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눈꽃이 내려요!"...전국 이팝나무 명소 BES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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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풍경을 찾는 분들에게 이색적인 장소를 추천해 드립니다. 입하 시기에 아름답게 피어나는 이팝나무는
최근 그 새하얀 꽃망울이 활짝 펼쳐지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인기 명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팝나무는 꽃가루가 적고 병충해에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전국 여러 곳에서 이팝나무길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아름다운 이팝나무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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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의 8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위양못 이팝나무'는 밀양 위양지를 대표하는 이팝나무 명소입니다. 신라 시대에
조성된 위양지는 백성을 위하는 마음을 담고 있으며, 선비들이 운치를 즐기던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5월에는
나들이 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죠.
위양지 중앙에 위치한 정자 '완재정'은 위양지의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줍니다. 이 곳은 위양지의 이팝나무
명소이자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의 촬영지로도 유명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완재정 쪽문을 통해 가는 길은 유명한 포토존으로, 많은 방문객들이 사진을 남기기 위해 줄을 서기도 합니다.
건너편에서 완재정을 바라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팝나무와 정자가 물에 반사된 근사한 풍경도 놓치지 마시길 바립니다.
밀양 위양지
✅연중무휴
✅무료
✅055-359-5641
✅자체 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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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오릉은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와 알영부인, 그리고 남해 차차웅(2대), 유리 이사금(3대), 파사 이사금(5대) 등
다섯 대의 왕과 왕비가 모셔진 곳입니다. 5월에 이곳을 방문한다면, 새하얗게 만개한 이팝나무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릉의 입구에서 시작하여 내부로 걸어 들어가면, 곳곳에서 자리 잡은 이팝나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오릉의
이팝나무들은 그 크기가 상당하여, 사진을 찍으면 이팝나무가 가득 찬 배경의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또한, 경주 오릉은 다른 경주의 관광지들에 비해 방문객이 적어, 조용한 산책과 꽃 구경을 원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경주 오릉
✅[3월~10월] 매일 09:00~18:00[11월~2월] 매일 09:00~17:00
✅054-750-8612
✅자체 주차장 이용
✅반려동물 출입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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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리 이팝나무 군락지는 옥포읍 교향리 마을에서 약 100미터 떨어진 세청숲 안에 위치해 있으며, 300년 넘게
살아온 45그루의 이팝나무가 모여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150년이 넘은 굴참나무, 말채나무, 상수리나무, 느티나무 등 수백 년을 거쳐 온 다양한 거목들이 함께
자라며 학술적 연구와 풍치림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보호되는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죠.
5월에는 이팝나무에서 하얀 꽃을 피워내는데요. 보통 이팝나무가 군락을 이루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교항리이팝나무군락지는 더욱 특별합니다. 7월 칠석에는 마을에서 이팝나무 주변에서 진행하는 당산제와 같은
전통 행사를 관찰할 수 있어, 그 시기에 방문한다면 더욱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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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위치한 들의공원은 정부대전청사 바로 옆에 자리 잡은 도심 속의 근린공원으로 산책이나 나들이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5월이 되면 공원 중앙의 잔디밭을 둘러싼 원형 산책로에 이팝나무가 만발하여 마치 터널을 형성한 듯한 이색적인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이팝나무가 길게 이어져 새하얀 터널을 이루는데요. 멀리서도 눈에 띄는 이팝나무 터널은
찾기 쉬워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잔디밭에서는 양옆으로 펼쳐진 이팝나무의 아름다운 모습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4월 말부터 꽃이
피기 시작했다고 하니, 5월 대전 방문 시 들의공원의 이팝나무 터널을 거닐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