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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우쌤입니다.
카페 활동 한 후 처음으로 글을 올리는 것 같네요.
제가 카페에서 얻은 많은 것에 대한 고마움 중
회원님들에게 보잘 것 없는 정보지만 조금이라도 돌리고 싶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먼저 이 종주 후기는
제가 그 언제였던가 군대 첫 휴가 복귀 후....
내무반 침상 위에 각잡고 앉아 있을 때 느꼈던....
하늘 위에 붕 떠 있던 것 같은 느낌에서 쓰여 지고 있음을 명심하시고
이해하시며 감상해주셨으면 합니다.
@@ 종주 계획 과정 @@
크리스마스 날 뭐 하지?? - 종주 계기입니다.
사실 예전에 카페지기님의 당일 종주 관련된 말씀을 통해
아~~ 지리산을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구나....
한 번 생각하게 되었고... 이미 결심했더랬죠.....
이 후
서준님의 글을 완전 눈팅하면서....
그냥 결정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크리스마스 종주니까.... 그래서 기분 좋게 계획했습니다.
먼저 몸을 만들기로 하여
원대한 계획, 치밀한 계획을 세웁니다.
( 혼자 산행은 생존을 우선으로... 30대 그 언제가부터 우선 순위로 자리한 ㅠㅠ)
음~~ 몸무게도 최적의 컨디션으로 조금 줄이고...
근력은 장기 산행에 걸맞게 24일 전까지 최상의 컨디션으로...
가장 중요한 현대 문명의 이기는 모조리 득템하고자 ㅋㅋ
그리하여....
12월 초부터 틈틈히.... 꾸준히 준비했습니다...
차후 당일 종주 하시는 회원님들을 위해 상세히 말씀드리면.....
장기 산행을 위해 12월 10일 개기월식 야간산행 6시간 정도 예행했구요...
이 후는 가벼운 운동 위주로 컨디션 조절하면서 고고....
술은 10흘 정도 금주했으며
종주 일주일 전 독감에 심하게 걸려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지 못한 것 외에는
산 앞에서 최대한 겸손하게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문명의 이기는
짚신 아이젠 장만
사실 제 등산 장비는 아버지가 주신 것들이 많은 데..... ( 제 등산 멘토이자 정말 존경할만한 산과 함께 하시는 분 )
다만 아쉬운 것은 아버지의 사랑만 가득하고 노후 됐다는 것.....
6발 사용하다 올 초 겨울 끊어졌습니다....
( 올 해 초 겨울 지리산 하산 길, 눈물을 머금으며 잘 됐다... 당당하게 하나 살 수 있겠구나... 이런 생각을 했죠...)
초경량 패딩 구매 (모사에서 나온 세계 최초 1000필)
원래 저체온 방지용 옷들은
뭐~~ 많이 들고 다니면 되니까.... 이러며 양으로 승부하고 구매를 차일피일 미뤘었는데....
가방 무게를 핑계로 지름신과 접신했습니다... ( 데리고 있는 아해들한테... 엄청 자랑질 하고... 혼자 뿌듯해 하고 ㅋㅋ)
헤드랜턴 구매 (모사 제품 - 눈알 3개짜리 구입)
이 것 역시 앞 만 비춰주던 아버지표 만원헤드와 예비용 손전등에서....
대낮같이 혼자 밤에 등산해도 전혀 무섭지 않을 것 같은
초절정 랜턴으로 교체... 왕!! 완전 대박 밝아요.
근육 이완제 준비
산에서 쥐나면 안되니까... 약국에 상황 설명하고... 근데 그런 약은 금시초문이라는 약국쌤의 말.... 쩝
어쨌든.... 이 후 그 분이 추천해주시는..... 만원 상당의 일회용 한 번에 먹는....
환... 부스럭부스럭.... 캡슐 비스무리한 어쩌구 저쩌구.... (요건 사진에 있으니까 패스..)
