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교육대학원 출신입니다. 졸업 예정자로 처음 임용시험을 봤으며 올해 2번째 응시하여 합격하였습니다. 합격 후 발령을 기다리면서 그동안 못해본 것도 마음껏 해보고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다가 작년에 저도 많은 도움을 받았듯이 임용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
2010년 1년 계획표
1.규칙적인 생활 임용 공부를 시작하고부터 비교적 규칙적인 생활을 고수하였습니다. 규칙적인 생활은 공부를 습관화하고 계획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또한 체력 관리에도 필수적입니다. 8시에 일어나서 밥먹는 시간 2~3시간을 제외하고 대략 10시간~13시간정도 공부를 하였고 12시 좀 넘어서 취침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침시간이나 오후시간에 졸릴 때는 낮잠도 30분~1시간 정도 잤습니다. 저는 낮에 깊이 잠들지 않는 스타일이라 잠깐의 수면이 머리를 맑게 해 주었어요. 잠 자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낮에 졸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정도로 자신의 생체리듬에 맞게 자야합니다. 저도 잠을 줄이려고 시도해보았으나 낮에 비몽사몽으로 책을 보게 되는 부작용이 생기더라구요.^^; 일주일 단위로 보면 월요일~금요일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7월 이전에는 금욜날 스터디와 미술학원을 다녔습니다. 토요일은 노량진에 나가 하루 종일 직강을 듣고 저녁에 집에 옵니다. 이날은 자극도 많이 받고 신체적 정신적인 피로감으로 2~3시간 복습을 하다가 잠이 듭니다. 일요일은 평소보다 한 두시간 더 자고 오전에 교회 갔다가 오후에 다시 공부를 시작합니다. 주일은 체력적 회복이 필요하기에 다시 한주를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4~6시간 정도 공부를 했던 거 같아요.
2.최적의 공부장소 저는 집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 이유는 중, 고등학교 때 부터 쭉 집에서 공부를 했기 때문에 집은 공부하는 장소로 가장 익숙하고 편한 장소였습니다. 또한 동생과 같이 살았으나 직장생활로 거의 마주칠 일이 없었고 동생이 tv를 볼 때는 문을 꼭 닫고 이어폰을 끼고 보는 등 많은 배려를 해주었습니다. 저는 체력적으로도 저질체력이라;; 힘들 때 누워서 책을 보기도 하고 졸릴 때면 거실을 왔다갔다 하며 소리를 내어서 읽는 등 집을 공부하는 장소로 적극 활용했습니다. 가끔씩 집에서 공부하는 것이 지겨워질 때면 하루쯤 노량진 자습실에 가서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환경의 변화로 자극도 받고 다시 집에서 공부했을 때 더욱 능률이 올랐어요. 자신에게 맞는 공부환경을 찾고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부 외적인 것에 신경이 쓰이거나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효과적으로 공부하기가 어렵습니다. 집이든 독서실이든 도서관이든 가장 최적의 장소를 선택하세요.
3.인간관계 공부하는 동안은 되도록 인간관계를 잠시 내려놓으시고 공부에 올인하세요. 전 1년 동안 친한 사람들과의 연락을 끊고 살았습니다. 다만 가까운 친구에게는 마음이 쓰여서 연락 끊고 한 달 뒤 다시 연락을 했죠^^; 처음에는 왕따가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시험에 붙고 당당한 모습으로 그들에게 나타날 날을 기다리면서 더 절실하게 공부했습니다. 합격 후 지금은 지인들과 더 가깝게 지내며 사람답게 살고 있습니다.
