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들과 함께 살아보Share! TALK
By. 말리부밀크한잔
꼭 아침마다 아침 먹을 사람을 물어보는 여주
도영이 지금 감동 받아서 눈물 흘리는 중
하지만 여주는 냉정해요
같은 나이인데.. 누가 보면 여주가 누나인 줄 알겠어
늦잠꾸러기 마크
지성이.. 미국의 아침이 먹어보고 싶었구나?
갑자기 소환된 정우
말을 얄밉게 하네.. 근데 오빠인데 이름만 불러?
본전도 못 찾은 동혁.
" 맨날 나한테만 그래!!!!!!!!!!!!!!!!! "
그래도 고분고분한 동혁과 아이들
아침을 준비하기 전 익숙하게 방문을 열고 마크의 방으로 들어가는 여주다. 딱 봐도 알람이 울렸는데 다시 끄고 잔 거 같아 한숨이 나오는 여주.. 심지어 동물로 변하지 않고 쿨쿨 자고 있는 마크를 살살 흔든다.
" 마크야. 아침이야. "
" 우웅..? "
" 아침이야. 일어나. 그리고 내가 너 잘 때 동물 형태로 자라고 했지. "
" 그래도오.. 여주가 깨워주러 왔을 때 안 놀랐으면 좋겠는데에.. "
눈도 못 뜬 채로 비몽사몽하면서 잠에 취해 있는 상태인데도 자신을 걱정하는 말에 웃음이 나는 여주다. 그래도 단호하게 말해야 해. 수인들은 동물의 형태로 있을 때 에너지 충전이 되기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 사이클을 돌리기 위해서는 무조건 동물 형태로 잠을 자야 한다. 마크가 표정을 볼 수 있는 것도 아닌데 근엄한 표정을 짓고 마크를 향해 말하는 여주다.
" 그래도 동물로 변해서 자. 안그러면 이제 깨우러 안온다? "
" 어어, 알겠어어 여주.. "
살며시 눈을 뜨고 여주를 향해 헤헤 웃어보이곤 동물 형태로 변해 몸을 둥글게 말고 다시 잠에 드는 마크다. 베이지색의 바탕과 검은색의 점이 조화롭게 섞인 윤기나는 털이 눈에 띄었다. 사람일 땐 참 누구보다 순해 보이는데.. 누가 쟤를 치타 수인으로 생각할까. 치타로 변해 잠에 든 마크를 바라본 여주는 다시 깨울 생각도 하지 못한 채 어색함에 몸을 떨며 밖으로 나갔다.
아메리칸 브렉퍼스트 구성이 담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음식들을 차례대로 테이블에 내려놓으니 아직 잠이 덜 깬 채로 머리를 털며 내려오는 아이들을 여주가 바라봤다. 특히 얼굴이 부어 더욱 귀여워진 지성의 볼을 한 번 잡고는 지성의 앞으로 음식을 놓아주니 지성의 얼굴에 미소가 만연했다.
" 역시 누나는 요리 진짜 잘하는 거 같아요. "
" 정말? 울 지성이 많이 모고~ "
제노와 인준의 따가운 시선이 느껴졌지만 굴하지 않고 맛있게 냠냠 먹는 지성이를 바라보고 있는데 정장을 갖춰 입은 도영이 식탁 쪽으로 걸어왔다. 여주가 익숙하게 도시락이 담긴 보온 가방을 건네주고는 물었다.
" 오늘 늦게 들어와? "
" 어.. 오늘은 회식 없다고 했던 것 같아. 늦으면 톡으로 연락 줄게 여주야. "
" 알겠어. 오늘도 화이팅! "
자신을 따스하게 응원해주는 여주를 바라보며 환히 웃어보이는 도영이었다. 괜히 여주의 얼굴에도 배시시 미소가 떠올랐다. 참 도영오빠는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재주가 있단 말이야.
의문이 생긴 동혁
당연하다. 여주는 일을 안하니까.
여주가 돈이 많은 건 분명한 사실이다. 쉐어하우스도 여주가 직접 지었다고 말했고, 아무에게도 월세를 받지 않고 쉐어하우스를 운영했기 때문에. 하루는 도영이 미안한 마음에 조심스럽게 여주에게 월세를 받아야 하지 않겠냐고 물었지만 여주는 평소처럼 한 마디를 뱉을 뿐이었다.
