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 5권 세주묘엄품(500회)청암스님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 화엄경 1권~5권, 세주묘엄품 요점-
“ 화엄경 5권은 1권은 부처님의 사시정각과 깨달음와 우주법계(1.200억 개의 은하 한은하마나 3,000억 개의 행성 그 속 각 성)장엄과 화엄법회의 장엄, 화엄에 모인 이명보살 동명 보살 등, 39부 화엄신중 신을 소개하고, 2~4권은 화엄법회에 참여한 39부 화엄회상 신들의 득법과 게송찬찬을 엮음이다.
무슨 말이냐 하면, 화엄법회에 모인 39부 화엄 신중들이 부처님에 대한 설법을 듣고, 깨닫고 생각한 것을 역은 것이다.
다시 말하면 어느 절에 큰 법회인, 대 범종 불사나. 가사불사. 대웅전 낙성식에 가면 주위를 장엄하게고 사좌 자 단상에서 부처님을 대신하여 큰 스님이 설법 하면 그 주위에 있는 스님들이나 거기에 오신 분들의 마음 읽고, 누구는 부처님 말씀을 듣고, 어떤 생각하고, 어떤 마음가짐을 하고 있다, 라는 것을 게송으로 적은 거와 마찬 가지로 화엄회상에 모인 여러 화엄 신중의 깨달음을 역은 것이 세주 묘엄 품입니다.
5권은 보현보살의 득법과 보현보살이 화엄회상에 운집한 대중들을 보고 게송 하였으며, 여러 사좌 자에 모인 보살들이 부처님의 덕을 찬탄하고, 모든 보살의 공덕을 찬탄한다.
그러므로 우주법계가(은하 행성 전체) 길상이 있어라. 모든 행성의 주인들이 구름같이 모려와 공양을 오리고 인연을 맺고, 화엄경(華嚴經)의 서두인 세주묘엄(世主妙嚴品) 1품 5권까지 다 설하다.
● 2021. 06 24(목)●
블로그/불교교리 강좌 1.011회
大方廣佛華嚴經 五卷
대방광불화엄경 5권
三藏 實叉難陀 漢譯
삼장 실차난타 한역
이운허 번역, 청암 편집
第 一品, 世主妙嚴品
제 1 품, 세주묘엄품
華嚴會上 大衆 得法과 偈頌讚歎
화엄회상 대중 득법과 게송찬단
40. 보현보살 득법과 게송찬탄
(普賢菩薩 得法과 偈頌讚歎)
1) 보현보살 득법 하다.
(普賢菩薩 得法)
復次普賢菩薩摩訶薩 入不思議解脫門方便海入如來功德海
부차보현보살마하살 입불사의해탈문방편해입여래공덕해
所謂有解脫門 名嚴淨一切佛國土調伏衆生令究竟出離
소위유해탈문 명엄정일체불국토조복중생영구경출리
有解脫門 名普詣一切如來所修具足功德境界
유해탈문 명보예일체여래소수구족공덕경계
有解脫門 名安立一切菩薩地諸大願海
유해탈문 명안립일체보살지제대원해
有解脫門 名普現法界微塵數無量身
유해탈문 명보현법계미진수무량신
有解脫門 名演說徧一切國土不可思議數差別名
유해탈문 명연설편일체국토불가사의수차별명
有解脫門 名一切微塵中悉現無邊諸菩薩神通境界
유해탈문 명일체미진중실현무변제보살신통경계
有解脫門 名一念中現三世劫成壞事
유해탈문 명일념중현삼세겁성괴사
有解脫門 名示現一切菩薩諸根海 各入自境界
유해탈문 명시현일체보살제근해 각입자경계
有解脫門 名能以神通力化現種種身徧無邊法界
유해탈문 명능이신통력화현종종신편무변법계
有解脫門 名顯示一切菩薩修行法次第門入一切智廣大方便
유해탈문 명현시일체보살수행법차제문입일체지광대방편
『또한 보현보살마하살은
헤아릴 수 없는 해탈문의 방편 바다에 들어
여래의 공덕 바다에 들어갔다.
이른바 해탈문이 있으니,
이는 온갖 부처님의 국토를 깨끗이 장엄하고 중생들을
조복하여 끝까지 벗어나게 함이며,
해탈문이 있으니,
모든 여래의 처소에 두루 나아가서 공덕을 구족한 경계를 닦음이다.
해탈문이 있으니,
온갖 보살의 지위와 모든 큰 서원의 바다를 확고하게 세움이며,
해탈문이 있으니,
이는 법계의 티끌 수와 같은 한량없는 몸을 널리 나타냄이요,
또한 해탈문이 있으니,
모든 국토에 두루하는 불가사의한 수의 차별된 이름을 연설함이며,
해탈문이 있으니,
온갖 티끌 속마다 그지없는 모든 보살의 신통한 경계를 다나타냄이고.
해탈문이 있으니,
한 생각 속에 삼세 겁이 이뤄지고 파괴되는 일을 나타냄이며,
해탈문이 있으니,
일체 보살들의 모든 근기의 바다가 각각 자신의 경계(지위)에
들어감을 나타내 보임이다.
해탈문이 있으니,
능히 신통의 힘으로써 갖가지 몸을 나타내서 그지없는
경계에 두루 함이며,
해탈문이 있으니,
이는 모든 보살들의 수행하는 법과 차례대로 문을 보여
온갖 지혜의 넓고 큰 방편에 들어감이니라.』
2) 보현보살이 대중들을 게송찬탄하다.
(普賢菩薩이 大衆들을 偈頌讚歎)
爾時普賢菩薩摩訶薩以自功德復承如來 威神之力 普觀一切衆會海卽說頌言
이시보현보살마하살이자공덕부승여래 위신지력 보관일체중회해즉설송언
①
佛所莊嚴廣大刹 等於一切微塵數
불소장엄광대찰 등어일체미진수
淸淨佛子悉滿中 雨不思議最妙法
청정불자실만중 우불사의최묘법
②
雨不思議最妙法 一切塵中悉如是
우불사의최묘법 일체진중실여시
佛身無去亦無來 所有國土皆明現
불신무거역무래 소유국토개명현
➂
顯示菩薩所修行 無量趣地諸方便
현시보살소수행 무량취지제방편
及說難思眞實理 令諸佛子入法界
급설난사진실리 영제불자입법계
④
出生化佛如塵數 普應群生心所欲
출생화불여진수 보응군생심소욕
入深法界方便門 廣大無邊悉開演
입심법계방편문 광대무변실개연
⑤
如來名號等世間 十方國土悉充徧
여래명호등세간 십방국토실충편
一切方便無空過 調伏衆生皆離垢
일체방편무공과 조복중생개이구
⑥
佛於一切微塵中 示現無邊大神力
불어일체미진중 시현무변대신력
悉坐道場能演說 如佛往昔菩提行
실좌도장능연설 여불왕석보제행
⑦
三世所有廣大劫 佛念念中皆示現
삼세소유광대겁 불염염중개시현
彼諸成壞一切事 不思議智無不了
피제성괴일체사 불사의지무불요
⑧
佛子衆會廣無限 欲共測量諸佛地
불자중회광무한 욕공측량제불지
諸佛法門無有邊 能悉了知甚爲難
제불법문무유변 능실료지심위난
⑨
佛如虛空無分別 等眞法界無所依
불여허공무분별 등진법계무소의
化現周行靡不至 悉坐道場成正覺
화현주행미부지 실좌도장성정각
⑩
佛以妙音廣宣暢 一切諸地皆明了
불이묘음광선창 일체제지개명료
普現一一衆生前 盡與如來平等法
보현일일중생전 진여여래평등법
『그때 보현보살마하살이 자신의 공덕과 여래의 위신력을 받들어 모든 대중들을 두루 살펴보고
나서 게송으로 말하였다.
①
부처님이 장엄하신 넓고 큰 세계가
온 법계 티끌 수와 같거늘
청정한 불자들이 그 속에 가득하니
부사의하고 가장 미묘한 법 비 내리네!
②
이 모임에서 부처님 앉아 계심을 보듯
모든 티끌 속 마다 다 그러하니
부처님 몸은 감도 옴도 없건만
모든 국토에 다 나타나시도다.
➂
보살이 수행하는 바 나타내 보이는 것은
여러 지위에 나아가는 모든 방편이라네!
헤아리기 어려운 진실한 이치를 연설하사
모든 불자를 법계에 들게 하네
④
화신불을 티끌 수처럼 나타내 사
중생들 마음에 두루 맞추시니
깊은 법계에 드는 방편 문을
광대하고 그지없이 모두 열어 연설하시네!
⑤
여래의 명호가 세간 만큼 많아
시방 국토에 다 충만함이라
모든 방편 헛되지 않아
중생들을 조복하여 번뇌를 여의게 하시네
⑥
부처님이 모든 세계 티끌 속에서
그지없는 큰 신통을 나타내 보이 사
도량에 앉아 연설하시는 모든 것이
부처님의 지난 옛적 보리 행 같네!
⑦
삼세의 한량없이 많은 겁들을
부처님께서 생각생각 속에 다 나타내보이사
저 이뤄지고 무너지는 모든 일들을
부사의한 지혜로 다 아시네
⑧
한없이 모인 불자들이
다함께 모든 부처님의 지위를 헤아리려 하나
모든 부처님의 법문 그지없어서
모두 다 알기란 심히 어렵네!⑨
부처님은 허공 같아 분별없으시며
진법계와 같아 의지하는 바 없고
화현(化現)으로 다니심은 안 간 데 없으시니
도량마다 모두 앉아 정각(正覺) 이루네!
➉
부처님은 묘한 음성으로 널리 선양(宣揚)하시며
일체 모든 지위를 다 아시고
일일이 중생들 앞에 두루 나타나사
여래의 평등한 법 모두 주시네』
{강의}
세주묘엄품 마지막 5권은 보살 대중으로써 동생중(同生衆)인 보현보살과 십보(十普)와 10명의 보살
들의 부처님에 설법을 듣고 수행하여 득법과 게송이 실여있다.
보현보살은 화엄경 보현행품에도 자세히 나오지마는 일체 법문을 얻은 것을 밝혔고,
십보(十普)보살도 각각 한 가지 법문을 얻은 것을 밝혔다.
또 십이명(十異名)보살도 각각 한 가지 법문을 얻은 것을 밝혔다
이 셋 모든 보살의 득법과 게송이라는 것이다.
보현보살은 부처님의 행원(行願)을 대변하는 보살. 이 보살은 문수보살(文殊菩薩)과 함께 석가모니불을 협시(脇侍)하는 보살로 유명하다.
문수보살이 여래의 왼편에서 여러 부처님의 지덕(智德)과 체덕(體德)을 맡음에 대하여, 보현보살은 오른쪽에서 이덕(理德)과 정덕(定德)과 행덕(行德)을 맡는다.
또 문수보살과 함께 일체보살의 으뜸이 되어서 언제나 여래께서 중생을 제도(濟度)하는 일을 돕고 널리 선양한다. 또 중생들의 목숨을 길게 하는 덕을 가졌으므로 보현연명보살 또는 연명보살(延命菩薩)이라고도 한다.
형상은 여러 가지로 묘사되나 크게 나누면 흰 코끼리를 탄 모양과 연화대에 앉은 모양의 2종이 있다. 예로부터 이 보살은 코끼리에 탄 형상으로 많이 표현되었고, 연화대에 앉은 모습은 주로 진언밀교(眞言密敎) 계통에서 많이 만들어졌다. 화엄경에 의하면, 이 보살은 일찍이 비로자나불 밑에서 보살행을 닦았던 보살들의 대표로, 구도자들에게 법계(法界)를 열어 보여주는 사실상의 화엄경 설법사이다.
그리고 보현보살은 10대원(大願)을 압축하여 보면 다음과 같다.
① 예경제불(禮敬諸佛): 모든 부처님께 예배·공양하고
② 칭찬여내(稱讚如來): 모든 부처님을 우러러 찬탄하고
③ 광수공양(廣修供養): 모든 부처님을 널리 공양하며
④ 참회업장(懺悔業障): 스스로의 업장을 참회하고
⑤ 수희공덕(隨喜功德): 남의 공덕을 따라서 기뻐하며
⑥ 청전법륜(請轉法輪): 부처님이 설법해 주기를 청하고
⑦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래 머무르기를 청하고(請佛住世):
⑧ 상수불학(常隨佛學):항상 부처님을 따라 배우고(常隨佛學):
⑨ 항순중생(恒順衆生):항상 중생들에게 순응하며(恒順衆生):
⑩ 보개회향(普皆廻向):두루 모든 것을 가지고 회향하는 것이다.
특히 보현행원품 (普賢行願品)우리 나라에서 가장 많이 유포되는 경전 가운데의 하나이다.
그럼 보현보살은 일체 법을 얻은 것을 밝힌 장항{(長行: 行(갈, 댕길, 다닐 행)자는 行(갈, 댕길,
다닐 항)자도 됩니다.}중에 첫 구절은 법문에 들어간 곳을 전체적으로 표현하였고, 십문(十門)은
개별적으로 들러 냈다.
“불가사의한 해탈문의 방편의 바다.”라는 것을 수를 헤아릴 수 없으며 그 이치는 언어의 길이
끊어지고 마음으로 생각할 것이 끊어졌다는 뜻이다.
보현보살은 이와 같이 방편의 바다에 들어간 보살이다.
그러므로 보현보살은 한 치의 생각도 두려움이 없고 걸림이 없으며, 한 치의 행동도 두려움이 없고
걸린 행동도이 없다.
그 자체가 보살의 행이고, 두려움 걸림 마음도 두려운 걸림 행동도 아예 없다는 것이다.
고로 마음의 방편이 바다와 같아서 중생을 위한 바다를 펴시는 보살이라 한다.
우리 인간은 좋고 나쁘고, 슬프고, 괴롭고, 더 많이 갖고 싶고, 깨끗하고 더럽고, 이것저것
따지는 일이의 걸립이 얼마나 많은가!
그래서 보현보살은 이와 같은 바다에 드시고, 또한 여래의 공덕바다에도 들어간 보살이다.
