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CHRIS WHEELER FOR THE DAILY MAIL
29 Juy 2022
알렉스 퍼거슨 경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온다. 리차드 아놀드 CEO는 조언을 구하기 위해 퍼거슨 경에게 의지했다.
아놀드는 퍼거슨, 전 CEO 데이비드 길, 유나이티드의 상징적인 주장 브라이언 롭슨 그리고 현재 풋볼 디렉터 존 머터프를 포함한 싱크 탱크를 구성해 구단의 모든 측면에서 그들의 경험을 활용하고자 한다.
이로 인해 퍼거슨이 약 10년 전 감독직을 내려놓은 이후 어느 때보다도 더 큰 영향력을 갖게 되었다.
화요일 캐링턴에서의 오찬 회동은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협상을 위한 훈련장 복귀와 우연히 일치했던 날 - 5명이 참가하는 일련의 정기 회담 중 첫 번째였던 것으로 파악된다.
퍼거슨과 길이 2013년 기존 직책을 내려놓은 이후 비상임 이사로 유나이티드의 이사회에 남아 있었지만, 에드 우드워드 전 부회장이 자신만의 길을 걷기로 선택함에 따라 대체로 상징적인 제스쳐로 보여져 왔다.
스포츠메일은 지난 11월 퍼거슨이 유나이티드에서 더 많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반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80세로, 2018년 치명적인 뇌출혈에서 회복한 퍼거슨은 유나이티드에서 더 이상 활동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
하지만 지난 2월 우드워드의 뒤를 이은 아놀드는 퍼거슨의 방대한 축구 지식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길은 10년간의 CEO직을 포함하여 유나이티드에서의 16년간의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지만, 그도 최근 몇 년간 구단에서는 겉도는 인물이었다.
64세의 길은 UEFA 집행 위원회원이며 유럽 축구 협회 회계 담당자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재정 위원회와 보상 위원회의 의장도 맡고 있다.
롭슨은 유나이티드의 전설로 추앙받고 있으며 퍼거슨처럼 구단의 앰버서더로도 활동하고 있다.
위의 세 명이 올드 트래포드와 캐링턴의 재개발, 구단의 팬들과의 관계를 포함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아놀드에게 조언을 해줄 것으로 파악된다.
축구적인 문제도 불가피하게 포함될 것이다.
퍼거슨은 호날두와 멘데스가 화요일 아놀드와 협상을 진행했을 때 선수와 이야기를 나눴지만, 선수가 전 감독에게 먼저 다가간 간단한 대화였던 것으로 파악된다.
구단 소식통들은 이들의 만남이 우연의 일치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아놀드가 호날두와 멘데스를 만날 수 있도록 장소를 캐링턴으로 바꾸었던 것일 수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리고 퍼거슨을 호날두와 같은 건물에 있게 한 것은 아놀드의 또 다른 현명한 판단이었을 것이다.
원문 출처 : 데일리 메일
[출처] [데일리 메일 / 크리스 휠러] 독점 : 알렉스 퍼거슨 경과 데이비드 길, 리차드 아놀드의 조언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작성자 carras16
첫댓글 오호 이건 좋네
음... 좋은거 아닌것 같은데..
누구보다 감독 권위에 진심인 양반이라
감독에게 직접적인 터치보다는 그냥 말그대로 조언자 위치에서
커버 쳐주지 않을까 생각해서 좋아보임
텐하흐 행보는 퍼거슨 이후 그 어느 맨유감독 보다도 디테일하고
기대되는건 맞긴한데, 어쨌든 아직 정상급 감독이라기엔
증명 할 부분이 많아서 큰 도움 될 듯
맨유 옛인물들 또는 레전드들이 악이라고 보는데…
퍼거슨이 그냥 레전드들한테 맨유얘기하지말라햇음좋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