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품은 달
/ 율려 변경이
파아란 하늘에
야윈 얼굴로 나툰 너
모른 채 할 수 없는
내 가슴의 별이 되었고
푸르른 대지에
지친 혼으로 선 너는
차마 외면할 수 없는
내 마음의 사랑이 되었다
성불의 문이
멀고 험하다 하더라도
윤회의 터널을
행여 못벗어 나더라도
때로는 세월이
나를 자유롭게 하고
때로는 죽음이
나를 해탈하게 할지니
너의 손을 잡고
함께 동행 하리라
이 생명 다하는
그 날 까지
너를 두고
혼자 가진 않으리
이 영혼 멈추는
그 순간 까지.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기타 종교♥
해를 품은 달
란초
추천 1
조회 17
15.12.10 08:00
댓글 8
다음검색
첫댓글 이생명 다하는날까지 ~
좋은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수련님
겨울비가 오려나 봅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
너의 손을 잡고
함께 동행 하리라
이 생명 다하는
그 날 까지
너를 두고
혼자 가진 않으리
이 영혼 멈추는
그 순간 까지.
해를품은달 이군요
란초시인님
끝까지 동행 좋아요 ~~~♡
동행이란 단어가
참 정겹지요.
끝까지 같이 갈
동행이 있다는 것은
행복입니다.
감사해요^^
해를 품은달
좋은글 쉼하고 갑니다~~누이~^-^
고맙네
아우님
행밤 보내시게^^
해를 품고도 교교히 흐르는
저 달빛은 우리들을 슥연하게
하는군.
그렇지 .
낮달을 보면
슬픈 것 같으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포근해 보이네 .
잘 자고 내일 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