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석등 고려시대의 전형적인 방등형 석등으로 간주석의 한 면에 불꽃 모양의 안상이 새겨져 있다
*돌거북 본디 그자리에 있던 거대한 바위를 다듬어 만들었다 머리 부분이 점점 용의 머리를 닮아가는 나말여초(羅末麗初)의 다른 돌거북들과 달리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되었다
*돌거북 등에 새겨진 새끼 거북이 자그마한 거북이 두 마리가 어미의 등을 발발 기어오르는 형상으로 새겨졌는데 언뜻 보면 못 알아보기 십상이다
*절터에 부러진채 눕혀져 있는 당간지주
*절터에 있는 당간지주에는 다른 절터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보기드문 연꽃이 소담하게 새겨져 있다
*하늘재 입구의 삼층석탑 통일신라 삼층석탑 양식을 그대로 따른 자그마한 탑이다 산 속의 등대처럼 이정표의 역할을 했으리라 추정된다 풍수 보는 이들에 따르면 미륵리 절터 중심으로 볼 때 지릅재가 장풍의 역할을 제대로 맡고 있지만 하늘재 쪽이 너무 낮아 허하기 때문에 비보책으로 탑을 세웠다고 한다
*하늘재 길 가에 있는 불두(佛頭) 땅 속에 엎어져 있던 것을 찾아 새로 만든 대리석 받침에 세워 놓았다 미륵리 절터 주변 곳곳에서는 이처럼 여러 석재들이 발견된다고 한다 이로 미루어 미륵대원은 현재의 절터보다 훨씬 넓고 컸음을 알 수 있다
*병영터 미륵리 절터에서 하늘재로 가는 길가에 있는 장방형의 건물터이다 절에 딸린 부대시설이나 병영이 있던 곳으로 추정된다 *한국문화유산답사회 지음 '답사여행의 길잡이'중에서* |
출처: *〓 沈香 〓* 원문보기 글쓴이: 沈香
첫댓글 다녀오셔서 자세히 가는 길을 안내해주세요. 저도 가보게...
부산팀들 담에 함 갈까요... 길은 제가 빠삭...ㅋㅋㅋ
옛님의 숨결 방 255번 참조하시길...
저 미륵 앞에서 입에 바람을 넣고 찍었던 선과님과 울님들 생각이 나네요~~~
미륵리 절터의 백미는 어디로 간겨......마의태자
나의 글이 아니잖어요...옮겨온것인디요...그리고 그 밑에적혀있지요 답사여행이 길잡이책에서 옮겨온것이라는 내용~
죄송합니다...어설픈 행색이 드러나는 것 같아 참 면구스럽네요...미륵리절터에 관한 여러가지 책을 참고해가며 톺아보았는데...마의태자가 미륵리절을 세웠다는 설(說)만 분분하지 딱히 검증된 것은 없다고 했고 또 미륵리 절터 어느 곳에도 마의태자의 흔적을 찾을 수가 없었던 것은 아직 미혹한지라 눈이 어두운 탓도 있고요~ㅎ
일설에는 마의태자가 금강산으로 가는 길에 이곳 미륵리에 절을 짓고, 석불을 세웠으며 그 때 마의태자 동생인 덕주공주는 미륵리절의 북쪽에 덕주사를 짓고,남쪽 방향 암벽에 마애불을 새겨 오빠가 만든 불상과 서로 마주보게 했다고도 하지만 이 절이 지어질 무렵의 신라는 거의 패망의 길로 접어 들었을 때인데...힘이 없어진 통일신라의 왕자가 홀홀단신으로 웅장한 절을 건립하기는 매우 어려웠을 것이라고도 하더군요...
시대가 맞지 않다는 설도 있었나이다~
귀한 사진 잘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