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성베드로성당에서 직접 미사에 참석하고 싶어라~~

[박준일]

누가 경험하신 적 있으시면 자세히 좀 알려주세요.
누구나 미사에 참여할 수 있나요?
미사 시간은?
등등......구체적으로....

[허여사]

미사시간만 되면....누구나 미사에 참여할수 있답니다. 전 유럽성당다니면서...운이 좋아서 성당 미사 여러번 구경했었는데..오히려 다른 때는 입장도 안되는데...미사시간에는 문여는 곳이 있어서 더 좋았던 경험도 있습니다. 옷은 점잖게 입으셔야 한답니다. 미사시간은 성당미사시간하고 거의 비슷할텐데..지송~~

[허여사]

제가 천주교신자가 아니어서..그것까지는 자세히 모르겠네요.

[victor]

영국의 웨스스트민스터 사원, 빈의 호프부르그 왕궁교회와 슈테판(토요 저녁미사), 로마의 떼르미니역 근처, 파리의 노틀담 성당에서 일요일 미사 시간에 참석하였고, 모두 해당 홈페이지에서 미리 미사시간(service time)을 확인하였습니다. 바티칸의 성베드로 성당은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에 교황이 직접 집전) 사람이

[victor]

워낙 많아 포기하고 떼르미니역 근처의 어느 성당에서 미사를 드렸습니다. 빈의 호프부르그 왕궁교회는 관광객이 엄청납니다. 사전에 미리 예약해 놓으시면 자리에 앉아서 드릴 수 있습니다. 빈소년 합창단의 목소리는 장엄한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마치 천상에서 들려주는 듯, 감동 그 자체... 매일 미사책을 지참하세요

[깔깔깔깔]

영국 세인트폴 성당과 바티칸에서 미사에 참석해 보았답니다. 세인트폴 성당에서는 저녁미사에 참석했습니다. 멀리서 바라만보던 성당의 안쪽자리에 앉아 무려 1시간 반이나 참석했습니다. 참석해도 되느냐고 물었더니 너무 기쁘게 꼭 참석해 달라고 하더군요

[깔깔깔깔]

바티칸 일요미사는 교황이 직접 집전하기때문에 참석하고자 하는 신도들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참석이라기 보다 끝에서 가물가물 보는 정도였습니다. 말은 이태리말이었다고 생각됩니다만, 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참석한 날은 신부서품도 있었습니다.

[깔깔깔깔]

바티칸 미사는 천주교도들은 아주 기대하면서 참석하는 모양이더군요. 시간이 되면 꼭 참석해보세요. 비록 교황성하께서 직접 미사를 집전하시기에 너무 연로하고 병이 깊어 안스러워보이긴 하지만 경험해 보심도 좋을 듯 합니다. 다만, 전 미사내용은 하나도 이해 못했답니다. 언어 문제로... 영어는 아닌 듯 싶더이다.

[BBTravels]

크리스마스 이브 자정미사는 티켓이 있어야 들어갈수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오래 기다리다 보면 (적어도 6시간 이상 ) 남는 티켓을 구할수가 있습니다. 제가 미사를 볼때는 5-6개국의 통역문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losrorie]

바티칸에선 12시에 미사가 있구요. 미사후 교황님의 축성도 있어서 광장이 무슨 축제같죠. 폴란드사람들은 특히나 환호를.. 빈에서 Hofburg 빈소년 합창단미사를 볼려면 광장서부터 줄도 서고, 표도 팔고 그러는데 그 사람들한테서 사지말고(바가지죠. 별 필요없는 옵션넣어서) 줄서서 들어가서 표파는 창구에서

[losrorie]

그냥 돈주고 구입하면 됩니다. 좋은 자리 못잡으면 어디 옆칸으로 밀려서 중계해주는 작은 화면으로 봐야하는 점이있구요. 여름방학때는 그애들도 방학이라구 얼마간 쉬는걸로 알고있으니 여름엔 미리 확인하세요.

[알겟서]

알겟서요,알겟고......소중한 경험들 잘~~ 들었답니다. 다시한번 정리 해보면 바티칸에서 일요일에는 12시에 있고 잘하면 교황님도 직접 뵐 수도 있고(마지막주 일요이라고 했는데 제는 3째주라) 자세한건 성베드로성당 홈페이지를 참조하란 말이죠...감사하고요 갔다와서 경험담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