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 개 |
♣ 대금산(437.5m )
거제도 장목면 대금리를 비롯하여 연초면 이목 뒷산으로 거제의 북단에 위치한 이 산은 해발 437.5m로 신라 때 쇠를 생산했던 곳이라 하여 대금산이라 하며 산세가 순하고 비단폭 같은 풀이 온 산을 뒤덮고 있어 크게 비단을 두른 산이라 하여 대금(大錦)산이라고도 한다.
대금산 중봉을 가리켜 중금산이라 하며 조선조 말기에 축성한 성이 있으며, 이 성은 대금, 시방, 율천 등 삼개 마을 주민과 같이 성을 쌓고 군량을 저장하여 남해안의 각 진에 공급하였다는 산성이며, 이곳에는 약수터와 기우제를 올린 제단이 있고, 약수터는 칠석과 보름에 많은 사람이 찾아 목욕하고 음용하기도 한다.
정상에 오르면 멀리 대마도가 아련히 보이고, 부산, 마산, 진해가 눈 아래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바다 건너 학섬을 바라보며 우뚝 솟아 있는 대금산은 정상부 50여m가 암괴로 되어 있는 매우 경관이 뛰어난 곳이다. 하지만 이런 훌륭한 경관보다 더 이름난 것은 정상부 아래 사면에 자생하는 진달래군락이다. 본격적으로 꽃이 피기 시작하면 정상부는 마치 불이 붙은 듯 진홍빛으로 환하게 꽃물결을 친다. 바다 빛마저 붉게 느껴질 정도다. 산의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주변의 산에 비해 높아 상대적으로 우뚝해 보인다. 또 정상인 암봉이 유난히도 도드라져 별스런 맛이 있다.
매년 4월 초에 '대금산 진달래축제' 가 열리고 있다. 이 축제에는 백일장, 축하공연, 패러글라이딩 시범비행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봄을 즐기는 상춘객들에게 흥겨움을 안겨준다.
축제가 열리는 장소는 대금산과 중봉산(285m) 사이의 비교적 넓은 안부. 축제 때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려들어도 그다지 큰 혼잡 없이 넉넉하게 소화해 낼 수 있는 장소다. 축제가 열리는 곳까지는 임도가 뚫려 있어 사륜구동 차량이나 화물차는 충분히 올라 다닐 수 있다. 하지만 이 길을 주로 이용하다 보니 호젓하게 산행을 즐길 정비된 등산로가 없어 아쉽다. 이 임도는 대금산 산허리를 한 바퀴 돌아 동쪽의 외포리까지 이어진다. 마을로 진입하는 곳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비포장이고 굽이가 많아 승용차는 위험하다.
행사장인 안부에서 산 정상까지는 진달래 군락을 가로질러 올라야 한다. 키 큰 진달래 밭을 100m 정도 지나면 가파른 바위지대에 닿는다. 길은 잘 나 있어 초심자나 노약자도 쉽게 오를 수 있다. 중간에 평탄한 바위지대가 있어 쉬어가며 경치를 관망하기 좋다. 여기서 정상까지 좁은 길을 따라 5분 정도 오르면 너른 공터가 있는 대금산 정상이다.
반지대인 정상은 나무가 거의 없어 시원하게 터진 조망이 일품이다. 동쪽 가파른 사면아래 바닷가에는 하얗게 속살을 드러낸 흥남해수욕장의 모래사장이 반짝이고, 그 밖으로는 눈이 시리게 푸른 남해 바다가 펼쳐진다.
잠시 눈을 들어 바다를 응시하면 건너편에 특이한 모양의 섬 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 그 형태가 마치 학이 날개를 펼친 듯한데, 좁은 섬이지만 많은 집들이 들어차 빈틈이 없다. 정식 명칭은 이수도. 이곳 사람들은 학섬이라고 부른다. 지형도상으로 보아도 완연한 학의 모양인데, 대금산 정상에서 본 모습은 더욱 실감난다. 주민들은 이 섬이 부를 상징한다고 말한다. 물이 빠질 때 보면 섬의 형태가 영락없이 부리에 큰 물고기를 물고 있는 학의 모습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믿기 히든 사실이지만, 실제로 이 섬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많은 수가 부와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한다.
