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서울캠프 “5궁 5체험, 궁에서 왕을 만나다”
◇ 일시: 2023년 10월 8일(일) ~ 9일(월) 1박 2일
◇ 장소: 서울 5궁, 남산 및 잠실야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어
"5궁 5체험, 궁에서 왕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서울캠프를 1박 2일동안 다녀왔습니다.
서울까지 이동거리가 있어 아침 8시 출발이였지만
대부분의 아동들이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설레임 가득 안고 서울로 출발~
먼저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첫번째 장소인 경복궁으로 출발~!!
조선시대 법궁인 경복궁에서 한복체험과 다양한 미션수행을 통해 알차게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았던 체험으로 뽑은 체험이 바로 한복체험인데요,
전통한복을 입고 궁을 다니니 마치 조선시대 사람이 된거 같다고 말하는 아이들의 발걸음이 즐거워보였어요.
서로의 사진도 찍어주며 소중한 추억을 남겼지요.
두번째 체험은 외국인과 인증샷 찍기!
버스에서부터 어떻게 말을 걸지 고민하고 찾아보는 등 열정넘치던 우리 태전아동들^^
곳곳에 보이는 외국인들에게 다가가 자신있게 말을 걸고 사진도 찍으며 소통하는 모습이 아주 대견했습니다!
경복궁에서는 조별미션을 통해 경복궁내의 5가지 장소를 찾으며 경복궁과 조선의 역사를 더 깊이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경복궁을 뒤로 하고 경희궁으로 궁투어 GoGo~!!
조선후기 2대 궁궐중의 하나였던 경희궁이였지만 대부분의 전각이 헐려 남아있는 전각이 별로 없어서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보호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지요.
가을을 맞아 야간개장중인 덕수궁으로~
덕수궁에서는 석조전과 돈덕전의 조별미션을 수행하며 서양식 건물과 전통 건물의 조화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세번째 체험은 바로 남산야경보기!
연휴로 인해 많은 이용객들이 있어 줄을 오래 서야했지만,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본 서울의 야경이 너무 예뻐서 힘들게 올라온 보람이 있었지요.
네번째 궁은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이였습니다.
도착했을땐 부슬비가 내렸지만 입장하자마자 금방 개어서 관람하기에 좋았습니다.
창덕궁 관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후원 관람을 신청하여, 문화해설자와 함께 후원을 둘러보았어요.(4번째 체험)
피곤하다고 꼭 가야하냐고 불평하던 아이들도 문화해설자의 전문적이고 재미난 설명이 시작되자 흥미를 보이며 집중하더라구요! 설명을 해주시니 넘 좋았고 다른 곳도 설명을 듣고 싶다는 감상까지~ 후원관람도 잘 마쳤습니다.
창덕궁 바로 옆에 위치한 창경궁에서는 춘당지와 대온실을 둘려보며 5궁 관람을 마쳤답니다.
'5궁 5체험'의 마지막으로는 LG와 롯데의 야구경기관람!
야구를 사랑하는 태전아동들이라 이 좋은 경기를 놓칠 수 없죠~
처음 잠실야구장에 왔다며 설레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흐무 펼쳐지는 야구경기의 매력에 흠뻑 빠졌던 시간이였습니다.
특히 야구팬들의 뜨거운 응원가 인상적이였다고 하네요.
1박 2일동안 알차게 5궁과 5체험을 하느라 아이들이 체력적으로는 힘들었지만,
다양한 체험을 하며 잊지못할 추억을 남긴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