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24. 쉰두 번째 주. 설교문
묵상 우리는 하나님 앞에 모두 장님입니다.(1장)
신앙고백
찬송 14 구세주를 아는 이들
기도 강성자 권사
성경말씀 에베소서 4:25~5:2
찬양 샤론 중창단
설교 메리 크리스마스
찬송 112 그 맑고 환한 밤중에
광고 -. 김성오 집사 원대병원 응급실(23, 토 오후 7시)
크리스마스 성찬 예배 (24일) 새벽송 4시 요양원 앞마당에서
1월 첫째 주, 직원 총회 (팀장? 신우회 총무? 임명)
찬송 115 기쁘다 구주 오셨네
축도 아프니까 그만 하세요. 주님도 아프고, 나도 아프잖아요.
춘추시대 제齊나라의 영공靈公은
여인들이 남장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영공의 사이코psycho 기질이 온 나라에 전해지자
제나라 여인들이 온통 남자 복장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전해 들은 영공은 남장을 금지시켰습니다.
그러나 금지령이 지켜지지 않자
당대 유명한 안자에게 물었습니다.
영공께서는 궁궐 안에서는 여인들의 남장을 허락하면서
궁 밖에서는 못하게 하십니다.
이는 곧 문에는 소머리를 걸어놓고
안에서는 말고기를 파는 것과 같습니다.
어찌하여
궁 안에서는 금지하지 않으십니까?
이것이 양두구육羊頭狗肉의 유례입니다.
양두구육이 화제가 된 것은 국민의 힘 이준석 씨가
윤석열 씨를 대통령 만드는데 1등 공신 아닙니까?
그런데도 윤석열 대통령에게 토사구팽兎死狗烹당하고 한 말입니다.
양고긴 줄 알고 팔았는데 개고기였더라.
이와 비슷한 말은 면종복배面從腹背입니다.
겉으로는 복종하는 척,
속으로는 딴마음을 품는 아주 교활한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렇게 교활한 사람이
우리 목사님이라면 교회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25절입니다.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26절,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27절,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28절,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 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29절,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30절,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31절,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32절,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5:1절,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2절,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오늘 말씀은
양두구육羊頭狗肉이 아니라
새사람의 됨됨이입니다.
25절입니다.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침묵의 수도로 유명한 트리피스 수도원에서
단 한 가지 허용되는 말이 있습니다.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어제 토요일, 설교문 초벌을 마치고 휴대폰을 열어보니
전화가 세 통화가 와 있었습니다.
우리 김성오 집사님께서 위독하시라는 전화였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우리 김성오 집사님 건강 때문에
며칠을 고민고민했습니다.
그래서 119 구급차를 불러서 원광대병원 응급실로 달려갔습니다.
우리 박영수 집사님도 동행했습니다.
우리 김성오 집사님과 벌써 20년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폐암이기라도 하면 어떻게 합니까?
마지막 아니겠습니까?
목사님은 토요일마다 종일 홀로 있으면서 힐링의 시간을 갖습니다.
그러면 홀로 있으니 침묵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행복합니다.
말하는 것보다
말하지 않는 것이 더 어렵지만
묵언 수행이 행복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과 오해에 대해서
일일이 해명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그냥 묵묵히
내 삶을 사는 것입니다.
거짓 없이.
26절입니다.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27절,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28절,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 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목사님은 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성내지 말아라.
아빠는
화를 참지 못해서
괴로움이 많았단다.
그리고
사람을
존중하고 사랑하자.
이것이 인생이란다.
29절입니다.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사도 바울은 부활한 예수님을 만나고서
아라비아 사막으로 갔습니다.
고독한 아라비아 사막에서 3년이란 시간을 보냈습니다.
갈라디아서 1장 17절입니다.
또 나보다 먼저 사도 된 자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아니하고
오직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갔노라.
바울은 다메섹의 직가 거리에 있는 유다의 집에서
아나니아에게 세례를 받고
아라비아 사막(요르단 남부)으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바울은 3년 동안 텅 빈 아라비아 사막에서
하나님 말씀만을 붙들고 번민과 고독 속에서 살았습니다.
Who am I?
나는 누구일까?
그동안 어떻게 살았고
무엇을 위해 살았을까?
침묵의 수도로 유명한 트리피스 수도원에서
단 한 가지 허용되는 말처럼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바울도 아라비아 사막에서
왜? 죽음을 생각하지 않았겠습니까?
목사님도 200번 이상 장례 예배를 드리면서
죽음을 설교했습니다.
죽음이란
또 다른 세계에서의 삶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트리피스 수도원 수도사들께서
죽음의 문턱에서 마지막으로 깨닫는 것이
사랑입니다.
수도원에서 수십 년 동안을 묵언 수행을 하면서
깨달음은
사랑이
우리 인간의 본성이란 것을 깨닫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죽음의 문턱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여보! 사랑해요!
여보! 미안해요!
여보! 고마워요!
31절입니다.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32절,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참 아름다운 복음입니다.
어제 김성오 집사님 응급실에서 오는 길에 박영수 집사님을 나무랐습니다.
이제는
내려놓고 사세요.
지금까지 박 집사님 고집대로 살아서
무엇이 남았습니까?
여러 사람이 피곤하잖습니까?
우리 박영수 집사님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집, 못된 생각 따위 이제 내려놓으세요.
우리 임성례 권사님도 내려놓고 사세요.