" 됐어. 사람들이랑 같이 사는게 좋아서 그래. "
그렇다고 장을 봐오지 않는 것도 아니었고 허구한 날 배달 음식만 시켜먹어도 여주는 그러려니 했다. 가끔씩 여주가 식사 시간에 집을 비우는 날에는 자신의 카드를 쥐어주며 말했다.
" 나 오늘 없으니까 이걸로 사먹어. 비싼 거 먹어도 돼. 챙겨만 먹어. "
그렇게 건네준 여주의 카드는 블랙카드. 아무나 갖지 못한다는 그 카드를 집에 있는 아무에게나 쥐어줬다. 그것도 가격 상관 없이 챙겨만 먹으라면서. 이 정도면 자선 사업가가 아닐까 진지하게 생각하는 쉐어하우스 멤버들이었다.
오늘따라 질문이 많은 아이들이 그저 귀찮은 여주
착실히 맞을 짓 스택을 쌓아가고 있는 정우
쉐어하우스 멤버들은 이 상황이 그저 웃겨요
그래도 결국 여주에게 꼬리 내리는 정우 (지는 걸까.. 져주는 걸까?)
슬슬 점심 먹을 시간이네. 시간을 확인한 여주가 누군가의 방문을 벌컥 연다. 하지만 익숙한건지 당황하지 않고 여주를 향해 웃어보이는 사람. 바로 재현이다.
" 응 여주야. 무슨 일 있어? "
" 나랑 장 보러 갈 정재현 구함. "
" ㅋㅋㅋㅋㅋ 알겠어. 지금 나갈까? "
집 앞에 있는 대형 마트에 도착한 재현과 여주. 둘이 장을 본 적이 적지 않아 재현이 쇼핑카트를 끌면 자연스럽게 여주가 필요한 것들을 카트에 넣는다. 여주가 살 것들이 적힌 메모장을 보며 장난스럽게 묻는다.
" 동물병원 출근은 안하세요 재현씨? "
" 진찰할 동물들이 다 나갔는데 출근할 필요가 뭐 있어요 여주씨. "
수의학과를 졸업한 재현은 여주의 부탁으로 쉐어하우스에서 수인들의 건강을 책임져주고 있다. 그렇기에 출근하는 동물병원이 없었지만 괜히 장난스럽게 묻는 여주였다. 여주가 무언가 생각난 듯 곰곰히 생각하더니 재현을 향해 말했다.
" 아. 곧 애들 정기검진 날이지? "
" 응. 준비하고 있으니까 걱정 마. "
" 항상 고마워. 동물병원이라도 진짜 하나 차려줄까? "
" 됐어. 애들 관리하기에도 바쁜데 뭐. 너 그런 말 할 때마다 무섭다. "
진짜 동물병원 하나 차려줄까봐. 뒷말은 왠지 모르게 꺼내면 안될 것 같아 애써 다시 삼킨 재현이었다. 종종 여주가 저런 얘기를 꺼내는데, 저 말에 장난으로 긍정의 대답을 내놓으면 정말로 동물병원 하나를 차려줄 것 같았다. 여주는 그러고도 남는 애였으니까. 재현도 수인들을 돌보는 게 좋았기에 쉐어하우스를 누구보다 마음에 들어했다. 무거운 짐을 들고 웃으며 집으로 돌아오는 둘이었다.
장은 봐왔지만 엽떡이 먹고 싶은 여주
마크도 점심에는 합류한다
지성이는 진심으로 정우를 걱정한다. 응...
힘들게 닌텐도 스위치를 구하고 재현에게 한달음에 자랑하러 온 여주가 생각난 재현
" 나 드디어 닌텐도 스위치 구했어!!!!!!!!!!!!!!!! "
" ㅋㅋㅋㅋ 미리 사놨던 게임들 이제 쓸 수 있겠네. "
" 응.. 나 너무 행복해.... "
배달 온 엽떡을 테이블에 세팅하고 있자 정우와 재현, 마크가 부엌으로 와 여주를 도왔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떡볶이를 보니 저절로 침이 넘어갔다. 여주가 젓가락을 들어 먹기 시작하자 나머지 아이들도 차례 차례 먹기 시작했다.
