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숨지역아동센터실습기관소감문
실습생 김영란
실습날짜:2013.03.20~2013.04.09
따숨지역아동센터에 사회복지 실습을 의뢰하게된 동기는 우선 아동복지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마침 집가까이에 아동센터가 있어서 직접 찿아가서 센터장님과 상담을 해본후에 결정하게 되었다.
센터장님의 오랜실무경험에서 나오는 마인드와 노하우에서 실습을 받고자 하는 학생으로서 배울것이 많을 것 같다는 장점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꼼꼼하고 체계적인 지식을 습득할수 있겠다는 생각에서였다.
지역과 함께하려는 센터의 방침이 좋았고 부모를 대신하여 부모의 역할을 하면서 최선을 다해서 보살피고 교육하고 건전한 놀이와 오락을 제공하면서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등을 통하여 최고의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려고 서로 협조되는 센터의 모습을 보게되었다.
실습의 목적은 학교에서 습득한 이론지식을 활용하여 현장 감각을 익히고 예비사회복지사로서의 적성을 파악하여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얻고자 함이었다
실습1일째..마주이야기시간을 통해서 단전호흡법과 명상시간을 참관했었는데 한경순센터장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처음으로 마주이야기란 뜻을 알았고(마주이야기=의사소통) 실습기간을 어떻게 알차게 보낼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명상시간에 잠깐 가져보기도 했던 좋은 시간이었다
실습2일째...요리활동시간을 통해서 아이들과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 수 있었고 각자 역할분담을 통해서 서로 협동심하에 즐겁게 떡볶이를 나누어 먹었다
실습3일째...자기성장분석보고서를 작성하면서 그동안의 나를 되돌아볼수 있는 계기가되었고 앞으로의 내가 해야할일을 계획해볼수가 있었다
실습4일째...희승이 아버님의 후원으로 월드컵경기장 전북:울산의 경기를 지난 토요일에 관람을 하고온후 각자의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아이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이 뛰어남을 알수있었다.
실습5일째...생활과학수업을 참관하였는데 작은 삼각형을 여러게 이어붙여서 거대한 피라미드를 만드는 과정을 보고 아이들이 신기해하는 모습과 호기심가득한 눈동자를 보며 미래과학자를 떠올려보기도했다.
실습6일째...아이들의인성교육시간을 가졌는데 친구들과 절교라는 단어사용을 하지않고 이쁜말과 좋은말만 해서 친구들한테 상처주지 않기로 했다
실습7일째...행정기안문서에 관한 수업을 받았으며 아이들과는 야외수업으로 송북초에서 축구와 그네타기를 하면서 협동심과 규칙을 배웠다
실습8일째...자원관리에는 후원자개발,자원봉사자개발,연대사업기관개발등이 있다는 수업과함께 마주이야기시간에는 험담을 하거나 나쁜말을 전달해서 친구들끼리는 싸움을 붙이지 않는 주제로 인성교육시간을 가졌는데 아이들이 반성과 깨닳음을 얻는 듯 했다
실습9일째...자유놀이시간에 종이컵으로 돼지코를 만들어 큰돼지 작은돼지 잡는 놀이를 했고 마주이야기시간에는 율동놀이를 하면서 신체활동을 했다
실습10일째...실습생의 시연수업으로 집단지도프로그램을 주셨는데 생태계파괴에 대한 수업
을 지시하셨으며 프로그램 계획,일지,평가의순으로 준비를 해야한다고 말씀하셨다
실습11일째...아이들과 던바공 게임을 하면서 팀원간의 협동심과 규칙을 일깨워주었으며 선생님들도 함께한 게임이라서 선생님들의 협동심을 보여주면서 아이들에게 스포츠정신을 가르쳐주었다
실습12일째...실습생들의 수업시연을 가졌다
먹이사슬도미노게임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생태계파괴의 원리와 천적이란것에 관한 설명을 해주었으며 게임을 통해서 약육강식의 이치를 일깨워주었고 수업장소선택과 수업진행의 미숙한 점을 보였으나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동성을 보고 기특하기도했었다
실습13일째...식사중에 지켜야할 음식예절에 관해서 아이들과 수업을 하였다
음식을 먹을때는 소리를 내지않는다거나 반찬을 뒤적거리지 않아야된다고 아이들이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각자 자기들이 고쳐야할 버릇과 예절을 그림으로 표현해보기도하였다
실습14일째...아이들과 실뜨기와 카드놀이를 통해서 친밀감을 가지는 시간이었는데 실뜨기를 잘 하지못해서 오히려 아이들에게 배워가면서 했다
실습15일째...최종보고서를 통해서 실습받는동안의 수업내용과 과제물을 정리해서 센터장님께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고 보고서를 통해서 센터장님께서 나의 장점과 단점을 지적해주셨다
실습기간동안 따숨지역아동센터에서 센터장님께 많은 교육과 수업을 받았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 확고한 신념을 가질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실습을 시작하기 전에는 간단하게 생각했던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전문적인 이론과 지식없이는 안된다는걸 알았고 좀더 체계적으로 깊이있게 공부하여 역량있는 복지사의 길을 가고싶다
따숨지역아동센터에 처음 실습을 의뢰했었을때만해도 어떻게 잘해나갈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막상 센터장님과 따숨의 식구들을 마주하고보니 따뜻한 인간미와 서로를 배려하는 푸근한 마음에 실습기간 내내 즐겁게 교육도 받고 수업참관도 할수있어서 좋았다
아이들과도 어느새 친해지고 정이들어서 실습이 끝나는 시점에서는 너무 많이 아쉽고 있는동안 좀더 친절히 따뜻하게 해주지 못한것만 가슴에 와닿아 후회가 남지만 이것또한 경험의 계기로 삼아서 어디서 무슨일을 하던지 나중에 후회하는 일은 만들지 말자는 신념으로 남기도 한다
처음 따숨지역아동센터를 찿아가 교육을 받고자 한다고 상담했을때와는 전혀다른 느낌으로 실습을 마치면서 이곳이 나와는 아주좋은 인연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때론 인생의 선배님처럼, 때론 친언니처럼, 때론 무서운 선생님처럼 교육을 해주시면서 센터장님 외부강의 때문에 바쁜와중에도 최선을 다해 실습교육을 해주시고 많은 배려와 사랑으로 아껴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첫댓글 영란 고마워. 애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