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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소태극종주(일명 가지산태극종주)란?
영남알프스 소태극종주인 가지산태극종주는 청도군 운문면과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지역으로 옛날에는 울산시내의 땅값보다 훨씬 가격이 비쌀 정도로
옥답으로 이루어져 있어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다는 경기미보다 밥맛이 좋을
정도로 물과 공기 그리고 산수가 어울어져 많은 인물이 나기도 했다.
영남알프스의 주산인 가지산 북쪽지역 산악의 왕성한기운 울주군 상북면의
들판과 기가 서로 상호 작용하고 있는 형상으로 가지산을 중심으로 태극이
이루어져 있어 개인적으로는 이지역이 천혜의 환경으로 인해 대도시 주변의
휴양지역으로 발전을 하였으면 하는 바램도 있다.
가지산 태극종주내의 각 산행경로를 살펴보면
-가지산 환종주 -
1)가지산 동환종주 : 38.2km
굴암사들머리-1.6km-253.3봉-2.0km-24번도로-2.0km-갈림길-3.9km-고헌산
-2.5km-외항재-2.3km-문복산갈림길-2km-운문령-2km-상운산-2.6km-가지산
-2.6km-석남터널-2.9km-능동산-2.5km-배내봉-1.9km-밝얼산-3.2km
-광대고개-2.2km-봉화산-2.0km-언삼교
2)가지산 북환종주 : 35.8km
오진1교들머리-0.8km-436.7봉-3.0km-옹강산-3.4km-서담골봉-2.0km
-문복산-3.2km-정맥갈림길-2km-운문령-2km-상운산-2.6km-가지산
-3.5km-아랫재-1.2km-운문산-2.4km-범봉-2.6km-657봉-2.0km
-호거대-1.3km-방음산-2.3km-495봉-1.5km-오진날머리
-영남알프스 소태극 무한대종주(가지산 태극무한대종주) : 75.5km -
굴암사들머리-1.6km-253.3봉-2.0km-24번도로-2.0km-갈림길-3.9km-고헌산
-2.5km-외항재-2.3km-문복산갈림길-2km-운문령-2km-상운산-2.6km-가지산
-3.5km-아랫재-1.2km-운문산-2.4km-범봉-2.6km-657봉-2.0km-호거대
-1.3km-방음산-2.3km-495봉-1.5km-오진날머리-0.5km-오진1교들머리-0.8km
-436.7봉-3.0km-옹강산-3.4km-서담골봉-2.0km-문복산-3.2km-정맥갈림길-2km
-운문령-2km-상운산-2.6km-가지산-2.6km-석남터널-2.9km-능동산-2.5km
-배내봉-1.9km-밝얼산-3.2km-광대고개-2.2km-봉화산-2.0km-언삼교-1.0km
굴암사들머리
이외에도 동쪽종주,서쪽종주,소태극종주 둘러보기등이 있으나 생략하기로
한다.
빨간색선은 가지산 태극종주,파란색선은 가지산 역태극종주임
1.산 행 일 시 : 3월15일 05:41~16일 17:58 총산행시간 36시간17분(식사및휴식시간포함)
2.산행경로 및 산행거리 : 총도상거리 75.5km
1).영남알프스 소태극종주(가지산 태극종주) : 37.7km
굴암사들머리(05:41)-3.6km-24번도로(06:58)-2.0km-고헌산갈림길(08:10)-3.9km-고헌산
(09:51) -2.5km-외항재(10:34)-4.3km-운문령(12:09)-2km-상운산(13:44)-2.6km-가지산
(14:46)-3.5km-아랫재(16:06)-1.2km-운문산(17:28)-2.4km-억산갈림길(18:50)-2.6km
-657봉(19:51)-2.0km-호거대(21:06)-1.3km-방음산(21:51)-2.3km-495봉(23:02)-1.5km
-오진날머리(16일00:08~00:41간식및휴식)
2).영남알프스 역소태극종주(가지산 역태극종주) : 36.3km
오진1교들머리(00:41)-3.8km-옹강산(02:53)-3.4km-서담골봉(04:57)-2.0km
-문복산(06:15)-3.2km-갈림길(07:36)-2km-운문령(08:05)-2km-상운산(09:40)-2.6km
-가지산(10:44)-2.6km-석남터널(11:42)-2.9km-능동산(12:59)-2.5km-배내봉(14:38)
-1.9km-밝얼산(15:08)-3.2km -광대고개(16:16)-2.2km-343봉(17:35)-2.0km-언삼교(17:58)
3.사용지도 : 2만5천지도 도엽명:상북,남명,동곡,대현,
4.함께한 사람
1)가지산 태극종주:청학,여의주,세인,대산이짱,온산,태풍
2)가지산 역태극종주:바위솔,홀로지기,박하
3)가지산 무한 태극종주:쟁이,길가는 사람
5.산행기
영남알프스 소태극종주(일명 가지산 태극종주)를 기획하고 들머리,날머리 답사를 끝내고 세월산방에 특별산행
형식으로 공지하여 태극과 역태극을 함께할 분들이 산객들이 모여서 언양읍 금화불고기입구에서 새벽 05:41분
75.5km의 장정을 시작한다.
