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버티면 열린다" 서평

[브라이언]

태화강 김실장의 주식관련 책인 "주식투자 버티면 열린다"을 2번정도 정독한 것 같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화려한 기술, 차트 분석, 매수 매도 타이밍 등등 내용은 결론적으로 말하면 없다. 나 또한 그동안 주식 투자 방법, 기술 등을 습득하기 위해 많은 책을 읽고 따라해보기도 했었다.

그러한 방법들이 나에게 맞기도 하여 한동안 수익으로 보답해주었지만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그러면 한상 의구심이 따라 붙는다. 이 방법이 나에게 맞는 방법일까? 내가 보고 읽었던 방법을 내가 제대로 따라 한 것일까? 하는.....

"주식투자 버티면 열린다"을 읽으면서 화려한 기술, 매매 방법이 중요한 점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태화강김실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주식하는 방법이 있어도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성격이 급한 사람은 주식관련 책이 무슨 설명서인가 하고 빨리 덮어벌일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차분히 읽다보면 그동안 내가 주식매매를 하면서 겪었던 시행착오가 고스란히 기술되어 있고 그 과정이에서 마음고생 많이 했던 과거가 떠올았다. 그래서 읽는 속도가 느렸던것 같다.

주식 매매를 하면서 지름길을 알려주는 길라잡이가 있어도 꼭 힘든 길을 겪어보고서야 지름길의 좋은

점을 느끼게 된다. 나 또한 그러한 과정을 겪어왔으니까...

이 책에서 태화강 김실장은 강요하는 부분은 없다. 다른 말로 표현 하자면 욕심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힘든 길을 지나온 사람으로써 하고 싶은 말을 찬찬히 쏱아내고 있다. 그 점이 어쩌면 어느 순간에 공감이라는 단어로 대신하는 것 같다.

주식을 하면서 한번쯤 벽에 부딪혔다고 생각이 들거나, 매일매일 매매라는 굴레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거나, 더 잘 하고 싶은데 방향을 못 잡고 계신 분이라면 한번쯤 실용서 또는 자기개발서 개념으로 추천을 해본다.

그가 어두운 터널을 헤쳐 오면서 쌓고 터득한 경험이 주식이라는 공통된 공간에서 함께하는 분들에게

한번쯤 무릎을 칠 좋은 가르침이 곳곳에 들어 있어 어렸을때 보물찾기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나또한 메모를 하면서 찬찬히 읽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주식을 처음 접하는 분보다는 어느정도 경험이 있는 분들이 읽으면 더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선선한 가을에 한번쯤 쉬어가는 시간을 갖으며 마음속에 기를 불어넣는 시간을 이 책과 함께 하기를 추천해 본다.

[봉희김선달]

요즘 주식에 대한 열정이 대단합니다.
머잖아 주식투자자중 5%의 반열에 오르 듯~~~

[태화강김실장]

수익금은 서서히 쌓으면 되는 것이고, 주식을 이해하는 실력이나 기술은 이미 5%안에는 드시는것 같은데요?ㅎㅎ

[태화강김실장]

올려주신 서평 잘 읽었습니다.
2번이나 정독하셨다고요?
음..책을 많이 읽는 입장에서 아무리 와닿아도 그렇게 하기는 어려운 데..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나보네요.
이 책은 그저 지난 투자 환경에서 느꼈던 제 소회나 감정을 담담히 풀어써봤습니다.
그리고 말씀 주셨던 욕심이 없어 보이는 것보다는 욕심이 많이 줄어든 것이 맞는 말 같습니다.
올려주신 소중한 글, 잘 기억하겠습니다.
남은 추석도 즐겁게 보내세요~~~ㅎㅎ

[shine]

주식왕초보입니다. 기술보단 입문자로서 마음자세를 가다듬을 수 잇는 책이어서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전 참 잘 읽앗다는 생각을 합니다.
글 하나하나 경험이 묻어잇으며 진심어린 조언이 곳곳에 잇어요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