등산로는 정상에서 동쪽으로 능선을 따라 중봉으로 가거나 임도로 내려설 수 있다. 하지만 찾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거리도 짧고 다시 대금산 아래 명동리로 내려서려면 길고 지루한 임도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대금산을 찾는 산행인들은 주봉 북사면의 진달래 군락을 즐기러 오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행사장인 정상 아래 안부에서 100여m 서쪽으로 내려서면 몇 가구 남지 않은 마을이 나온다. 차량은 임도를 타고 이곳까지 올라올 수 있다. 마을 주변에 계단식 밭이 있어 축제 때 풍물장이 서기도 한다. 여기서 산길을 타고 2km 정도만 내려서면 대금산 입구 마을인 명동리에 도착한다. 임도를 따르면 이 산길에 비해 거리가 두 배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축제 때는 이 넓은 산길을 따라 행락객들이 오르내린다. |
첫댓글 몽실 유대희 신청합니다
13번 부탁합니다.ㅎ
남미자 이해자 신청요~~~
최진이,이순영 신청합니다^^*
선운지 외 1명 신청 11, 12번
뉴월드 42번, 김정애,김영옥(중리동)27,28번신청
신청합니다
좌석은 아무데나요~~
김장원. 김정갑. 염진형. 윤웅열. 이강석. 남상현. 박순옥. 정덕호. 김숙자. 황경순. 홍순호.
김민섭. 김복순. 김영옥(태평). 김희선. 윤향자. 송규순. 정순복. 박미숙. 민지홍. 이태희님 신청. ~~!!
구득림 17번 자리 신청합니다
카페지기 신청합니다.
양갱+1 갑니다. 좌석은 둘다 여자니 기왕이면 멋진 남성분 한 명씩 옆에 ......ㅎㅎㅎㅎ
순영이 37번 진이 38번 부탁드립니다
26번에 그래그렇게 자리 하나 주세요.
야크맨외1명(강기석) 신청합니다.. ^^ ..39번 40번으로 부탁해요....!!
41번 신청합니다...^^
유영희 신청요 9번주세요~~~~
33번 부탁드릴께요^^
34번 신청 합니다
임춘희 신청해요 10번주세요~~~
43번에 신청하지요~~^^
대기자 예약 받으시나요... 혹시 예약만 하고 안가시는 분 발생시 연락주세요..
실명과 전화번호 남겨 주세요.(댓글 또는 쪽지로) 차후 연락드리겠습니다.
이현옥 신청합니다 ? 입금했구요 ? 14번 빈자리이면 부탁합니다 ^^ 일요벙개산행때 삼겹살맛나게 먹었어요~ 여러회원님들 친절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산행 같이 할게요^*^♥
언니! 오랫만에 뵈서 너무 반가왔구요...산을 잘 오르셔서 넘 부러워요...^^ 오랫만에 만나도 반갑고 기억할 수 있는 건 좋은 인연이라서가 아닐까 합니다.^^자주 뵈면서 좋은 언니, 이쁜 동생 만들어 가요^^제가 많이 노력 할께요.
김동욱, 서경애 동행합니다. 지각해서 죄송하구요...자리 없음 제가 서서 갈께요 ㅎㅎㅎㅎ
3월 30일 김영보 박태원 박순옥 님 입금 감사합니다.
4월 2일 김양경 이대수 길기철 김영옥(태평) 김민섭 박명실 님 입금 감사합니다.
4월 3일 김복순 이현옥 장향규 이관구 윤웅열 선운지 최미선 염진형 성달제 강기석 님 입금 감사합니다.
이해자 남미자 입금했습니다.
4월 3일 입금 감사합니다.
24번석 신청합니다
박명실31번. 유대희32번. 주세여 ~~!!
장다리 오늘 입금했씁니다 [좌석 감사합니다]
4월 3일 입금 감사합니다.
산노을산악회를 성원해 주신 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90차 정기산행 인원이 구성되어 일단 신청 마감을 하고, 결원 발생 시 공지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처음 가입하고 첫 산행. 초보라 걱정은 되지만 참석하겠습니다.^^ 입금하였고, 좌석은 23번으로 부탁드립니다.
4월 4일 염동철 신효염 서경애 김동욱 유천식 황경순 이강석 이순영 최진이 님 입금 감사합니다.
저도 가유 회비는 가는날
4월 5일 이선희 유영희 김정애 김영옥(중리) 님 입금 감사합니다.
45번 자리 비어있나요... 신청 입금하게요...
죄송합니다. 빈 자리가 없습니다.
임춘희씨 입금 했습니다.(남미자)
안가는사람있으면 연락주세요... 0107758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