보현보살은 진실로 무수한 보살들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보살이 아닐 수 없다.
화엄경에서 보현보살을 왜 이와 같이 중요하게 들어내는가.
부처님의 실천행과 모든 보살의 실천을 능히 구체적으로 실천하신 보살이기 때문이며, 불교의
결론은 보현보살과 같은 실천 행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특별이 열 개의 해탈문이 있음을 밝혔다.
보현보살은 불교가 세상을 위해 해야 할 일. 중생이 고통에서 빨리 깨어나는 일, 온갖 공덕을
중생에게 이롭게 보이는 일, 모든 중생의 자기 참모습을 깨닫게 하는 일, 중생이 마음을 크게
내어서 서로 배려하며 살 수 있도록 하는 일, 항상 중생이 청정한 마음을 내어서 생사가 없는
길을 가게 하는 일, 중생의 모든 업(罪)을 말끔히 없애주는 일, 그 모든 것을 실천하고
게송으로 들어내 보이시다.
이 글을 접한 불자들아 일어서서 동서남복에 합장하고 보현보살님께 합장하고, 눈물겨운 마음으로
그대가 영접하시라! 그러면 하늘에서 영산회상곡이 울리며 너를 반기리라!
그래서 불교의 교법은 살아있는 법이니라.
41. 십보 보살의 득법과 게송찬탄
(普賢 菩薩의 得法과 偈頌讚歎)
1) 십보 보살의 득법 하다.
(十普 菩薩의 得法)
①
復次淨德妙光菩薩摩訶薩
부차정덕묘광보살마하살
得徧往十方菩薩衆會莊嚴道場解脫門
득편왕십방보살중회장엄도장해탈문
②
普德最勝燈光照菩薩摩訶薩
보덕최승등광조보살마하살
得一念中現無盡成正覺門
득일념중현무진성정각문
敎化成熟不思議衆生界解脫門
교화성숙불사의중생계해탈문
➂
普光師子幢菩薩摩訶薩
보광사자당보살마하살
得修習菩薩福德莊嚴出生一切佛國土解脫門
득수습보살복덕장엄출생일체불국토해탈문
④
普寶焰妙光菩薩摩訶薩
보보염묘광보살마하살
得觀察佛神通境界無迷惑解脫門
득관찰불신통경계무미혹해탈문
⑤
普音功德海幢菩薩摩訶薩
보음공덕해당보살마하살
得於一衆會道場中示現一切佛土莊嚴解脫門
득어일중회도장중시현일체불토장엄해탈문
⑥
普智光照如來境菩薩摩訶薩
보지광조여래경보살마하살
得隨逐如來觀察甚深廣大法界藏解脫門
득수축여래관찰심심광대법계장해탈문
⑦
普覺悅意聲菩薩摩訶薩
보각열의성보살마하살
得親近承事一切佛供養藏解脫門
득친근승사일체불공양장해탈문
⑧
普淸淨無盡福威光菩薩摩訶薩
보청정무진복위광보살마하살
得出生一切神變廣大加持解脫門
득출생일체신변광대가지해탈문
⑨
普寶髻華幢菩薩摩訶薩
보보계화당보살마하살
得普入一切世間行出生菩薩無邊行門解脫門
득보입일체세간행출생보살무변행문해탈문
⑩
普相最勝光菩薩摩訶薩
보상최승광보살마하살
得能於無相法界中出現一切諸佛境界解脫門
득능어무상법계중출현일체제불경계해탈문
①
또한 정덕묘광보살마하살은
시방의 보살 회중(會衆)에 두루 가서 도량을 장엄하는 해탈문 얻었고,
②
보덕최승등광조(普德最勝燈光照)보살마하살은
한생각 중에 그지없는 정각을 이루는 문을 나타내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중생계를 교화하고 성숙시키는 해탈문을 얻었고,
➂
보광사자당(普光獅自幢)보살마하살은
보살의 복덕을 닦아서 모든 불국토를 나타내어 장엄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④
보보염묘광(普寶焰妙光)보살마하살은
부처님의 신통경계를 관찰하여 미혹함이 없는 해탈문을 얻었고,
⑤
보음공덕해당(普音功德海幢)보살마하살은
여럿이 모인 한 도량에서 모든 부처님 국토를 장엄하여 나타내 보이는 해탈문을 얻었고,
⑥
보지광조여래경(普智光照如來境)보살마하살은
여래를 따라서 심히 깊고 광대한 법계창고를 관찰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⑦
보각열의성(普覺悅意聲)보살마하살은
모든 부처님을 가까이서 받들어 섬기며 공양 드리는 창고의 해탈문을 얻었고,
⑧
보청정무진복위광(普淸淨無盡福威光)보살마하살은
모든 신통변화를 나타내어 넓고 크게 부처와 중생이 하나되는 해탈문을 얻었고,
⑨
보보계화당(普寶 髻華幢)보살마하살은
온갖 세간의 행에 널리 들어가 보살의 그지없는 자비행의 문을 내는 해탈문을 얻었고,
⑩
보상최승광(普相最勝光)보살마하살은
형상 없는 법계 속에서 모든 부처님의 경계를 능히 나타내는 해탈문을 얻었다.』
2) 정덕묘광보살마가살이 대중들을 게송찬탄하다.
(淨德妙光菩薩摩訶薩이 大衆들을 偈頌讚歎)
爾時淨德妙光菩薩摩訶薩承佛威力
이시정덕묘광보살마하살승불위력
普觀一切菩薩解脫門海已卽說頌言
보관일체보살해탈문해이즉설송언
①
十方所有諸國土 一刹那間悉嚴淨
십방소유제국토 일찰나간실엄정
以妙音聲轉法輪 普徧世間無與等
이묘음성전법륜 보편세간무여등
②
如來境界無邊際 一念法界悉充滿
여래경계무변제 일념법계실충만
一一塵中建道場 悉證菩提起神變
일일진중건도장 실증보제기신변
➂
世尊往昔修諸行 經於百千無量劫
세존왕석수제행 경어백천무량겁
一切佛刹皆莊嚴 出現無礙如虛空
일체불찰개장엄 출현무애여허공
④
佛神通力無限量 充滿無邊一切劫
불신통력무한량 충만무변일체겁
假使經於無量劫 念念觀察無疲厭
가사경어무량겁 염염관찰무피염
⑤
汝應觀佛神通境 十方國土皆嚴淨
여응관불신통경 십방국토개엄정
一切於此悉現前 念念不同無量種
일체어차실현전 염염부동무량종
⑥
觀佛百千無量劫 不得一毛之分限
관불백천무량겁 부득일모지분한
如來無礙方便門 此光普照難思刹
여래무애방편문 차광보조난사찰
⑦
如來往劫在世間 承事無邊諸佛海
여래왕겁재세간 승사무변제불해
是故一切如川騖 咸來供養世所尊
시고일체여천무 함래공양세소존
⑧
如來出現徧十方一一塵中無量土
여래출현편십방 일일진중무량토
其中境界皆無量 悉住無邊無盡劫
기중경계개무량 실주무변무진겁
⑨
佛於曩劫爲衆生 修習無邊大悲海
불어낭겁위중생 수습무변대비해
隨諸衆生入生死 普化衆會令淸淨
수제중생입생사 보화중회영청정
⑩
佛住眞如法界藏 無相無形離諸垢
불주진여법계장 중생관견종종신
衆生觀見種種身 一切苦難皆消滅
중생관견종종신 일체고난개소멸
『그때 정덕묘광보살마하살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모든 보살들의 해탈문 바다를 널리 살피고 나서 게송으로 말하였다.
①
시방의 모든 국토를
한 찰나에 모두 깨끗하게 장엄하고
미묘한 음성으로 볍륜을 굴리어
세간에 두루하니 비교할 이 없구나!
②
여래의 경계 끝이 없건만
한 생각에 법계가 가득 차고
하나하나 티끌마다 도량 건립되나니
모두 보리 증득하여 신통변화 일으키네!
➂
세존이 지난 옛적 수행하실 때
백 천 한량없는 겁이 지나도록
모든 세계를 다 장엄하시고
걸림 없이 출현함이 허공 같았네!
④
부처님의 신통력 한량이 없어
그지없는 모든 겁에 충만하시니
가령 한량없는 겁을 지날지라도
생각생각 관찰하되 피곤해 하거나 싫어하지 않도다.
⑤
그대들은 마땅히 부처님의 신통경계를 관찰하라
시방 국토를 모두 깨끗이 장엄하여
모든 것을 여기에 다 나타내되
모든 생각이 같지 않아 그 종류 한량없네!
⑥
한량없는 백 천 겁 동안 부처님을 뵈어도
털끝만큼도 얻기 어렵네!
여래의 걸림 없는 방편 문이여.
그 광명 온 세계를 두루 비추네!
⑦
여래께서 지난 겁 동안 세간에서
한량없는 부처님을 받들어 섬겼네.
이런 까닭에 모든 이가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듯
모두 와서 세존께 공양하도다.
⑧
여래가 시방에 출현하시되
낱낱 티끌 속의 한량없는 국토에 두루 하시니
그 속의 경계 한량없어도
그지없고 다함없는 세월 머무시네!
⑨
부처님께서 지난 겁에 중생 위하사
끝없는 큰 자비의 바다를 닦아서
모든 중생 따라 생사에 들어가
많은 대중들을 널리 교화하여 청정하게 하네!
⑩
부처님이 진여법계 장에 머물되
모양 없고 형상 없고 번뇌도 없으나
중생들은 갖가지 상호 뵙고
모든 고통 온갖 액난 다 소멸하시 도다.』
{강의}
부처님께서는 정각을 이루기 전 세상의 세월로 수 억 년, 수 광년 아승기 겁 동안 모든 여러 은하, 또 그 속에 형성된 셀 수 없는 행성들을 다니며 수 아승 겁을 태어나고 멸하면서 그 세계의 생명체가 착한 중생이나 못된 중생이나. 부처님으로 생각하고 차별 없이 공양하고 예배를 드린 공덕으로 연등불이 수기를 내리셨다
"그대는 먼 훗날에 한 은하(우리은하: 지름거리 10억 광년)에 서도 작은 감인세계, 사바세계(지구촌)에서 성불 하여 석가모니불이 되리라" 라고 수기를 하셨다.
우리 수행자 스님이나 불자들은 타 종교 신자처럼 광신적이고 이기적인 성격으로 종교를 갖지 말고 항상 부처님처럼 모든 사람과 생명체를 부처의 여기고 공덕으로 생각하고 공양하고 예배를 하여야한다.
예를 들어 말하자면, 운구차가 지나가는 것을 보면 합장하고 좋은 은하 즉 극락세계 나기를 서원 해 줘야하며. 어렵고 힘든 자에게 유물 무물 보시를 의심치 말고 아낌없고 공양하며, 길거리어 떠도는 하찮은 짐승일지라도 귀중한 생명이니 공양을 하며. 혹 동물이 생을 다하여 죽은 것을 보거나, 혹 죽을 동물 미물을 섭취 하더라도 한 생명의 그림자이니,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항상 "발보리심 할지어다."(다음 생에는 좋은 세상만나 깨달은 보살이 되어라. )라고 기도하고 섭취 하여야한다.
이것이 그대의 공덕이다.
이것을 살아있으나 죽으나, 늘 기지고 행하면 깨달음(정각)에 이르니 지름길이니, 생사를 몇 겁을 하여도 곧, 생사에 걸림이 없고, 과거가 지금이요 미래가 지금이니 수 만겁이라도 어제 일을 생각 하듯. 백년이 하루 같고. 억년이 하루 같고 광년이 하루 같고. 무량겁이 하루 같으니 그 또한 하루도 없어, 현 시에 늘 그렇게 열어 있으니 그것이 등정각이다. 의심하지마라!
모든 삼라만상 그 자체로 바로보고 아름답게 보라ㅡ 늘 말이외다.
(내가 짜증을 내는 것은 내가 무언가 부족하기 때문이며. 내가 짜증을 잊어버린 것은 내 마음이 풍족하기 때문이다. 이게 무슨 말일까! ) 청 암 이가 화두를 건네다.
그래서 화엄에 나오는 열 명호의 보살들도 이와 같은 수행으로 득법 하였으며 그 얻은 법을 보상의 마음속과 행동에서 벗어나지 않음으로 맑은 게송을 멀리 흐름이라.
42. 십 이명보살의 득법과 게송찬탄
(十異名菩薩의 得法과 偈頌讚歎)
1) 십 이명보살의 득법 하다.
(十 異名菩薩의 得法)
①
復次海月光大明菩薩摩訶薩
부차해월광대명보살마가살
得出生菩薩諸地諸波羅蜜敎化衆生
득출생보살제지제파라밀교화중생
及嚴淨一切佛國土方便解脫門
급엄정일체불국토방편해탈문
②
雲音海光離垢藏菩薩摩訶薩
운음해광이구장보살마가살
得念念中普入法界種種差別處解脫門
득염염중보입법계종종차별처해탈문
➂
智生寶髻菩薩摩訶薩
지생보계보살마가살
得不可思議劫於一切衆生前現淸淨大功德解脫門
득불가사의겁어일체중생전현청정대공덕해탈문
④
功德自在王淨光菩薩摩訶薩
공덕자재왕정광보살마가살
得普見十方一切菩薩初詣道場時種種莊嚴解脫門
득보견십방일체보살초예도장시종종장엄해탈문
⑤
善勇猛蓮華髻菩薩摩訶薩
선용맹연화계보살마가살
得隨諸衆生根解海普爲顯示一切佛法解脫門
득수제중생근해해보위현시일체불법해탈문
⑥
普智雲日幢菩薩摩訶薩
보지운일당보살마가살
得成就如來智永住無量劫解脫門
득성취여래지영주무량겁해탈문
⑦
大精進金剛臍菩薩摩訶薩
대정진금강제보살마가살
得普入一切無邊法印力解脫門
득보입일체무변법인력해탈문
⑧
香焰光幢菩薩摩訶薩
향염광당보살마가살
得顯示現在一切佛始修菩薩行乃至成就智慧聚解脫門
득현시현재일체불시수보살행내지성취지혜취해탈문
⑨
大明德深美音菩薩摩訶薩
대명덕심미음보살마가살
得安住毘盧遮那一切大願海解脫門
득안주비로차나일체대원해해탈문
⑩
大福光智生菩薩摩訶薩
대복광지생보살마가살
得顯示如來徧法界甚深境界解脫門
득현시여래편법계심심경계해탈문
①
또한 해월광대명보살마하살은
보살의 모든 지위와 모든 바라밀을 내어서 중생을 교화하고
온갖 부처님의 국토를 깨끗이 장엄하는 방편인
해탈문을 얻었고,
②
운음해광이구장(雲音海光離垢藏)보살마하살은
생각생각 속에 법계의 갖가지 차별한 곳에 널리 들어가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➂
지생보계(智生寶髻)보살마하살은
불가사의한 겁 동안 모든 중생들 앞에 청정하고 광대한 공덕을 나타내는
해탈문을 얻었다.