4. 사람들의 도움 공부는 혼자서 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다면 더욱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스터디를 통해서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배울 수 있었고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취하여 지식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자료나 정보를 공유하고 정신적으로도 자극을 받을 수 있어 더욱 플러스가 되었습니다. 정쌤은 큰 틀을 제시하고 의문을 가지고 생각하며 공부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1년동안 공부의 방향을 잡아주시고 출제방향에 근접하게 문제를 다룰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문제풀이때는 광범위한 영역과 난이도 있는 문제로 힘들고 어렵게 공부했지만 그래서 오히려 1차 문제를 수월하게 풀 수 있었습니다. 2차, 3차도 정쌤의 접근방식이 저와 잘 맞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함께 임용을 준비한 친구는 정샘 수업을 같이 들으면서 모르는 부분에 대해 서로 가르쳐주기도 하고 교육과정도 같이 외웠습니다. 지식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고 정신적으로도 의지하여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자신이 듣는 수업의 강사 선생님, 스터디 멤버, 같이 공부하는 동료들 모두가 나에게 플러스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사람들의 도움을 적극 받으세요~
5. 마인드 첫 해 임용 응시 후 남들보다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정말 정신을 바짝 차리고 공부 했습니다. 2009교육과정으로 집중이수제가 도입되면서 분명 티오가 많이 날 것이고 ‘올해가 기회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생각이 공부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고 공부하기 싫을때,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저는 제 자신이 이 길을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공부하기 싫을 때가 참 많았습니다. 그때는 정말 어느 순간보다 내가 싫고 무척이나 고통스럽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 순간은 이래도 곧 또 아무렇지 않게, 즐겁게 공부하고 있을꺼야 라는 자기 최면으로 그 시간을 견뎌내었습니다. 선배들의 합격수기에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합격하는 요인이었다고 하였으나 저는 수시로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 1차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더욱 불안감은 커지고 자신감도 떨어졌습니다. 어제 완벽하게 외웠다고 생각했던 내용이 돌아서면 어렴풋해지고 틀렸던 내용 또 틀리고 할 때 좌절감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부정적인 생각이 들때도...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는 것이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남들보다 더 많이 노력했고 이 길을 끝까지 가겠다는 마인드가 합격으로 이끌어 준 것 같습니다.
6. 공부방법- 적극적으로 공부하기!!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은 합격의 지름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책상에 무조건 오래 앉아 있는다고 해서 모두가 합격하는 것은 아닙니다. 짧은 시간을 공부하더라도 더 효과적이고 능률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읽고 쓰고 말하기: 저는 읽고 쓰고 말하는 감각기관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책을 읽을 때는 눈으로 보고 중요한 부분은 밑줄을 긋거나 입으로 따라 읽어봅니다. 그리고 책을 덮고 책의 내용을 말하면 내가 얼마나 기억하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습니다. 말하면서 하는 공부는 잠을 쫒는 데에도 도움이 되며 단기기억력을 증진시키는데도 효과적입니다. -수시로 찾아보기: 미술 용어를 명확히 하는 것은 정교화 된 공부를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막연하게 알고 있는 미술 개념은 무조건 용어사전을 찾아 확실하게 알고 넘어갔습니다. 그 단어에 대한 설명을 읽다보면 또 다른 단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러면 찾고 또 외우고 하였습니다. 어렴풋한 단어는 꼭 용어사전을 찾아봤으며 반복적으로 여러 번 확인하였습니다. -수시로 떠올리기: 어느 영역이든 책을 읽거나 문제를 풀다보면 한정된 내용만 보고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 배경이나 내용에 대해 생각하며 공부를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미술사 이론서를 볼 때 지난 주에 보았던 필독서(곰브리치, 잰슨)의 내용을 떠올려봅니다. 