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조대부고동문가족음악회를 감상하며 ᆢ

[노남섭]

 2018.9.1 (토).저녁 6시, 12회 동창회는 1시간 전 영등포구청역 인근 식당에 21명(김석규 부부, 김희중, 나헌주, 노남섭 부부, 박상기, 박순호, 박태삼, 변행명 부부, 유인석 부부, 이경중, 이정윤, 이종주, 정병대 부부, 정청, 정회성, 허명환)이 모였다. 예상 외로 많은 동문들이 참여했다.

 이는 제3회 재경조대부고 동문가족음악회가 영등포구민회관 아트홀에서 저녁 7시30분부터 열리기 때문에 이경중 12회 동창회장이 미리 만찬자리를 마련, 12회 동문들을 초청한 것이다. 이에 열두회사랑 산악회를 중심으로 많은 동문들이 적극 호응했고, 아트홀 520석을 꽉 채우는데 일조를 했다.

 오늘 음악회는 소프라노 조현애의 '그리운 금강산', 테너 곽진영의 '청산에 살리라' 등 독창 및 이중창 '입술은 침묵하고', 이명구/ 오선자의 태평무(11회 임동표 부인), 34회 김희택 동문의 '육자배기', 전문타악 그룹 '수'의 모듬북 연주곡 '북소리사위', 그리고 25회 박종현 동문이 '대전부르스', '진도아리랑', '뱃놀이'를 부를 때 클라이맥스를 이루었다. 특히 '진도아리랑'과 '뱃놀이'를 관객과 함께 합창하면서 모교와 예향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큰 호응을 얻어 분위기가 절정에 이르렀고, 관객들이 기립하여 흥겨워 율동도 하고 춤을 추며 즐거워했다.

 마지막에 13회 장원의 등 30 명의 선후배 동문 '탑합창단'이 등장, 김윤태 지휘(32회)로  '향수', '그리운 마음', '푸니쿠니 푸니쿨라' 등 멋진 하모니를 이루며 열창하여 대미를 장식했다.

 음악회가 끝난 후 우리들은 맥주홀을 찾아 치맥파티를 하면서 때마침 진행중이던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을 시청했다. 한국 축구가 일본을 누르고 우승하여 금메달을 획득, 아시안게임 최다 우승국(5회)으로 등극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노남섭]

오늘 음악회에 12회 동문 및 가족 21명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룬 것은 박상기 산악대장이 아이디어를 제공했고, 이경중 회장께서 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홍보하고 만찬자리까지 마련한 공로가 컸습니다. 위 사진은 이종주 큰형님이 스냅을 찍어 보내주어 올렸으며, 귀중한 자료 제공에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sshswk]

어르신들 저는 심균섭님의 큰딸인 심성희입니다. 제가 외국나와살아서 안타깝게도 연락처를 잃어버렸습니다. 저희 아버지 절친인 변행명아저씨 연락처를 알려주세요. 제 인터넷전화번호는 070 8635 2677입니다. 메시지로 보내도 한국시내요금밖에 안나옵니다. 꼭 알려주세요.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