<타사 신규 레포트 1>
현대차 - 2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에 부합 예상 - 현대증권
2분기 호실적은 아니지만,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무난한 수준 예상
현대차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무난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9% 증가한 24.8조원, 영업이익은 0.4% 감소한 1.74조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흥시장의 수요 부진과 금융계열사의 실적 부진으로 호실적은 아니지만, 1분기 실적 (영업이익-15.5%YoY인 1.34조원)과 비교해서는 감소폭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내수 시장호조, 신차 확대, 마케팅 강화 등으로 2분기에 판매가 개선된 것에 기인한다. 2분기 현대기아차의 중국 제외 총 생산과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3.2%YoY, -0.6%YoY일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생산과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2.9%, 20.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자동차부문의 영업이익률은 1분기 6.4%에서 2분기 7.3%로 개선될 전망이다. 반면 경기 둔화와 수수료 실적 부진에 따른 현대카드의 실적 부진과 중고차 가격 하락에 따른 HCA의 실적 부진으로 금융 계열사의 영업이익률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유사한 수준의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전년대비 이익 성장세 전환 기대. 6, 7월 양호한 주가 기대
하반기에는 내수 시장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에도 불구하고, 작년 3분기 기말 환율 급등과 4분기 현대로템 실적 급감의 기저 효과와 해외 신차 마케팅 강화로 전년대비 이익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판매 개선세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부진했었는데, 무난한 실적 기대감으로 6, 7월 주가는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년 연간 출고와 영업이익은 신흥시장 부진과 시장 경쟁의 증가 등으로 작년보다 다소 감소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되며, 글로벌 동종업계의 낮은 밸류에이션(평균 PER 약 6배)을 감안하면, 동사의 주가 모멘텀도 완만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주가 모멘텀이 크게 강화되려면 기타신흥시장 수요의 의미있는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 - 핵심 부품사의 지위는 강화될 전망 - 하나금융투자
2분기는 기대치를 충족하고 중장기 성장성도 양호
현대모비스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한다. 2분기 실적은 완성차 중국 출하 개선과 Mix 개선, 그리고 긍정적 환율 등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전망이다. AS 부문의 고마진을 기반으로 내년까지 멕시코/중국/체코 등의 모듈조립/핵심부품 공장들이 순차적으로 완공되면서 Captive 시장 내 성장여력이 충분하다.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에 적용되는 각종 핵심부품도 관련 산업의 성장과 현대모비스의 기술 내재화를 통해 높은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를 기반으로 현대차 그룹의 핵심 부품사로서의 지위는 강화될 것이다.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P/E 7.6배, P/B 0.88배로 업종 내Valuation 낮고, 기대 배당수익률도 1.3%가 예상된다.
2Q16 Preview: 영업이익률 8.2% 전망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3%/11% (YoY) 증가한 9.6조원/7,845억원(OPM 8.2%, +0.3%p (YoY))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전망이다. 주력 고객사인 현대/기아의 글로벌 출하, 특히 중국 출하가 전년 동기 크게 부진했던 것에 비해, 금년 2분기는 신차와 기저효과로 회복되면서 모듈조립/핵심부품 각각 9%/11% (YoY) 증가할 것이다. 멕시코 공장의 가동은 5월 중순에 시작되었기 때문에 이번분기에는 기여가 크지 않을 것이다. AS 부문은 1분기 호조세의 원인이었던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지만, 전년 동기대비 높은 수준이고 미국/유럽 등 선진 시장 위주로 수요가 양호하여 4% (YoY) 증가할 전망이다. 외형 성장과 더불어 SUV 등 고가 모델 위주의 Mix개선, 그리고 긍정적인 환율 환경으로 영업이익률은 8.2%로 0.3%p(YoY)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모듈/AS 부문이 각각 5.3%/22.0%로 예상되는데, AS 부문이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하면서 1분기대비 0.4%p 하락하나 모듈 부문은 물량 증가와 1분기 일회성 리콜비용의 제거 등으로 1분기 대비 0.8%p 상승할 것이다.
친환경차와 ADAS 투자 지속
현대모비스는 현대차 그룹 내 친환경차/ADAS 부품군의 핵심 개발/양산 업체이다. HEV/FCEV/EV 등 친환경차 내 구동모터/인버터/컨버터/BMS 등을 2009년부터 공급하기 시작했는데, 특히 2013년이후는 쏘나타/K5/그랜저/K7/ 아이오닉/니로 등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납품하면서 성장 중이다. 자율주행차에 적용되는 각종 ADAS(Advanced Driving Assistant System)에서는 SCC/AEB/BSD/LKAS등 다양한 편의/안전 장치를 생산/납품하고 있다. 친환경차/ADAS부품의 매출액은 2015년 기준으로 전체 매출액의 1.5%, 핵심부품 매출액의 5.0% 수준으로 아직은 작은 편이나, 전체 연구개발비의 상당 부분을 투자하면서 관련 기술을 축적하고 있어 중장기 성장이 기대된다. 현대모비스의 판관비상 연구개발비는 2015년 약 5,750억원으로 핵심부품 매출액 대비 5.3%였는데, 회사 측은 내부적으로 자산화한 투자까지 고려할 경우 8%를 상회하고 향후 10% 이상까지 높일 계획이다
로엔 - 애플 뮤직의 국내 진출은 단기 부정적, 장기 긍정적 - 하나금융투자
애플 뮤직의 진출 가능성은 희빅하지만
애플뮤직이 음악실연자협회와 저작권 계약 체결로 국내 진출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러나, 애플뮤직은 할인한 가격 기준으로 저작권료 분배를 요구하고 있고, 프로모션이많은 국내 환경 상 저작권료의 감소로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다른 저작권 단체들이 동의할 가능성은 사실상 ‘0% 이다. 다만, 어찌되었든 국내 진출이 확정된다면, 1) 애플 뮤직의 3개월 무료 프로모션 및 음원 가격 10,000원(글로벌 10$/월)인상 2) 로엔의 맞대응을 통한 단기 수익성 악화, 3) 아이폰기반으로 성장의 한계(약 126만명)가 있는 애플뮤직보다 로엔의 더 높은 성장성으로 귀결되면서 기업가치는 한 단계 레벨업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주가 측면에서는 단기 부정적, 장기 긍정적이며, 이해관계자 별 득실은 제작사 > 기타 저작권자 > 소비자 순으로 판단한다.