보긴 봤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면 다시 책을 찾아 확인하여 이론서과 필독서 내용을 함께 떠올리며 공부하였습니다. 미술사 공부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표현파트 내용이 떠올랐다면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책을 찾아 확인하였습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도 공부했던 내용들을 떠올리며 잠이 들었습니다. -의문가지기: 공부는 하면 할수록 의문이 많이 생겼습니다. 첫 해는 모르는 것도 안다고 착각하고 그냥 넘어갔으나 그것은 진정으로 아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는 것이 많아질수록 궁금한 것이 많이 생겼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질문도 하고 책도 찾아보았습니다. 그래서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공부하게 되었으며 어느 정도 근접한 답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모르는 것이 있을 때는 다음에 찾아봐야지 생각하지 말고 즉각 해결하려고 하였습니다. -암기(정확히 외우기) /이해(생각하면서 공부): 이론서를 두 달 간격으로 돌리는 이유는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전환하기 위함입니다. 이론서를 암기할 때 정확히 외우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1차 객관식에서 오답을 골라내려면 시기, 장소, 작가 등등의 세부적인 내용을 정확히 외워야 합니다. 이에 덧붙어 생각하면서 공부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단순한 암기는 1,2,3차까지의 임용을 통과할 수 없습니다. 외운 내용에 대해 나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고 이미지를 그려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논술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복습(반복하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였습니다. 토요일 직강을 들으면 한 주 내내 그 내용에 대해 철저하게 복습하였습니다. 이론서 내용을 반복적으로 점검하고 필독서 찾아서 관련 내용 읽고 교과서 등의 내용도 찾아 확인하였습니다. 문제풀이 때에도 한 문제, 한 문제에 관한 내용을 모두 찾아 꼼꼼하게 확인하고 점검하여 반복해서 외웠습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공부했던 내용을 떠올리며 복습하고 다음날 아침에는 백지를 꺼내 키워드를 써보기도 하였습니다. 이론서를 두 번, 세 번 돌리는 복습도 중요하지만 생활 속에서 전날 했던 공부 내용, 스터디 내용 등을 떠올려보는 것도 중요한 복습이 되었습니다. -합격수기: 첫해 응시 후 가장 먼저 했던 일은 합격수기를 프린트하는 것이었습니다. 선배들의 합격수기를 모아 공부 방법을 연구했고 저에게 맞는 방법을 적용하였습니다. 그리고 매 달마다 어떤 방법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지 꼭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공부가 되지 않을 때도 합격수기를 보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합격수기는 공부에 대한 방향을 알려주는 지침서 역할을 하였습니다. - 기출풀이: 5,6월에 기출풀이를 하고 문제풀이 때 수시로 비교해 보며 시험 치기 마지막 날에도 기출을 확인하였습니다. 기출풀이는 반드시 꼭 하셔야 합니다. 기출은 임용의 기초이자 기본입니다. 기출을 정확히 알고 파악한다면 문제의 유형, 출제 빈도 수, 범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출을 볼 때는 나왔던 문제만 한정해서 보는 것이 아니라 출제 방향에 대해 예측해 봐야합니다. 예를 들어 제작년까지 우리나라와의 연관성에 따른 중국이나 일본 미술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인도미술까지 범위를 확장시켜 출제되었습니다. 기출보다 한발 앞서 공부해야 합니다.
저는 주로 위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여 공부하였습니다. 이 공부방법이 다른 사람에게 맞을 수도 있고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공부도 방법이 필요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모든 방법을 적극 활용하세요!!
2009년- 첫 응시 임용공부의 시작은 2009년 2월부터였습니다. 교육대학원 3학기까지 임용에 큰 뜻이 없었으며 일과 학교 수업을 병행하다보니 임용공부를 하지 못했습니다. 일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임용을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임용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임용에 관한 정보를 몰라 대학원 동기인 언니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교육학이 방대하기 때문에 일찍 시작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고 조화섭 교육학 책을 구입하여 인강을 들었습니다. 이때는 강의가 밀리지 않게 들어야 된다는 생각에 책상에 앉아 1.4배수로 켜 놓고 꾸벅꾸벅 졸았던 것 같네요.