④
공덕자재왕정광(功德自在王淨光)보살마하살은
시방의 모든 보살이 처음 도량에 나아갈 때 갖가지 장엄함을
널리 보는 해탈문을 얻었고,
⑤
선용맹연화계(善勇猛蓮華髻)보살마하살은
중생들의 근성과 이해를 따라서 모든 불법을 널리 나타내보이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⑥
보지운일당보살마하살은
여래의 지혜를 성취하고 한량없는 겁 동안 오랫동안 머무는
해탈문을 얻었고,
⑦
대정진금강제(大精進金剛臍)보살마하살은
가없는 모든 법인(法印)에 두루 들어가는 힘의 해탈문을 얻었다.,
⑧
향염광당(香焰光幢)보살마하살은
현재의 모든 부처님이 보살행을 시작한 이후 많은 지혜를 성취함을
나타내 보이는 해탈문을 얻었고,
⑨
대명덕심미음(大明德深美音)보살마하살은
비로자나(毘盧遮那)의 모든 큰 서원의 바다에 편안히 머무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⑩
대복지생(大福智生)보살마하살은
여래의 법계에 두루 한 매우 깊은 경계를 나타내 보이는
해탈문을 얻었다.
2) 해월광대명보살마가살이 대중들을 게송찬탄하다.
(海月光大明菩薩摩訶薩이 大衆들을 偈頌讚歎)
爾時海月光大明菩薩摩訶薩承佛威力
이시해월광대명보살마가살승불위력
普觀一切菩薩衆莊嚴海已卽說頌言
보관일체보살중장엄해이즉설송언
①
諸波羅蜜及諸地 廣大難思悉圓滿
제파라밀급제지 광대난사실원만
無量衆生盡調伏 一切佛土皆嚴淨
무량중생진조복 일체불토개엄정
②
如佛敎化衆生界 十方國土皆充滿
여불교화중생계 십방국토개충만
一念心中轉法輪 普應群情無不徧
일념심중전법륜 보응군정무불편
➂
佛於無量廣大劫 普現一切衆生前
불어무량광대겁 보현일체중생전
如其往昔廣修治 示彼所行淸淨處
여기왕석광수치 시피소행청정처
④
我覩十方無有餘 亦見諸佛現神通
아도십방무유여 역견제불현신통
悉坐道場成正覺 衆會聞法共圍遶
실좌도장성정각 중회문법공위요
⑤
廣大光明佛法身 能以方便現世間
광대광명불법신 능이방편현세간
普隨衆生心所樂 悉稱其根而雨法
보수중생심소락 실칭기근이우법
⑥
眞如平等無相身 離垢光明淨法身
진여평등무상신 이구광명정법신
智慧寂靜身無量 普應十方而演法
지혜적정신무량 보응십방이연법
⑦
法王諸力皆淸淨 智慧如空無有邊
법왕제력개청정 지혜여공무유변
悉爲開示無遺隱 普使衆生同悟入
실위개시무유은 보사중생동오입
⑧
如佛往昔所修治 乃至成於一切智
여불왕석소수치 내지성어일체지
今放光明徧法界 於中顯現悉明了
금방광명편법계 어중현현실명료
⑨
佛以本願現神通 一切十方無不照
불이본원현신통 일체십방무불조
如佛往昔修治行 光明網中皆演說
여불왕석수치행 광명망중개연설
⑩
十方境界無有盡 無等無邊各差別
십방경계무유진 무등무변각차별
佛無礙力發大光 一切國土光明顯
불무애력발대광 일체국토광명현
『그때 해월광대명보살마하살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모든 보살 대중들의 장엄 바다를 두루 관찰하고 나서 게송으로 말하였다.
①
모든 바라밀과 모든 지위가
광대하고 부사의하여 모두 원만하니
한량없는 중생들을 다 조복케하여
모든 불국토를 장엄하시네!
②
부처님께서 중생계를 교화함이
시방의 모든 국토에 충만하고
한 생각에 법륜(法輪) 굴리사
중생들 생각 따라 두루 화답하시네!
➂
부처님이 한량없고 광대한 겁 동안
모든 중생 앞에 두루 나타나사
지난 옛적 수행하신 것과 같이
그들에게 청정한 행(行) 보이시네!
④
나는 시방을 남김없이 다 보며
또한 신통을 나타내는 부처님 보니
도량에 앉으시어 정각 이루시고
대중들이 법을 듣노라 둘러앉았네!
⑤
광대한 광명 부처님의 법신(法身)이여
능히 방편으로 세간(世間)에 나타나사
널리 중생들 마음에 즐기는 바를 따라
근기에 맞추어서 법을 내리네!
⑥
진여는 평등하고 형상 없는 몸이요
때 없는 광명 청정한 법신이라
지혜는 고요하고 몸은 한량 없으니
시방에 두루 응하여 법을 연설하시네!
⑦
법왕의 모든 힘 청정하고
지혜가 허공과 같아 끝이 없으사
조금도 숨김 없이 다 열어 보이어
중생들을 한결같이 깨닫게 하시네!
⑧
부처님이 옛적에 수행하시고
일체지를 이룸과 같이
지금 광명을 놓아 법계에 두루하니
그 가운데 분명하게 나타났도다.
⑨
부처님이 본래의 서원으로 신통 나투사
모든 시방에 다 비치시니
마치 부처님께서 옛적에 수행하시듯
광명 그물 속에서 다 연설 하시네!
⑩
시방의 경계 다함이 없고
비할 것도 없고 끝도 없으되 각각 다르니
부처님이 걸림 없는 힘으로 큰 광명 놓으사
모든 국토를 다 밝게 나투시네!』
{강의}
불교의 보살마하살은 부처님법계(세계) 즉 모든 은하계, 은하계의 수많은 행성)의 중생들의 두루 보살행을 펼치며 그 세계 중생들을 이롭게 하신다.
불교는 종교 중에 민주주의 종교라는 것이다.
타 종교는 오직 유일신 주체사상이 깃든 종교라 할 수 있지만, 불교는 모든 신들이 부처님을 옹호하고, 보살을 돕든 협시의 신들이니 화엄경에서서 39부 신중 신들이 그러하다.
이 12보살들의 부처님의 뜻에 따라 몇 수 겁의 반야바라밀 수행으로 보살마하살 되신 것이며, 보살의 지위에서 모든 중생을 이롭게 하신다.
그런데 그 많은 은하 중에 우리은하도 지름이 10억 광년 거리가 되는 작지 않은 은하 속에 지구와 같은 기구행성이 10억 개가 있다는 사실, 또한 태양과 같은 항성이 4천여 개가 넘는 사실, 그럼 은하는 몇 개일까? 우주과학 연구소에 따르면 공식적으로 1.200억 개라 한다.
그 중에 우리은하 그 것도 태양계 지구촌 사람들이 제일 많이 아수라세계를 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참다운 보살행을 하지 않고, 오탁으로 흐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지구도 지구보다 300배가 큰 그 아름다웠던 목성이 멸망된 행성이 되에 지금은 강 태풍만 일으키는 쓸모없는 행성이 되고 말 것이다.
- 만약 목성이 지구에서 보는 달의 거리의 위치에 있다면 이정도로 보일 것이다. (지구에서 달거리 38만.4천km, 지구에서 목성거리 6억3십만km, 사람이 걸어서 17.979년 걸림)
지구를 보존하려면 중생을 멸망 하려는 핵부터 사라져야 한다.
그 핵은 보살이 바라는 것이 아니다. 지구촌의 사람들이 지구의 멸망을 부치기는 것이다.
목성도 우리보다 5차원 세계가 성립되었을 것이고, 그로인해, 멸망했을 가능성도 배제 할 순 없다.
우리 태양의 항성에 있는 행성 뿐 만 아니다.
다른 은하계 행성 중에 인간과 같은 세계가 수 없이 많을 것이다.
그 세계를 보살마하살은 대반야바라밀다의 수행으로 항상 널리 그들의 마음을 다스리고 계신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부처님 말씀에 그러한 세계의 거리를 아승기, 무량겁의 거리라 하셨다.
그 세계의 미진 수와 같은 여래가 있고. 미진 수와 같은 보살 있고. 미진 수와 같은 신이 있고. 미진 수와 같은 생명체가 있고. 미진 수와 같은 세계가 있고 하셨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문명과 과학이 없는 2500년 전에,이것을 어이 아셨을까?
그래서 우주법계 스승이란 것이니, 이 분을 알고 있는 불자들은 언젠가 다른 은하 행성에 태어나도 불보살이 되리라 지금은 부처님의 이름 석 자만 알고 있어도, 이 세상에서 바라밀을 행하고 있다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화엄경12보살마하살은 수 겁의 모든 부처님을 친견하고 게송찬탄하며 6바라밀일 10바라밀을 수행하셨고 지금도 수행하고 계신다.
수행 방법은 짜진 울타리에서 외고집으로 수행하지 말고, “자~ 세상의 모든 오온(色受想行識)이 모두 그러려니 하고, 여유롭게 바라보고 사용은 하되 거기에 말려들지 않으면 최고의 수행이고, 바라밀을 수행하는 것이다.
- 관세음보살 -
『수행자들아 선방에서 해제하면 해제비가 적니 많니 생각 말고, 입방한 그 마음으로 걸어라!』
43. 사자좌 보살이 여래를 게송찬탄
(獅子座 菩薩의 如來를 偈頌讚歎)
여래의 사자좌에서 나온 보살들이 부처님의 덕을 찬탄하다.
1) 사자좌 운집 보살
(獅子座 雲集 菩薩)
爾時如來師子之座衆寶妙華
이시여래사자지좌중보묘화
輪臺基陛及諸戶牖如是一切莊嚴具中
륜대기폐급제호유여시일체장엄구중
一一各出佛刹微塵數菩薩摩訶薩
일일각출불찰미진수보살마하살
『그때 여래의 사자좌에 있는 온갖 보배로 된 미묘한 꽃과
둥근 좌대와 계단과 섬돌과 모든 창문 등 이러한 온갖 장엄 구에서
낱낱이 각각 부처님 세계의 미진수와 같은 보살마하살들이 나왔다. 』
2) 보살의 명
(菩薩의 名)
其名曰海慧自在神通王菩薩摩訶薩
기명왈해혜자재신통왕보살마하살
雷音普震菩薩摩訶薩
뢰음보진보살마하살
衆寶光明髻菩薩摩訶薩
중보광명계보살마가살
大智日勇猛慧菩薩摩訶薩
대지일용맹혜보살마가살
不思議功德寶智印菩薩摩訶薩
불사의공덕보지인보살마하살
百目蓮華髻菩薩摩訶薩
백목연화계보살마하살
金焰圓滿光菩薩摩訶薩
금염원만광보살마가살
法界普音菩薩摩訶薩
법계보음보살마가살
雲音淨月菩薩摩訶薩
운음정월보살마하살
善勇猛光明幢菩薩摩訶薩
선용맹광명당보살마하살
如是等而爲上首
여시등이위상수
有衆多佛刹微塵數 同時出現
유중다불찰미진수 동시출현
『그들의 이름은
해혜자재신통왕보살마하살과
뇌음보진보살마하살과
중보광명계보살마하살과
대지일용맹혜보살마하살과
부사의공덕보지인보살마하살과
백목연화계보살마하살과
금염원만광보살마하살과
법계보음보살마하살과 운음정월보살마하살과
선용맹광명당보살마하살
들이었다.
이러한 이들이 상수가 되어
수많은 부처님 세계 티끌 수 같은 이들이 동시에 출현하였다.』
3) 공양운
(供養雲)
此諸菩薩各興種種供養雲
차제보살각흥종종공양운
所謂一切摩尼寶華雲一切蓮華妙香雲
소위일체마니보화운일체연화묘향운
一切寶圓滿光雲無邊境界香焰雲
일체보원만광운무변경계향염운
日藏摩尼輪光明雲 一切悅意樂音雲
일장마니륜광명운 일체열의락음운
無邊色相一切寶燈光焰雲衆寶樹枝華果雲
무변색상일체보등광염운중보수지화과운
無盡寶淸淨光明摩尼王雲一切莊嚴具摩尼王雲
무진보청정광명마니왕운일체장엄구마니왕운
如是等諸供養雲有佛世界微塵數
여시등제공양운유불세계미진수
彼諸菩薩一一皆興如是供養雲
피제보살일일개흥여시공양운
雨於一切道場衆海相續不絶
우어일체도장중해상속부절
『이 모든 보살들이 제각기 갖가지의 공양 구름을 일으키니
이른바 온갖 마니보배로 된 꽃구름과 온갖 연꽃의 묘한 향기구름과
온갖 보배가 원만한 광명구름과 끝없는 경계의 향기로운 불꽃구름과
일장마니로 된 바퀴 같은 광명 구름과 온갖 마음을 기쁘게 하는 음악소리 구름과
그지없는 색상의 온갖 보배로 된 등불 광명불꽃 구름과 온갖 보배로 된 나뭇가지의 꽃열매 구름과
다함 없는 보배의 청정한 광명마니왕 구름과 모든 장엄구의 마니왕 구름이니라.
이와 같은 모든 공양 구름들이 부처님 세계의 티끌수와 같았다.