하여간 준비...
이 외에
가지고 있던 노르웨이 극지 탐험가들이 입는 다는 속옷 준비
(파란색인데 위아래 망사 스타일... 구멍이 완전 뿅뿅뿅... 성능은 최고)
무릎보호대, 충격 완화 깔창, 스틱, 산행의 든든한 반려자 종(소리 대따 좋아요...), 스프레이 파스 등을
최대한 활용했습니다...
최종 준비물 목록
개인 착용 -
등산화, 아이젠, 양말, 깔창, 스패츠, 무릎보호대, 등산용 속옷 위아래, 긴팔, 폴리스 셔츠, 바람막이, 패딩, 손수건, 모자
스틱, 랜턴, 휴대폰
배낭 -
여분 양말, 속옷, 수건, 티셔츠, 손전등, 다용도 칼, 쇠컵, 호루라기, 종
스프레이 파스, 구급약(소화제,진통제,해열제), 휴대폰밧데리
식량(김밥2줄), 바나나2개, 귤3개, 물1L, 포도쥬스, 초콜릿, 초코케잌, 껌, 떡
하지만 이 모든 준비에도 불구하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산행 과정 과정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산행입니다....
이 후 산행과정에서 생각났던 있었으면 하는 준비물 - 라이타(비상시 대비), 휴지(겨울에 물티슈 안돼요), 젓가락, 수저
@@ 종주 시작과 끝 @@
23시 15분 수원역 무궁화호 탑승 - 연착으로 인해 5분 지연 19분 출발
설렘으로 기차에서 잠은 못자고 이리 뒹굴 저리 뒹굴 하는 동안
03시 4분 도착 예정이었지만 03시 10분 정도 도착.
택시 바로 탑승
혼자 지리산 산행 갈 때의 장점이라고 생각했는데....(1명 필요로 하는 기사님이 많음)
타신 여자 손님 한 분이 화장실 다녀 오신다고 함.... ㅡ.ㅡ;;
미지의 당일 종주이기에 1분 1초가 아쉬운 산행에서....
하지만 혼자 오신 분이고 또 여성이기에... 더더욱 배낭은 최소형 배낭 5L 짜린가... 허걱
뭐 하시는 여인네신지... 대단하시다... 저분도 혼자당일 종주하시나...
근데 그 분이 승차하시며 출발 하자마자 하시는 말씀...
" 아저씨, 가시다 김밥집 있으면 세워주세욧~~??"
허걱~~ 내 30초.... 내 1분.....
이어지는 기사님 말씀 "장사가 안되서 다 문 다았는디요이~~"
흐뭇~~ 난 성인군자가 아니니까..
그리고 정적... 뻘줌.... 안됐다는 마음과 함께
'난 2줄 사 놨는데.... 1줄이라도...., 그래도 산에서는 절대 물과 약(생명)은 주면 안된다는 아버지 말씀... 등등등'
혼자서 뻘 생각하는 동안....
택시가 버벅되기 시작함... 미끌... 휘청....
조용히 손을 올려 보조 손잡이 잡음.... 전방을 직시하며 이를 앙다뭄...
여러 대의 택시가 성삼재 휴게소까지 못 올라가고 1~2 키로 못 미쳐 내려 줬다고 하시는 걸로 미루어...
여전히 나는 운이 좋다고 생각하며
3시 50분 등산 시작
4시 33분 노고단 대피소 도착 - 저기 보이는 력짜로 끝나는
현대 과학을 집약한 약사쌤이 하루가 끄떡 없다던 강추 초절정 약
여기서 인심 좋은 한 분이 뜨끈한 차도 한 잔 주셨음....
4시 50분 노고단 대피소 출발 ~ 8시 00분 연하천 대피소 도착
( 오버페이스였고.... 웃기도 하고... 욕나올뻔 울뻔 ..... 이런 첫 시작 )
해맑게 웃고 있는 든 하지만.....