" 와.. 진짜 너무 맛있다.... 로제 떡볶이 개발한 사람 상 줘야해. "
" 맛있긴 하다. 나 처음 먹어봐. "
" 뭐? 재현 너 젱우랑 같이 먹은 적 있잖아.. 나 이럼 실망스러워.. "
4명이서 먹어서 그런지 젓가락이 몇 번 왔다 갔다 하니 금새 바닥이 보였다. 맛있게 먹어 기분이 좋은 여주가 자연스럽게 뒷정리를 하려고 하자 마크가 여주를 다시 의자에 앉혔다.
" 왜. "
" 여주가 샀으니까 치우는 건 우리가 할게. "
" 오 이마크.. 나 감동 받았어. 고마워. "
" 뭐 이런 걸로 고마워해~ 얼른 가서 닌텐도 스위치 세팅해놔. "
세차게 고개를 끄덕인 여주가 웃으며 게이밍룸으로 달려갔다. 그런 여주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세 명의 얼굴에도 웃음기가 서려있다.
" 어 어 이마크 빠진다!!!!!!!!!!!! "
" 아니 솔직히 이거 진짜.. 오바.. "
" 마크 울겠네. "
" 형.. 한 번만 봐줘요. "
" 하지만 그건 안되겠어. "
어느새 게이밍룸에 모여 마리오 파티를 듬뿍 즐기고 있는 셋이다. 여주의 유일한 취미는 다름 아닌 '게임'. 그 정도로 게임에 진심인 여주가 최근에 닌텐도 스위치에 빠져 화면이 큰 TV와 에어컨까지 새로 설치해 열심히 꾸민 방이 바로 이 곳 게이밍룸이다. 게임 방송을 하는 정우가 굉장히 탐내는 방이기도 하다.
열심히 게임을 하고 있는데 문이 쾅 열려 깜짝 놀라 돌아보니 억울한 표정의 정우가 서있었다. 어찌나 억울한지 갈색의 강아지 귀와 꼬리까지 나와있었다.
" 어떻게 게임하는데 이 게임왕 정우를 안 부를수가 있어!!!!!!!!!!!!!"
" 김정우 너가 단톡에 대답 안했잖아... "
여주가 한숨을 쉬며 톡 튀어나온 귀를 쓰다듬으니 꼬리가 세차게 흔들렸다. 하지만 억울함이 가시지 않은 정우가 말했다.
" 그래도 불렀어야지!!!!!!! "
" 그럼 일로 와. 이거 들어. "
여주가 자신의 옆에 정우를 앉히곤 하나 남았던 스위치를 건넸다. 스위치가 손에 쥐어진 정우가 금새 표정이 풀어지며 화면에 집중했다. 그런 정우를 본 여주가 작게 한숨을 쉬었다. 도대체 누가 오빠인지.. 하이 텐션 정우의 중도 입장으로 한층 더 후끈해지는 게이밍룸이었다.
여주가 좋아하는 배라 3가지 맛
여주는 이런 따스한 말도 할 줄 안답니다
하트를 받는 지성이가 부러웠던 동혁
어림도 없지. 오늘도 1패한 동혁.
저녁 약속이 있었는지 배라를 여주의 품에 안겨주고 다시 떠나버린 4명. 저녁을 집에서 같이 먹지 못하면 괜히 미안한 아이들에게 생긴 습관이다. 뭐라도 여주에게 안겨주고 다시 나오기. 자신의 품에 안긴 아이스크림을 빤히 바라보다가 냉동실에 넣었다. 시선을 돌리니 퇴근하고 씻고 나온 도영이 눈에 보였다.
" 오빠 저녁 뭐 먹고 싶어? "
" 여주 먹고 싶은 거. "
" 그러지 말고 말해봐 얼렁. "
" 음.. 밀푀유나베? 얼마전에 유튜브에서 봤어. "
" 밀푀유나베 접수. "
오늘 장도 봐왔겠다 필요한 재료를 모두 준비한 여주가 열심히 만들기 시작했다. 도와주겠다고 팔을 걷어부치는 도영을 거실로 보내며 여주가 말했다. 퇴근한 사람 괴롭힐 생각 없으니까 가서 쉬고 있으세용. 여주의 말을 누가 이길 수 있을까. 웃으며 소파에 가 여주를 바라보고 있으니 작은 몸으로 이곳 저곳 움직이는 여주가 유난히 귀여워 보이는 도영이다.