저 모든 보살들이 낱낱이 이와 같은 공양 구름을 일으켜서
모든 도량의 대중들 바다에 비 내리듯 하는 것이 서로 이어 끊어지지 않았다.』
4) 우요세존
(右遶世尊)
수많은 보살들이 장엄을 하고 부처님을 둘러싸여 앉으시다.
現是雲已右遶世尊經無量百千帀
현시운이우요세존경무량백천잡
隨其方面去佛不遠
수기방면거불불원
化作無量種種寶蓮華師子之座
화작무량종종보연화사자지좌
各於其上結跏趺坐
각어기상결가부좌
『이러한 구름을 나타내고 나서 세존의 오른쪽으로 한량없이 백 천 번을 돌았다.
그들이 온 방향을 따라서 부처님과 멀지 아니한 곳에
한량없는 갖가지의 보배로 된 연꽃사자좌를 만들고
각각 그 위에 결가부좌하고 앉았다.』
5) 탄덕
(歎德)
보살들의 덕을 밝힘.
是諸菩薩所行淸淨廣大如海
시제보살소행청정광대여해
得智慧光照普門法隨順諸佛所行無礙
득지혜광조보문법수순제불소행무애
能入一切辯才法海得不思議解脫法門
능입일체변재법해득불사의해탈법문
住於如來普門之地已得一切陀羅尼門
주어여래보문지지이득일체타라니문
悉能容受一切法海善住三世平等智地
실능용수일체법해선주삼세평등지지
已得深信廣大喜樂
이득심신광대희락
無邊福聚極善淸淨虛空法界靡不觀察
무변복취극선청정허공법계미불관찰
十方世界一切國土所有佛興咸勤供養
십방세계일체국토소유불흥함근공양
『이 모든 보살들은 행이 청정하여 넓고 크기가 바다와 같았고,
지혜의 빛 비추는 넓은 문의 법을 얻었고, 모든 부처님 따라 행함에 걸림이 없으며
온갖 변재의 법 바다에 능히 들어갔고, 부사의한 해탈법문을 얻었으며
여래의 넓은 문의 지위에 머무르고, 이미 모든 다라니문을 얻어서
일체 법의 바다를 다 수용하며, 삼세에 평등한 지혜의 땅에 잘 머물며
깊은 믿음과 넓고 큰 즐거움을 이미 얻었으며
끝없는 복 무더기는 매우 훌륭하고 청정하며 허공 법계를 모두 다 관찰하며
시방세계의 모든 국토에 출현하시는 부처님을 모두 부지런히 공양하였다.』
6) 보살들의 게송찬탄
(菩薩들의 偈頌讚歎)
(1) 해혜자재 보살의 게송찬탄
(海慧自在 菩薩의 偈頌讚歎)
爾時海慧自在神通王菩薩摩訶薩承佛威力
이시해혜자재신통왕보살마가살승불위력
普觀一切道場衆海卽說頌言
보관일체도장중해즉설송언
①
諸佛所悟悉已知 如空無礙皆明照
제불소오실이지 여공무애개명조
光徧十方無量土 處於衆會普嚴潔
광편십방무량토 처어중회보엄결
②
如來功德不可量 十方法界悉充滿
여래공덕불가량 십방법계실충만
普坐一切樹王下 諸大自在共雲集
보좌일체수왕하 제대자재공운집
➂
佛有如是神通力 一念現於無盡相
불유여시신통력 일념현어무진상
如來境界無有邊 各隨解脫能觀見
여래경계무유변 각수해탈능관견
④
如來往昔經劫海 在於諸有勤修行
여래왕석경겁해 재어제유근수행
種種方便化衆生 令彼受行諸佛法
종종방편화중생 영피수행제불법
⑤
毘盧遮那具嚴好 坐蓮華藏師子座
비로차나구엄호 좌연화장사자좌
一切衆會皆淸淨 寂然而住同瞻仰
일체중회개청정 적연이주동첨앙
⑥
摩尼寶藏放光明 普發無邊香焰雲
마니보장방광명 보발무변향염운
無量華纓共垂布 如是座上如來坐
무량화영공수포 여시좌상여래좌
⑦
種種嚴飾吉祥門 恒放燈光寶焰雲
종종엄식길상문 항방등광보염운
廣大熾然無不照 牟尼處上增嚴好
광대치연무부조 모니처상증엄호
⑧
種種摩尼綺麗窓 妙寶蓮華所垂飾
종종마니기려창 묘보연화소수식
恒出妙音聞者悅 佛坐其上特明顯
항출묘음문자열 불좌기상특명현
⑨
寶輪承座半月形 金剛爲臺色焰明
보륜승좌반월형 금강위대색염명
持髻菩薩常圍遶 佛在其中最光耀
지계보살상위요 불재기중최광요
⑩
種種變化滿十方 演說如來廣大願
종종변화만십방 연설여래광대원
一切影像於中現 如是座上佛安坐
일체영상어중현 여시좌상불안좌
『그때 해혜자재신통왕 보살마하살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모든 도량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대중들을 두루 살피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①
모든 부처님께서 깨달은 바를 이미 다 알아
허공처럼 걸림없어 모두 밝게 비추사
광명은 한량없는 시방 국토에 두루하고
대중 모임에 머물러 모두 깨끗하게 장엄하시네!
②
여래의 공덕 헤아릴 수 없어
시방 법계에 다 충만하사
모든 보리수 밑에 두루 앉으시니
크게 자재한 이들이 구름처럼 모이네!
➂
부처님은 이러한 신통력이 있으사
한 생각에 그지없는 모양을 나투시니
여래의 경계는 끝이 없어
각기 해탈의 경지에 따라 능히 보도다.
④
여래께서 지난 옛적 오랜 겁을 지나면서
세간에서 부지런히 수행하사
갖가지 방편으로 중생을 교화해서
그들로 하여금 모든 불법 받아 행하게 하네!
⑤
비로자나부처님 상호 갖추시고
연화장 사자좌에 앉으시니
모든 대중이 다 청정하여
고요히 머물러서 우러러보네!
⑥
마니보배 창고에서 광명을 놓고
끝없는 향기로운 불꽃 구름을 널리 내며
한량없는 꽃다발을 드리우니
이러한 자리에 여래께서 앉으셨네!
⑦
갖가지로 꾸며 놓은 길상문(吉祥門)에서
등불 빛과 보배로운 불꽃구름을 항상 놓고
넓고 크게 치성하여 두루 비추니
그 곳 계신 모니(牟尼)부처님 상호 더욱 장엄하도다.
⑧
갖가지 마니 보주로 된 화려한 창문에
보배로 된 연꽃들이 드리웠으며
항상 묘한 소리 내어 듣는 이들 기뻐하는데
부처님 그 위에 앉아 장엄하게 나투시네!
⑨
자리를 받든 보배 바퀴 반달과 같고
금강으로 된 좌대 밝게 빛나며
상투(육계,肉髻) 있는 보살들이 늘 둘러 있는데
부처님이 그 중에서 가장 빛나네!
➉
갖가지로 변화하여 시방에 가득하고
여래의 광대한 서원(誓願)을 연설하사
모든 영상이 그 가운데 나타나는데
이러한 자리 위에 부처님이 앉으셨네!
(2) 뢰음 보살의 게송찬탄
(雷音 菩薩의 偈頌讚歎)
爾時雷音普震菩薩摩訶薩承佛威力
이시뢰음보진보살마가살승불위력
普觀一切道場衆海卽說頌言
보관일체도장중해즉설송언
①
世尊往集菩提行 供養十方無量佛
세존왕집보제행 공양십방무량불
善逝威力所加持 如來座中無不覩
선서위력소가지 여래좌중무부도
②
香焰摩尼如意王 塡飾妙華師子座
향염마니여의왕 전식묘화사자좌
種種莊嚴皆影現 一切衆會悉明矚
종종장엄개영현 일체중회실명촉
➂
佛座普現莊嚴相 念念色類各差別
불좌보현장엄상 염념색류각차별
隨諸衆生解不同 各見佛坐於其上
수제중생해부동 각견불좌어기상
④
寶枝垂布蓮華網 華開踊現諸菩薩
보지수포연화망 화개용현제보살
各出微妙悅意聲 稱讚如來坐於座
각출미묘열의성 칭찬여래좌어좌
⑤
佛功德量如虛空 一切莊嚴從此生
불공덕량여허공 일체장엄종차생
一一地中嚴飾事 一切衆生不能了
일일지중엄식사 일체중생불능료
⑥
金剛爲地無能壞 廣博淸淨極夷坦
금강위지무능괴 광박청정극이탄
摩尼爲網垂布空 菩提樹下皆周徧
마니위망수포공 보제수하개주편
⑦
其地無邊色相殊 眞金爲末布其中
기지무변색상수 진금위말포기중
普散名華及衆寶 悉以光瑩如來座
보산명화급중보 실이광영여래좌
⑧
地神歡喜而踊躍 刹那示現無有盡
지신환희이용약 찰나시현무유진
普興一切莊嚴雲 恒在佛前瞻仰住
보흥일체장엄운 항재불전첨앙주
⑨
寶燈廣大極熾然 香焰流光無斷絶
보등광대극치연 향염류광무단절
隨時示現各差別 地神以此爲供養
수시시현각차별 지신이차위공양
⑩
十方一切刹土中 彼地所有諸莊嚴
십방일체찰토중 피지소유제장엄
今此道場無不現 以佛威神故能爾
금차도장무불현 이불위신고능이
『그때 뇌음보진보살마하살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모든 도량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대중들을 널리 관찰하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①
세존이 옛적 보리행을 모으실 때에
시방에 한량없는 부처님께 공양하시니
선서(善逝)의 위신력으로 가피하는 바
여래의 자리에서 모두 보도다.
②
향기 불꽃 마니의 여의주로써
단장한 묘한 연꽃 사자좌
갖가지 장엄이 모두 나타나니
모든 대중들이 다 밝게 보도다.
➂
부처님의 자리에 나타난 장엄이
생각마다 색깔 종류 모두 다르니
중생들의 이해함은 모두 같지 않으니
부처님 앉으심을 (중생들 이해.근기에 맞게) 각각 본다네!
④
보배로 된 가지마다 연꽃 그물 드리웠는데
꽃이 피며 보살들이 솟아 나타나
각각 미묘하고 즐거운 음성 내어
자리에 하신 여래 칭송하고 찬탄하도다.
⑤
부처님의 공덕은 허공과 같아서
모든 장엄이 여기에서 나나니
낱낱 땅에(한량없는 티끌 수 세상) 꾸미고 장엄하는 일을
일체중생들은 알지 못하네!
⑥
금강(金剛)으로 된 땅 무너뜨릴 수 없으며
넓고 청정하며 지극히 평탄하거늘
마니보주로 된 그물이 공중에 펼쳐져
보리수 나무 밑에 두루하네!
⑦
그 땅은 그지없고 색상도 훌륭하여
진금(眞金)가루로써 두루 덮었으며
좋은 꽃과 온갖 보배로 널리 흩어서
모두 여래의 자리를 빛나게 하네!
⑧
지신(地神)들이 뛸 듯이 기뻐하고
찰나에 나타내 보임도 다함이 없으며
온갖 장엄 구름을 두루 일으키니
항상 부처님 앞에서 우러르고 있네!
⑨
보배 등불 광대하고 극히 찬란한고
향기 불꽃 흘러내림이 끊이지 않지만
수시로 나타남이 각각 다르니
지신들이 이것으로 공양 올리네!
⑩
시방의 일체 세계
그 땅에 있는 모든 장엄을
지금 이 도량에 나타내지 못하는 것이 없나니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그러하니라.』
(3) 중보광명계 보살이 게송찬탄
(衆寶光明髻 菩薩의 偈頌讚歎)
爾時衆寶光明髻菩薩摩訶薩承佛威力
이시중보광명계보살마가살승불위력
普觀一切道場衆海卽說頌言
보관일체도장중해즉설송언
①
世尊往昔修行時 見諸佛土皆圓滿
세존왕석수행시 견제불토개원만
如是所見地無盡 此道場中皆顯現
여시소견지무진 차도장중개현현
②
世尊廣大神通力 舒光普雨摩尼寶
세존광대신통력 서광보우마니보
如是寶藏散道場 其地周廻悉嚴麗
여시보장산도장 기지주회실엄려
➂
如來福德神通力 摩尼妙寶普莊嚴
여래복덕신통력 마니묘보보장엄
其地及以菩提樹 遞發光音而演說
기지급이보제수 체발광음이연설
④
寶燈無量從空雨 寶王間錯爲嚴飾
보등무량종공우 보왕간착위엄식
悉吐微妙演法音 如是地神之所現
실토미묘연법음 여시지신지소현
⑤
寶地普現妙光雲 寶炬焰明如電發
보지보현묘광운 보거염명여전발
寶網遐張覆其上 寶枝雜布爲嚴好
보망하장복기상 보지잡포위엄호
⑥
汝等普觀於此地 種種妙寶所莊嚴
여등보관어차지 종종묘보소장엄
顯示衆生諸業海 令彼了知眞法性
현시중생제업해 영피료지진법성
⑦
普徧十方一切佛 所有圓滿菩提樹
보편십방일체불 소유원만보제수
莫不皆現道場中 演說如來淸淨法
막불개현도장중 연설여래청정법
⑧
隨諸衆生心所樂 其地普出妙音聲
수제중생심소락 기지보출묘음성
如佛座上所應演 一一法門咸具說
여불좌상소응연 일일법문함구설
⑨
其地恒出妙香光 光中普演淸淨音
기지항출묘향광 광중보연청정음
若有衆生堪受法 悉使得聞煩惱滅
약유중생감수법 실사득문번뇌멸
⑩
一一莊嚴悉圓滿 假使億劫無能說
일일장엄실원만 가사억겁무능설
如來神力靡不周 是故其地皆嚴淨
여래신력미불주 시고기지개엄정
『그때 중보광명계보살마하살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모든 도량의 한량없이 많은 대중들을 널리 살피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①
세존이 지난 옛적 수행하실 때
모든 불토(佛土)가 다 원만함을 보셨나니
이렇게 다함 없는 모든 세계를
이 도량 가운데에 모두 다 나타내시네!