실제 사정은 이렇습니다...
야심찬 마음으로 노고단 대피소를 출발하며
서준님의 지리산 종주 시간표가 주머니 한켠에...
8시간 50분 만에 돌멩이 앞에 서다.... 기억나는 바로미터라 생각하며...
(서준님 정말 큰 도움을 얻었고 수십 차례 보면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꾸벅)
하지만 저에게는 연세가 있고... 저는 평범하며.... 저는 젊은날 내 무릎을 많이 혹사 했으니....
많은 변명을 미리 준비해 놓으며 시작한 첫걸음....
노고단대피소에서 제일 먼저 자리를 박차며 일어섰지만..
계산 착오가 있었으니....
크리스마스이고.... 눈이 온 상황이었으며.... 제가 출발한 새벽의 기상 역시 눈과 바람이 적절히 스릴을....
사람이 없어 혼자 걸었다는 것.....
발자국을 내가 내야 된다는 것....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지만...
천왕봉 방향으로 가시는 분은 연하천 이 후에야 뵐 수 있었고......
노고단 방향으로 가시는 분은 화개재 넘어서 뵙기 시작해 통틀어 10분 정도 인사를 나누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때는 이미 날이 밝은 후였으니....
깜깜할 때 뵀으면 어찌나 반가웠을까...
밀려오는 당황스러움에....
그리고 보이진 않는 길에....
허리까지 눈이 쌓여 있어서 웃기도 몇 번 했던 것 같습니다.... 허허허 이런 웃음여....
뭐~~ 죽겠다는 생각은 절대 안들었지만.... 배낭 뒤에 매달아 놓은 종소리가 참 큰 힘이 됐습니다...
하여간 오버페이스를 하게 된 이유이구요.... 3시간을 휴식 없이 그냥 걸었습니다.....
원래 이정표는 모두 담으려 했는데 휴대폰 밧데리가 삼도봉에서 운명하시더군요....
매서운 추위와... 부족한 내공....
그리고 갖추지 못한 제 마음의 여유로 인해...
아쉬움을 남깁니다....
여기서 산의 교훈 하나 - 조금 무겁더라도 여분의 방한모, 안면마스크가 겨울 산행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모자가 얼어서 이 후 다시 쓰려면 시려워요.....
아~~
그리고 도착한 연하천에서 뜨거운 물 한컵을 키세스 다크초콜릿 몇개랑 교환....
원래 산의 여유로움이 사람들을 넓게 하나 봅니다....
뜨거운 물 가득의 커피 한 잔, 닥터유 초콜릿 케잌, 바나나1개 - 에너지 충전
9시 30분 벽소령 도착, 10시 출발하며
이 때 취사장에는 아버지와 아들(중딩 정도..) 한 팀이 있었는데....
고맙게도 밥과 찌게를 주셨습니다... 제가 그만큼 동정을 부르는 몰골이었던거죠.....
당황스러운건 수저가 없어서 그 분은 젓가락으로 참치찌게를 드시고
저는 그 분의 호의에 힘입어 뜨거운 국물 왕흡입.... 에너지 또 가득 충전
( 귤 2개, 떡 2개를 답례로 드렸습니다. 나중에 귤은 몇개도 더 가져올걸 하는 생각 )
사진이 상대적으로 참 많죠....
세석에 도착한 게 12시 즈음이었던 것 같네요...
이 겨울에 선비샘에서 물이 졸졸졸... 신기하기도 하고....
세석 오는 길에 천왕봉을 조망하며... 찰칵찰칵....
이 즈음 이 번 산행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 한가지는.....
당일이라는 정해진 시간이..... 저를 조급하게 했던 것 같구나..... 뭐.... 만약 많이 늦으면....
진주에서 하루 자고 가면 되는 거지..... 낼 아침 첫 차로 출근하면 어때....