국내에 진출한다면 가격 측면에서는 무조건 긍정적
애플 뮤직은 중국을 제외하고는 글로벌로 약 $10/월에 유료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 진출한다면 당연히 글로벌 수준인 10$/월에 음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고, 이는 2020년으로 추정하고 있는 국내 음원 업체들의 음원가격 인상 시기를 대폭 앞당길 것이다. 애플뮤직의 국내 진출은 가격 측면에서는 무조건 긍정적인 이슈다. 유료가입자의 성장성은 대폭 확대되나, 단기 출혈 불가피 글로벌의 경우 광고 기반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가 애플 뮤직의 정책에 맞서 3개월 프로모션으로 대응하고 있고, 이는 애플뮤직/스포티파이의 유료가입자 동시 성장 및 스포티파이의 유료가입자 비중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내도 글로벌과 비슷한 흐름으로 진행되면서 유료가입자 시장이 대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뮤직의 3개월 무료 프로모션 전략은 로엔도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명분을 주게 될 것이고, 1) 엄청난 가격 경쟁을 감당할 높은 자금력(1분기 말현금 1,900억원), 2) 3,900만 MAU를 가진 카카오와의 시너지 및 3) 스마트폰 기종에 상관 없이 성장할 로엔의 더 높은 성장성으로 귀결되어 더욱 확고한 지배사업자가 될 것이다.
에이티젠 - 하반기 성수기 진입, 2016 흑자 전환 기대 - NH투자
NK세포 활성도를 측정하는 면역력 검사 키트 NK뷰키트 상용화
동사는 NK세포(natural killer cell)가 분비하는 IFN-gamma(interferon gamma)를 측정함으로써 NK세포 활성도를 측정하는 면역력 검사 키트NK뷰키트(NK Vue Kit) 상용화. NK세포는 종양 및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면역세포의 일종. 암환자는 일반인 대비 낮은 NK세포 활성도 보유. 소량(1ml)의 혈액 채취 후 효소면역측정법(ELISA)으로 48시간 내 면역력 검사. NK뷰키트는 질병감수성 예측 검사, 질병 조기 인자 검사, 종양 표지자 검사 및 조직 검사 전단계 스크리닝 등 기존 검사 수단 보완
2016년 6월 한국 건강보험 등재, 하반기 성수기 및 건강보험 효과 기대
2015년 10월 미국 액체생검 진단 회사 신베니오(Cynvenio)와 NK뷰키트 미국 판매에 대한 전략적 제휴 체결. 2015년 11월 중국 매출 13조원 규모 리주제약 자회사 주해 리주 진단(Zhuhai Livzon Diagnostics Inc)과 중국 NK뷰키트 독점 판매 및 공급 권리권에 대한 양해각서(MOU) 체결, 중국 독점 판매 및 공급 권리권 본계약 체결 추진. 2016년 3월 대만 IT회사 코아시아와 NK뷰키트 6년간 1,590만달러 공급 계약 체결. 2012년 10월 한국 식약처 허가, 2014년 8월 유럽 CE 인증, 2014년 12월 캐나다 보건복지부 인증, 2015년 7월
미국 LDT(lab development test) 승인 취득. 중국 및 대만 허가 추진 중.
2016년 6월 한국 건강보험 등재. 전립선암, 유방암, 췌장암, 위암 치료 및 예후 관찰 목적 사용 시 보험수가 적용. 환자 부담 감소, 실손 보험적용, 법정 보험 코드 부여로 NK뷰키트 검사 확대 기대. 2016년 캐나다 퀘벡 주정부 보험 적용시 북미 진출 기대. 2016년 가이던스 매출액 140억원(+452.1% y-y), 영업이익 20억원(흑전y-y) 제시. 연구용 시약 30억원, NK뷰키트 110억원(내수 70억원, 수출 40억원) 목표. 1분기 매출액 12억원(+148.2% y-y), 영업손실 16억원(적지y-y) 달성. 연구용 시약 판매 호조 지속, NK뷰키트 고성장 영향 외형 성장달성. 한편 해외 자회사 운영 비용 및 인건비 증가 요인 영업손실 지속. 진단 시장 특성상 하반기 성수기 진입 예상. 다만 보수적 관점 2016년 매출액 101억원(+300.0% y-y), 영업이익 3억원(흑전 y-y), 순이익 3억원(흑전 y-y)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