영남알프스에는 세월산방에서 기획한 태극종주 경로가 3가지가 있다.
그중에 가장 작은 소태극인 가지산 태극 무한대종주의 그첫길의 출발을 8명의 건각들이 힘차게 나선다.
1.3월답사시 찍은 들머리
2.재실 오른쪽으로 가면 묘지가 나오고 묘지를 지나면 임도를 만나 오른쪽으로 10미터가서 소나무숲으로 들어간다.
-3월 답사시 촬영
3.태극종주 출발전 기념촬영
금화불고기 입간판을 지나 식당정문 입구를 지나고 재실 오른쪽으로 해서 밭과 묘지를 통과 하면 임도를 만나면
오른쪽으로 약10미터 가다가 소나무숲으로 들어 선다.
여기서 부터는 등로가 약200~300미터 정도 없어 답사시 길을 내고 정비 작업을 하였다.
가볍게 올라 굴암사 전망대에 올라 서니 05:55분 벌써 부지런한 부부가 공터에 올라와 아침운동을 하고 있다.
여기서 굴암사는 왼쪽으로 조금가면 절이 있고 지금은 어두워 그전경을 남기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지금으로 부터 1500여년 전에 처음 도화선사라는 분이 개찰했다는 고찰이지만 그규모는 자그만하다.
4.굴암사의 굴법당 전경(퍼온 사진임)
공터를 지나 계속 능선으로 올라 별특징이 없는 화장산 정상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전환하여 253봉 직전까지
진행하여 다시 왼쪽으로 전환하여 천왕사가 있는 능선으로 내려간다.
253봉에서 천왕사가 있는 도로(향산초교에서 지내리 방면으로 가는)까지와 작약봉까지도 쟁이대장이
답사하여 중간 중간 표시를 하여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후답자를 위하여 기회가 닿는데로 등로 정비작업을 하여야 겠다.
그러나 지도를 독도를 하면서 진행하면 길찾기는 별무리가 없겠다.
그렇게 가시덤불과 잡목을 헤치고 들머리에서 1시간 20분 진행하니 신설 24국도와 만나고 차량 통행이 많을때는
오른쪽으로 70여미터 도로따라 내려 가면 굴다리를 지나 도로를 따라 다시 올라 능선으로 가면된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이른 아침이라 차량통행이 별로 없어 무단횡단을 하여 능선으로 올라 붙어 산행을 이어간다.
5.24번국도
6.울산과학등학교옆의 수목원을 따라 진행한다.
7.묘지가 없는 빈묘터에서 본 지내리쪽의 아침전경
9.과학교와 전원주택지를 지나 등로변의 활짝핀 생강나무꽃
10.우는 바위에서 뒤돌아 본 태극길 능선
24번 국도를 지나면서 등로는 희미 하지만 비교적 양호하게 드러나고 우는 바위를 지나 정상적인 등로를 만나면 왼
쪽으로 방향전환하여 고헌산으로 향한다.
11.첫봉우리에서 본 가야할 고헌산 방면
이길은 약1년만에 올라 보니 그동안 등로변의 잡목과 소나무가 많이 자라 숲터널을 형성하고 있다.
12.고헌산 올라 가는 등로의 작은 소나무숲길
13.바위 전망대에서 본 궁근정 방면
고헌산으로 향하는 오르막을 치고 오르니 날씨가 따뜻해 땀이 여름날씨 처럼 흐른다.
산행 시작후 약4시간만에 고헌산 정상에 도착한다.
이제부터 가지산까지는 영남알프스 태극대종주길이다.
