洛川淸疏 2024. 4. 26
[박낙천] 송두환 인권위원장과 인권위 직원 70명이 고발과 수사를 반대했는데도 고발한 김용원 인권위원과 경찰의 처사가 지나치다. 국가 각 기관에 박힌 이런 자들이 저지르는 반민주, 반국민적 작태가 누적된 결과가 집권 여당의 총선 대참패이다. 무슨 이유이든지 국방의 의무를 하러 입대한 병사가 전사나 순직이 아니라 의문사를 당하면 부모의 심정이 얼마나 애통한가. 그런 부모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달래기 위해 만든 기관이 인권위원회이고 군 의문사 조사위원회이다. 유족과 인권운동가에 대한 고발과 송치는 크게 잘못된 처사이다. 관상은 과학이다.
[한겨레] 문 두드렸다고 건조물 침입? 경찰, 고 윤 일병 어머니 검찰에 송치
심우삼 기자2024. 4. 26. 21:35
[박낙천]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문제 때문에 윤석열 정부가 얼마나 국민의 반발과 저항을 받는지 이제야 겨우 조금 아는가? 왜 긁어 부스럼을 만들었는가. 홍범도 장군 동상 이전 문제는 윤 정권의 수구성을 드러냈다. 우리 국민은 수구 정권을 원하지 않는다. 윤석열을 찍은 국민 중 다수가 윤 정권의 수구화를 알았다면 포기했을 것이다. 식민지 시대에 홍범도 장군과 김좌진 장군만큼 통쾌하게 정규전에서 맞붙어 싸워서 대승한 무장투쟁의 장군이 있는가? 일본군을 크게 무찌른 김무정 장군은 팔로군 소속이었고, 김경천, 김일성 ,최현 등은 소부대 유격전 전과였다.
[SBS] 후폭풍 우려?…'흉상 이전' 기류 바뀐 이유는
김아영 기자2024. 4. 26. 20:12
[박희용] 2024.04.26 12:22:24
'지각 변동의 파고가 몰려올 수 있다'가 아니고 '몰려왔다'가 정확한 표현이 아닌가? '문약'이란 좋은 뜻도 많지만, 현실보다는 이상을, 현상보다는 본질을, 실용보다는 이론을 중시한다. 전쟁의 위기가 닥치면 대항보다는 협상을 통한 평화를 주장하다가 패망에 이르면 항복을 선택한다. 러, 중, 북, 이란 등 아시아 대륙의 주요 국가들이 구시대스런 지정학적 중요성을 다시 강조하며 군사력을 강화하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핵무기가 보편화 된 이상 공멸을 초래할 핵전쟁보다는 핵전쟁에 버금가는 최첨단 재래식 전쟁을 감수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 아니겠는가. 지식인 대부분이 한반도에 닥치고 있는 파고의 위험성을 예감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비하는 국론과 민심은 소극적이다. 지식인들은 편을 갈라 권력 투쟁의 대열에 서고, 대중은 강 건너 불처럼 여기며 일상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일부 국민은 평화로운 글로벌시대에 무슨 전쟁이라는 헛소리냐, 북풍 공작이라며 비판하는 문약에 빠져있다.
[朝鮮칼럼] 유라시아 지각변동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우크라·러시아·중동·대만….한반도까지 연쇄 파도. 北, 러 ICBM•핵잠수함 기술 기대. 이란과는 탄도미사일 협력중. 中이 대만 무력통일 시도할 때. 한반도 아노미 사태 원할 것. 안보는 산소와 같다. 부족하면 민생도 살릴 수 없다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前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입력 2024.04.26. 00:11 업데이트 2024.04.26. 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