꼭 오늘 돌아가야 된다는 생각을 버리니까....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막차에 대한 부담 때문에....
그리고 잃어버린 저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돌아오기 시작하네요.... 어쨌든 장터목을 향해 12시 10분 정도 휘리릭......
두둥 @@
쫌 부담스런 사진이시죠....
하지만 많이 웃었던 에피소드가 있어..... 장터목의 한 풍경을 올립니다...
애초에 당일 종주를 계획하며 뜨거운 모시기들은....
얻어 먹어야겠다.... 지리산의 너그럼움....
그래서 버너 없이 쇠컵 하나를 챙겼고....
연하천에서 커피... 벽소령 식사.... 이 번엔 라면과 국물...
근데 짐작하셨겠지만.... 젓가락은????
사실 아까 수저 사건에서도 당황스러웠지만.....
그땐 그분들이 먼저 마구 호의를 베푸셨던 거고...
이번엔... 제 스스로.... 자의에 의해...
당당하게 장터목 취사장 문을 열고 들어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대부분 어르신들의 식사 상황을 체크한 뒤에....
얻어 온 라면이라.... 다시 젓가락 주세요... 하기가 민망해서 10초 고민했습니다..
땅 바닥에 젓가락 없나 취사장 밖에서 도리도리도 해보구요....
그 때 제 배낭을 삐지고 나와 있는 츄파춥스 막대사탕 하나....
체력적 한계가 사람을 참 자연스럽게 만들더군요....
어찌나 맛있게 라면을 흡입했던지....
이 때 경험한 정신적 여유가 저를 흐뭇하게 했었습니다...
13시 40분 정도 장터목 도착... 한 20분 쉬고...
체력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14시 천왕봉으로 고고씽...
드디더 14시 50분 지리산 천왕봉 님 앞에 섰습니다...
산의 옆에 자리 할 수 있다는 게 참 행복합니다..
이 후 하산 과정의 산행 사진은 16시 50분행 진주행 버스를 타기 위한 저와의 싸움으로 인해...
아쉬움을 남깁니다...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15시 중산리로 출발
중산리 안내소 5.4킬로, 버스정류장 1.7킬로
그리고 무릎의 압박.... 왜 그리 하였는지 모르지만..... 상당히 많이 뛰었던 것 같고....
마지막.... 저를 잃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산행 최고의 아쉬움.....
그 결과.....
50분 버스는 놓치고.....
심신은 지칠대로 지쳐서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였는데... (약 10분 정도 모자랐습니다....)
이런..... 17시 15분 버스가 있다고 하는 겁니다....
(식당에 털썩 주저앉으며 온 몸으로 힘들어 하는데... 따뜻한 물까지 주시는 할머님의 정)
하지만 여기서 또 하나의 실수....
부랴부랴 버스표 사고.... 꿀물 하나, 쌍화차 한 병 마시고...
한 몇 분 기다려 버스를 타는 순간....
자리에 앉아 얼마지나지 않아 온 몸을 휘감아 오는 한기.....
저체온증.... !! 패딩을 꺼내 입었지만..... 저도 모르게 버스 맨 뒷자석을 몇 번이나 봤는 지 모릅니다...
염치 불구하고 맨 뒤에서 상의를 갈아 입을까.... 근데 그 넘의 망사 속옷을 다른 이에게 보이는 것은... ㅠㅠ
쏟아지는 잠을 참으며 추위를 느꼈습니다... 잠들면 정말 병 날 것 같았거든요....
18시 조금 넘어 원지 터미널에 도착했고....
애초 계획했던 수원터미널이 아닌 남부터미널행 19시 고속 버스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산뜻하게 변신....
남부터미널에는 22시 아주 조금 넘어 3시간만에 도착했는데....
기사님 = 레이서..... 마구 달려 주시는.... 28인승 버스에 승객이 많이 없어....
맨 뒷자석 4자리에 저 혼자 여유로움을 만끽했다는....