14.고헌산 정상에서
봄이라 겨울내내 얼었던 등로가 날씨가 풀리면서 녹아 등로가 상당히 미끄러워 고헌산에서 외항재로 내려 오는
길은 조심스럽기 그지 없다.
15.외항재
외항재를 지나 산내불고기단지 정상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하면서 고헌산 내려올 적에 몇번 미끄러진 대원이
더위를 식혀 주기위해 아이스크림을 사서 나누어 먹는다.
다시 산행은 이어 가고 문복산갈림길까지 올라 가는 길이 상당히 힘이 든다.
아직 초반의 초반인데 겨우 운문령에 도착하여 아침식사를 하고 다시 상운산으로 향하여 오름길을 올라 서니
힘이 드는 것은 마찬가지다.
상운산,석남사갈림길에서 지원온 두분이 내려 가시고 산행을 진행한다.
아직 초봄인것 같은데 이놈의 날씨는 왜 이렇게 더운지 대원중 한분이 더위에 상당히 지쳐한다.
16.운문령
17.귀바위정상에서 본 태극의 날머리인 오진교 방면의 조망
18.상운산 정상석
상운산을 내려와 임도를 만나면서 더위에 지친 대원 한분이 중도하차하여 석남사로 하산하기로 하고 나머지 5명은
계속 진행하여 쌀바위를 지나고 잔설이 남아 미끄러운 등로를 따라 산행을 이어간다.
상운산을 지나면서 체력이 회복되어 꾸준한 속도를 유지하여 가지산 정상에 도착하니 어느듯 시간은 14:46분이다.
19.가지산 정상으로 가는길의 잔설
20.가지산 정상에서
21.가지산 정상에서 본 날머리 방향으로 저멀리 방음산이 보인다.
22.아랫재
가지산 정상에서 영남알프스 소태극길은 운문산방향으로 향한다.
헬기장쪽으로 내려서서 운문산으로 향해 진행하여 약간은 지겨운 내림길을 내려와 아랫재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샘터에서 물을 보충한다.
여기서 J3회원이신 셀파님을 만나 잠시 이야기 나누고 우리는 다시 힘든 오르막을 올라 선다.
운문산을 오르면서 대원 한명이 다리에 쥐가 나서 잠시 지체하기도 하면서 정상에 도착한다.
23.운문산 정상
24.범봉으로 향하면서 본 수리봉,북암산 방면의 조망
범봉을 향하면서 오르막에서는 한번씩 다시 쥐가 내리는 대원은 파스를 뿌려 가면서 산행을 이어가고 작은
범봉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호거대능선으로 내려선다.
범봉에서 어둠은 내리기 시작하고 호거대로 향하는 능선은 13여시간의 산행이 계속되면서 대원들이 서서히
지쳐가기 시작한다.
25.범봉정상
26.657봉
27.호거대
호거대능선을 오면서 오르막에서 다리상태가 안좋은 대원은 다시 한번씩 쥐가 나서 파스를 뿌리고 풀어 주어
산행을 계속한다.
참 대단한 정신력으로 산행을 이어 가는 것 같다.
내가 저상태라면 과연 산행을 계속할 수 있을까? 의문스럽다.
거기다가 운문산 이후 태풍님의 무릎상태도 좋지 않아 산행속도가 좀 떨어진 상태에서 산행이 이어져 나머지
대원들이 덜피곤하게 무사히 산행이 이어지는 것 같다.
28.495봉에서 지쳐서 큰대자로 누워 휴식을 하는 대원
29.가지산 태극완주후 이어서 산행을 할 역태극종주자와 단체 기념사진
두분의 대원의 다리 상태가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일단은 절반의 종주는 성공했으나 세분은 여기서 산행을
종료하고 다시세분이 합류하여 역태극종주를 이어간다.
가지산 무한대 태극종주 지원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야호님이 준비하여 주신 간단한 야식과 휴식을 하고
산행을 나선다.
남아 있는 야호님과 나를 붙잡아 줘 하면서 농담을 했지만 적극적으로 잡았으면 출발을 안했을지도 모르겠다.
옹강산을 향하는 오름길은 야심한 밤에 오르려니 힘도 들고 한없이 가는 것 같다.
그러나 꾸준히 한걸음 한걸음 내딛어 말등바위를 지나고 옹강산에 올랐다.
30.옹강산 정상
옹강산을 지나 삼계리재로 내려서서 다시 도수골만디로 올라 서는 오름길은 우리모두에게 너무나 힘든 길이였다.
