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꿈에 그리던 휴가~~~~
이게 월매만에 쉬어보는건가...... ㅠ.ㅠ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근데 갈만한곳이..........
탱 크 장 ^ ^;
누나 매형 글구 우리 이쁜 조카........ 그리고.....울 팅커벨.....(오푸 첫 출정)
아침 9시30분 안양 우리집에 집결..... 레토나 두대로 나누어 타고 만능으로 출발....
오픈토나의 오프로드 첫 출정....기분이 얼마나 좋던지....드뎌 부부오프로더 탄생의 순간..ㅋㅋㅋ
열라게 한시간 반을 달려 만능 도착...
기다리시던 만능햄, 코리햄,썽칸햄,스물하나햄, 글고 바이준햄.... 을 만나소.....
아! 레동이도 있었는데.... 다이하느라......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장보고 A 계곡으로 이동......
팅커벨 겁을 잔뜩 집어 먹은 표정으로.. 오프에 첫발을.....
먼저 스물하나형님이 선두 서시고.. 그담에 바이준... 그담에 복덕방... 그담에 사랑스런 팅커벨...
맨뒤에 삼성칸형님....
오호라 룸미러로 팅크를 보니 잘 따라 오내....
첫번째 심한 모글... 예전에 바이준햄이 빠진곳...... 순간 엄청난 걱정을 했는데.....
어라 무사통과.... ㅡ.ㅡ+
그 이후로도... 절라 잘 따라온다...... 이제 마누라의 압박이 시작되는건가...?
실크로드를 다 내려와보니....
사람들이 무쟈게 많다... 자리를 잡고 텐트 쳐야 하는데.... 자리가 없넹.. 쓰뎅 ㅜ.ㅜ
계곡을 이리 저리 돌다가 형님들이 자리 발견..... 드뎌 주린 배를 .....
진짜루 넘 배가 고파서.... 더이상 왔다갔다 하기도 싫었슴다...
준비해간 삼겹살 ㅋㅋㅋ을 불판에...지글 지글... 허브소금 뿌려서~~~~~~~ 상추쌈에.... 캬~~~~
열분 한여름에 계곡에 발담그로.... 삼겹살 쌈.... 먹어 보셨나요...?
한마디로..... 쥑입니다.....말이 필요없죠.....
그대로 나무그늘에 낮잠 자려고 누웠는데...... 만능햄이 삼지구엽초...(다른말로 음양곽-저도 오늘 첨 알았슴다) 캐러 가신다기에 무작정 따라 나섰지요........
차로 한 1Km정도 이동.... 탱크장 산중턱에 도착....반바지 차림으로 밀림(?) 속으로 ....
다리 엄청 따갑더구만요.... 대략 한시간정도 정글 속을 이리저리 배회(?) 하며....
열라 비싼 자연산 삼지구엽초를 한달정도 먹을 양을 따서....(거의 대부분 만능햄이 따주셨네여)
다시 계곡으로 이동.....
자~~~~
이제 그만 놀고 가자...... 아참..!
아까 조카가 물고기 잡아 달라고 해서.... 어항 만들어 계곡에 놓아둔게있지..... ㅋㅋㅋ
가보니 한마리... ㅡ.ㅡ
그 한마리 챙겨들고 자리정리 정말 피곤타.... 이제 샾으로 고 고~~ 고 고~~
이제 거꾸로 올라가는거당.....
팅커벨 얼마나 잘하나 다시 봐야징
이제 선두는 만능햄 구코.....그 뒤 스물하나햄 구코 그 뒤 레토나의 자존심 "복덕방" ㅋㅋㅋ
글고 제뒤에 울 팅크..... 그 담에는 바이준햄, 칸햄......
앞을보니.... 만능햄과 스물하나햄 도로공사(?) 흙파기...를 하시면서 올라가신다....
그런다고 못갈쏘냐..... 만능햄의 최강의 기술이 집약된 복덕방 레토나.....역쉬 잘간다..ㅋㅋㅋ
그 담 뒤를보니.......오호라 울 마눌 정말 잘 올라가네.....
뮈... 그 뒤에 계신분들은 말할것도 없이...... 모두들 잘 올라오셔서... 다시 샾으로 이동....
오푸를 첨 접해본 울매형.... 넘 좋아한다..... 아마도 조만간 새로운 오프로더가 탄생하지 않을까...ㅋㅋ
근데 여기 양주까지 왔는데... 부대찌개는 먹고 가야겠죠...?
밥먹고 이제사 밤 열한시에 내려왔네여....
오늘 암튼 리버스톤 햄들 덕분에 아주 즐거운 휴가 첫날을 보낼수 있었구요....
팅커벨의 오푸 첫경험....(원래 첫 경험은 아프게 마련인데....ㅋㅋㅋ)
아무 탈없이 다녀왔습니다.... 팀스커드에서도 여성횐님들이 많이 함께 했슴하네여....
두서읍는글 읽어 주셔서 감솨드리구요.... 더운데 몸건강하게 얼마남지 않은 여름 잘 보내세요....
첫댓글 겁나 잼났겠넹..울 팅커벨님이 그렇게 잘한단 말인가?? 흠...역시..옆에서 본게 도움이 된다니깐. ㅋㅋ
바이준옹 이번엔 별 트러블없었나... 여기저기 하자가 많아서 영 불안해.. ㅋㅋㅋㅋㅋㅋ
ㅎㅎㅎ 글에서 잼있던 냄세가 물씬하네요. 우리 팀에 소설가 한명 추가요~!
잼있었겠네요.. 계곡에서 먹는 지글지글 삼겹살 저두 먹고 싶어요..ㅎㅎ
즐거운 비명소리가 들리는군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