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씨 같지 않게 조금은 서늘한 느낌의 날씨~~
무심천변의 벗꽃도 함께하지 못한 서운함에 그래도 남아있는 반겨줄 꽃들도 기대하면서 겨울과 봄~ 양갈래의 옷차림으로 반겨줄 버스에 몸을 실었다.
역시 사랑하는 이들의 환한 미소와 반겨줌은 오늘하루의 즐검을 대변하듯 마음이 상쾌했다.
버스안의 사랑나눔으로 회장님의 서리태콩의 제비뽑기는 시작되였고 모두는 감사함으로 드르니항에 도착하였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0E12435341FE910B)
드르니항에서 멋진 단체사진 한컷 찰칵~~
드르니와 백사장을 잇는 낭만의 장소인 대하랑 꽃게랑 인도교는 연인들이 손을 잡고 다니면 좋겠다~라고 생각할정도로 거리도 있고 아름다우며 둥글게 곡선을 그리며 정교하게 만들어놓은 멋스러움에 박수를 보낸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4D63495342004605)
보이는 바다에 마음은 열고, 걷고 있는 인도교의 아름다움에 흠취된 우리는 마음껏 웃고 즐기며 노을길의 트레킹에 설레는 마음으로 다가선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1C593B5342025203)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9F037534202C833)
백사장항 해변을 따라 삼봉해변 기지포해변 안면해변 밧개해변까지의 우리의 자유함은 한주간의 스트레스를 확~ 날리기에 충분했고 소라랑 함께 놀기도 했으며 멀리 보이는 바다안에 갗힌 등대를 보며 슬퍼하기도 하였고 파도의 부서짐에 박자 맟추며 달려보기도 하였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2A0F385342332E20)
이번의 안면도 노을길 트레킹으로 인하여 우리 으뜸의 부부사랑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본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235355342336E24)
과일이랑 파프리카를 나눠 먹으며 정을 나누고 드넓은 바다와 갈매기의 향연에 지칠줄 모르고 그저 들리는 파도소리와 갈매기노랫소리에 발맞추워 걷고 있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46D5385342046428)
펄쩍 뛰면서 놀아본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면서 우리의 정과 사랑은 두터워질수 밖에~~
![](https://t1.daumcdn.net/cfile/cafe/2666C84F534231CD04)
노을길을 걸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로 마음을 채워가며 서로를 알아가는데 충분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0EB338534205810A)
갖가지 반찬들과 오뎅과 라면,그리고 과일들~ 빠질수 없는 우리의 정감을 맞추워줄 오가피주와 소주~~ㅎ~~
이렇게 허기진 배를 채우고 방포 해변으로 가면서 바위에 붙어 있는 고동과 모르는 조개들에게 눈길을~~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B6E36534206BF1A)
모아 모아 봉지에 담아가신 분들~~ 어떻게들 드셔보았는지 궁금~~
우리가 향한곳은 노을로 유명해진 아름다운 할미 할아비 바위~~
장보고가 이곳에 해상 전진기지를 두고 승언이라는 사람을 두어 다스리게 했다.
그러던중 그는 장보고의 명령에 따라 전쟁터에 나갔고 두해가 지나도록 매일같이 바위에 올라 남편을 기다리던 그의 아내는 결국 바위위에서 죽어 망부석이 되었다. 그 뒤로 사람들은 이 바위를 할미 할아비 바위라 불렀으며 마을 이름도 승언리로 바꿨다고~
슬픈 전설은 아랑곳 없이 노을은 화려하기만 하고 많은이들은 그 노을을 보러 방문한단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6C4C475342096A31)
낙조가 아름다운 이곳~
![](https://t1.daumcdn.net/cfile/cafe/2251933853422E472F)
신라의 슬픈절설이 전해지는 이곳에서 그들의 사랑이야기에 숙연해지고 아름다운 낙조를 그리며 마지막 즐검이 있는 식당으로 발길을 옮겼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77E03B534234AC13)
30여명이 넘게 식당으로 함께한 우리는 군침이 도는 횟감과 튀김~ 그리고 매운탕까정~~
![](https://t1.daumcdn.net/cfile/cafe/2630C4375342353B05)
마주보면 즐겁고 부딪치는 술잔위에 정이 쌓이는~ 울 으뜸을 사랑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5A9B3A534235512B)
정으로 뭉쳐지고 사랑으로 하나되여 아름다움과 즐거움,그리고 행복함을 자아내는 울 으뜸만이 자랑하는 서로 사랑하는이들의 행복한 모임~~바로 이것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2DA63A5342369808)
만나면 헤여지기 싫고 부둥켜 안아도 시원치 않는 그런 멋진 만남속에 만들어진 우리들입니다.