쏟아 지는 잠과 끝없이 이어지는 것 같은 오르막은 고행의 길인 것이다.
특히 한대원은 오르막을 올라 가는 틈틈이 가다 서다를 하면서 순간 순간적으로 졸기도 한다.
나는 그래도 비교적 잠보다도 오르막의 치고 오르는 것이 힘들어 절전모드로 산행을 하느라 에너지를 축적하여
간다.
31.도수골만디(지도상에는 서담골봉으로 되어 있다.)
도수골만디를 지나 안부에서 바람을 피해 잠시 휴식을 취한다.
잡풀더미위에서 5명의 대원이 널부러져 한10여분 졸고 나니 한결 상태가 나아 진것 같다.
그러나 문복산 오름길은 어제 낮에는 더워서 지친대원도 있지만 밤이 되니 기온이 떨어져 영하의 날씨에 바람이
가볍게 불어 추위를 느낄정도다.
오름길 군데 군데는 얼어 붙어 지친몸을 다시 한번더 대원들을 힘들게 한다.
문복산 정상까지의 9.2km의 야간산행은 정말 힘든 산행이 였다.
32.문복산 정상
운문령에 도착하여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상운산을 향해 나아 간다.
문복산의 내림길의 정맥갈림길부터 가지산까지는 어제 걸어온 태극길과 겹친다.
다시 빙둘러 온길이지만 어제의 상운산 오름길 보다도 발걸음 이 가볍다.
4명의 대원은 쌀바위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나는 혼자서 쉬지 않고 계속 산행을 진행하여 느린 걸음을
보충한다.
34.쌀바위의 목재테크
35.뒤돌아 본 쌀바위
유일한 여성대원인 바위솔님이 운문령에서 식사할때 밥맛이 없어 목에 넘어 가지 않아 먹지 못하겠다고 하더니
결국 쌀바위에서 가지산 온천으로 하산했다고 뒤따라온 쟁이대장이 소식을 전해 준다.
어렵게 용기를 내어 참가한 산행인데 끝까지 완주하면 좋지만 안전을 위해서는 중간포기도 훌륭한 산행방법이다.
어느듯 가지산 정상에 도착하여 어제와 달리 합동 사진도 하나 찍지 못하고 내뺀다.
밤새 잠을 못자고 산행을 이어 가는 여파인 탓일것이다.
36.가지산 정상
가지산 정상을 내려서 가는 바위를 지나자 바로 앞서 가는 대원들이 빠르게 진행하여 간다.
석남터널로 내려 가는 새롭게 설치된 나무계단은 처음 밟아 본다.
앞서 가는 대원의 뒤머리를 보면서 나아 가고 평지에 오자 빠른 속보로 가서 따라 갈려니 혀가 빠진다.
37.새로 설치된 나무계단
상운산을 지나면서 세월의 산행팀과 무전 교신이 이루어져 가끔 연락을 주고 받고 산행팀과 배내봉과 밝얼산
사이에서 만나기 위해 빠르게 진행하는 것 같다.
하지만 능동산에 도착하니 시간은 벌써 오후1시이고 산행팀은 식사가 끝나 가고 있다고 해서 먼저 진행하라고
교신한다.
배내재에서 잠시 등산화를 벗고 발을 식히고 식사와 휴식을 하고 기를 재충전하여 산행팀을 잡기 위해 바쁘게
나선다.
38.능동산 정상에서 역태극팀
39.배내재
배내재에서 배내봉으로 오르는 등로도 계단을 설치하여 보강하여 두어 지친 다리로 올라 가니 여간 힘드는게
아니다.
등로 보호를 위해서는 계단을 설치하는 것이 옳겠으나 산객의 무릎보호를 위해서는 부정적인 것 같다.
40.배내봉 정상 이정표
41.배내봉에서 밝얼산까지의 능선
42.밝얼산 정상
배내봉에서 광대고개까지는 산행팀을 봉화산전에 따라 잡기 위해 더욱 산행 속도를 올려 보았으나 광대고개
도착하면서 봉화산에 도착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힘이 빠져 광대고개 이후 천천히 진행된다.
광대고개까지는 등로가 산행팀이 밟아 지나가서 선명하게 드러난다.
43.광대고개에 있는 애리원
44.활짝핀 등로상의 진달래
광대고개를 지나 산성산을 올라 서면서 마지막봉이 보이고 1시간 20~30분이면 언양 주공아파트에 도착하겠다.
