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마일 사마일 묘 Ismoil Somoniy maqbarasi 중앙아시아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이슬람 건축물이라고
하며 벽돌의 독특한 모양들이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곳이다.
이 건물은 부하라를 수도로 삼았던 이슬람왕조인 사만제국(Samanid Empire, 875년 ~ 999년))의 왕이었던
이스마일 이븐 아흐마드(Isma'il ibn Ahmad, 849년 5월 ~ 907년 11월)의 영묘이다.
본래는 자신의 아버지를 위해서 만들었으나 자신이 그 무덤의 주인이 되었다고 한다.
이스마일 사마니로 불리는 이스마일 이븐 아흐마드이 영묘
무덤 외부이 벽돌...10세기에 만들어진 영묘로 그 때 만들어진 모든 건축물들은 칭기즈칸에 의해서 파괴되었는데
파괴에서살아 남은 건축물이다.
우리는 내부로 들어가지 못했었는데...인터넷에서 이 무덤은 후세에 만들어진 느낌이다.
내부의 모습들...인터넷
천정...마찬가지로 인터넷
그리고 이 무덤이 몽골의 침략으로 파괴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파괴를 피하기 위해서 모래로 묻어 버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무덤을 숨을 쉬지 않고 두 바퀴를 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평범한 사람은 거의 불가능하다.
바로 옆에는 놀이 공원이 있어서 노래소리가 시끄럽다.
이스마일 묘를 구경하고 아르크 성을 둘러보기 위해서 오는 길에 볼로 하우즈 모스크(Bolo hovuz masjidi)가
있는데 이 모스크는 원래 왕과 그 측근을 위한 기도의 장소로 사용하기 위해 1712 년 Ark 성채 맞은편에 지어진 모스크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이다.
1917년 추가되었다는 얇은 기둥들이 그 위 지붕을 떠받치고 있고 각 기둥들은 색색의 무카르나로 장식되어
있어 일반 모스크와는 상당히 화려한 모습이다.
볼로 하우즈 마스지드(모스크)
앞에 연못이 있는데 부하라에 남아 있는 세개의 연못 가운데 하나이다.
내부...우리는 들어가지 못해서...인터넷..
무카르나(Muqarna)는 모하메드가 종유석 가득한 동굴에서 신으로부터 코란을 받은 것을 상징하는 입체
디자인으로 건물의 장식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모스크나 마드라세에서 볼 수 있다.
이 모스크에는 연못이 있는데 부하라에 남은 3개의 연못 가운데 하나로, 옛날에 부하라에는 이런 연못이
238개가 있어서 부하라의 상수원으로도 쓰였는데, 연못의 고인물이 위생상 문제가 있다하여 소련 이후 대부분
매립되었다고 한다.
부하라 거주민들의 평균 수명이 32세일 정도로 연못을 통해 전염병이 확산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장식으로 된 기둥을 무카르나(Muqarna)라고 하는데 무르카나는 모하메드가 종유석 가득한 동굴에서
신으로부터 코란을 받은 것을 상징하는 건물을 동굴로 기둥은 종유석을 상징한다.
볼로 하우즈에서 길을 건너면 아르크성이 나오는데 아르크 성은 7세기 호자 하우톤 여왕이 아랍과 전투를 했다는
가장 오랜 기록이 남아 있고 오랜 기간 동안 전투를 통해 파괴와 재건을 반복하였으며 현재 성의 모습은 제1차
세계대전 때 파괴는 것을 1980년도에 복원한 모습이라고 한다.
하늘에서 본 아르크 성..아르크(Ark)는 궤짝을 의미하며 십게명을 담아 놓은 법궤도 아르크라고 하는데 아마도
이 성의 모양이 상자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은 아닌지...
아르크 성은 부하라에 있는 요새이자 고대 부하라 지배자들의 거주지였다고 한다.. 내부에는 왕궁뿐만 아니라
사원,수용소, 사무실, 조폐소, 창고, 공장, 마구간, 무기고 심지어는 감옥까지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이곳은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으며, 다양한 공예품과 거주지로 쓰였을 당시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기록들이
전시되어 있다.
