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울산동구야구연합회 가족들의 큰 잔치 올스타전을 치르고...

[88번 이영복]

어설픈 선수들이 모여 치고 달리고 알 깠지만 마음은 모두가 메이저리그...

높고 푸른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지난 10월14일(토) 울산동구야구연합회 소속회원들이 부산구덕야구장에 모여 올스타전을 성황리에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에 현대중공업, 쿨브레이커스, 파라오스, 울산대병원, 현대미포조선 등 동구연합회 소속회원 전원이 참석하여 아무런 사고 없이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울산에 변변찮은 야구장 하나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 부산으로 이동하여 행사를 가졌지만, 울산동구야구연합회 창립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여서 그런지 의미가 무척 컸습니다.

이날 현대중공업과 미포조선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각 팀별로 일정에 따라 친선경기를 가졌으며, 경기중간에는 번외 행사로 각 팀의 감독과 대표선수가 홈런레이스(멀리보내기)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올스타전은 마지막 경기시간에 회원전체가 참여하여 이번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였습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동구야구연합회 김봉섭(울산대병원)회장님은 인사말을 통해 "울산동구에는 야구를 할 수 있는 변변찮은 운동장이 없는 열악한 상황이지만 이렇게 야구동호인들이 모여 작으나마 축제를 열 수 있다는 것이 무척 기쁘다"며 "야구를 통해 건강과 우의를 다지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첫 경기에 앞서 미포, 병원, 현대 선수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야! 정신차리고 제대로하자...

요고요.. 맞으면 홈런인데....

잘 되야 할텐데..니만 믿는다....

오기만 해봐라!!!!

울대병원 홧팅!

연합회 회장님...자세는 프로, 실력은 ......

회장님 허리 다칠까봐 걱정되네....

공따로 몸따로....

방망이가 조금만 길어서도......

이번엔 제대로 맞았네...허벌나게 뛰어...

이번엔 실력을 발휘해야 하는데....

여기서 보니까 정말 재밌네.......

전력 탐색 중이신 쿨 감독님....다 잡아서...

경기도 좋지만 한컷정도는 찍어야지....

이렇게 던져야 잡을 수 있어...비장의 마구를 갈켜주시는 감독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