우리가 잘났으면 얼마나 잘났겠습니까?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Christmas Eve입니다.
아기 예수가 베들레헴 말구유에서 태어났습니다.
109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어둠에 묻힌 밤
주의 부모 앉아서 감사기도 드릴 때
아기 잘도 잔다 아기 잘도 잔다
2.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영광이 둘린 밤
천군 천사 나타나 기뻐 노래 불렀네
구주 나셨도다 구주 나셨도다
3.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동방의 박사들
별을 보고 찾아와 꿇어 경배드렸네
구주 나셨도다 구주 나셨도다
4.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주 예수 나신 밤
그의 얼굴 광채가 세상 빛이 되었네
구주 나셨도다 구주 나셨도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엄마의 배 속에서 응애~ 응애~ 태어날 때
이렇게 아름답고 고귀했습니다.
그래서 동네 사람 모두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
우리의 인생이 사납고 거칠어졌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440 멀리멀리 갔더니 처량하고 곤하며
슬프고도 외로워 정처 없이 다니니
2. 예수예수 내 주여 마음 섭섭하여 울 때에
눈물 씻어 주시고 나를 위로하소서
3. 다니다가 쉴 때에 쓸쓸한 곳 만나도
홀로 있게 마시고 주여 보호하소서
후렴: 예수 예수 내 주여 지금 내게 오셔서
떠나가지 마시고 길이 함께 하소서 아멘
우리 인생이 이렇듯 처량합니다.
그러니 무얼 자랑하고 무얼 고집하겠습니까?
그래서 바울도
아무도 없는 텅 빈 아라비아 사막에서 깨달음을 얻고
이렇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31절입니다.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32절,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이것이
우리 인간의 아름다운 본성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태어날 때처럼
모두에게 축복을 받는 비결입니다.
서로 용서하면 행복합니다.
서로 사랑하면 행복합니다.
서로 양보하면 행복합니다.
5:1절,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2절,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난주에 김춘식 목사님과 광명에서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
그렇게 풍채가 좋으신 분이 왜소해 보였습니다.
그렇게 큰 교회에서 쩌렁쩌렁 설교하시던 분이
퇴임하고 나니
예배드릴 곳이 없어서 처량하고 정처 없습니다.
우리 인생이 이렇습니다.
그 누가
이미 늙어버린 어미를 알아주겠습니까?
그래서 품 안에 자식이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누구를 원망하겠습니까?
그냥 병상 위에 무릎을 꿇고 끙끙 기도하는 것입니다.
자식들이 알아주던
알아주지 않던
우리 조용림 권사님처럼.
우리 임명화 권사님처럼.
우리 김정수 권사님처럼.
그러다 죽음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거룩한 인생입니다.
감사합니다.
성찬 예배
찬송 - 356 성자의 귀한 몸
-. 성찬식(성찬 상 앞에 내려와서 )
(성찬식에 수종들, 강성자 권사님, 박영숙 집사님은 나와서 성찬 상을 여시기 바랍니다.)
오늘 예수 나심을 기념하여
성찬 예배에 참예하는 것은 믿는 자의 큰 기쁨입니다.
그리고 예수님 재림 때까지 죄를 이기고 고난을 인내하며,
성도의 책임을 감당하게 하며,
소망을 확신하게 하는데 무한한 유익이 있습니다.
무흠, 입교인들만 참여하시고,
양심에 가책이 있는 분은 삼가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만찬은 주님께서 저희들에게 베풀어주시는 식탁입니다.
그리고 한 식탁에 둘러앉아
함께 떡과 포도주를 나눔은 예수님의 피와 살을 나눔과 같으니
우리는 주 안에서 한 형제자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안에서 한 가족, 한 형제가 됨을 의미합니다.
기 도 -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주님! 내 몸은 썩어질 것입니다.
예수께서 주시는 떡을 받아먹음으로 육을 위해 사는 자 되지 않게 하옵소서.
지금, 육신의 생각, 불신, 욕망, 거짓, 시기, 다툼, 미움
모두 사랑이 되게 하옵소서.
이 마음으로 예수님의 몸을 상징하는 떡을 받아먹습니다.
우리를 새롭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분 병 위원에게 분 병
. 분 병중에 봉독 할 성경 (찬송 281, 284, 185)
- 고전 11:23-32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 사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있느니라.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 지니
주의 몸을 분변치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이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
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죄 정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그런즉 내 형제들아 먹으러 모일 때에 서로 기다리라
만일 누구든지 시장하거든 집에서 먹을지니
이는 너희의 판단받는 모임이 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그 남은 것은 내가 언제든지 갈 때에 귀정 하리라.
-. 분 잔 순서
-. 기도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주님! 떡을 받아먹었습니다.
이제 예수님처럼 살게 하옵소서.
또, 주님의 피를 상징하는 포도주를 받아 마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피 한 방울까지 아낌없이 다 주셨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살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피를 상징하는 포도주를 받아 마십니다.
우리를 새롭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분 잔 위원에게 분 잔
-. 분 잔 중에 봉독 할 성경 (찬송 281, 284, 185)
-요 6:53-57
5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 도다.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을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58 이것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 분 잔: 인도자 먼저 - (빠진 사람 없는지 확인)
기도
이제 우리의 몸과 피는 예수님의 피와 살입니다.
예수님처럼 겸손한 자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모두 주님께 영광 돌립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