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남서부, 남동부, 시칠리아를 2024년 5월28일 ~ 6월12일 2주간 큰아들과 우리부부가 함께 다녀왔다
2018년 중.북부지방인 대평원 발도르차,프로렌스,베니스, 돌로미테 알프스, 가르다 호수를 렌트카로 여행 해본 경험이 있어
이번에도 렌트카 여행에 도전 했다. 하루 200~400km의 운전을 해야하는 벅찬 여행 계획이였지만 아들의
운전 실력은 이를 가능케 했다. 하지만 2번 도전은 사양이다.
남부는 북부와는 좀 달랐다. 비좁고 차선도 없는 곳이 많으며 오토바이가 많고 운전자들의 비메너는 수준급이다
엉망 징창인 도로와 이를 누비는 남부 이탈리아 인들은 꼬마차 운전의 대부 그자체 였다.
토론토 피언슨 공항에서 활주로가 환히 내려다 보이는 공항 대합실에서 시작된 여행은 알고보니 혼수상태라 할까....
하지만 우리가 들른 중소도시,마을은 역사의 흔적이 그대로 뭍혀있는 보석 같은 곳이고 진정한 휴양지 였다
다만 개발이 덜되어 지저분 하기도 하고 유적지 널려 있는 곳에서 생활 하는라 고달픈 생활을 하는 흔적도 보였다.
물가는 약간 저렴하지만 레스토랑에서 여행자가 먹을 것을 찾으려면 15유로는 줘야 약간 맛인는 식사가 가능했다
매일 같이 파자,스파게티를 먹으며 여행 하기엔 음식종류가 토론토 보다 못하고 할 수 있겠다.
로마공항에 도착해서 SIM Card 구입하기: International Promo 35유로에 구매
2주간 사용하기 충분 하였습니다.
사전 예약하니 700유로에 2주간 사용 " Sicily by Car"
처음 이용해보는 업체라 의심을 많이 했는데 저렴하고 빌리고 반납하는데 Simple....
분명히 소형차인데 나폴리 호텔에서는 대형카라고 주차비 더달라고 해서 놀랐습니다.
다음날 항구로 페리타러 가는길, 카프리,포지타노,소렌토 귀환 일정이라
아침 식사도 못하고 바쁘게 서두르다가, 동네 길가 컨비니언스 같은 카페에 들어가 빵과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Local 맛집
이였다. 빵에 쵸코 , 잼이 들어간 크레샹과 아메리카노 커피는 너무 맛있었다.
5월말인데 여행객이 정말 많다 페리가격도 비싸다. 한번 타는데 인당 26유로 정도
Sorrento를 거점으로 카프리, 포지타노, 아말피를 여행하기로 계획하였으나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다.
카프리 섬은 유럽의 유명 관광지로 숙박비가 비싸고 그래서 보다 저렴한 쏘렌토를 거점으로 여행 한다는 계획은 너무도 괜찮았다.
포지타노,아말피는 머물기에는 볼게 없고 이동하기에는 너무 복잡하고 힘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동 수단을 페리로 선정하는 방법도 잘했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여행객의 대부분은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ㅎㅎ
Sorrento는 예전(10년전)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 이다.
중년의 여행객들이 여유있는 여행을 즐기는 럭셔리 장소라고나 할까? 레스토랑 간편음식비 3인기준 80유로 수준.
소렌토의 중심거리는 여행객들과 레스토랑.상점들 불빛으로 불야성을 이룬다
소렌토에서 좀더 머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