도시의 역사와 함께 이곳은 계속해서 재건축을 거듭하였으며 현재 남아있는 주요 부분은 17세기에서 20세기에 지어진것이라고 한다.
들어가는 입구..성문 옆에 있는 보초는 마네킹이다...안에 들어가서도 경사진 길을 올라가는데 방어목적 때문에
그렇게 만들었다.
안에 들어가면 길들이 좁게 되어 있는데 성 자체가 좁기도 하겠지만 이 또한 방어에 유리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내부에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하며 들어가면 볼 것이 그리 많지는 않다.
그리고 성 뒤편은 아직 복원이 덜 되어 있어서 폐허로 남아 있는데 부하라왕국의 마지막 왕도 이곳에
이곳에서 살았다고 하는데 이곳은 왕궁으로는 사용하기는 여러 가지로 불편한 곳으로 이름 그대로
성채(城砦)라는 느낌이다.
내부에 진열된 복식들
그리고 생활상들
1920년 소련군에 의해서 파괴된 부하라의 모습..칼란 모스크와 칼란 미나렛이 보인다.
술 독? 아니면 물 독?
모양이 예쁜(?) 항아리(?)
접시들
갑옷과 전쟁 도구
우리나라도 말할 것 같으면 서당 같은 곳인 듯
악기들도
우리나라의 근정전과 같은 곳으로 설명서도 있다.
아마 사잔 같은데....우스꽝스럽게 생겨서 문을 지키고 있다.
코란이 진열되어 있는 방
메카 방향을 표시하는 곳...
돌처럼 생겼는데 내부가 빈 것을 보면 포탄처럼 전쟁에 사용했던 듯...
성채 안쪽의 복구되지 않은 곳
그 너머 보이는 미르 아랍 마드라세와 칼란 미나레 그리고 칼란 모스크
이곳을 견학하러 온 꼬마들과 선새님들
철로 된 것은 포탄으로 짐작이 다는데 앞에 돌처럼 보이는 것은 포탄으로 보기에는 너무 커 보인다.
아르크 성 뒤쪽에서 보는 성벽
아래 보이는 깔끔한 부분은 최근에 쌓은 것이고 위에 켜켜이 성벽을 쌓은 흔적이 보인다.
성벽을 배경으로 광고를 찍는 사람들
라비 하우즈로 가는 길에 있는 가위 만드는 곳
이곳을 들르는 사람들은 기념으로 하나씩 사가지고 오는 예술 가위성을 돌아보고 나오니 여섯 시 반으로 8시
끼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다.
성 뒤를 돌아서 이곳저곳을 구경하면서 예약이 된 나디르 디반 베기에 도착을 했더니 그 건물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축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예약을 하지 않았더라면 밖에서 축제하는 것을 구경하는 것도 좋았을 뻔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린아이
부터 어른들까지 팀도 다양하고 두 대고 화려해 보인다.
디반베기 안은 마당에는 공연을 구경할 수 있는 넓은 마당이 있고 마당을 둘러싸고 있는 건물들의 방들은
점포들로 관광객들에게 기념품을 판다.
공연시간이 남아서 둘러보면서 얼마 남지 않은 여행기간이지만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우즈베키스탄에서만
있는 문양의 바지를 사고 공연을 기다린다.
라비 하우즈 근처...이곳도 웨딩촬영지인가 보다.
디반베기 건물 앞에서 공연 리허설을 하는 중이다.
안에 예약을 하지 않았다면 이곳에서 구경을 했으면 좋았을 것을....
디반 베기 건물 안에 있는 가게...이곳에서 옷과 선물들을 샀는데...자신의 아들이 한국에 있다고 하면서 전화 한 번 해 보라고 전화번호를 준다.
공연예행연습하는 모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