^^;; 강의가 끝나면 머릿속에 남는 건 없고 이건 아니다 싶으면서도 미련하게;; 끝까지 들었습니다. 전공 공부는 3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어떤 강사선생님들이 있는지도 모르고 교보에서 위상 쌤 책이 가장 눈에 띄길래 책을 사서 위쌤 3~4월 강의를 인강으로 듣게 되었습니다. 전공도 교육학과 마찬가지로 공부 방법을 몰랐기 때문에 예습, 복습 없이 강의 듣는 것이 공부의 전부였습니다. 5월에는 교생실습을 나가서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없었고 저녁 시간에 틈틈이 인강을 들었습니다. 6월에는 교육학을 전태련 쌤, 전공을 김성희 쌤 인강으로 바꾸었습니다. 전태련 쌤의 강의는 방대한 교육학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 주어 좋았고 김성희 쌤의 강의는 카리스마 있는 수업이 인강 임에도 불구하고 생생하게 머릿속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저는 강의만 들으면 다 되는 것으로 착각하고 역시 복습을 소홀히 하였습니다.;; 7,8월부터는 문제풀이에 들어갔고 교육학은 전태련쌤 문풀을 풀다가 너무 어려워 김현 선생님 문제를 풀었습니다. 이때는 교육학에 투자하는 시간이 아까워 강의는 듣지 않고 스스로 문제 풀고 답안 체크하는 식으로 공부하였고 기출문제도 같이 보았습니다. 기출문제는 반복해서 보고 답을 외우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이것이 현명한 방법은 아니지만 단기간에 교육학을 공부하려니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름 최선의 방법이었죠 ^^;; 전공은 위쌤, 최쌤 인강을 들으며 문제풀이를 하였고 9,10월까지 이어졌습니다. 6월부터 진행된 논문은 7~8월에 하루에 2시간 정도를 투자하여 규칙적으로 써 나갔습니다. 10월은 모의고사를 풀지 않고 그동안 공부한 것을 다시 복습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지만 공부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시험 치기 일주일 전부터는 마음이 안 잡혀 거의 공부를 못했네요.
첫 응시 이후... 시험을 칠 때는 문제가 어렵다고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매겨보니 정말 충격적인 점수였습니다. 교육학은 12.5, 전공은 딱 반타작이었습니다. 아무리 공부를 안했다고 하지만 이런 점수를 받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죠. 사실 강사쌤들의 문제풀이 때 점수와 비슷했지만 실전에서는 더 잘 받지 않을까란 기대가 무너진 순간이었습니다. 시험을 치고 11월에는 논술 수업을 듣지 않고 실패의 원인을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공부를 어떻게 해 나가야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 실패원인 분석 ① 공부 방법을 알지 못하다: 인강으로 강의 듣는 것이 공부의 전부였던 저는 책상에만 오래 앉아 있으면 공부가 되는 줄 알았습니다. 복습이 중요하다는 걸 머릿 속으로 알고 있으면서 인강으로 강의 듣고 진도 나가는 데만 급급했던 것 같아요. 직접 책을 읽고 말하고 스스로 공부에 투자하는 시간이 거의 없었습니다. 강의를 적극적으로 듣지 않고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면서도 다 이해했다는 착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듣는 것에 익숙해서 이론서의 텍스트도 소홀히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공부는 혼자서 한다는 생각에 너무 갇혀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혼자서 공부를 했기 때문에 문제풀이 때는 강사선생님들의 문제를 풀면서 의문이 드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그냥 넘어갔던 것도 있었습니다. 이런 수동적인 공부는 1차에서 오답을 정확히 가려내기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응시 전까지는 필독서의 중요성을 몰라서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이론서만으로도 벅차서 감히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시험을 치고는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② 운을 믿다: 임용은 운이 많이 작용한다는 말을 주위에서 많이 들었습니다. 첫 시험을 치고 느낀 것은 운은 노력하지 않았을 때 작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전공 점수가 저의 공부 상태를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런 실력도 없으면서 운을 기대했던 거죠;; ‘그래.. 나는 노력밖에 없구나’ 라는 생각으로 운을 믿지 않고 떳떳하게 공부하리라 마음먹었습니다. ③ 마인드 컨트롤 실패: 시험일이 다가올수록 책을 가까이 하는 것이 힘들어졌습니다. 티오가 난 후에는 불안해서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있기도 하였습니다. 시험치기 전날이 가장 중요한 걸 알면서도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 안절부절 못했습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
실패 원인을 분석하고 남들보다 더 빨리 시작해야한다는 생각에 계획을 세웠습니다. 대학원 언니와 스터디를 짜고 실기학원을 수강하고 필독서 선정, 합격수기를 프린트하였습니다.