②
세존의 광대하신 신통력으로
광명을 놓아 마니보주를 비 내리사
이러한 보배가 도량에 흩으니
그 땅이 모두 화려하게 장엄되도다.
➂
여래의 복덕과 신통력으로
묘한 마니 보배 널리 장엄하시니
그 땅과 보리수가
광명과 음성을 내어 연설하도다.
④
보배등불 한량없이 허공에서 비 내리고
큰 보배가 사이사이 장엄하는데
아름다운 소리 내어 법을 설하니
이러한 것은 지신들이 나타내는 바라네!
⑤
보배로 된 땅에서 묘한 광명 구름을 널리 나투어
보배 횃불 밝게 빛남은 번개와 같고
보배 그물 그 위에 두루 덮이니
보배 가지 어우러져 아름답게 장엄하네!
⑥
그대들은 이런 땅을 두루 보아라.
갖가지 아름다운 보배로 장엄하고
중생들에게 한량없는 모든 업을 나타내 보여서
그들에게 참다운 법성(法性)을 알게 하도다.
⑦
시방에 두루하신 모든 부처님들이
원만하게 앉으셨던 보리수가
모든 도량 가운데 나타나서
여래의 청정한 법을 연설하네!
⑧
중생들의 즐겨하는 마음을 따라
그 땅에 미묘한 음성 두루 내시니
부처님께서 사자좌에 앉아 연설하듯
온갖 법문 모두 말하시네!
⑨
그 땅이 항상 묘한 향기 광명 내고
광명 속에 청정한 음성 두루 연설하니
만약 어떤 중생이 법을 감당하여 받는다면
들어서 얻는 모든 것으로 번뇌가 소멸되네!
⑩
낱낱 장엄 모두 원만하고
억 겁을 설하여도 다할 수 없으며
여래의 신통력은 두루 미치지 않는 곳이 없으니
그러므로 그 땅은 모두 엄숙하고 청정하리라!』
(4) 대지일용맹혜 보살의 게송찬탄
(大智日勇猛慧 菩薩의 偈頌讚歎)
爾時大智日勇猛慧菩薩摩訶薩承佛威力
이시대지일용맹혜보살마가살승불위력
普觀一切道場衆海卽說頌言
보관일체도장중해즉설송언
①
世尊凝睟處法堂 炳然照耀宮殿中
세존응수처법당 병연조요궁전중
隨諸衆生心所樂 其身普現十方土
수제중생심소락 기신보현십방토
②
如來宮殿不思議 摩尼寶藏爲嚴飾
여래궁전불사의 마니보장위엄식
諸莊嚴具咸光耀 佛坐其中特明顯
제장엄구함광요 불좌기중특명현
➂
摩尼爲柱種種色 眞金鈴鐸如雲布
마니위주종종색 진금영탁여운포
寶階四面列成行 門闥隨方咸洞啓
보계사면렬성행 문달수방함동계
④
妙華繒綺莊嚴帳 寶樹枝條共嚴飾
묘화증기장엄장 보수지조공엄식
摩尼瓔珞四面垂 智海於中湛然坐
마니영락사면수 지해어중담연좌
⑤
摩尼爲網妙香幢 光焰燈明若雲布
마니위망묘향당 광염등명약운포
覆以種種莊嚴具 超世正知於此坐
복이종종장엄구 초세정지어차좌
⑥
十方普現變化雲 其雲演說徧世間
십방보현변화운 기운연설편세간
一切衆生悉調伏 如是皆從佛宮現
일체중생실조복 여시개종불궁현
⑦
摩尼爲樹發妙華 十方所有無能匹
마니위수발묘화 십방소유무능필
三世國土莊嚴事 莫不於中現其影
삼세국토장엄사 막불어중현기영
⑧
處處皆有摩尼聚 光焰熾然無量種
처처개유마니취 광염치연무량종
門牖隨方相間開 棟宇莊嚴極殊麗
문유수방상간개 동우장엄극수려
⑨
如來宮殿不思議 淸淨光明具衆相
여래궁전불사의 청정광명구중상
一切宮殿於中現 一一皆有如來座
일체궁전어중현 일일개유여래좌
⑩
如來宮殿無有邊 自然覺者處其中
여래궁전무유변 자연각자처기중
十方一切諸衆會 莫不向佛而來集
십방일체제중회 막불향불이래집
『그때 대지일용맹혜보살마하살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모든 도량의 한량없이 많은 대중들을 널리 살피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①
세존께서 청명한 눈으로 법당에 머무르사
환하게 궁전 속을 밝게 비추며
중생들의 즐겨하는 마음 따라
시방 국토에 두루 몸을 나투시네!
②
여래의 궁전 부사의하여
마니보주들로 장엄하였고
갖가지 장엄구 모두 광명 비추니
부처님께서 그 가운데 앉아 우뚝하시네!
➂
마니로 된 기둥 갖가지 빛깔 드러내고
진금(眞金)으로 만든 풍경은 구름 퍼지듯 하며
보배로 된 층계는 사면(四面)으로 행과 열 이루니
모든 문들은 방향 따라 활짝 열렸네!
④
미묘한 꽃 고운 비단으로 장엄한 휘장과
보배 나무 가지들로 함께 꾸미었고
마니 영락은 사면에 드리웠는데
지혜 바다가 그 가운데 깊고 맑게 자리하네!
⑤
마니 그물과 묘한 향기의 깃대와
불꽃 광명 밝은 등불은 구름 퍼지듯 하고
수많은 장엄구로 뒤덮였는데
세간을 초월한 바른 지혜 여기에 머무르네!
⑥
시방에 두루 나타나는 변화무쌍한 구름이여
그 구름이 하는 연설 세간에 가득하여
모든 중생을 다 조복하니
이러한 것이 모두 부처님 궁전에서 나타나네!
⑦
마니로 된 나무에서 고운 꽃 피니
시방세계 어느 꽃도 견줄 수 없고
삼세(三世)의 모든 국토를 장엄함이
이 (도량) 가운데에 영상으로 나타내지 아니함이 없도다.
⑧
곳곳에 있는 수많은 마니보주는
그 광명 치성(熾盛)하여 한량 없으며
온갖 문(門)들 방위 따라 열려 있으니
기둥과 들보의 장엄은 지극히 뛰어나고 화려하네!
⑨
여래의 궁전 부사의하여
청정한 광명이 온갖 모양 갖추었고
모든 궁전이 그 가운데에 나타나니
낱낱이 다 여래가 앉으셨네!
➉
여래의 궁전 그지없어
저절로 그러히 깨달으신 분 그 곳에 계시니
시방의 일체 대중들이
모두 부처님을 향해 모여들었네!』
(5) 불사의공덕보지인 보살의 게송찬탄
(不思議功德寶智印 菩薩의 偈頌讚歎)
부사의보살이 도량에 있는 보리수의 자재한 덕을 찬탄하다.
爾時不思議功德寶智印菩薩摩訶薩承佛威力
이시불사의공덕보지인보살마가살승불위력
普觀一切道場衆海卽說頌言
보관일체도장중해즉설송언
①
佛昔修治衆福海 一切刹土微塵數
불석수치중복해 일체찰토미진수
神通願力所出生 道場嚴淨無諸垢
신통원력소출생 도장엄정무제구
②
如意珠王作樹根 金剛摩尼以爲身
여의주왕작수근 금강마니이위신
寶網遐施覆其上 妙香氛氳共旋遶
보망하시복기상 묘향분온공선요
➂
樹枝嚴飾備衆寶 摩尼爲幹爭聳擢
수지엄식비중보 마니위간쟁용탁
枝條密布如重雲 佛於其下坐道場
지조밀포여중운 불어기하좌도장
④
道場廣大不思議 其樹周廻盡彌覆
도장광대불사의 기수주회진미복
密葉繁華相庇暎 華中悉結摩尼果
밀엽번화상비영 화중실결마니과
⑤
一切枝間發妙光 其光徧照道場中
일체지간발묘광 기광편조도장중
淸淨熾然無有盡 以佛願力如斯現
청정치연무유진 이불원력여사현
⑥
摩尼寶藏以爲華 布影騰輝若綺雲
마니보장이위화 포영등휘약기운
帀樹垂芳無不徧 於道場中普嚴飾
잡수수방무불편 어도장중보엄식
⑦
汝觀善逝道場中 蓮華寶網俱淸淨
여관선서도장중 연화보망구청정
光焰成輪從此現 鈴音鐸響雲間發
광염성륜종차현 령음탁향운간발
⑧
十方一切國土中 所有妙色莊嚴樹
십방일체국토중 소유묘색장엄수
菩提樹中無不現 佛於其下離衆垢
보제수중무불현 불어기하이중구
⑨
道場廣大福所成 樹枝雨寶恒無盡
도장광대복소성 수지우보항무진
寶中出現諸菩薩 悉往十方供事佛
보중출현제보살 실왕십방공사불
⑩
諸佛境界不思議 普令其樹出樂音
제불경계불사의 보령기수출락음
如昔所集菩提道 衆會聞音咸得見
여석소집보제도 중회문음함득견
『그때 부사의공덕보지인보살마하살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모든 도량의 대중바다를 널리 살피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①
부처님이 옛적에 닦으신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복들이
모든 세계의 미진 수처럼 많으시사
신통과 원력으로 생긴 것이니
도량이 깨끗하여 모든 번뇌가 없도다.
②
여의주로 보리수 뿌리가 되고
금강마니로 줄기가 되며
보배 그물 그 위를 뒤덮으매
아름다운 향 기운이 자욱하게 둘러싸네!
➂
나뭇가지는 온갖 보배로 장엄하였고
마니로 된 줄기는 우뚝 솟았으며
빽빽한 가지들이 구름처럼 펼쳐졌는데
부처님이 그 도량에 앉으셨네!
④
도량이 광대하여 부사의 한데
보리수가 두루 돌며 뒤덮여 있고
잎과 꽃은 무성하여 서로 비추니
꽃마다 마니 열매 맺혀 있도다.
⑤
모든 가지 사이에서 미묘한 빛을 내어
그 빛이 도량을 두루 비추는데
청정하고 치성(熾盛)하여 끝이 없으니
부처님의 원력으로 이와 같이 나타났네!
⑥
마니 보배로 꽃이 되어
빛나는 모습 비단구름 펼쳐진 듯 한데
나무마다 꽃봉오리 두루 하여
온 도량을 널리 장식하였네!
⑦
너희는 보라 선서(善逝)의 도량 중에는
연꽃과 보배 그물 모두 청정하고
밝은 불꽃이 돌며 나타나는데
방울 소리 구름 속에서 울려 나오네!
⑧
시방의 모든 국토 중에 있는
미묘한 색으로 장엄한 나무
보리수 가운데에 나타나지 않는 것이 없고
부처님은 그 아래에서 모든 번뇌를 떠나셨네!
⑨
도량이 광대함은 복으로 성취한 바
나뭇가지에서 내리는 보배는 그지없는데
보배 가운데에서 많은 보살들이 출현하여
시방으로 다니면서 부처님을 공양하네!
⑩
모든 부처님의 경계 부사의하여
나무마다 음악을 내게 하여
옛적에 닦은 보리도를
모인 대중들이 음악을 듣고 모두 보도다.』
(6) 백목연화계 보살의 게송찬탄
(百目蓮華髻 菩薩의 偈頌讚歎)
爾時百目蓮華髻菩薩摩訶薩承佛威力
이시백목연화계보살마가살승불위력
普觀一切道場衆海卽說頌言
보관일체도장중해즉설송언
①
一切摩尼出妙音 稱揚三世諸佛名
일체마니출묘음 칭양삼세제불명
彼佛無量神通事 此道場中皆現覩
피불무량신통사 차도장중개현도
②
衆華競發如纓布 光雲流演徧十方
중화경발여영포 광운유연편십방
菩提樹神持向佛 一心瞻仰爲供養
보제수신지향불 일심첨앙위공양
➂
摩尼光焰悉成幢 幢中熾然發妙香
마니광염실성당 당중치연발묘향
其香普薰一切衆 是故其處皆嚴潔
기향보훈일체중 시고기처개엄결
④
蓮華垂布金色光 其光演佛妙聲雲
연화수포금색광 기광연불묘성운
普蔭十方諸刹土 永息衆生煩惱熱
보음십방제찰토 영식중생번뇌열
⑤
菩提樹王自在力 常放光明極淸淨
보제수왕자재력 상방광명극청정
十方衆會無有邊 莫不影現道場中
십방중회무유변 막불영현도장중
⑥
寶枝光焰若明燈 其光演音宣大願
보지광염약명등 기광연음선대원
如佛往昔於諸有 本所修行皆具說
여불왕석어제유 본소수행개구설
⑦
樹下諸神刹塵數 悉共依於此道場
수하제신찰진수 실공의어차도장
各各如來道樹前 念念宣揚解脫門
각각여래도수전 염념선양해탈문
⑧
世尊往昔修諸行 供養一切諸如來
세존왕석수제행 공양일체제여래
本所修行及名聞 摩尼寶中皆悉現
본소수행급명문 마니보중개실현
⑨
道場一切出妙音 其音廣大徧十方
도장일체출묘음 기음광대편십방
若有衆生堪受法 莫不調伏令淸淨
약유중생감수법 막부조복영청정
⑩
如來往昔普修治 一切無量莊嚴事
여래왕석보수치 일체무량장엄사
一切無量莊嚴事 一一莊嚴無量種
일체무량장엄사 일일장엄무량종
『그때 백목연화계(百目蓮華髻)보살마하살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모든 도량의 대중들을 널리 살펴보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①
온갖 마니가 아름다운 소리를 내어
삼세의 모든 부처님 명호를 칭송하니
그 부처님의 한량없는 신통을
이 도량 안에서 다 환히 보도다.
②
온갖 꽃이 활짝 피어 영락구슬 드리운 듯하고
찬란한 구름 흘러나와 시방에 가득한데
보리수 신(神)이 받들고 부처님을 향해서
일심으로 우러르며 공양드리네!
➂
마니주의 빛나는 불꽃이 깃대가 되고
깃대 속에서 치연(熾然)하게 묘한 향기 내어
그 향기가 모든 대중에게 널리 풍기니
그 곳은 모두 다 엄정하고 청결하네!