이 번 산행 마지막의 추억을 얻어갑니다... 의자 정말 짱입니다..... 버튼이 두 갠데...
하나는 발받이... 위윙~~ 오오오..... 하나는 의자가 침대모드로.... 와~~
@@ 종주 산행 에필로그 @@
동탄 집에 도착하니 24시였습니다....
물품 정리.... 샤워하고 맨소래담 범벅..... 그리고 01시.....
이대로 잘 수 없다.... 배도 고프고 화로구이에 가서 꽃부채살 1인분, 삼겹살 1인분, 맥주 1병, 소주 1병......
사실.... 맛 있는 거에 대한 마음 보다는....
이 가슴에 차 있는 삶의 충족감을.... 조금이라도 더 음미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24일 23시 구례구행 기차에 몸을 실으며 시작됐던.....
조그만 행동이 26일 03시 이불 위에 몸을 누이기까지...
28시간 살아 있었던 것 같네요....
몇 번이라도 좋다.... 이 미칠 것 같은 삶이여..... - 니체 -
제가 참 좋아하는 말입니다....
언제나 삶아 있음 그 자체를 느끼며....
그 삶이
아픔이든.... 행복이든...
슬픔이든.... 기쁜이든...
의미 있음이든.... 의미 없음이든.....
삶 자체에 고마움을 느끼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올 한 해 우리 회원님들 모두 즐겁게 마무리 하시길 바라며
새 해에는 좋은 일 한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길고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 군대에서 휴가 갔다오면 횡설수설, 비몽사몽 ^^ 아시죠?? )
P.S - 내년은 용띠 해 앗싸....
첫댓글 확실히 체력 짱! 수고많이 하셧네요..전 절때로 이런 산행은 못할듯..ㅎㅎ 난중에 좀 짧은 산행에서 보자구여..
짧은산행 어디 성산
헐 클쑤마스에 당일종주산행 하셨네요 대단하십니다 담에 종주든 짧은산행이든 같이 해요ㅋ
우과장님, 사랑타령님 어여 뵙고싶네요 ^^ 방학 기간에 번개치시면 꼭 달려가겠습니다...
연말 즐겁게 지내시고 새해 좋은 일 가득하세요
번개산행합니다 번개에서 봐요 추운 날씨에 고생했어요...
1월달부떠 번개산행이 마구마구 진행합니다
1월달 일욜 번개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고고입니다... ^^
공지만 올려주세요..... 한 해 잘 정리하시고 새해에는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용띠 파이팅~~
당일종주! 제가 저를 알기에 도전 하지 않는 종목입니다~ ^^
나중에 아들과 함께 꼭 해 보고 싶네요
글 사진 잘 보았습니다
그냥 하루의 짧고도 긴 휴가였던 것 같습니다....
한 해 잘 정리하시고 새 해 좋은 일 가득하세요... ^^
후~ 가슴이 두근두근 거립니다~!!^^
빼기님 오랫만이시네요.... 훈남미소 한 번 보여주셔야죠... ^^
조만간 산행에서 뵀으면합니다... 새 해 좋은 일 가득하시구요.....
지기도 하얀 폭설이 내리는 겨울에 당일
진정한 남자는요..... ㅡ.ㅡ;;
그냥 열심히 살아볼려구 하는 거죠.... 무사 종주 기원하겠습니다....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진정한 마음의 도전과 진지한 준비과정 그리고 마지막 정리하며 차분히 써주신 후기까지... 산행을 준비하는 모습에 이미 산이 베어있네요...많은 것을 느끼셨으리라 생각되네요. 다음에 산에서 뵐게요..
^^ 저 역시 산에서 뵙고 싶네요. 새 해 시원한 일 가득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크리스마스에 지리산 당일종주라.. 우울하네요 ㅋㅋㅋ
고생하셨습니다~
지금에서야 후기를 본 1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