" 역시 여주는 진짜 요리사야. "
재현의 말에 마크도 감탄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식당에서 팔아도 될 정도로 모양도 정갈하고 맛도 풍부했다. 맛있게 다 먹고선 자연스럽게 여주를 제외한 설거지 당번 가위바위보가 열렸다. 오늘의 설거지를 할 사람은?
" 오늘은 나네. "
덤덤하게 웃어보이는 재현. 여주가 웃으며 먹은 그릇들과 냄비를 싱크대에 옮겨주고는 재현 오빠의 어깨를 주물러주며 말했다.
" 좀만 고생해줘. "
" 고생은 여주가 다 했지. 가서 쉬고 있어. "
저녁을 먹고 씻고 거실로 나온 여주는 냉동실에서 아이들이 사온 아이스크림 통을 품에 안고선 소파에 앉았다. 맛있게 먹고 있으니 하나둘 씩 모여드는 멤버들이다. 지성이가 자연스럽게 여주의 누나 옆에 앉자 여주가 기특하다는 듯 지성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아이스크림 한 입을 퍼 지성에게 먹여주었다.
" 맛있어? "
" 웅.. 맛있어용! "
부끄럽긴 하지만 싫지는 않은지 잘도 받아먹는 지성. 그런 지성이가 부러웠는지 슬금 슬금 다가와 입을 벌리는 동혁이다.
" 아아~ "
" 넌 뭐야. "
" 동혁이도 먹여주세용. "
" 꺼져. "
말은 그렇게 하지만 한 입 먹여주는 여주다. 동혁이 웃으며 먹자 여주가 질색하며 손을 휘휘 저어 보인다. 이제 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소파 밑에 앉는 동혁이다.
항상 이 맘때쯤 수인들에게는 동물의 흔적이 보인다. 긴장이 다 풀리는 시간이기 때문에. 자신의 왼쪽에 앉은 인준이의 꼬리를 쓰다듬던 여주가 입을 열었다.
" 내일 정기 검사 날이니까 한 명씩 재현오빠 방 가서 검사받아. "
일주일에 한 번씩 받는 정기 검사 날이 다가왔다. 잊지 않은 여주가 멤버들에게 말하자 제각각 고개를 끄덕였다. 조금 허전해 보이는 한 자리에 고개를 갸웃하다 마크에게 물었다.
" 김정우 어디갔어? "
" 정우? 아. 지금 방송 중. "
마크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정우에게도 내일 검사 받으라고 전해달라는 말을 남기고서 소파에서 일어났다. 옆에 있던 인준이 아쉬운 눈길로 졸려? 물으니 여주가 끄덕끄덕한다. 자연스럽게 지성이도 같이 일어났다. 지성은 햄스터 수인인지라 여주의 도움 없이는 케이지 안으로 이동하기 힘들었기 때문에 여주가 자러 갈 때 같이 잠자리에 들었다.
햄스터로 변한 지성을 몇 번 쓰다듬다가 넣어주고 방으로 향해 침대에 누우니 문이 빼꼼 열렸다. 누구야? 하니 문이 열리면서 귀가 빼꼼 솟은 제노가 보였다.
" 여주 잘자. "
" 제노도 잘자~ "
여주의 말에 눈을 접어가며 웃어보인 제노의 뒤로 꼬리가 붕방거린다. 오늘도 이렇게 쉐어하우스의 밤이 저물어간다.
[ 여주의 쉐어하우스에 있는 사람들을 소개해볼까요? ]
이동혁 (23, 레서판다 수인)
여주에게 누구보다 장난을 많이 치지만 많이 의지하고 따르는 사람 중 한 명. 많이 장난치고 깐족거리는 만큼 사고도 많이 쳐 여주의 한숨을 많이 나오게 하는 사람 중 1위이다. 현재 시티대 실용음악과에 재학중이다. 매력적인 목소리로 대학교에서 인기가 많다.