75.5km의 긴여정이 어느새 끝이 다가 온다.
광대고개에서 봉화산 오름길까지 쟁이대장과 몇명이서 답사시 등로 정비작업을 하였으나 많이 부족한 것 같다.
후답자는 지도와 나침판을 준비하여 독도를 하면서 진행하여야 겠고 기회가 닿으면 다시 등로 정비작업을
하여야겠다.
장거리 산행시 마다 다가 오는 것이지만 항상 자기와의 끝없는 싸움을 한다.
이놈의 것을 끝까지 가야 하나 내가 왜 이짓을 해야 하나 한없이 힘이 드는데 포기할까?등등으로 많은
갈등을 한다.
허나 이 모든것을 물리 치고 종주를 완주 했을때의 기쁨은 집에 돌아 와서 조용히 생각에 잠겨 보면 그때서야
서서히 종주의 기쁨이 밀려 드는 것 같다.
마지막 봉우리가 보이면 오직 하나 빨리 가서 이모든 것을 끝내야 한다는 명제 하나 밖에 생각나는 것이 없다.
등산이란 그런것이 아닐까? 끝없는 자기와의 싸움뒤에 다가오는 종주후의 기쁨이 등산의 참매력 일수 있을 것이다.
45.343봉 정상에서 본 가지산 태극의 들머리
44.343봉에서 본 가지산 태극종주 능선의 고헌산 방향
45.343봉에서 쟁이대장과 역태극 종주자 박하대장과 홀로지기님
46.가지산 태극 무한대종주를 함께한 둘이서
산성산을 지나 마지막 오르막을 오르면서 산행팀의 하산주가 행사가 완료되어 간다는 소식이 들리고 대원들은 지쳐
봉화산은 능선산에서 벗어나 있고 산행팀이 많이 기다리니 342봉으로 바로 가자고 한다.
어쩔수 없이 봉화산은 거치지 않고 간다.사실 능선에서 1~2백미터 정도 빠져 있다.
하지만 후답자는 봉화산의 조망이 사방팔방으로 뚫려 있으니 반드시 들러서 주변의 산세를 살펴 보시기를
바란다.
343봉 정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주공아파트로 내려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47.날머리에서 기념촬영
날머리에서 세월의 산행팀이 종주자들을 환영하기 위해 여러가지 음식을 준비하여 내놓는다.
하지만 장시간의 산행으로 입맛이 없어 많이 먹지를 못하고 음료수 몇잔 마신다.
산행팀의 많은 세월님들의 완주 축하에 종주의 기쁨을 한층더 높여 주는 것 같다.
음으로 양으로 성원해 주신 모든분들 덕분에 가지산 태극종주를 세월에서 기획하여
처음으로 종주하여 이제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작은 잔치를 끝내고 쟁이대장과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언삼교를 건너 가지산 태극종주의
들머리로 걸어 완전한 무한대종주를 이어 놓았다.
함께한 종주자들과 성원해 주신 모든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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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진님들이십니다....언제나 늘 즐산 하시길..쟁이님 방가요
사랑이님 방갑습니다. 언제나 즐산하세요
대단 하십니다 수고많으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고헌산에서 향산지나 언양읍쪽으로 내려오는 길이 늘 궁금했는데 오늘에야 알겠군요. 좋은 정보 감사드리며 늘 안산, 즐산하시길...
와!!!!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 말 밖에 더 이상 한 말이 없네요.^-^
능선을 이어가시는 길가는사람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언양에 있을때 가보고 싶은 능선을 연결하셨네요.. 언양에서 고헌산, 밝얼산에서 언양구간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합니다. 특히 밝얼산에서 언양쪽 능선에는 예전 봉수대가 없나요..^^(이길은 꼭 가보고 싶었는데..ㅎㅎ) 한달음에 다녀오셨지만 사전의 준비작업이 얼마나 많았는지 말씀 안하셔도 알것같습니다..^^ 선답산행의 감사를 드리며 계속해서 좋은 산행길 소개도 염치없이 부탁드립니다. 먼길 고생하셨습니다..^^
봉화산이 옛봉수대입니다.옛이름으로는 부로산이라고도 하고요
대단한 체력을 가진 건각들이십니다.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마음은 굴떡 같은데.. 언제 한번 도전할 수 있을런지..
대단하십니다,,,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