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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 다운 영상방 스크랩 송구영신 일출-일몰 여행...`모든 어둠 먹어다오, 고운 해야`
산달림 추천 0 조회 35 06.12.26 17:54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송구영신 일출-일몰 여행...'모든 어둠 먹어다오, 고운 해야'


송구영신(送舊迎新) 여행 테마로는 단연 일출-일몰 여정을 꼽을 법하다. 수평선에 뜨고 지는 해돋이-해넘이의 장관을 지켜보며 지난 시간을 반추하고 새 희망을 품어 보는 것은 비할 데 없이 소중하다.

올 한해를 우리와 동고동락해 온 을유년 붉은 해가 동해-서해-남해의 푸르른 수평선 위에서 펼치는 마지막 빛의 축제에는 가슴 벅찬 환희와 감동이 담겨 있다.

지키지 못한 약속, 이루지 못한 소망 등 가슴 한 켠에 남아 있을 미련일랑 훌훌 털어 버리고 희망찬 한 해를 그려보자. 전국 주요 일출-일몰 명소를 소개한다.
 
▶해돋이-해넘이 '동시에' 일출-일몰에 월출까지

▶왜목마을(충남 당진)=서해의 대표적 일출-일몰 감상지이다. 이 곳은 지형이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어 동쪽 방향의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일출과 일몰, 월출까지 볼 수 있다. 석문산 정상(79m)에 오르면 장고항 용무치와 화성시 국화도 사이에서 안온하고도 서정적 색채의 아침해가 떠오른다. 묵은해는 당진군 석문면 대난지도와 소난지도 사이의 수평선 아래로 빨려 든다.

▶마량포구(충남 서천)=천연기념물인 마량동백나무숲과 함께 해돋이-해넘이 명소로도 유명하다. 오력도와 고깃배를 배경으로 동백꽃이 낙화하듯 수평선 아래로 떨어지는 붉은 해가 일품이다. 31일∼2006년 1월1일 마량포 해돋이-해넘이 축제가 열린다.

▶해제반도 도리포(전남 무안)=고려말 청자를 빚은 도공들의 혼이 살아 숨쉬고 은빛 숭어가 노니는 도리포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일몰-일출 장소이다. 북으로 길게 뻗은 해제반도 끝자락에 위치하고 동쪽에 넓은 함평만을 끼고 있어 해돋이와 해넘이를 함께 볼 수 있다. 31일∼2006년 1월1일 해맞이 행사와 숭어 잔치도 열린다.

▶땅끝마을(전남 해남)=한반도의 최남단, 땅의 끝이자 시작인 곳에서 다도해의 비경을 배경으로 뜨고 지는 해가 환상적 풍광을 그려낸다.

▶금산 보리암(경남 남해)=금산의 일출은 활짝 갠 날씨보다는 연무와 구름이 살짝 드리워진 하늘에 황금빛 태양이 물드는 모습이 아름답다. 금산 정상 부근의 보리암에서 바라보는 일출광경은 해와 바다 그리고 기암괴석이 한데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해돋이 명소 하얀 등대 명물 

▲ 울주 간절곶 일출

▶간절곶(울산 울주)=한반도의 내륙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다. 울주군 대송리가 바로 가장 해가 일찍 뜨는 일출 포인트로 매년 새해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간절곶의 하얀 등대가 명물.
▶호미곶(경북 포항)=바다 위 조형물 '상생의 손' 위로 떠오르는 일출이 웅장하다. 일출의 감동과 더불어 잘 꾸며진 호미곶 광장은 상생의 손을 중심으로 사진도 찍고, 산책도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에 그만이다.
▶추암(강원 동해)=추암해수욕장은 애국가속의 일출장면으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 명성을 얻어 겨울 시즌 해맞이 여행객이 줄을 잇는다. 촛대바위 너머로 솟아오르는 장엄한 일출이 감상 포인트
▶통일전망대(강원 고성)=남한 최북단의 일출 명소. 금강산의 구선봉과 해금강이 지척에 보이고 맑은 날에는 옥녀봉, 채하봉, 일출봉 등을 볼 수 있다. 통일전망대 일출행사는 인근 화진포해수욕장 송년 행사와 연계해 이뤄진다.
 
▶해넘이 명소 드라이브 하며 감상

▶장화리(인천 강화)=서해안 3대 낙조로 꼽히는 '장화리 낙조'가 유명하다. 동막리에서 장화리로 이어지는 강화도 남단의 해안도로는 드라이브를 즐기며 낙조를 감상하기에 그만이다. 석모도에서는 남단의 민머루 해수욕장이 주요 포인트이다.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충남 태안)=대한민국 대표 낙조 포인트이다. 꽃지는 안면도의 중간에 있다. 소나무가 자라는 할미바위 너머로 해가 진다. 모래밭도 단단해 백사장을 거닐기에도 좋다.
▶솔섬(전북 부안)=전북의 대표 낙조 포인트. 외변산은 전체가 일몰 감상포인트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북쪽으로는 새만금간척지의 방조제 입구에서 남쪽의 모항 해수욕장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바닷가가 다 일몰 포인트이다.
▶세방(전남 진도)=꽃지해수욕장 못지 않은 유명 낙조 포인트이다. '세방 해안일주도로'가 감상 포인트. 특히 한반도에서 가장 늦은 해넘이를 볼 수 있는데다 떨어지는 석양이 가장 오래도록 머무르는 곳이다.
▶순천만 갈대밭(전남 순천)=칠면초보다 더 붉게 타는 게 순천만의 노을이다. 뱃길투어, 갯벌체험, 갈대산책을 위해서는 별량면쪽이 수월하지만 순천만을 한눈에 굽어 보려거든 순천만 최고의 전망대이자 낙조 포인트인 해룡면 용산에 올라야 한다.
▲ 차귀도 해안에서 바라본 일몰.

