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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둘레길 길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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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미의 블로그 동행형 걷기…. (강화 나들길 1코스 복습), 후기 (‘18년 02/03)
소그미 추천 0 조회 1,155 18.02.04 16:38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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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2.04 19:24

    첫댓글 세상에나!
    사진기 때문에 그렇게도 애가 닳으셨는데
    것도 모르고 우리는 희희낙낙 따라만 댕겼네요.
    홍길동 님과 나는 꽤 열심히 따라가는데도

    그쯤에서는 좀 속도를 늦춰줄 만도 한데
    뒤도 안보고 내달릴 때는 왜 이상타 생각했더마는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同行이라면 어렵고 힘들었던 것만 기억될 터인데
    同幸으로 가치를 더하여 주시니
    그저 황송할 따름입니다.

    암튼 소그미 님의 맘고생 몸고생 덕택에 미해결과제 1코스까지
    지금까지 진행된 코스는
    저도 완료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또 꾸우우우우우우뻑!

  • 작성자 18.02.05 07:11

    ㅎㅎ 예. 그랬습니다. 그래서 아마 1코스가 더욱 기억날지도 모르겠습니다. 대략 다들 따라오시지 못하도록 약간 이격을 했었고 또한 늘 안정적으로 정속도를 유지하시는 멘탈 강한 토란님이 본인의 속도를 유지하실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암튼 그래도 천운인지 아니면 맛 가기전에 깜빡깜빡하다가 우연하게 살린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임무 완수 했습니다… 그나저나 4코스 어쩌시죠?... 고민하다보면 또 포인트 나오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

  • 18.02.04 19:33

    전 주에 걸을때 유독 몸이 무겁고 어깨도 아팠기에 옷도 배낭도 스틱도 없이 가벼이 했습니다- '주머니속 먼지도 털어내야 가볍단' 소그미님 옛후기도 기억하며...가볍게..
    그리고 리더를 맘먹고 해주셨는데 뒤쳐지면 안될거 같아(푸른님 늘 앞서가는 이유도 이해하며)...
    처음엔 열심히 따라갔고 --소그미님이 미친듯이 앞으로 뺀 이유를 모르고--저도 미친듯이 따라 갔던겁니다^ㅇ^ㅋㅋ^ㅇ^
    메모리에게 인공호흡까지 한줄도 모르고;;;;
    우리들의 셰르파!!감사합니다★★★

  • 작성자 18.02.05 07:13

    아 그래서 심플하게 블랑블랑 하게 입고 나오셨네요. 저는 이 추운데 어디 가시나? 길나섬 마치시고 어디 중요한 약속 있나 싶었습니다. 늘 폴이 없으면 아쉬워 하시는 것 같은데, 그것도 가지고 나오시지 않았고요.. 그런데 따라 붙은 속도가 장난이 아니셧습니다. 앞쪽에서는 어떤 세상이 어떻게 흘러가시는지도 모르시고***..^^ 그렇지만 재미난 추억이었습니다. 또 아직도 한 건 남아있죠? 어제 바로 메모리 교체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8.02.05 07:14

    미친듯이^^ 남들이 보면 저 팀들 뭐지? 했을 것 같습니다. 앞쪽에서는 미친듯이 달려가고, 뒤는 미친 듯이 따라오고…. 둘레길이야? 아니면 둘레길 마라톤이야?^^ 암튼 따라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추억 이었습니당….

  • 18.02.04 21:59

    나도 아직 오를지 못한 견자산 구간을 걸었군요. 얼마전 꽃대궐 님으로부터 1코스가 조금 바뀌어 견자산을 통과한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미루고 미루워 왔는데 계획은 15코스 성곽길에서 통과해 보리라 마음 먹었던 구간입니다. 이야기의 흐름이 너무나 자연스러워 시작하면 끝까지 읽게되는 후기, 길동무와 함께해서 늘 행복합니다. 그래서 매년 겨울을 기다리는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8.02.05 07:16

    아 그 구간이 최근 생긴 것이군요. 저는 이전 구간인지 새로 생긴 구간인지 확신이 없었습니다. 여러 가지 최근의 강화읍 문화관광과 자료를 봐도 – 얼마전에 받은 엽서도 마찬가지 – 모두 우체국 옆으로 되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전 길인줄 알았습니다. 그나저나 수명산님이 가보시지 못한 길을 제가 먼저 가보았다는 것이 오히려 기쁜데요. 강화도에 그런 곳, 그런 길이 남아 있을까 싶었는데요…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감사합니다.. 오래간만에 fact에 기반하여 좀 웃기게 적어보았습니다. 원래 문체는 이런게 아닌데…^^

  • 18.02.05 09:21

    @소그미 처음 시작 부분에서 잠시 알바를 하시길래
    소그미도 한 번 간 길도 잘 못찾기도 한다 싶어서
    상대적인 위안(나 치매 아님!)으로 삼았더니만
    처음 간 길이었군요.
    가는 도중에 우체국 어쩌고 했지만
    그 말은 귀에 들오지도 않고
    '지난 번에는 가라로 걷고
    요번에 오리지널로 걷네 뭐? 소그미도'
    이리 생각했더니만
    그 구간이 1코스 새로 바뀐 견자산 구간이라는 데로군요.

