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도 기행 부안 댐 / 나선주 충청에 단양 팔경이 있다면 전라에 부안 댐이 있어 단양 뱃길을 부안 찻길로 간다 곰소 항 젓갈 맛에 반하고 내소사 범종 앞에 정 내려놓으면 천 년의 세월 버텨낸 고목이 법사의 기둥마다 깊은 세월로 묻어 있다 채석강 굽이굽이 사연 읽으며 고부라진 해변 길 따라 부안 댐에 당도하니 바람 냄새가 다르다 망향 탑에 올라 굽어보면 푸른 물결 잠잠하고 짙은 신록만이 너울대며 춤춘다 산 바람은 어찌 시원한지 갯내음 물씬 풍기는 향기가 좋다 여행의 피로는 관광춤으로 한바탕 신나게 풀고 삶의 무거운 짐 내려놓으면 너나없이 한마음 되어 덩실덩실 춤 되고 새로운 희망 안고 온다. 2008.05.10
남도 기행 부안 댐 / 나선주 충청에 단양 팔경이 있다면 전라에 부안 댐이 있어 단양 뱃길을 부안 찻길로 간다 곰소 항 젓갈 맛에 반하고 내소사 범종 앞에 정 내려놓으면 천 년의 세월 버텨낸 고목이 법사의 기둥마다 깊은 세월로 묻어 있다 채석강 굽이굽이 사연 읽으며 고부라진 해변 길 따라 부안 댐에 당도하니 바람 냄새가 다르다 망향 탑에 올라 굽어보면 푸른 물결 잠잠하고 짙은 신록만이 너울대며 춤춘다 산 바람은 어찌 시원한지 갯내음 물씬 풍기는 향기가 좋다 여행의 피로는 관광춤으로 한바탕 신나게 풀고 삶의 무거운 짐 내려놓으면 너나없이 한마음 되어 덩실덩실 춤 되고 새로운 희망 안고 온다. 2008.05.10
출처: 날개를 단 새 원문보기 글쓴이: 익명회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