▶차귀도(제주 북제주)=성산 일출봉에서 솟은 해가 한라산을 넘어 수평선과 황홀한 입맞춤을 하는 곳이다. 차귀도 일몰 포인트는 자구내 포구. 자구내 포구에서 2㎞쯤 떨어진 수월봉 정상의 깎아지른 절벽에 서면 죽도 지실이섬 와도 등 세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차귀도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산에서? 공원서? 서울의 해맞이 
▲ 63빌딩에서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돋이

멀리 떠나지 않고도 새해 첫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빌 수 있는 '해맞이 행사'가 서울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새해 1월1일 오전 7시 성동구 응봉산 팔각정, 강북구 삼각산 시단봉, 광진구 아차산, 서초구 우면산 소망탑, 성북구 개운산 운동장에서는 각각 '새해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또 오전 6시30분에는 양천구 용왕산과 종로구 인왕산에서, 7시30분에는 은평구 봉산 정상, 7시45분에는 도봉구 도봉산 마당바위, 오전 8시에는 금천구 금천체육공원에서 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대북 타고, 소망풍선 날리기, 풍물패 공연, 구립합창단 공연 등 새해의 힘찬 출발을 축하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이어진다.

이밖에도 종로구 숭인공원 동망봉과 낙산공원, 동대문구 배봉산공원, 노원구 수락산과 불암산, 은평구 백련산, 마포구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 강서구 궁산공원 등에서도 일출을 즐길 수 있다.

시내 산뿐 아니라 한강변에서도 해맞이-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다.

오전 7시20∼30분 노들섬에서 국립중앙도서관 쪽을 바라보면 한강 위로 떠오르는 해를 감상할 수 있고, 선유도공원 전망데크에서 63빌딩 방향, 옥수역 부근에서 잠실 방향을 바라봐도 한강과 일출이 어우러진 색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오후 4시40∼50분쯤에는 이촌지구 자연학습장, 동작대교 북단과 흑석동 현대아파트 사이, 밤섬 앞 등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다. 새해 1월1일 오전 7시 한강에서는 한강유람선을 타고 노들섬 부근에서 일출을 맞으며 소망풍선을 날리는 '선상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30일까지 여의도 선착장 매표소에서 티켓을 살 수 있으며, 가격은 어른 9000원, 어린이 4500원. < 김형우 기자>
 
해돋이-해넘이 여행상품

▶비타민여행사
=기차 타고 떠나는 경주 감포 해돋이 투어, 목포 유달산 낙조 프로그램 등을 내놓았다. 감포열차투어 무박2일 6만8500원. 땅끝 해돋이 열차는 목포에서 송년음악회와 불꽃놀이 감상~땅끝 일출~보성차밭 등의 일정 1박2일. 9만7000원. (02)736-9111
▶청송여행사=거제 외도로 떠나는 일출 상품을 내놓았다. 외도 전망대 일출, 거제포로수용소, 해수온천욕, 거제해금강 유람선 관광 등이 포함돼 있다. 1박2일 어른 18만3000원, 어린이 14만4300원. 1577-7788
▶옛돌=여수 향일암과 경주 토함산 투어를 내놓았다. 향일암 코스는 무박2일 일정. 오동도와 흥국사를 찾는다. 8만9000원, 토함산 코스에는 부곡온천과 석굴암, 불국사를 들른다. 18만8000원. (02)953-1313
▶우리테마투어=정동진과 대관령 눈꽃 구경을 묶어 무박2일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5만5000원.(02)733-0882
▶투어닷컴(02-3442-5887)& 우리문화(02-774-0044)=투어닷컴은 속초 영금정에서 해맞이를 한 뒤 오색온천에서 온천욕을 줄기는 상품 출시. 5만8000원. 우리문화는 백암온천~월송정~불영사~부석사를 둘러보는 코스. 1박2일 10만4000원.
▶테마캠프=포항 호미곶 일출 상품을 내놓았다. 무박2일 코스. 4만9000원. (02)753-8142
▶KTX관광레저=간절곶 신년 해돋이 기차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무박2일 어른 7만9000원, 어린이 5만4000원. (02)393-3100
▶넥스투어=겨울연가 촬영지로 유명한 추암 해변 해돋이와 남이섬 여행을 출시했다. 무박2일 어른 4만7000원, 어린이 4만3000원. (02)2222-6686

 

스포츠조선
김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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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12.27 10:17

    첫댓글 에구~~ 떠나고 싶네~~~!!

  • 작성자 06.12.27 10:34

    떠나고 싶을 땐 떠나라. 무었이 발목을 잡는지? 훌훌 털고 2007 새해 해맞이를 떠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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