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경동경희대학병원 박문서 교수님을 첨으로 찾아갑니다
출근시간 출근자처럼 아파트사이의 꽃들을 감상하며 지하철을 타고 왕복 3시간 감행 길입니다
다행히 지하철 집앞에서 바로 타고 내려서도 버스탈일 없어 좋으네요
고덕역에서 내리면 도보 5분안이라 찾기 쉽고 병원도 복잡한 체계를 간소화 하고 친절합니다
소문대로 환자는 하루 100명 훨 넘게 예약지에 붙어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은 1시 가까이 보나 봐요.
이명은 정신적인 것이 큰건지 이명에 대처하는 마음 .자세등을 설문지에 두장 체크하는 것부터 줍니다
아마도 너무 못 견디는 사람은 상담을 시킬 요량입니다.
명의님은 선한 인상대로 권의적이지 않고 편안하면서 친절합니다
나는 내가 젤 궁금한것을 묻습니다
먹는 약으로 나을 수 있나요?
명의님은 솔직하더군요.. 10명중 한두명 낫는다고.
(개인 병원이 아니라 낫게 해준다는 뻥은 없어요.)
나에겐 검사 후 이런 저런 치료로 /할것인가 .. /그냥 나는대로 살것인가ㅡ 검사해보고 결정해 보잡니다.
(나는 차페기 이거 싫어할거 같습니다
컴으로 잠깐 들으니 이거 듣느니 차라리 내 이명으로 듣는게 3개월동안 익숙해져 덮지 않아도 될듯.)
그렇다면 나에게 무슨 치료가 남았는지 .
(혹 자기장 치료를 해야하나? 그게 뭔지 아직 모르지만.)
혹시 자기장 치료해서 이명 나은 사람 있나요?
아니면 여기 다니면서 이명 나은 사람 계신가요?
이분은 난청 치료방법이 있나요?
보청기 권하는 건 누구나 하는 거니까.
피 뽑고 나니 ㅡ청력검사 1시간30분 짜리와 얼굴 상악동인가 시티 찍으러 한달정도 잇다 오랍니다.
그전에 했던 검사지 보여줘도 또 해야 한답니다. 여기저기 돈 숱하게 검사로만 뿌렸습니다
이것때문이라도 초기 발생자는 첨부터 와야 하나? 검사비 덜들게~
발명 3개월 세월 바로 안 오고 그냥 흘린 것도 아까운데 지금부터 한달 또 기다려야 그분 봅니다.
그분은 환자가 많습니다.이명난청 문제로 심각한 사람이 많이 모이나 봅니다.
어쩌면 나는 약받아 먹고 간단히 낫고 싶어 거기까지 간 사람입니다.. 꿈도 야무지게.
그런 약이 어딘가 존재 한다고 믿고 싶었기에.
그안에 아무 약도 안줘서 약 먹아야 안심이라고 해 처방전 받아 왔습니다.
이글은 읽는 멀리 지방분들 아니면 가시고 싶은데 못 가신분 ,,,,,,,,,,,,혹 처방전 궁금할까 적어봅니다
자나팜정 0.25.......수면장애. 우울증
스토가정 10mg.......위염약
기넥신에프정40mg.......은행잎제재
베라실정20mg.........만성 동맥페색증...그니까 혈전응고제인거 같음
그동안 이런 약은 동네 병원에서도 먹었습니다
병원근처 아기 주먹만한 목련은 펑펑 터지는데 이제 울음은 안 터지고 속은 후련합니다.
약으로 안되면 그래도 뭐 그분이 하시는 치료가 무엇인지 더 받아보려고는 합니다
길게는 못 할거 같네요.. 멀고 지치고.. 어쩌면 포기하고 싶기도 하고.
하지만
내가 모르는 어딘가에 무슨 약만 먹으면 몇일 있다 나을거 같다는 환상은 깼습니다
이카페 어느분이 감기약 일주일 먹어 나앗다는 글 읽고 동네 가정의학과서 그대로 지어먹고 졸면서 멍한 일주일도 참아봤습니다. 그런 약이 낫고 안낫고는 개인차 인가 봅니다
고음난청이 있는 나는 안 나을 거 같습니다.