2009. 12 학원비 정도는 벌어야겠단 생각에 고시원에 들어가 총무일을 하면서 공부하였습니다. 스터디로 애플랜드, 잰슨, 곰브리치 책을 보기 시작했고 강사선생님의 샘플 강의를 들어보고 1년 동안 믿고 의지할 선생님을 신중하게 고민하였습니다.
2010. 1,2월 돈을 조금이라도 벌겠다고 고시원에 들어갔으나 온전히 공부를 할 수 없음을 깨닫고 다시 짐 싸들고 집으로 왔습니다. 이때 정말 마음을 단단히 먹고 공부에 올인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스터디 멤버를 더 모아 6명이 일주일에 한번 노량진에서 필독서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애플랜드, 젠슨, 박휘락 책을 분량을 정해놓고 공부해 온 다음 만나서 책 내용에 대해 말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아침10시에 만나 저녁10시까지 스터디를 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확실하게 공부가 되었습니다. 강의는 이관식 쌤의 마인드맵을 인강으로 들으며 기본적 틀을 잡았습니다. 이전에는 강의를 들으면 그대로 책을 덮었는데 내 눈으로 직접 한 번 더 보며 복습하기 시작했습니다. 교육학은 전태련 쌤 강의를 인강으로 오전시간에 듣고 바로 복습하였습니다. 다음날 자고 일어나면 꼭 강의를 듣기 전에 전날 공부한 내용에 대해 백지에 써보고 빠진 내용은 교재를 꺼내 확인하였습니다.
3,4 월 3월부터는 정쌤의 심화이론을 직강으로 수강하였습니다. 집에서 인강만 듣다가 직강을 들으니 훨씬 집중해서 듣게 되고 현장감이 있어서 자극도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필독서 스터디에서 공부했던 내용과 겹치면서 더욱 적극적으로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궁금한 것도 많이 생겨 질문도 많이 하게 되어 정쌤을 엄청 괴롭혔습니다. ^^;; 토요일 하루 수업을 하면 한주 내내 그 내용에 대해 복습하였고 정쌤과 함께하는 스터디도 공부한 내용에 대해 점검하고 긴장감 있게 진행되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기존에 해오던 필독서 스터디는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 3월까지만 하고 내려놓았습니다. 4월에는 혼자서 책보는 시간이 많았고 공부 방법에 대해서도 서서히 깨우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정샘 심화이론 마지막 날 모의고사를 봤는데 80~90명 중에 12등(?)을 하고 희망이 보였습니다!! ^^ 교육학은 3월까지 인강을 듣고 4월부터는 혼자서 다시 이론서를 돌렸습니다.
5,6월 정샘의 논술과 기출풀이를 토, 일요일에 걸쳐 듣고 주중에는 예습,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논술은 선생님이 미리 내준 영역을 하루, 이틀 전부터 공부하고 토요일은 시험을 봤어요. 오픈북이었지만 저는 되도록 나의 언어로 글을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내가 얼마나 알고 있고 그것을 쓸 수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논술을 처음 쓰는 것이었기 때문에 띄어쓰기도 안 되고 서술의 체계성도 부족하고 온통 빨간펜 투성이었습니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으나 매주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수업을 듣고서는 정샘의 모범답안을 그대로 써보고 읽어보고 관련 내용에 대해서도 이론서와 필독서를 찾아 공부했습니다. 기출풀이는 정답과 오답에 대해 왜 답이 되고 안 되는지 많이 생각하며 공부했고 중요한 내용이 어떤 것인지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교과서 분석은 공부 안될 때 도판위주로 비교적 가볍게 공부하였고 스터디는 교육과정 암기와 필독서, 논문을 읽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교육학은 4월부터 5,6월까지 이론서 다시 보며 복습하였으나 아침 시간이 너무 졸립고 교육학 보다 전공 공부가 더 재미있어서 하루에 2~3시간 짧게 보았습니다.
