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통역알바로 월요일은 대학로호텔 숙소에서 전철로 부천역에 내려 다시 택시타고 업체방문
호텔에서 스페인친구들을 만나 업체를 어떻게 가겠냐하니 ㅋㅋ 대중교통 이용하겠다고 뭐 당신들이 원하다면
그렇게 간 부천 두어시간 미팅 후 다시 인천을 가야하는데 다시 택시타고 전철타고 다시 택시타고 해야한다.
그래서 인천까지 얼마 멀지 않으니 택시가 바람직하다 요금은 조금 전 탔다시피 비싸지않다 확인해보니 만오천원? 정도다
그러니 택시타잔다. 날도 무지 더웠다.
그렇게 인천업체를 가니 약속시간 한시가 전이다.
하여 점심은 우찌하겠냐하니 먹잔다. 옆에 가니 몇 가지 식당 중 국시집이 보이길래 괜찮냐하니 좋단다. 그렇게 들어 간 집 사장친구는 비비밥, 지역담당자 아줌마(중국계 필리핀인으로 오래 전 스페인이민갔다함)는 만두,
난? 싼 냉면 하나 그리고 두번째 미팅
다음으로 갈 곳은 나중에 계산해보니 전철정거장 수로 50개가 되었던 하남시 종점쪽이다.
업체사장의 편의로 회사차(벤츠다 큰)로 1호선 전철역,그리고 신갈에서 5호선을 갈아타고 하남(두 명 다 존다. 하긴 전 날 오후 도착이던 비행기가 연착으로 당일 새벽2시쯤 호텔도착했으니)으로
가서 다시 택시타고 업체방문 및 미팅
그리고 다시 대학로의 호텔로 가야하는 길, 역시나 업체의 협찬?으로 전철역까지 해당업체의 차로 이동 을지로쯤 와서 호텔로 걸어가려 하니 나보고 이 전철타면 집으로 가냐며 묻길래 그렇다하니 퇴근하란다. 배고프다. 을지로 잠깐 걷다보니 노포가 보여 머리국밥하나
맛있다 ㅋㅋㅋ힘들어서 저녁 후 택시타고 집으로 그렇게 하루가 지났다.
애초 통역계약시 하루 8시간 얼마(달라로 달라했다)받기로 했는데 이미 일 한 시간이 아침 7시반부터 이 때 시각이 저녁 8시였으니 13시간 일했다. 거기다 대중교통 우와 힘들었다.
둘쨋날은 갈 곳이 오전에 한 곳 밖에 없어 9시반쯤 만났는데 장마기간이라 비가 억수로.
역시나 걸어서 전철역에 전철 두번
갈아타고 다시 택시로 가야하는데(물론 버스도 탈 수 있지만 첫날 버스타겠냐하니 No) 비님도 오시고 역시나 거리도 얼마 안되니 택시타잔다.
Oh! Thank God! 다행이다. 그렇게 둘쨋날 첫미팅 오후에는 해당회사의 한국판매대행회사 방문인데 통역이 필요없어 해당업체 앞에만 데려다 주면 되는데 미팅시간이 늦어졌다면서 다시 호텔로 가잔다.
0k! 그리고 집에 와 뻗었다. ㅠㅠㅠ
세쨋날은 부산, 역시나 통역이 필요없다하여 쉬는 날,
친구놈이 다 늙어서 보험일을 하는데 점점 비싸져가는 실손보험을
소위 4세대로 갈아타고(지금 13만원대 보험금을 4세대로 바꾸면 3만원,실제로 바꿔보니 28,000원 정도, 차액을 따끈따끈한 신형 암과 심질환관련 보험으로 바꾸려고 친구사무실 방문(머리 아픔 주의))
하여 처리하고 오니 이것도 반나절, 그리고 집에 와 또 잔다.
지난 달 정말 심한 감기로 한달여 방콕하고 있었더니 체력이 ㅠㅠ
그리고 어제는 오전에 전주만 갔다오면 되어 이틀 전 예약한 새벽
KTX타고 전주갔다 오는 길 사장이라는 친구가 3일 일 한 시간과
업체등에 전화한 시간등을 묻길래 대충 이렇다 하니 계산을 하더니,
EURO화 괜찮냐? 상관없다하니 헐! 유로화로 통역비를 준다.
대충 액수가 맞는 것 같아 지갑으로. ㅋㅋㅋ 참 별난 알바다.
점심때 서울역 도착하여 점심 어쩔거냐 하니 같이 먹고 가잔다.
적당한 식당을 찾아주고 난 집에 갈 거다. 호텔 찾아갈 수 있냐 하니 갈 수 있단다. 그래 그럼 GOOD BYE! 그리고 집에 와 또 잔다.
오늘 거래하는 은행에 가서 환전을 하니 나름 등급이 있는 지 인터넷상 나와 있는 것보다는 더 준단다. 뭐 좋은 일.
다 끝났다.
이들이 앞으로 1년에 한번씩을 한국에 오겠다면서 연락을 하겠단다. 오잉? 또 대중교통타고? 만약에 내년에 부탁을 하면 렌트카로 하자고 이야기하고 대중교통탄다면 안하련다. 넘 힘들다.
나이때문인가? 지난 달의 감기때문인가? 넘 힘들다.
대중교통타고 다니느라 열라 힘들어서 그런건가
입술이 다 부르텄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첫날 첫번째로 방문했던 업체에서 전화가 왔다. 통역사님이냐며.
그리고 하는 말,
사실 이 업체는 가격문제, 한국대행판매회사와의 문제로 해당회사의 제품이 아니라 같은 나라의 다른 제품을 쓰고 있는데,
그 회사의 사람들에게 일단 INITIAL TEST ORDER를 하고 싶은데 이러이러한 내용으로 전달해달라 o.k.
그래서 요구사항을 whatsapp으로 전달하니,
답변은 해당회사로 email을 보내겠단다. 뭐 내가 관련인물도 아니고 당근 그러리라고 생각했지만.
한국업체에 그리 전달
그랬더니 ㅋㅋ
나보고 자기한테 영어회화수업해달란다. 진심이라면서 수업료를 지불하겠다고
나야 좋지요 언제든지 필요하시면 연락주십시요
내 집서도 가깝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