출발부터 마지막까지 배려해주시고 안내해주시며 사랑의 자리까지 마련해주신 회장님,위원장님,대장님들께 감사드리며
낙조의 아름다움은 보지 못하였지만 아름다운 해변길을 걸으며 동심의 나래를 펼쳤던 즐건 토욜을 길이 길이 간직하며 다음주 진달래와 함께할 화왕산을 기대해봅니다~^^
첫댓글 햐~좋타!
그때 그광경^ 그때 그맛이 되살아 납니다^감사혀요^^
크게 웃지는 못했지만
넘어졌던 그 사진과 글을 올리지 못해 아쉬운데요ㅋ
즐거움을 주시니 항상 감사드려요~^^
햐~아아!
우린 다니면서 지형 이름을 제대로 기억못하고
느낌만 받아오는디 하나하나
정연하게 표현 했네여.
다시금 아름답고 정겨웠던 시간으로 되돌아 가볼렵니다.
역시 으뜸!!
정있고 감흥있고 배려의 으뜸~~
훈남님! 갈매기와 바다를 향하여
질주하신 분~ 맞지요?
스트레스 확 날려버리고 온것 맞지요?
함께해서 즐거웠어요~^^
역시나 산행후기하면 미송여~~~~
어쩜그리 하나하나 기역해서 올리는지
깜놀~~~
다시금 기역하게해주고 그랬군아
아쉬워 하게 해주고 쵝오야~~~~
♥♥♥♥♥
이번 트레킹은 넘 의미있었던 우리들의 날~
언제나 그랬지만 행복함이야~
항상 감사해~^^
@미송 행복햇는지는 못믿겠어용~ㅋㅋ
거송님이 말씀하시면 믿을까요...ㅋㅋ
@미송 뭐랴~~~
나의 행복은 나만의 것~ㅋ
미투여 고맙게 그리고 감사하게
항상~~~~
우리 영원하자구~~ㅎ~~
ㅎ^^~ 아마도 그래야 될껄^^~
ㅎ~~쓰러진다~~~^^
^^ ㅋㅋ~ ㅎㅎ~ 쿄쿄
달콤한 회보다 맛갈스런 미송님의 산행후기에 오늘도 또 취해봅니당~~
위원장님의 찬사의 글~~
넘넘 감사드리구요
열정으로 사랑으로 감동주심이~~
우리는 더욱 사랑하게 되고
행복함으로 젖어듭니다~^^
와우~~~멋지다 이제야 알았어요
산행후기를 쓰고 있는거를로 정말로 죄송해요
이렇게 멋스럽게 써내려가는 산행후기 감동이예요
미송언니 박수를 두배 백배 천배로 쳐드리고 싶어요
완전 감동이었어요~~~
어쩜 글솜씨도 이렇게 맛깔스럽게 쓰셨을까?
다시한번 수고 하심에 감사드립니다~~~~언니 싸랑해요
넘 감사해요~
함께함이 즐거우며
모두가 즐거움의 발걸음이다보니
더욱 흥이나나봐요~
미오기님이 일조 했지요
넘 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