7,8월 드디어 문제풀이가 시작되고 본격적으로 1차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정쌤 문제를 풀면서 기본이론보다는 필독서 위주의 문제에 시험지는 온통 비가 내렸습니다. 맞든 틀리든 1번부터 40번까지 3~4일에 걸쳐 용어사전, 이론서, 필독서를 보며 정샘 문제를 철저하게 복습하였고 이틀은 다른 강사선생님 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정샘 문제가 고난이도였기 때문에 정샘문제 만큼은 철저하게 공부하고 다른 강사선생님 문제는 비교적 부담없이 풀었습니다. 매일 아침에는 한 시간 정도 교육과정을 암기하고 다음날 스스로 백지를 꺼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7월부터는 생활패턴을 바꾸어 교육학 직강을 들었습니다. 그동안 집에서 하기 싫은 교육학을 하려니 너무 버거웠던거죠^^;; 그래서 월,화 이틀에 걸쳐 교육학을 공부하고 나머지 요일엔 전부 전공공부를 했습니다. 한 달 정도 교육학을 듣기 위해 노량진을 왔다갔다하니 체력이 너무 딸려서 8월에는 다시 인강으로 전환하였습니다.
9,10월 모의고사도 문제풀이와 비슷한 패턴으로 복습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7,8월에 풀었던 문제풀이와 유사한 문제는 꼭 비교해서 보았고 기출문제도 다시 꺼내어 확인하였습니다. 그동안 보았던 이론서, 필독서, 용어사전을 다시 또 보며 마지막 점검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틀린 문제에 대해서도 정답과 오답이 헷갈리지 않게 정확히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시기쯤 되면 그동안 반복해서 읽었던 필독서를 이전 보다 훨씬 수월하게 속독해서 읽을 수 있게 됩니다. 교육과정도 틈틈이 7차 개정과 09 교육과정 위주로 읽고 외웠습니다. 교육학은 다시 직강을 신청하고 구쌤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수업이 일주일에 하루여서 그날만 교육학 수업을 듣고 집에 와서 이론서와 문제풀이 문제집을 놓고 비교해가며 오답을 체크하고 복습하였습니다. 시험일이 다가올수록 초조하고 불안해졌으나 마인드컨트롤이 중요함을 알고 있었기에 침착하게 시험 전날까지 공부하였습니다. 시험 하루 전에는 교육과정 해설서, 곰브리치, 잰슨, 한국미술의 역사, 박휘락, 애플랜드 책을 넘겨보았고 정샘이 찍어준 문제, 기출문제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1차 시험 당일 날은 낯선 도판이나 지문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응시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꼼꼼하게 확인하기 위해 반복해서 3번 정도 풀었습니다.
2차 논술 논술은 5,6월에 정쌤 강의를 듣고 복습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1차를 치르고 약 5주정도의 시간이 있습니다. 이때 첫째, 둘째 주는 정쌤 수업을 들으며 5,6월 논술 문제를 다시 복습하고 기출문제를 스스로 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복습을 하면서 문장의 구조와 키워드를 확인하였고 기출문제를 써보면서 내 머릿속에 있는 것을 얼마나 쓸 수 있는지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셋째 주 부터는 정쌤이 짜주신 스터디원들과 예상문제를 뽑아 일주일에 한번 영역별로 4문제를 시험의 형식대로 써보는 스터디를 했습니다. 스터디원과 더 많이 만나서 써보고 싶었으나 집이 노량진과 떨어져있어서 시간적, 체력적 소모가 크기에 주1회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스터디는 서로 쓴 글에 대해 읽고 키워드를 빨간 펜으로 체크해주고 서로의 내용을 추가해주었습니다. 정쌤 수업과 스터디를 제외한 날에는 정쌤 문제 복습과 스터디 공부, 최쌤, 이쌤, 김쌤문제의 답안을 읽어보거나 그대로 써보았습니다. 스스로 써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범 답안을 써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는 내 머릿속에서 나오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서 강사선생님들의 글이나 스터디원들의 글을 많이 보고 많이 참고하였습니다. 논술은 많이 써 보는게 좋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을 살펴보면, 시험의 형식대로 아무것도 참고하지 않고 외운 것을 써 보는 것과 여러 도서를 참고하여 문장을 만들어서 쓰는 것, 그리고 강사선생님들의 답안을 그대로 써보는 것 등의 방법을 모두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2차시험은 평소에 접해 보았던 문제들이 나와서 당황스럽지는 않았으나 지식을 자신의 주장으로 펼칠 수 있는 사고력이 요구되었던 문제였습니다. ‘핵심 키워드’, ‘서술의 체계와 구조’, ‘미술 전공자가 아니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이 고득점을 향한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남들이 모르는 어려운 단어를 많이 알고 있더라도 중구난방으로 글을 쓴다면 소통이 되지 않을뿐더러 글의 요지를 파악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논술은 말 그대로 논리적으로 서술해 나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2차 때는 심리적으로 더 공부가 되지 않았습니다. 