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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1일 물날 점심밥모심을 한 후 12시 50분,
관옥나무수도원도서관 평상에 서너사람 둘러 앉습니다.
그리고 '바리데기'이야기를 읽고 들어요.
9월 30일 이별꽃스콜레 이야기스승으로 오시는 <굿하는 사람, 박필수선생님> 맞이모임.
어떻게 맞이 모임을 하지? 사실 걱정도 많았거든요.
그러나 첫날(9/16) '바리데기' 이야기를 조금씩 읽어 나가기 시작하고는 한결 가벼워졌어요.
이제 다음주에는 날마다 모여서 <이별꽃스콜레 여섯번째마당>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막막하고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고 엄살을 부렸더니(?)
마침 와온 오실 일이 있다며, 박필수선생님께서 그 자리에 함께 하시겠다고 하는 반가운 소식을 주시네요.
고마운 일이지요.
"이렇게 함께 준비하면서 가는 거지요." 하시는데 살짝 눈가가^^
9월 26일 낮 12시 50분 관옥나무수도원도서관으로 오세요.
나와 나를 이어가는,
산자와 죽은자를 연결하는,
'바리데기'이야기로 <이별꽃스콜레>맞이모임 함께 하시게요.
“구천 헤매는 영혼들 잘 모시면 우리가 행복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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