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15 소서, 초복 - 장떡 만들어 먹기

[스스로반 교사]

 여름에 많이 만들어 먹는 짭짤하고 구수한 장떡은 더위로 잃은 입맛을 찾아주는 음식이지요.

장떡을 이야기 하며 장을 넣는다고 알려주니 고추장 된장 놀이를 합니다.

"고추장 된장~" "고추장."

"아니. 된장 해봐." "된장."

"되게 눌러러 된~~~~~~~~장!"

된장이 더 재미있는지 된장만 하는 스스로반 아이들이네요.

붉은 색 반죽을 보고는 고추장 넣었다. 하고 알아차려요.

우리 저번에 해봤지요~ 전 부치기가 이제 자신감이 붙었나봐요.

어! 하트모양이다~ 전을 부치며 다양한 모양이 나오네요.

이건 하트 전이야.

시우는 길게 부쳐 공룡전, 도롱뇽 전을 만들어요.

노릇 노릇 고소한 냄새가 납니다.

만들면서 맛보는 재미가 제일 이지요.

식혀서 조금씩 맛보아요. 와~ 또 먹고 싶다~~

시우의 따봉은 맛있는 거 먹었을 때 하는 말이래요.

따봉!!

낮잠 더 자고 싶어 침대에서 꾸물거리는 스스로반인데

전 먹자고 하니 얼른 일어나 앉아요.

장떡 맛있다며 다 먹었네요^^

더위로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 장떡으로 건강하게 지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