기간은 짧은데 조급한 마음이 들면서도 하루 종일 글을 쓴다는 게 지루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하기 싫은 괴로운 마음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마음자세가 굉장히 요구되었습니다!! 이때는 공부 방법을 조금씩 바꾸어주면서 환경의 변화를 주어 계속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차 실기 저는 조소과 출신이라 전공을 제외한 3가지 과목을 한 과목당 한 타임씩 총 5~6개월 정도 배웠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디자인 3개월과 수채화 6개월, 동양화4개월, 백송에서 디자인2개월, 동양화 2개월을 했습니다. 그리고 특강은 백송에서 했습니다. 수채화는 전공자가 아닌 이상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특히 임용은 서양화 전공자가 많아서 다들 실력이 뛰어납니다. 백송에서는 특강 때 경기도 준비하시는 분들 대다수가 모여 있기 때문에 많은 것을 보고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실기가 뛰어난 분들이 많아서 그 속에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우는 날도 있었지만 그렇게 자극받아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실기도 공부와 마찬가지로 부족하니까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하고 노력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남들보다 더 일찍 학원에 가서 부족한 과목을 연습했던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한국화는 스터디 언니의 조언으로 오전에 혼자 해산물을 그렸었는데 실기 시험 당일 날 해산물이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자신이 노력했을 때 운도 작용하는 거 같아요. ^^ 저는 실기 준비하시는 분들은 지역마다 많은 합격생을 배출한 학원을 가라고 권하고 싶네요. 말은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는 말처럼 많은 학생들이 모여서 서로 경쟁하는 가운데 실기력이 향상됩니다. 경기도 실기는 상황표현을 요구합니다. 4과목의 화면을 구성할 때 항상 주제, 부 주제, 배경의 형식을 갖추고 구도를 짜는게 좋습니다.
수업실연, 면접 수업실연은 정샘 3차 강의를 들었습니다. 정샘 수업은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이 수업실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직접 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마지막 주는 현직 교사 분들 앞에서 실전처럼 해 보았는데 나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면접 또한 정샘과 현직 교사 분들이 내주신 문제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업실연, 면접 스터디는 2차 시험이 끝나고 논술 준비했던 스터디원과 거의 매일 오전에 2~3시간 정도 연습했습니다. 주3~4일은 수업실연, 1~2일은 면접을 했습니다. 경기도는 학습지도안을 짜지 않지만 2차 발표나기 전까지는 스터디원들과 학습지도안을 작성하고 그 후에는 실전처럼 간단한 메모 후 수업실연을 했습니다. 면접은 윤승현 면접책과 정샘이 내주신 문제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윤승현 책은 틈틈이 읽고 스터디원과 말해보거나 예상 질문에 대한 모범답안에 대해 답변할 수 있었고 정샘 문제는 현재 이슈가 되는 문제 중심으로 인터넷을 활용하여 자료, 의견 등을 찾아 자신의 답안을 만들며 공부했습니다. 실기시험을 친 후부터는 집과 스터디룸을 활용하여 오전, 오후에는 수업시연을 연습하고 저녁에는 면접을 했습니다. 시험 당일날 수업시연은 라이프 캐스팅이 나왔는데 10분 구상시간동안 진행과정에 대해서 ①단원명, ②학습목표 ③선수학습 등을 메모하였습니다. 종이 울리고 교실 이동 후 수업시연을 시작하였는데 감독관들의 표정이 무표정이었습니다. ㅠㅠ 좀 웃어주셨으면.....;;; 그리고 스톱워치는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ㅠㅠ 이런 상황 속에도 자신감 있고 꿋꿋하게 하자고 마음먹고 당당히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동기유발에 신경쓰다보니 도판설명을 빠트리고 진행해버렸습니다... 