고음에 대부분 이명이 온다는데 왜 이명이 오는지 궁금합니다.
저음에는 안오는 건가?
이명은 10크기서 3정도로 느끼지만 앞으로 살아가면서 무지 커지지 않을까 경험자에게 묻고 싶습니다
궁금하고 걱정됩니다,
그래서 조기에 고치고 싶어하는지 모릅니다,
약국에 가서 싱거울 질문을 지치지도 않는지 묻습니다
이명 약은 이것밖에 없냐고?
이 조합으로 안 나으면 선생님의 비슷한 다른 약을 바꿔 처방한다고 하네요
왜 이명약은 제대로 못 만들까요?
약사님은 미안한지 ㅡ 요즘은 이명 환자가 아주 많아져서 관심이 쏠려 뭔가 좋아질 거란 이야기도 합니다.
안 갔다온 사람 궁금할까 주저리 주저리 썼습니다
그분은 무슨 약을 쓸까 내가 궁금했거든요~~ ^^
아ㅡ참.. 빠진게 있네요
교수님이 사고후 생긴 이명은 재활의학과나 통증 크리닉에서 목을 풀어보라 하니
해보려고 하거든요 . 목디스크나 목근육과 이명과는 연관을 인정하는 것이나 참고 하세요.
(나는 이제 이명이 안 왔을때처럼 그전처럼 살아보려구요
좋아하는 커피도 막 먹고 스트레스 쌓이면 노래방에 가서 막 지르고..
이명은 질환이 아니라 증세라던가,
하여튼 제가 꽃피고 날 좋아져 겨울처럼 이불만 둘러쓰고 집안에서 자책을 안하게 되니
같은 소리도 작게 느껴지고 신경 안쓰고 살라구요.)
첫댓글 저도 그런희망으로 큰병원 작은병원을 전전했던 것 같습니다. 약도 이것저것 먹고 고막주사도 맞아보고 그래도 원위치...해볼수 있는건 초기에 다 해봐 첨에 뭐라도 해봤어야 하는 후회는 없을 듯합니다. 이젠 그저 적응하고 살수 있기만 간절히 바라고 기다리고 있지만 하루에도 몇번씩 우울하긴 마찬가지네요. 힘네세요 화이팅^^
안해본것이 고막주사네요.
그것도 님이 효과를 못 봤다면 저도 미련 없네요. 걍 삽시다 . 씩씩하게ㅡㅡ
@수원댁 효과보는 경우도 있긴 하더군요. 그런데 뭐 이것저것 할려다 보면 끝도 없더이다^^
모두 치료를 다 설렵하였음에도
소리는 더 크게 느껴집니다.
외지간해야 참는다하지..
다른곳이 아프고 이명은 나았으면합니다.
오늘은 기압이 낮으니 더 난리네요.
머리 말은날을 소망합니다.
처음에는 작았다 커진 건가요?
이런 소리를 들으면 걍 방치하며 무시하고 살려다가 또 치료 해야 하나 헷갈리네요
이놈의 병은 참 답이 없네요
@수원댁 저도 그교수님께 진료를 받았는데 제약과 똑같네요
저도 어제 다녀왔는데...피검사후 청력검사등...24일날 받으러 오라네요. 환자가 엄청많아서 그때밖에 시간이 안된데요..별수없죠 그때까정 기다려야죠. 교수님이 이명이 갈수록 소리가 작아져야지 왜 커졋지...그러시네요 소리가 커지니깐 힘들어서 병원가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이명은 갈수록 소리가 작아지는거래요 ..이상하죠?
저는 왼쪽이명소리보다 두명이 더 힘드네요.
머리 중간어디에선가 웅~웅~거리는데
일도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다인이비인후과 전문병원,
유명한 수지침 한의원,한약도 수없이 먹어봤고
이제 종합병원까지 돌며 했던검사 또하고...ㅠ
지쳐버립니다.