④
연꽃이 금빛 광명을 펼치고
그 광명 부처님의 미묘한 음성 구름 내어
시방의 모든 세계를 널리 덮으니
중생들의 번뇌 열기 영원토록 사라지네!
⑤
보리수의 자재한 힘
항상 광명을 놓아 지극히 청정하니
시방의 한량없는 대중들이
도량에 모두 모였다네!
⑥
보배나무가지의 빛이 밝은 등불과 같아서
그 빛이 소리를 내어 큰 서원을 말하는데
부처님의 지난 옛적 모든 세간에서
본래 수행하신 대로 구족하게 연설하네!
⑦
나무 밑에 수많은 모든 신들
다 함께 이 도량을 의지해서
각각 여래의 보리수 앞에서
생각 생각에 해탈문을 널리 알리네!
⑧
세존이 지난 옛적 여러 행을 닦을 때
모든 여래께 공양하신 것과
본래의 수행과 소문이
마니보배 속에서 다 나타나도다.
⑨
온 도량에서 미묘한 소리를 내니
그 소리 크게 울려퍼져 시방에 가득하네!
만약 중생이 법을 받을 수 있으면
모두 다 조복하여 모두 청정케 하도다.
⑩
여래께서 지난 옛적 두루 닦으시니
모든 장엄하는 일들이 한량이 없고
시방세계 온갖 모든 보리수마다
낱낱이 장엄하여 한량이 없네!』
(7) 금염원만광 보살의 게송찬탄
(金焰圓滿光 菩薩의 偈頌讚歎)
爾時金焰圓滿光菩薩摩訶薩承佛威力
이시금염원만광보살마가살승불위력
普觀一切道場衆海卽說頌言
보관일체도장중해즉설송언
①
佛昔修習菩提行 於諸境界解明了
불석수습보제행 어제경계해명료
處與非處淨無疑 此是如來初智力
처여비처정무의 차시여래초지력
②
如昔等觀諸法性 一切業海皆明徹
여석등관제법성 일체업해개명철
如是今於光網中 普徧十方能具演
여시금어광망중 보편십방능구연
➂
往劫修治大方便 隨衆生根而化誘
왕겁수치대방편 수중생근이화유
普使衆會心淸淨 故佛能成根智力
보사중회심청정 고불능성근지력
④
如諸衆生解不同 欲樂諸行各差別
여제중생해부동 욕락제행각차별
隨其所應爲說法 佛以智力能如是
수기소응위설법 불이지력능여시
⑤
普盡十方諸刹海 所有一切衆生界
보진십방제찰해 소유일체중생계
佛智平等如虛空 悉能顯現毛孔中
불지평등여허공 실능현현모공중
⑥
一切處行佛盡知 一念三世畢無餘
일체처행불진지 일념삼세필무여
十方刹劫衆生時 悉能開示令現了
십방찰겁중생시 실능개시영현요
⑦
禪定解脫力無邊 三昧方便亦復然
선정해탈력무변 삼매방편역부연
佛爲示現令歡喜 普使滌除煩惱闇
불위시현영환희 보사척제번뇌암
⑧
佛智無礙包三世 刹那悉現毛孔中
불지무애포삼세 찰나실현모공중
佛法國土及衆生 所現皆由隨念力
불법국토급중생 소현개유수념력
⑨
佛眼廣大如虛空 普見法界盡無餘
불안광대여허공 보견법계진무여
無礙地中無等用 彼眼無量佛能演
무애지중무등용 피안무량불능연
⑩
一切衆生具諸結 所有隨眠與習氣
일체중생구제결 소유수면여습기
如來出現徧世間 悉以方便令除滅
여래출현편세간 실이방편영제멸
『그때 금염원만광보살마하살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모든 도량의 수많은 대중들을 널리 살피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①
부처님이 옛적에 보리행을 닦으사
모든 경계에 이해가 밝아서
옳은 곳과 옳지 않은 곳에 의심이 없으니
이것은 여래의 첫 지혜의 힘이로다.
②
마치 옛적에 모든 법의 성품을 관찰하고
온갖 업의 바다를 밝게 아신 것처럼
지금도 그와 같이 빛에 휩싸인 가운데에서
온 시방에 두루 갖추어 연설하네!
➂
지난 겁에 큰 방편을 닦으사
중생들의 근기 따라 교화하여
널리 대중들의 마음을 청정하게 할새
그러므로 부처님은 근기 아는 지혜의 힘을 이루시었네!
④
모든 중생들의 이해가 같지 않으며
욕락과 모든 행이 각각 달라도
그들의 눈높이를 따라 설법하시니
부처님의 지혜 힘이 이와 같도다.
⑤
온 시방 모든 세계에 있는
일체중생들의 세계를
부처님의 지혜는 평등하기가 허공 같아서
털구멍 속에 다 나타내도다.
⑥
부처님은 머물고 행함을
한생각에 삼세를 남김없이 모두 아시니
시방의 길고 짧은 세월, 중생으로 머물거나 행한 때를
다 열어 보여 알게 하시네!
⑦
선정과 해탈의 힘 끝이 없고
삼매와 방편도 그러하거늘
부처님이 나타내보여 환희케 하며
중생들 번뇌의 어두움을 씻어 없어지게 하네!
⑧
부처님의 지혜는 걸림 없어 삼세를 아우르고
찰나 사이에 털구멍에 다 나타내니
불법과 국토와 중생이라.
이 모두가 지혜로서 생각하는 힘 때문이라네!
⑨
부처님의 눈은 허공처럼 광대하여
법계를 남김없이 다 보시니
걸림없는 지위에서 비할 바 없이 베푸사
한량없는 저 눈으로 부처님이 연설하시네!
⑩
일체중생의 모든 번뇌와
욕망과 습기(習氣)들을
여래께서 세간에 출현하여
방편으로 모두 소멸케 하시네!』
(8) 법계보음 보살의 게송찬탄
(法界普音 菩薩의 偈頌讚歎)
爾時法界普音菩薩摩訶薩承佛威力
이시법계보음보살마가살승불위력
普觀一切道場衆海卽說頌言
보관일체도장중해즉설송언
①
佛威神力徧十方 廣大示現無分別
불위신력편십방 광대시현무분별
大菩提行波羅蜜 昔所滿足皆令見
대보제행파라밀 석소만족개령견
②
昔於衆生起大悲 修行布施波羅蜜
석어중생기대비 수행포시파라밀
以是其身最殊妙 能令見者生歡喜
이시기신최수묘 능령견자생환희
➂
昔在無邊大劫海 修治淨戒波羅蜜
석재무변대겁해 수치정계파라밀
故獲淨身徧十方 普滅世間諸重苦
고획정신편십방 보멸세간제중고
④
往昔修行忍淸淨 信解眞實無分別
왕석수행인청정 신해진실무분별
是故色相皆圓滿 普放光明照十方
시고색상개원만 보방광명조십방
⑤
往昔勤修多劫海 能轉衆生深重障
왕석근수다겁해 능전중생심중장
故能分身徧十方 悉現菩提樹王下
고능분신편십방 실현보제수왕하
⑥
佛久修行無量劫 禪定大海普淸淨
불구수행무량겁 선정대해보청정
故令見者心歡喜 煩惱障垢悉除滅
고령견자심환희 번뇌장구실제멸
⑦
如來往修諸行海 具足般若波羅蜜
여래왕수제행해 구족반야파라밀
是故舒光普照明 克殄一切愚癡暗
시고서광보조명 극진일체우치암
⑧
種種方便化衆生 令所修治悉成就
종종방편화중생 령소수치실성취
一切十方皆徧往 無邊際劫不休息
일체십방개편왕 무변제겁불휴식
⑨
佛昔修行大劫海 淨治諸願波羅蜜
불석수행대겁해 정치제원파라밀
是故出現徧世間 盡未來際救衆生
시고출현편세간 진미래제구중생
⑩
佛無量劫廣修治 一切法力波羅蜜
불무량겁광수치 일체법력파라밀
由是能成自然力 普現十方諸國土
유시능성자연력 보현십방제국토
⑪
佛昔修治普門智 一切智性如虛空
불석수치보문지 일체지성여허공
是故得成無礙力 舒光普照十方刹
시고득성무애력 서광보조십방찰
『그때 법계보음(法界普音)보살마하살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모든 도량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대중을 널리 살피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①
부처님의 위신력이 시방에 두루하사
광대하게 나타내되 분별이 없네!
거룩한 보리행과 바라밀
만족하신 그대로를 모두 보여 주시네!
②
옛적에 중생들에게 큰 자비심을 일으키사
보시(布施)바라밀을 수행하였으니
그 몸이 가장 훌륭하고 아름다우사
보는 이마다 다 기뻐하도다.
➂
옛적 끝없는 대겁(大劫) 동안
청정한 계(戒)바라밀을 닦아서
청정한 몸을 얻어 시방에 가득하사
세간의 온갖 고통 모두 소멸하시네!
④
지난 옛적 청정한 인욕(忍辱)닦으사
신해(信解)가 진실하여 분별이 없으며
신색(身色)과 상호(相好)가 다 원만하여
널리 광명을 놓아 시방을 비추네!
⑤
지난 옛적 오랜 겁 동안 부지런히 수행하여
중생들의 깊고 무거운 업장을 바꾸었네
그러므로 몸을 시방에 두루 나투어
보리수 나무 밑에 다 나타내도다.
⑥
부처님이 오래토록 한량없는 겁을 수행하사
선정의 큰 바다가 널리 청정하니
보는 이 마다 기쁜 마음 내고
번뇌의 굳은 때를 다 소멸하도다.
⑦
여래께서 옛적에 닦으신 모든 수행
반야(般若)바라밀을 구족하니
광명을 펴서 널리 비추사
중생들의 온갖 어리석음 모두 소멸하시네!
⑧
갖가지 방편으로 중생을 교화하사
닦는 것마다 모두 성취하게 하고
모든 시방에 두루 다니며
끝없는 겁 동안 쉬지를 않네!
⑨
부처님께서 오랜 겁 동안 수행하사
모든 원(願)바라밀 청정하니
온 세간에 출현하시어
미래가 다하도록 중생을 구제하네!
⑩
부처님께서 한량없는 겁 동안 널리 수행하사
모든 법의 역(力)바라밀을 닦으시니
택법(擇法)하는 자연한 힘을 성취하시고
시방의 모든 국토에 널리 나타나시네!
⑪
부처님께서 옛적에 넓고 넓은 지혜를 닦으사
모든 지혜 성품이 허공 같을새
그러므로 걸림 없는 힘을 성취하여
광명 놓아 시방세계를 두루 비추네!』
(9) 운음정월 보살의 게송찬탄
(雲音淨月 菩薩의 偈頌讚歎)
爾時雲音淨月菩薩摩訶薩承佛威力
이시운음정월보살마가살승불위력
普觀一切道場衆海卽說頌言
보관일체도장중해즉설송언
①
神通境界等虛空 十方衆生靡不見
신통경계등허공 십방중생미불견
如昔修行所成地 摩尼果中咸具說
여석수행소성지 마니과중함구설
②
淸淨勤修無量劫 入於初地極歡喜
청정근수무량겁 입어초지극환희
出生法界廣大智 普見十方無量佛
출생법계광대지 보견십방무량불
➂
一切法中離垢地 等衆生數持淨戒
일체법중이구지 등중생수지정계
已於多劫廣修行 供養無邊諸佛海
이어다겁광수행 공양무변제불해
④
積集福德發光地 奢摩他藏堅固忍
적집복덕발광지 사마타장견고인
法雲廣大悉已聞 摩尼果中如是說
법운광대실이문 마니과중여시설
⑤
焰海慧明無等地 善了境界起慈悲
염해혜명무등지 선료경계기자비
一切國土平等身 如佛所治皆演暢
일체국토평등신 여불소치개연창
⑥
普藏等門難勝地 動寂相順無違反
보장등문난승지 동적상순무위반
佛法境界悉平等 如佛所淨皆能說
불법경계실평등 여불소정개능설
⑦
廣大修行慧海地 一切法門咸徧了
광대수행혜해지 일체법문함편료
普現國土如虛空 普現國土如虛空
보현국토여허공 보현국토여허공
⑧
周徧法界虛空身 普照衆生智慧燈
주편법계허공신 보조중생지혜등
一切方便皆淸淨 昔所遠行今具演
일체방편개청정 석소원행금구연
⑨
一切願行所莊嚴 無量刹海皆淸淨
일체원행소장엄 무량찰해개청정
所有分別無能動 此無等地咸宣說
소유분별무능동 차무등지함선설
⑩
無量境界神通力 善入敎法光明力
무량경계신통력 선입교법광명력
此是淸淨善慧地 劫海所行皆備闡
차시청정선혜지 겁해소행개비천
⑪
法雲廣大第十地 含藏一切徧虛空
법운광대제십지 함장일체편허공
諸佛境界聲中演 此聲是佛威神力
제불경계성중연 차성시불위신력
『그때 운음정월(雲音淨月)보살마하살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모든 도량의 한량없는 대중들을 널리 살피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①
신통의 경계가 허공과 같으니
시방의 모든 중생 그 누가 보지 못하랴
옛적에 수행하여 이룬 지위
마니주 열매로 모두 연설 하시네!
②
한량없는 겁 동안 청정하게 부지런히 닦으사
초지(初地, 歡喜地)에 들어가서 지극히 환희하고
법계의 넓고 큰 지혜를 자아내어
시방의 한량없는 부처님을 두루 친견하도다.
➂
온갖 법 가운데 이구지(離垢地, 二地)에 드니
한량없는 중생들 수 만큼 계행을 지니고
오랜 겁 이런 행을 널리 닦아
그지없는 모든 부처님께 공양 올리네!
④
오랜 세월 복덕 쌓아 발광지(發光地, 三地)에 드니
사마타(奢摩他)의 법장과 견고한 인욕
넓고 큰 법의 구름 이미 다 알았으니
마니구슬 속에서 연설하네!