그리고 표현활동을 하는데 생각이 나서 갑자기 당황스러웠고 도입, 전개까지 하라고 했는데 시간이 남아서 정리까지 하고 나왔습니다. 수업시연을 엉망으로 했다는 생각에 그날은 울고불고ㅠㅠ 정샘과 백송원장선생님께 전화 드렸더니 수업시연은 점수 차가 많이 안 난다고 하셔서 마음을 진정시키고 다음날 면접 준비를 하였습니다. 다행히 수업시연은 1.03점 밖에 안 깎였습니다. 조건을 따지면 더 많이 깎여야 하는데 점수 차가 별로 안 난걸 보면 도입부분과 자신감이 중요한 채점 요인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면접은 수업시연의 여파로 정신을 바짝 차리고 전날 첫째, 둘째, 셋째로 말하는 것을 연습했습니다. 당일 날 관리번호를 추첨하는데 1번이 나와서 더욱 긴장되었습니다. 수업시연도 2번째였는데 면접은 좀 늦게 되길 바랬는데 제 맘대로 안 되더라구요...;; 앞 번호는 더 꼼꼼히 보고 불이익이 있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렇지 않은 거 같아요. 다행히 정샘 수업 때도 항상 1번으로 수업실연을 했던 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은 총4문제가 나왔는데 역시 구상시간에는 ①, ②, ③ 번호를 매겨 키워드를 쓰고 답변시에는 첫째, 둘째, 셋째로 말했습니다.
끝으로.... 임용을 준비하는 시간동안 체력이 약해 아픈 날도 있었고 공부하기 싫어서 괴로운 날도 많았습니다. 오늘도 공부, 내일도 공부... 반복되는 고시 생활이 지겨울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학교에서 선생님으로서 학생들을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과 더 이상 부모님 괴롭히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으로 그 시간을 이겨내었습니다. 꿈을 위해 공부를 하고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하고 감사한 일입니다. 내 생애 가장 열심히 공부했고 최선을 다한 시간들이 무엇보다 값지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도 마음만 단단히 먹는다면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합격으로 이르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노력만큼은 절대 자신을 배신하지 않습니다. 임용 준비하시는 분들 파이팅입니다!!^^
thanks to... 흔들리지 않고 믿음으로 공부할 수 있게 지켜주신 하나님 물질적 정신적으로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엄마, 아빠 공부 방해 될까봐 이어폰 끼고 tv봤던 동생 임용 공부 이야기도 즐겁게 들어줬던 마음 넓은 남자친구 이강준 항상 열정적인 마인드로 강의 해 주신 정 선생님 교육학을 가르쳐 주신 전태련, 구평회 선생님 늦은 밤까지 고생하셨던 미술학원 선생님들 함께 공부하며 많이 의지하고 큰 힘이 되었던 친구 인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준 정 많고 웃음 많은 희선언니 3차에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따뜻한 조언을 해주었던 정미언니 스마트한 스터디원 가혜쌤, 윤경쌤, 아영이 그 외에 도움 주셨던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
필독서
제가 임용하면서 보았던 책을 목록으로 만들었습니다. 중요도에 따라 별을 달았는데 저의 주관적인 판단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별5개는 꼭!! 사서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꼭 한번은 전체를 정독해서 읽고, 수시로 반복해서 봐야할 도서입니다. 별4개는 빌려서 봐도 괜찮지만 자주 손이 가는 책들입니다. 이 책들은 전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지 않고 그때그때 필요한 부분만 부분적으로 찾아 보았습니다. 별3개는 꺼내 본 빈도수가 적거나 아주 부분적인 것만 본 책들입니다. 별2개와 1개는 머리 식힐 때 가볍게 보거나 거의 보지 않은 책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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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정향선생님 수기 처음 읽네요^^ 12월 특강 때 말 없이 열심히 하던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네요^^ 다시 한 번 합격 드리고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존경받는 미술선생님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