돈은 얼마나 썼는지..에고
현대의학의 시점에서는 이명은 아직 못고칩니다. 불필요한 검사를 하는 것이 사실 진료과잉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미 이명이라고 하면 의사는 못고치는 것을 잘 압니다. 하지만 검사는 잔뜩하게 되죠. 이명을 고칠려고요? 아니죠. 혹 이명으로 인한 다른질환이 있는가 검사하기도 하지만 결국 대부분 없다고 나옵니다. 4대 메이저 병원가보시면 불필요한 검사 잘 안합니다. MRI 도 사실 과잉진료입니다.
요즘 두명과 어지럼증때에 무지고생하고있는데 그나마 이명은 견딜만했읍니다 한의원 청담동소리병원으로 쫓아댕겨서 조금 가라앉기는 했지만 약이독해서인가 어지럼증은 쉽사리 가라앉지를 않네요 스트레스 를 안받아야하는데 그게 참 생각처럼 쉽지가않아요 그래도 두명까지 오지않게 관리잘하시길 바래요
MRI보다 더 진일보한 검사방법이 나와서 손상부위가 정확히 판명이 되고 복구시키는 방법이 나와야 이명을 제대로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전까지는 ㅠㅠㅠ
기넥신 40밀리그램이면 하루 세번 드시나요? 꼭 처방 안받아도 살수 있나요? 아님 이비인후과가서 기넥신달라고 하면 되나요? 전 타나민인가 그런 이름이던데.
기넥신 비보험이라 약국에서 구매하실수있으셔요
하루 세번 복용이요
대개 안 낫습니다 아마 이런 은행잎제재는 효과 없네요
혈액순환제일뿐 이명을 없애지는 못하네요
몇달먹다 이제 시들요
이걸로 나은 사람 잇는지 알고 싶네요
강동경희대 다녀가셨나봐용 ~~~
먼걸음 하셨는데 연락하시징~~~~
담에 또 가니 연락하면 잽싸게 나오셔야 하는데용.
이명의 명의는 없는듯 합니다 혹시나가 역시나지요 몇 년 째 이곳을 자주 들어옵니다 전에는 이명이 낫고 싶어서 지금은 이명에 너무 힘들어하는 분을 위해서 아무것도 아니라고 한마디 하고 싶어서...7년째 쉬지 않는 이명과 잘 친해지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도 작년 칠월에 이명증이생겨 맨처음에는 너무놀라 병원치료(이주정도)한방치료도(침맞고 한약복용)한달정도 했는데
낧질안아 스트레스 그 자체더군요
이제는 이명과 친구처럼 지내면서 언젠가는 낞겠지 하는 마음으로 편하게 지내고 있어요.
저도 진료받고 기넥신과 혈관확장제 다섯달 받아서 먹었지만 효과는 없었습니다. 효과없다니 약 먹지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이명치료에 답이 없으니 명의라 해도 방법이 없는건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더 커지지만 않아도 살 것 같은데 이제는 감당하기 힘든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저도 그 교수님 진료 받았는데~~ 그약 처방 후 2달 경과 청각과민증은 없어졌고 이명 그대로구 어지럼증 약간 남았었는데~~이명이 호전이 없어 그냥 약을 딱 끊어 봤더니 약 중지 부작용인지 손발 저리고 잠잘때 숨 막히고 가슴답답증이 시작 되더군요 소변량도 감소하고 그래서 신장내과 검사 받고 안과 검사 받고 병원 순례 좀 했지요 다행이 이상이 없는 것으로 결과는 나왔지만 그 혈류개선제 딱 중지하면 문제는 생기는 것 같아요
약은 안먹기로 작정하고 조석으로 제주산마+양배추 갈라 마시며 매일 한시간 반 이상 햇볕 보며 걷구 가능한 라디오 주파수 안맞게 치지치직 소리를 작게 틀어 놓고 2주간 잠 잤더니 놀랍게 이명이 편해졌어요
평생 안먹던 혈류개선제를 이명 때문에 좀 먹게 되었는데 그걸 끊었다고 그러기까지야 한다니
서서히 끊어야 겠네요
기넥신 3개ㅡ2개,1개 이런식으로..
참나..낫지도 않은 약이 부작용이라니 환장할 노릇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