⑤
비할 바 없이 밝은 지혜인 염해지(焰慧地, 四地)에 드니
그 경계를 잘 헤아려 자비를 일으키사
온갖 국토에 평등하게 몸 나투시어
부처님이 닦은 대로 모두 연설하도다.
⑥
두루 간직하여 평등한 문 난승지(難勝地,五地)에 드니
흔들림과 고요함이 서로 순응하여 반목하지 않고
불법의 모든 경계 두루 평등하사
청정하신 부처님과 같이 모두 연설하시네!
⑦
광대하게 수행하는 혜해지(慧海地, 현전지,現前地,六地)에 드니
온갖 가지 법문을 모두 다 깨달고
모든 국토 허공처럼 두루 나투사
보리수에서 이 법문을 연설하도다.
⑧
법계에 두루한 허공신(虛空身)과
중생을 널리 비추는 지혜 등불
온갖 방편이 다 청정하시니
옛적에 원행(遠行)한 바를 이제 다 연설 하네. *원행지(遠行地,七地)
⑨
모든 원(願)과 행(行)으로 장엄한 바
한량없는 세계가 다 청정해서
온갖 분별로도 움직일 수 없으니 *부동지(不動地,八地)
비할 바 없는 경지에서 연설하시네!
⑩
한량없는 경계의 신통한 힘과
교법에 어긋나지 않는 광명의 힘이여
이것은 청정한 선혜지(善慧地,九地)이니
오랜 겁에 행한 일을 모두 밝히네!
⑪
법운(法雲)이 광대한 제십지(十地)에 드니
모든 것을 간직하되 허공에 두루하여
모든 부처님의 경계를 소리로 연설 하시사
이 소리 부처님의 위신력이로다.』
(10) 선용맹광당 보살의 게송찬탄
(善勇猛光幢 菩薩의 偈頌讚歎)
爾時善勇猛光幢菩薩摩訶薩承佛威神
이시선용맹광당보살마가살승불위신
觀察十方而說頌言
관찰십방이설송언
①
無量衆生處會中 種種信解心淸淨
무량중생처회중 종종신해심청정
悉能悟入如來智 了達一切莊嚴境
실능오입여래지 요달일체장엄경
②
各起淨願修諸行 昔曾供養無量佛
각기정원수제행 석증공양무량불
能見如來眞實體 及以一切諸神變
능견여래진실체 급이일체제신변
➂
或有能見佛法身 無等無礙普周徧
혹유능견불법신 무등무애보주편
所有無量諸法性 悉入其身無不盡
소유무량제법성 실입기신무부진
④
或有見佛妙色身 無邊色相光熾然
혹유견불묘색신 무변색상광치연
隨諸衆生解不同 種種變現十方中
수제중생해부동 종종변현십방중
⑤
或見無礙智慧身 三世平等如虛空
혹견무애지혜신 삼세평등여허공
普隨衆生心樂轉 種種差別皆令見
보수중생심락전 종종차별개령견
⑥
或有能了佛音聲 普徧十方諸國土
혹유능료불음성 보편십방제국토
隨諸衆生所應解 爲出言音無障礙
수제중생소응해 위출언음무장애
⑦
或見如來種種光 種種照耀徧世間
혹견여래종종광 종종조요편세간
或有於佛光明中 復見諸佛現神通
혹유어불광명중 부견제불현신통
⑧
或有見佛海雲光 從毛孔出色熾然
혹유견불해운광 종모공출색치연
示現往昔修行道 令生深信入佛智
시현왕석수행도 령생심신입불지
⑨
或見佛相福莊嚴 及見此福所從生
혹견불상복장엄 급견차복소종생
往昔修行諸度海 皆佛相中明了見
왕석수행제도해 개불상중명료견
⑩
如來功德不可量 充滿法界無邊際
여래공덕불가량 충만법계무변제
及以神通諸境界 以佛力故能宣說
급이신통제경계 이불력고능선설
『그때 선용맹광당보살마하살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시방을 관찰하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①
한량없는 중생들이 모임을 갖는 중에
갖가지의 믿음과 이해로 마음이 청정해지니
여래의 지혜 모두 깨달아
모든 장엄경계를 분명하게 알았다네!
②
각각 깨끗한 서원을 세우고 온갖 행을 닦으사
옛적에 한량없는 부처님께 공양하였으니
여래의 진실된 모습과
온갖 신통변화를 능히 보았네!
➂
어떤 이가 있어 부처님의 법신을 보니
같은 이 없고 걸림없이 널리 두루해서
한량없는 모든 법의 성품이
그 법신에 다 들어가네!
④
어떤 이는 부처님의 묘색신을 보니
그지없는 색상의 광명이 찬란하사
온갖 중생들의 근기에 맞게
갖가지의 다른 모습으로 시방에 나타나네!
⑤
어떤 이가 있어 걸림없는 지혜신(智慧身)을 보니
과거,현재,미래의 평등함이 허공과 같으사
중생들의 즐겨하는 마음 따라 두루 변하니
갖가지 차별을 다 보게 한다네!
⑥
어떤 이가 있어 부처님의 음성을 능히 이해하니
그 음성 시방 모든 국토에 두루해서
모든 중생들 각각의 소견(근기,깜냥)에 따라서
말씀을 내는 데 장애가 없음을 아네!
⑦
어떤 이가 있어 여래의 갖가지 광명을 보니
그 광명 온 세간을 가지가지로 비추네
어떤 이는 부처님의 광명 가운데서
거듭하여 모든 부처님의 신통을 보네!
⑧
어떤 이가 있어 부처님의 거룩한 광명을 보니
털구멍에서 찬란한 빛을 내어
지난 옛적 수행하신 도를 나타내 보이사
깊은 믿음을 내어 부처님 지혜에 들게 하네!
⑨
어떤 이는 부처님 상호의 복덕 장엄과
이 복덕이 생겨난 곳을 보며
지난 옛적 수행한 모든 바라밀을
다 부처님 상호에서 밝게 보도다.
⑩
여래의 헤아릴 수 없는 공덕
법계에 충만하여 끝이 없으며
신통과 온갖 경계들을
부처님의 힘으로 잘 연설하도다.』
{강의}
화엄경 제5권 변상도는 ‘세주묘엄품’의 마지막 장면이다.
천왕과 신들의 득법과 게송찬탄을 이어서 각 보살들의 해탈문(解脫門)을 얻은 인연과 중생구제 이야기가 펼쳐진다.
보살들 제일 먼저 등장하는 보살은 보현보살마하살(普賢菩薩摩訶薩)이다.
화엄경에 있어 보현보살은 모든 보살들의 상수(上首)가 된다..
또한 화엄경 전체 내용에서도 보현보살의 설법이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며 등장인물 중에서도 가장 중심적 역할을 하신 분이다.
‘보현(普賢)’이라는 말은 ‘덕과 선함이 한량없다’는 의미이고, ‘보살(菩薩)’은 ‘깨달은 중생’이라는 뜻이며, ‘마하살(摩訶薩)’은 ‘일체의 지혜’을 의미한다. 참고로, 세주묘엄품에 등장하는 모든 신들이 해탈문을 얻은 것도 보현보살의 행원을 닦은 선한 과보 덕분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만큼 화엄경에서는 보현의 원력과 실천 행을 수행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삼는다.
5권에서 설명하는 보현보살의 열 가지 해탈문 가운데, ‘능히 신통력으로써 가지가지 몸으로 두루 한량없는 법계에 변화를 드러낸다는 이름의 해탈문이 있다. (能以神通力化現種種身遍無邊法界 有解脫門)’는 아홉 번째 해탈문은 수행자로서 부러운 방편력이 아닐 수 없다.
이런저런 현상과 경계에 끌려 사는 우리네 삶이기 때문이다.보현보살 외에도 위에서 이 열두 명의 보살들이 부처님을 게송찬탄을 하셨다.
그 보살의 이름을 다시 말하면
정덕묘광보살(淨德妙光菩薩),
해월광대명보살(海月光大明菩薩),
해혜자재신통왕보살(海慧自在神通王菩薩),
뇌음보진보살(雷音普震菩薩),
백목연화계보살(白目蓮華髻菩薩),
중보광명계보살(衆寶光明髻菩薩),
금염원만광보살(金燄圓滿光菩薩),
대지일용맹혜보살(大智日勇猛慧菩薩),
법계보음보살(法界普音菩薩),
부사의공덕보지인보살(不思議功德寶智印菩薩),
운음정월보살(雲音淨月菩薩),
선용맹광명당보살(善勇猛光明幢菩薩) 등이 대표로 등장 하여 게송찬탄을 한 것이다.
모든 보살들은 제각기 법문을 깨달아 알며, 여래의 신통한 경계에 들어가며, 여래의 해탈 경계에 들어간 이들이었으니, 보살과 부처의 경계가 없다, 라는 순간이다. 변상도에서 특이한 점은 진출재대보살(塵出諸大菩薩)이라는 명호다. 본문에 ‘티끌 수 같은 보살들이 출현하였다’는 설명을 한 명의 보살로 축소하여, 형상화하여 표현한 샘이다.
※ 화엄경(華嚴經)에서 대승보살의 열 가지 수행단계를 십지(十地)라고 합니다. 불지(佛地)를 평정하여 마치 대지가 만물을 싣고도 흔들림 없이 주지(住地)하듯 흔들림 없는 마음으로 일체를 유익하게 하는 계위이다.
① 환희지(歡喜地) : 항상 기쁜 마음으로 사는 것이다. ② 이구지(離垢地) : 때 없이 청정한 마음으로 사는 것이다. ③ 발광지(發光地) : 밝은 빛을 말하는 마음으로 사는 것이다. ④ 염혜지(焰蕙地) : 불꽃과 같은 지혜를 계발하는 것이다. ⑤ 난승지(難勝地) : 참기 어려운 일을 잘 참고 이겨내는 것이다. ⑥ 현전지(現前地) : 부처님 마음을 항상 앞에 드러내는 것이다. ⑦ 원행지(遠行地) : 끊임없이 정진하며 행동하는 것이다. ⑧ 부동지(不動地) : 흔들림이 없는 마음을 얻는 것이다. ⑨ 선혜지(善慧地) : 모든 것을 잘 분별하는 것이다. ⑩ 법운지(法雲地) : 진리의 구름을 일으켜 세상을 시원하게 하는 것이다.
※- (대방광불화엄경 제 34권 26. 십지품) -
※사마타{(奢摩他, Samatha. 止(발지: 발, 멎다, 멈추다, 머무르다)}는 팔리어로서, sama는 고요함, 평정, 평화의 의미이다. tha는 지키다, 머물다, 불교의 명상법이다. 위빠사나가 관조, 관찰을 하는 명상법인 반면에, 사마타는 고요함, 적멸, 사마디(삼매)를 목표로 하는 명상이다. 계정혜삼학의 정에 해당하며, 지관에서 지(止)로 번역했다.
법상종으로 유명한 신라의 원측(圓測: 613~696)은 저서 해심밀경소에서, 사마타를 마음이 어떤 한 대상에 머물도록 하는(令住) 것이라고 정의했다.
부처님은 팔만사천법문을 설하셨다 한다.
그 많은 법문을 하셨고 여러 불보살이 부처님을 찬탄 경이 수 없이 많다고 한다.
그것은 큰 바다에 한 물 방울이다.
팔만대장경은 인간의 글로 최대의 부처님을 바로 본 글일 뿐이다.
우주법계 모든 은하 행성 천인 사람들이 인간보다 더 지능이 좋은 사람인 듯 아닌 듯, 사람들이 부처님에 찬탄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팔만대장경 부피보다 우리 태양계를 덮고도 남는다.
왜 그랬을까?
부처님 가르침은 무궁무진하여 모든 생명체를 구제 하시는 불가사의한 능력을 지니신 분이니 그러하다.
또한 한 중생이 부처님 등정각을 깨우침과 동시에 부처님 법도 사라진다.
고루 부처님께서 우리가 말하는 팔만사천법문을 하시고, 항상 이 말씀을 하셨다.
내가 이제까지 말한 것은 헛께비와 같고, 환상과 같고, 물거품과 같으며 일어나는 파도와 같다.
왜 그랬을까?
물건도 내가 다 쓰면 버린다.
아무리 좋은 책도 내가 다 알면 버린다.
내 몸도 다 쓰면 버린다.
사람은 쓸모없는 것을 죽을 때까지 놓지 않는다.
그 순간이 한 찰나다.
그래서 다 알고, 버릴 줄 알면 보살이다.
고로 불보살은 어리석은 자에게 바른 앎과 삶을 늘 그렇게 가르친다.
우주법계가 그렇듯 모든 윤회인 법륜은 즉, 불국도 장엄이다.
이제 좀 깨달음이 오는가!
부처님 무궁무진한 그 뜻을 어떻게 표현 할 수도 없고 참! 남감 하네!
나란 놈은 여기까지 소리를 못내 갰다.
저기 어떤 불자가 스님이 법문을 안 하면 누가합니까? 라고 하시는데!
내가 안 해도 법문을 큰스님이 하시니 나는 부처님을 대신하여 법문에 낄 자리도 못됩니다.
하하하~
어느 곳에서나 부처님의 소리를 내는 이는 즉, 영산회상이 울러 퍼지리라.
내가 감히 법문이라고 말하기엔 그렇고 다음 강의로 넘어가자고요!
이 부처님법계(은하) 어제 간의 시간에 언급 한바 있지만, 1.200억 개라는 은하가 있다고 했고, 그 많은 은하 중에 우리 은하는 지름이 10억 광년 거리가 되는 거대한 은하 속에 4천여 개 태양계 항성이 있고, 또한 우리 은하 속에 지구와 같은 행성이 10억 개가 있다는 사실이다.
그 중, 하나에 불과한 우리 태양계 속에도 수많은 행성이 있고, 우리가 알고 있는 대표적인 7개의 (지구, 월. 화. 수. 목. 금. 토)행성이 있는데, 그 안에 콩 보다 작은 지구에 70억 인구가 살고 있다.
그런 세계에 생명존재 하는 수는 100억조 광년을 세도 셀 수 없을 건인데, 부처님과 보살마하살께서는 한 생명체(사람인 듯, 아닌듯한 다른 행성에 지능을 가진 생명까지)라도 깨우칠 때까지 수 겁을 지나도 널리 자비한 마음으로 타이르시면서 깨우칠 때를 기다리신다.
