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진 선생님 강연을 통해 뵈었던 최혜동 선생님께서 경주 '동화읽는어른모임' 소개해주셨습니다.
황성공원에서 진행되는 환경대축제에 동화읽는어른모임 부스가 있다는 소식을 전해주셨고, 기쁜 마음에 지윤씨와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6월 4일, 환경대축제 행사에 찾아갔습니다.
행사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여 근처에 있는 시립도서관을 둘러보았습니다.
신간코너에 좋은 책들이 많이 있어 메모해두었습니다.
시간이 되어 지윤씨와 행사장으로 향했습니다.
공원이 생각보다 넓어 꽤 오랜시간 걸었습니다.
행사장에 도착하니 여러 부스가 설치되어 있었고, 사람들이 북적였습니다.
'동화읽는어른모임' 부스도 눈에 띄었습니다.
인사드리기에 앞서 부스를 둘러보았습니다.
환경과 관련된 여러 동화책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책방에 들이고 싶은 책들이 많았습니다.
부스를 둘러보고 인사드리려니 떨리는 마음이 진정되지 않았습니다.
지윤씨와 다른 부스를 기웃거리다 다시 동화읽는어른모임 부스로 향했습니다.
부스 앞에서 명함을 주섬주섬 챙기고 들어가 인사드렸습니다.
쭈뼛거리며 들어온 낯선 청년들에게 어색한 시선이 향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주에서 책방 준비하고 있는 청년입니다. 경주에 동화읽는어른모임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인사드리고 싶어 찾아왔습니다."
인사와 함께 명함과 지난 5월에 했던 캠페인 기록을 드렸습니다.
낯선 청년들의 정체가 밝혀지니 다들 반가워하시며 이런저런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동화읽는어른모임 회장님께선 몇 번이나 "소름이 돋았어요." 말씀하셨습니다.
새로 생기는 책방에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개업할 즈음 연락드리기로 했습니다.
인사드리고 가게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최혜동 선생님 덕분에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동화읽는어른모임' 소개해주신 최혜동 선생님과 낯선 청년들을 반겨주신 '동화읽는어른모임' 회원분들 고맙습니다.
첫댓글 동화읽는어른모임과 함께 잘되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