  • 18.02.05 01:37

    할머니식당 에피소드
    1기 때도 1코스는 친정 아빠 생신 때문에 울 부부 따로 걸을 때입니다 수명산 선생님 부부와 고려산 진달래 축제 참석하고 우리 부부는 1코스를 걸었죠 대월초교에서 OUT

    다시 강화터미널에서 출발해
    오읍 약수터 근방에서 주민을 만났죠 연미정까지 10분이면 간다는 거예요 그곳에 사는 주민이 그렇게 걸린다고 해서 이상 했지만 할머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10분 가지고 밥을 어떻게 짓냐고 하시면서 욕을 바가지로 하고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다시 드렸죠 연미정에서 놀다 시간 맞춰 식사하러 가겠다고 그런데 전화를 받지 않는 거예요 몇 번을 해도~~~

  • 작성자 18.02.05 07:19

    에궁 그렇군요. 그 식당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다행히도(!) 그 할머니께서 기분이 좋으실 때 갔나 봅니다. 암튼 그 집 앞의 개 3마리를 보고는 감꽃님 생각도 잠시 했었습니다. 그 개 사진들을 찍었는데 감도 조절이 잘못 되어서 하얗게 되어서 올리지 않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수명산님게서 몇번 씩이나 도착 이전에 미리 전화 드리라고 신신당부 하혔습니다. 아마 감꽃님과의 그런 경험 때문에 그러셨던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 18.02.05 01:40

    가도 가도 연미정은 안 나오고 1시간 넘게 걸려서 도착을 했죠
    그런데 개 xx를 식당 입구에다 묶어 놓은 거예요 아무리 불러도 대답도 안 하시고 어떤 남자분과 이야기를 나누고 계신 것 같았는데 아는 체도 안 하신 거예요
    개 xx 때문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밥도 못 먹고 너무나 어이없고 분해서 마치 들어온 버스를 타고 집으로 왔던 기억이 납니다

    다시 길사랑팀과 3번째 갔을 때 30명이 넘게 갔기 때문에 뭐 이런 집이 다 있어 순 엉망진창 서비스에 맛도 xx게 없고 비위생적이어서 나완 맞지 않다고 생각했죠 다시는 안 가야지 했는데~~~
    이번에 4번째 갔을때 트라우마가 있어 그런지 조금은 ~~~ 역시나 별로였답니다

  • 작성자 18.02.05 07:20

    에그 많이도 가셨네요…. 연미정 바로 앞에도 식당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 쪽으로는 혹시 시도해보신적이 있으신지요?....

  • 18.02.05 01:42

    아마도 할머니께서는 즉 밥
    바로 따뜻하게 지어서 주고픈 마음에 그랬을 거라고 이해가 갔습니다
    엄청 까칠하시고 예민하신 분
    오로지 즉 밥을 고집하신 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작성자 18.02.05 07:21

    ㅎㅎ 맞습니다. 어쩌면 그 식당의 경쟁력은 바로 밥. 강화미로 지은 밥. 그래서 숭늉까지 전체 코스로 진행되는 밥… 그 밥을 지어주시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까칠하게 하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저도 이제 조금 이해가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간식 사진을 보니, 먹지는 못했지만 다시 한번 감사하는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저 뿐 아니라 아마 토란님, 화수분님, 그리고 홍길동님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감사합니다.

  • 18.02.05 10:46

    ㅍㅎㅎㅎ...1구간 후기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제가 모범소녀인데 길동무팀에서는 우범지대를 형성하는군요..ㅋㅋㅋ..
    청정지역에 물을 흐리는거 아닌가 싶어 발을 디밀기가 조심스럽습니다..ㅎㅎㅎ
    저도 시간나면 강화길 앞 구간들을 걸어야 하기에 후기를 상세히 잘 읽엇네요..
    토욜일 전국 어디든지 강한 바람으로 많이 추웠을겁니다..그래도 길동무님들과의 동행으로 쪼~금은 덜 추웠겠지요..^ ^
    11구간 석모도 길도 응원하겠습니다..저도 그날 강화길을 걷기는 하는데 다른 코스를 걸을려구요..^ ^..홧팅!!!

  • 작성자 18.02.05 10:52

    에그 아닙니다. 좀 재미있게 표현하다보니… 그렇게 이해해주셨으면 싶습니다. 저도 우범지대 중의 하나입니다. ㅎㅎ 그렇게 되어서 개성있는 사진이 가능한 것 아니겠습니까?... 에그 걱정하시지 마세요… 제가 defense 해드리겠습니당…. 그나저나 강릉에는 잘 다녀오셨는지요? 잘 찍으시는 것 같은데 좀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달말의 나들길에서 뵈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8.02.28 20:13

    여기도 비이상적. 상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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