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유달산을 산행하는 산악회에 참석했다 이산악회는 처음 참석하는데 유달산은 목포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곳이지만 산행 대상지로는 좀 부족하다고 할수있다. 그래서 거리를 조금더 늘릴 요량으로 둘레길을 걷다가 적당한 지점에서 정상을 올랐다가 내려오는 계획후 출발했다. 위 빨간색을 따라 둘레길따라 어민동산까지 간다음 능선을 타고 정상에 오른후 출발지인 노적봉 주차장으로 내려왔다. 총 소요시간 점심포함 2시간40분. 출발전 오늘 참석회원님들중 일부가 모여 단체 사진을 찍는데 옆에서 같이 찍어봤다. 주차장 옆의 노적봉을 먼저 올라가보았다. 유달산 노적봉 바위는 이순신 장군의 의인전술에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곳이다. 노적봉은 해발 60미터의 바위 봉우리로 임진왜란 때 이순신이 이 봉우리에 이엉을 덮어 마치 조선군의 군량미를 쌓아 놓은 것처럼 꾸며 다수의 병사들이 있고 충분한 양곡이 있는 것처럼 보임으로써 일본군이 함부로 쳐들어오지 못하게 한 적이 있다. 이런 일이 있은 후부터 이 봉우리를 노적봉이라 부르게 되었다. 노적봉 상단의 바위는 사람의 얼굴 모습을 하고 있어 ‘큰 바위 얼굴’이라 불리기도 한다. (옮김.) 노적봉에서 바라보는 유달산 정문격인 계단. 계단을 오르며 유달산과의 데이트를 시작한다. 계단을 올라 바라본 노적봉. 이순신 장군 동상이 세워져있다. 나 어릴때까지 오포라는 말이 있었는데 오포가 정오를 알리는 오포였다고한다. 둘레길 안내도를 보고 걷게될 코스를 가늠해본다. 학암사 방향으로 둘레길을 시작한다. 산악회 본진과 헤어져 3명만 둘레길로 방향을 정했다. 마을에서 민원이 발생했는지 둘레길을 돌려놓았다.
오른쪽 위로 최근 개통한 케이블카 유달산 승강장이 보인다. 옛날 목포시 수원지였답니다. 둘레길은 관리가 잘되어 걷기에 부담이없습니다. 노적봉에서 왔고 우리는 낙조대방향으로갑니다. 남쪽 지방이라 동백꽃이 보입니다. 신안 비치호텔. 고하도를 건너가는 목포대교가보입니다. 앞에가는 일행. 어민동산으로. 둘레길만 걸으면 1시간30분이면 됩니다. 둘레길에서 만나는 풍경. 옛날 마을이 있었는데 유달산을 공원화 하면서 주민들을 이주시켰다고합니다. 무슨 이름이 있을것같은 바위인데..... 유달산 둘레길은 조금씩 오르내림이 있지만 짧기에 힘이 들지는 않는다. 산악회 본진과의 시간을 맞추기위해 여기 어민동산에서 정상인 일등바위로 오르기로한다. 그동안 둘레길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짧기는 하지만 정상을 향한 등산이 시작된다. 앞의 철계단을 올라야한다. 전망이 트이는 장소에서 같이한 일행을 담아본다. 혼자 외로울수있는 산행에 동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이땀을 흘리신 덕분에 줄거웠습니다. 건너가야할 이등바위. 목포 시가지가 잘내려다보입니다. 감기에 걸리셨다고 하셨는데 쾌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등바위. 목포대교 목포대교건너 고하도. 유달산 정상인 일등바위 이등바위를 내려서 일등바위로 향하는데 산악회 본진들이 올라오기시작한다. 자연스럽게 촬영 분위기가 형성된다. 나도 이분들 단체 사진을 찍었다. 이등바위를 내려선다. 본진들은 조각공원으로 향하고 우리는 정상으로올라간다. 여기서 식사하는 회원님들도있었다. 처음 둘레길을 시작할때 처럼 조각공원으로 가는 본진과 헤어져 3명만 정상으로 올라간다. 중간이 툭튀어 나온 바위아래를 지나가는 일행들... 얼굴바위라는데... 설명을 보니 그렇게 보이기도한다. 유달산 신왕 대성전터라네요. 요길 올라서면 정상인 일등바위다. 목포대교를 배경으로 유달산 인증샷을 남긴다. 오늘 동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목포 시가지. 압해대교. 삼학도 앞에 신안비치호텔과 위로 케이블카가 건너편 고하도로 건너간다. 노적봉 주차장 가는길. 이난영은 목포는 항구다.목포의 눈물등을 부른 목포를 대표하는가수다. 계단을 내려서면서 오는 유달산 탐승을 마친다. 유달산은 산이 낮기에 둘레길을 걸은후 일등바위에 오르더라도 적당한 관광과 산행을겸한코스라고할수있다. 유달산 산행시간이 짧기에 산악회에서는 근처의 갓바위 관광단지로 이동해 갓바위를 감상하기로한다. 갓바위로 이동하면서 바라보는 입암산. 목포 갓바위는 서해와 영산강이 만나는 강의 하구에 위치해 있으며 오랜 기간에 걸쳐 풍화작용과 해식작용을 받아 만들어진 풍화혈(타포니, tafoni)이다. 갓바위 일대는 저녁노을이 비치는 바다와 입암산의 절벽에 반사되는 노을빛이 아름다워 일찍이 입암반조라 하였다. 오랜세월이 흐르다보니 갓바위의 갓모양이 떨어져 나가간다고한다. 영산강 하구둑 시간이 남아 갓바위 위로 올라가본다. 위에서보는 갓바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