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여성부부 250쌍 초청 마음껏 즐겨는 행복한 만남의 장 마련
가족들의 유대감 강화와 결속을 다지는 계기 삼아 안정적 정착 기대
고흥군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결혼이민자 가족을 대상으로 열렸던『제3회 고흥군 거주 지구촌가족 한마음대회』가 한국자유총연맹 고흥군지부(지부장김영빈)주최로 지난 11월20일 고흥군민회관에서 유관기관 단체장, 관계자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마쳤다.
세번째로 맞이한 이번 행사는 국제결혼 외국인 여성부부 250쌍을 초청하여 고국을 떠나 이국에서 생활하는 외로움을 잊고 마음껏 즐겨보는 행복한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모두가 기뻐하는 모습이 역력 했다.
또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부부간에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생활로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해 주는 지구촌 가족들을 위해 우리문화 이해교육과 체육경기, 장기자랑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즐기며 이웃간의 따뜻한 정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박병종 군수는 행사장을 찾아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여성부부 뿐만아니라 여러 외국인 가족들의 국가별 유대감 강화와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로 삼아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능력과 재능을 최대한 발휘 고흥군민으로써 자긍심과 긍지를 갖고 생활하여 주길 당부” 하면서 오늘 하루 만큼은 잠시 고향 생각을 잊고, 향수도 달래면서 모든 분들과 친목을 다지는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주여성을 위해 우리문화 체험, 한국 음식 만들기 등 우리 전통문화를 바르게 이해하고 일상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면서 능력과 재능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도록 사회참여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