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DMZ) 10개 테마노선 개방

[소올향기4]

DMZ를 세계적 안보관광명소로
10개 테마노선 개방

비무장지대(DMZ) 테마노선 중 강원 고성 코스의 해안전망대.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의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안보와 자유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디엠지(DMZ)평화의 길’ 10개 테마노선이 5월 13일부터 개방됩니다.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안보관광지로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선호하는 관광지입니다. 정부는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을 세계적 안보관광명소로 육성하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 지역을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테마노선은 인천 강화, 경기 김포·고양·파주·연천,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으로 지방자치단체별 특성을 살린 10개 코스입니다.

비무장지대에 서식하는 각종 야생 동식물 보호와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각 코스 참가자는 차량으로 이동하고 주요 구간의 경우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직접 걷는 구간으로 운영합니다. 테마 구간에선 해당지역 마을주민 등으로 구성된 해설사나 안내요원을 통해 지역 내 숨어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