이제노 (23, 사모예드 수인)
자주 눈을 접으면서 웃어보여 여주에게 은근히 귀여움을 받는다. 매사에 긍정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강아지 수인 답게 몸을 움직이고 산책하는 것을 선호한다. 시티대 실용무용과에 재학중이다.
황인준 (23, 여우 수인)
평소에는 과묵하나 여주가 있으면 말이 많아진다. 워낙 성격이 까칠해 주변 사람들에게 미움 사는 경우도 있지만 자신의 바운더리 안에 있는 사람들은 많이 챙겨준다. 여주에게 손 타는 것을 좋아한다. 동혁과 같이 시티대 실용음악과에 재학중이다.
이마크 (23, 치타 수인)
쉐어하우스에서 유일하게 맹수 수인이다. 여주가 이것을 신경써서 독립적인 공간도 신경써서 만들어주었다. 낯선 사람에게 강한 경계심을 내보이지만 친해지면 강아지 같이 순한 면모를 보여준다. 여주에게는 특히 따뜻히 대해준다. 영어에 능통하다. 집에서 쉬는 중.. 이라고 여주는 알고 있지만 랩 활동을 하고 있다.
박지성 (21, 햄스터 수인)
쉐어하우스에서 막내.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크게 나서지 못한다. 햄스터 수인이라 잠자리에 들 때 여주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동물 중 몸집은 제일 작지만 사람일 때 키가 커서 동물과 사람 모습의 차이가 현저히 드러나는 수인이다. 여주에게 귀여움과 사랑을 독차지 받고 있다. 제노와 함께 시티대 실용무용과에 재학중이다.
김도영 (24, 토끼 수인)
쉐어하우스 멤버들 중 유일하게 회사를 다니고 있다. '바르다' 의 정석인 모습을 항상 보여준다. 중요한 일이 있으면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생각할 줄 아는 모습 덕분에 여주에게 많은 의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상한 곳에서 나사 하나가 (...) 빠져 있는 경우가 있다.
김정우 (24, 골든 리트리버 수인)
제노와 같은 강아지 수인이다. 강아지 수인 답게 항상 밝은 표정과 높은 텐션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을 본 여주의 추천 덕분에 게임 스트리머 일을 하고 있다. 잘생긴 얼굴과 좋은 입담, 준수한 게임 실력 덕분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여주와 티격태격하지만 여주를 많이 아끼는 사람 중 하나이다.
정재현 (24, 인간)
여주의 부탁으로 쉐어하우스에서 수인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수의학과를 졸업하면서 여주에게 스카웃 당해 열심히 수인들을 케어해주고 있다. 수인들에 대한 지식도 평소에 여주에게 많이 전해주고 여주와 제일 편하게 대화를 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여주에 쉐어하우스에 어서 오Share!
Start.
드디어 들고왔습니다.. 수인물 + 쉐어하우스! 맹수들이 드글거리는 수인물은 제가 감당하지 못할 것 같아 최대한 귀염뽀짝한 애들로만 데려왔습니다.. ❣😋
돈 많은 걸 왜 이렇게 좋아하냐구요? 그래야 이야기를 마음대로 쓸 수 있거든요... 여주의 부자 모먼트는 계속됩니다~!
수인물 그런데 이렇게 쓰는 게 맞..나요? 잘 읽어보지 않았어서 제 방식대로 풀어봤어요! 그리고 제 톡글을 읽으셨던 분들이시라면 아시겠지만 거의 줄글이라는 거.. ㅎㅎ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 ̄︶ ̄*\))
아이들에 대한 소개, 쉐어하우스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떻게 발전하는지는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차차 풀어질 예정이에요! 같이 열심히 달려주세요 🔥 보고 싶은 주제가 있으시면 얼마든지 댓글 달아주세요!
달달하고 힐링되는 모멘트로 가득 채워보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D
(+ 런쥔 셀카가 버블 셀카인 것 같아 다음 화부터 변경돼서 들어갈 예정입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8.27 13:53
아 뭐야 벌써 짱귀엽다
하...ㄱ여워......귀...여...워.....
💚💚
저도 여기 살고싶어요ㅠ
나도..나도살래….
아 너무귀엽다ㅠㅠ 인간한명 더 껴주시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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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10.05 04:04
인간비율하고 수인 비율이 안 맞으니 제가 끼겠습니다 큼큼
이사합니다..이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