어떤 종교는 자기를 믿을 때의 기안을 두고 그 때까지 믿지 않으면 영원히 영생을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한 미물의 생명도 미물 지기 것이니 누가 감히 그 생명을 끊을 수 없다. 라 하셨다.
허나 죄를 지은 자는 과보를 받아 마땅히 그 벌을 받는다.
그 것은 부처님이 주거나 보살이 주는 것이 아니다.
본인이 다음 생으로 갈 때 스스로가 알게 되며, 스스로 받는다. 다른 생명체로 받음과 동시에 그 전생을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만약에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의 도리보다 못한 짓을 하여, 다음 생에 개로 태어난다. 라고 하면
그 개는 전생에 사람인데 불구하고, 사람인줄 모르고, 개의 삶을 살아간다.
그런데 충견은 다음 세상에 사람과 같은 지능을 가진 어느 행성에 태어나고, 그러지 못한 개는 더 안 좋은 생명 받아 어느 행성에 미움 받는 뱀으로 태어 날 줄 모르다.
아풀사~ 개도 매일 오전 9시(사시: 부처님께 공양 올리고 기도하는 시간)가 되면 절에 다니서 부처님을 향하여 합장하고 절하고, 내세에 부처님처럼 되기를 서원 하는 개도 있다.
하물며 사람이.........?
더러 어떤 개는 십자가 물고 사람 잡네! 그 개는 언제 불보살의 가피를 만날까?
- 관세음보살 -
44. 상서(祥瑞)
복되고 좋은 일이 보이다.
1)동지 (動地)
처에 있는 처지가 살아나다.
爾時華藏莊嚴世界海 以佛神力 其地一切 六種十八相震動
이시화장장엄세계해 이불신력 기지일체 육종십팔상진동
所謂動徧動 普徧動起徧起 普徧起踊 徧踊 普徧踊
소위동편동 보편동기편기 보편기용 편용 보편용
震徧震 普徧震吼徧吼 普徧吼擊徧擊普徧擊
진편진 보편진후편후 보편후격편격보편격
『그때 화장장엄세계바다가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그 땅의 모든 것이 여섯 가지 열 여덟 모양으로 진동하였으니
이른바, 흔들흔들하고 두루 흔들흔들하고 널리 두루 흔들흔들하며, 들먹들먹하고 두루 들먹들먹하고 널리 두루 들먹들먹하며, 울쑥불쑥하고 두루 울쑥불쑥하고 널리 두루 울쑥불쑥하며,
우르르하고 두루 우르르하고 널리 두루 우르르하며, 와르르하고 두루 와르르하고
널리 두루 와르르하며, 와지끈하고 두루 와지끈하고 널리 두루 와지끈하였다.』
2) 공양운
(供養雲)
此諸世主 一一皆現不思議諸供養雲 雨於如來道場衆海
차제세주 일일개현불사의제공양운 우어여래도장중해
所謂一切香華莊嚴雲 一切摩尼妙飾雲
소위일체향화장엄운 일체마니묘식운
一切寶焰華網雲無邊種類摩尼寶圓光雲
일체보염화망운무변종류마니보원광운
一切衆色寶眞珠藏雲一切寶栴檀香雲
일체중색보진주장운일체보전단향운
一切寶蓋雲淸淨妙聲摩尼王雲
일체보개운청정묘성마니왕운
日光摩尼瓔珞輪雲一切寶光明藏雲一切各別莊嚴具雲
일광마니영락륜운일체보광명장운일체각별장엄구운
如是等諸供養雲其數無量不可思議
여시등제공양운기수무량불가사의
『이 모든 세간의 주인들이 낱낱이 다 부사의한 공양구름을 나타내어
여래의 도량 대중바다에 쏟아 내리니
이른바 온갖 향기 나는 꽃으로 장엄한 구름과 온갖 마니로 묘하게 꾸민 구름과
온갖 보배가 불꽃처럼 빛나는 그물구름과 끝없는 종류의 마니보배가 원만하게 빛나는 구름과
온갖 여러 가지 색의 보배진주 창고구름과 온갖 보배의 전단향구름과
온갖 보배일산구름과 청정하고 묘한 소리의 마니구름과
햇빛 같은 마니영락바퀴구름과 온갖 보배광명창고구름과 온갖 각별한 장엄거리구름이니,
이와 같은 모든 공양구름이 그 수가 한량이 없어 불가사의하였다.』
(3) 결통무진
(結通無盡)
위와 같은 일이 모든 화장세계에서도 그러함을 맺어 말하다
此諸世主 一一皆現如是供養雲
차제세주 일일개현여시공양운
雨於如來道場衆海靡不周徧
우어여래도장중해미부주편
如此世界中一一世主 心生歡喜如是供養
여차세계중일일세주 심생환희여시공양
其華藏莊嚴世界海中一切世界所有世主悉亦如是而爲供養
기화장장엄세계해중일체세계소유세주실역여시이위공양
其一切世界中悉有如來 坐於道場一一世主
기일체세계중실유여래 좌어도장일일세주
各各信解各各所緣 各各三昧方便門
각각신해각각소연 각각삼매방편문
各各修習助道法各各成就各各歡喜各各趣入
각각수습조도법각각성취각각환희각각취입
各各悟解諸法門各各入如來神通境界
각각오해제법문각각입여래신통경계
各各入如來力境界各各入如來解脫境界
각각입여래력경계각각입여래해탈경계
如於此華藏世界海十方盡法界虛空界
여어차화장세계해십방진법계허공계
一切世界海中悉亦如是
일체세계해중실역여시
『이 모든 세간 주인이 낱낱이 다 이와 같은 공양구름을 나타내어,
여래의 도량 대중바다에 쏟아 내리어 두루 하지 않은 데가 없었다.
이와 같은 세계 중의 낱낱 세간 주인들이 기뻐하는 마음으로 이와 같이 공양하듯이
화장장엄세계바다 안에 있는 모든 세계의 세간 주인들도 모두 이와 같이 공양하였으며,
그 모든 세계에는 다 여래가 계시어 도량에 앉으시었고, 낱낱 세간 주인들은
각각의 믿고 이해함과 각각의 인연과 각각의 삼매방편문과
각각의 닦아서 도(道)를 돕는 법과 각각의 성취와 각각의 환희와 각각의 나아가 들어감과
각각의 깨달아 아는 여러 가지 법문으로, 제각기 여래의 신통경계에 들어가며
각각 여래의 힘과 경계에 들어가며 각각 여래의 해탈경계에 들어갔다.
이 화장장엄세계바다에서와 같이 시방(十方)의 온 법계와 허공계에 있는
모든 세계바다에서도 모두 이와 같으니라.』
{강의}
1.200억 개의 모든 은하, 은하 속에 모든 행성(모두 법계다.)의 땅에 상서를
불러오는 현상을 밝혔다.
크나큰 화엄경의 법회가 열리기 위하여 그 세계의 모든 주인들, 부처. 보살.
대표적인 신. 다 몰려와서 부처님을 찬탄하며 게송을 읊는다.
땅에는 6종 18상으로 진동 하고, 1.200억 개의 모든 은하, 은하 속에 모든 행성(모두 법계다.) 하늘에서는 사람이 상상 할 수 없고 보지도 못한, 하려하고, 그 여러 빛으로 된 공양 구름이 나타나 비가 내리 듯 하였고, 위에서 부처님이 정각을 이루자 대중들은 바다와 같이 몰려왔다.
그 모든 대중들은 경의와 찬탄을 하며, 부처님님의 높고 깊음을 드러냈다.
부처님 한 목소리로 수십 억 광년, 무량겁거리까지 은은하게 울러 펴시니 탕에는 중생들의 근기에 맞게 설하시고, 천상의 세계는 천상에 맞게 설하시니 그 모든 중생들이 부처님 말씀에 환희 심을 내여, 서원을 따랐다. 그러므로 .200억 개의 모든 은하, 은하 속에 모든 행성 땅 주인들이 모두 상서(祥瑞)를 받아 지니다.
경에는 6종과 18상을 자세히 설명하고 표현 했으나. 만약 실로 우주법계가 이와 같이 진동 한다면 우주법계 또한 이 땅은 어떻게 되었을까?
진도로 계산하면 1천도가 넘든 지진의 폭발이고, 무시한 위력 일 것이다.
인류 역사상 전무후무한 화엄법회가 열린다는 사실에 이 땅의 사람들이 커다란 감동과 환희 충격으로 받았음을 이렇게 표현했고, 우주법계가 보여준 환상의 세계의 구름 같은 공양 구, 부처님의 경이로운 모습과 음성 감동, 환희, 기쁨으로 인해 아마도 우리의 삶의 영역인 6근과 18계가 그렇게 진동하였음을 우리의 표현으로 안했나 싶다.
그러나 천상의 진동은 너무 커서 우리 귀에 들리지 않는다.
지구가 도는 속도가 총알 8배라 하니 그 소리의 진동은 말 할 수 없을 만큼 크지만, 들리지 않는 것처럼 말이외다.
부처님 말씀에 진동은 왜 있을까?
청량스님은 이렇게 말 하였다.
범천경(梵天經)을 인용하여 왜! 진동하는가? 수승한 생각의 의지였다.
범천경에 7가지가있으니
①은 모든 마군을 두렵게 하는 것이요.
②는 설법을 할 때 대중들의 마음이 산란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요.
➂은 방일한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내기 하려는 것이다.
④는 중생들에게 법상을 알게 하려는 것이요. ⑤는 중생들에게 설법 하는 것을 보게 하려는 것이다.
⑥은 성숙한 사람들에게 해탈을 얻게 하기 위함이다.
⑦은 순수한 바른 뜻을 묻도록 하려는 것이다. 라고 하였다.
그 진동의 우리의 느낌은 가슴으로 환희 심이 복차 오르는 마음이 아니었나! 싶다.
이 진동은 중생에 따라 두려움의 진동이 될 수도 있고, 기쁨과 환희의 진동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천상의 중생들에게도 마찬가지다.
무슨 병인지는 잘 모르나, 살결의 피부는 정상적인 온도인데, 사람은 인두로 지지는 듯 뜨거운 느낌으로 고통을 받는 느낌이다.
이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참으로 죽기보다 더 고통스럽다 한다.
그 걸 느끼지 못한 사람은 이해를 못한다.
나 역시 등에 그런 증상이 있어 2~3일간 정말 지옥 같은 경험을 했었다.
손대면 차가운데 완전 불덩이였다.
그래서 생각 끝에 계곡 물에 들어가 누어서 약사여래불하며, 한 3시간 정도 몇 천 번을 정근 하고나니 씻은 듯이 나은 적이 있다.
아직도 그 계곡물을 있지 못한다.
그러므로 부처님말씀의 진동은 그와 같은 불가사의한 진동이다.
우리나라도 그런 환자가 많아, 완치도 안 되며, 매일 병원 신세로 일시 처방만 받는다고 한다.
혹 믿거나 말거나 그런 병이 있는 사람은 나처럼 한 번 해 보시라.
자기가 사는 근처 산 계곡 맑은 물에서 말입니다. 한 서너 번 해보시면 세주묘엄품 5권 마지막인 상서(祥瑞)가 보일 것입니다.
이것도 우연의 인연일지 모릅니다. -나무약사여래불-
세상에서 다시없는 부처님 화엄회상이 열리자 천상에는 비천상이 천악을 울리고, 사람인 듯 아닌 듯 천인들도 하늘 흰 구름에서 속에서 환희의 기쁨으로 부처님께 합장하고, 그 외에도 모든 신들도 그러한 모습 이였고, 땅의 사람들도 꽃과 여러 과일 등 공양을 그리 하였도다.
인류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열린 이 화엄법회는 모든 1.200억 개의 모든 은하, 은하 속에 모든 행성에
감로수 꽃비가 내렸다. 무궁무진으로 맺다.
화엄법회 동참한 대중들이 단순한 환희에 넘쳐서 공양을 올리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다 같이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법회의 천상의 장엄과 화엄법회의 장엄을 보고, 믿음과 이해와 인연의 깨달음 성취를 느낌으로 부처님의 신통 경계 해탈의 경계를 보았기 때문에 환이심이 생긴 것이다.
그래서 천수경에도 백 천만 겁 지나도록 부처님 법 만나 뵙기 어려워라. 고 하였다.
부처님 법이 코앞에 있어도 만나 뵙지 못하고, 사도로 흘러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또한 부처님 그늘에서 먹고 자고 수행해도 부처님 법 근처도 못가는 수행자가 얼마나 많은가!
승려가 울타리를 만들고, 권력이나 명예나 재물에 너무 의존하면, 염불하고 참선해도 그 수행자는 허깨비 마귀의 장난이며, 부처님 법을 만나지 못하는 자다.
부처님이 정각을 이루심을 온 은하계 행성까지 한 음성이 생중계 하셨음을 찬탄하며 환희의 노래가 늘 펼쳐 지매라.
여기서 대방광불 80권 중, 서두인 세주묘엄품 5권을 마치게 됨이라!
- 나무시아본사석가모니불 -
- 여기서 청암 노래하다 -
어떤 이는 부처님께 바른 마음 바른 수행 공양으로 지금도 화엄법회 머물고 있는데,
어떤 이는 부처님도량에서 몸뚱이만 살찌우고 먹고 노니, 오탁아세에서 벗어나질 못하네!
그래서 진묵이가 오늘도 염주 알에 술을 담아 마시고, 지팡이를 안주 삼아 빨고 나도네!
2021. 06 23(수)까지 화엄경 세주묘엄품(世主妙嚴品) 5권을 모두 마칩니다.
불자님 세주묘엄품 1~5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6권인 여래현상품(如來現相品)부터 남은 75권원 1권씩 오리겠습니다.
-청암합장-
2021. 06 24(
大韓佛敎 曹溪宗 靑岩寺
講 主: 天地導引 靑 岩.
大方廣佛華嚴經 五卷/ 世主妙嚴品......終
대방광불화엄경 5권/ 세주묘엄품..........종
출처: 대방광불화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