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드렸던 말씀에 추가해서 몇자 올립니다.
가장 유용한 것은 070인터넷 전화입니다. 이건 인터넷만 되는 곳이라면 무료통화가 가능해서 아주 편리합니다.
한국에 자주 걸어야 되는 가족들에게도 있으면 편리합니다. 현지에 나와있는 한국인들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정도니까 꼭 필요한 물품입니다.
둘째로는 59일짜리 관광비자를 받아오시는 겁니다. 이곳에서 비자를 신청하면 몇달씩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실력있는 대행업체를 만나면 빨리되겠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 바타안에 대림 가족들도 빨리 비자가 나오지 않아서 몇달간 연장하고 있다고 하던데요. 비용이 많이 듭니다. 필리핀에 들어오셔서 이민국에가서 첫번째는 21안에 연장을 해야되니까 아에 59일 비자를 받아서 오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외에도 있으면 좋은 것는 상비약, 우기철 있으면 좋은 제습기랑, 국제운전면허증, 소금, 고추가루, 골프용품, 씨티은행 국제현금카드 등등입니다. 씨티 현금카드로 BPI에서는 만페소, BDO에서는 5천페소까지 ATM기를 사용해서 출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수료가 비싼 편이라 급한일이 아니면 좀 그렇습니다. 저는 마닐라나 클락에 갈때 출금하는데 수빅에는 씨티은행이 없어 그다지 효용가치가 없습니다. 그외에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환전소를 이용해서 한국돈을 환전할 수 있습니다. 그런곳은 K-2, 수빅, 동필등이 있습니다.
운전면허는 한국 면허를 대사관에 공증을 받아 필리핀 면허를 발급받으면 되는데 마닐라까지 오가는 길이 멀어서 보통 대행을 합니다. 국제 운전 면허의 가간은 1년이고 오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필리핀 면허가 나오기 전까지만 사용하시는것이 바람직합니다.
대부분 한국분들은 한인 마트랑 대형 면세점들이 많이 생겨서 불편함 없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한인마트에는 상비약들도 어느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수빅 경제특구 밖에도 한국분들의 활발한 창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매인 게이트 쪽 SM몰 근처인데요. Jiller(질러), 짱라면, ET식당, Mr.Lee, 미용실, 카페 등입니다.
이중에 질러의 영업주가 저희교회 교인분이라 좀더 소개를 하겠습니다. 위치는 SM 옆에있는 갈보리 교회 건너편 7-Eleven 이층입니다. 이곳은 식당과 노래방을 합친 것이라고 하는 것이 맞겠습니다. 한국식 노래방에서 식사를 하면서 무료로 노래를 부르는 곳입니다. 4년이 된 저도 처음에는 좀 이해가 안되긴 했지만 마닐라에서 그런곳을 봤기에 필리핀 방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몇일전에 개업예배를 드렸는데 잘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ET식당은 경제특구지역 내에 있다가 최근에 옮겨서 개업했습니다.
경제특구내 한국 식당은 거구장, 인터파크, 오가네, 자금성, 덕수궁, 동경암, 쏙닭쏙닭, BBQ 등이 있습니다.
한인 식당외에 너무 많아서 다 소개할 수는 없고 자주가는 2곳은 코코라임, 하버포인트 내에있는 식당입니다.
밤에 수빅 바닷가길을 걸어보면 기분도 좋아지고 식당들이 많이 있습니다.
갑자기 열이나거나 몸이 아플때는 비상약을 사용하시고 그래도 안되면 Triboa 병원으로, 이 병원은 간단한 진단만 됩니다.
큰 병원은 교회 앞에있는 베이포인트 병원이 좋겠습니다. 얼마전 최집사님이 안과 수술을 했는데 아주 좋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