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페지기 여명입니다.
뜨거운 날씨에 몸 건강히 잘 계신지요? 누구나 무더운 날씨는 힘이 들기 마련입니다. 특히 체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건강에 특별히 신경을 쓰셔야 될것 같습니다.
참으로 세월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자연재배를 한지도 8년이 됐습니다. 초심이란 말이 있습니다. 처음처럼이란 말과도 같은 의미입니다. 제 자신을 되돌아봅니다. 그떄는 대단한 열정이 있었습니다, 마치 어떤 대단한 사상을 만난것처럼 아니 진리를 접한것처럼 실패를 해도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나곤 했습니다. 별 두려움이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떄의 초심으로 돌아갔으면은 하는 마음이 아주 간절합니다.
가끔씩 제 자신이 한심스러워집니다. 그리고 지옥같은 마음으로 떨어지곤합니다. 그래서 많이 힘이 들고 괴로워 하면서 몸부림을 쳐봤습니다.근데 그래본들 어디 피할 구멍이 없더군요, 미치겠더군요, 누구나 다 살면서 느껴본 감정일겁니다. 자연재배를 만나면서 계속된 실패, 그리고 절망적이고 암울한 미래, 정말로 다 떄려치고 싶은 마음이 하루에도 수백번씩 들더군요.
천국과 지옥은 마치 동전의 양면처럼 느껴집니다. 몸과 마음이 하나이듯이 천국과 지옥은 하나고 그럼 행복과 불행도 하나일거라 봅니다. 어느순간 삶의 고통이 더이상 고통이 아니라는 사실과 함께 네게 주어진 모든 삶을 다 받아드리기로 했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사명감을 여기서는 포기할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항상 주장하듯이 농민에게 땅은 그리고 농사는 정치이자, 종교며 신앙이고 바로 하늘입니다.
도가 커질수록 마도 같이 비례해서 커진다고 합니다. 자연재배는 새로운 미래에 새로운 사상이자 인류를 구할 진정한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연재배가 어떤 기술력 즉 테크닉이 될수가 없습니다. 이 기술력때문에 결국은 자연재배가 힘든 이유입니다. 그 기술력은 현실적은 문제 즉 먹고사니즘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현실은 가장 중요한 가치입니다. 그리고 그 현실속에서 누구나 다 자유로울수가 없습니다. 특히 물질과 돈때문에 모든 인간들이 고통을 받지만 그래도 물질과 돈이 인간의 중심적인 가치는 될수가 없습니다. 자연재배에서 힘이 드는 이유중에 하나는 바로 인간중심적인 사고에서 생깁니다. 크는 주체는 작물입니다. 농사는 인간이 짖는게 아닙니다. 농사는 말 그대로 하늘이 지어주고 있습니다. 이런 아주 단순한 이치를 우리가 모르는게 아닙니다. 단지 인간의 욕심에 의해서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먹거리로 위협받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별 느낌없이 개념없이 아무거나 먹는 시대는 아닙니다. 먹거리로 인한 온갖 폐해는 이루 말할수가 없습니다. 이제 먹을수있는 농산물과 먹지못하는 농산물로 구분이 될겁니다. 70이 되신분들이 자랄때는 먹거리가 오염이 되지 않는 완전한 농산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은 농약세대가 아닙니다.오히려 50대분이나 60대분이 농약세대와 비료세대입니다.
그리고 40대부터는 본격적으로 농약세대이며,비료세대입니다. 그리고 그 밑으로 30대나 20대 10대 그리고 지금 태어나는 애들은 농약세대이며 비료세대고 더 무서운 호로몬으로 오염이 된 세대입니다.
소아비만, 소아당뇨,소아암 그리고 20대에 나타나는 치매와 젊은층의 고혈압과 온갖 성인병 특히 당뇨병으로 인한 온갖 합병증과 함께 너무나 심각한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공동운명체입니다. 누가 누구를 탓하고 잘못했다고 말할수가 있을까요? 농민이 바로서야할 이유입니다. 하지만 먹고 살기가 힘이 들어서 더 사악해지고 있고 그 결과 지금 농민은 완전히 노예상태입니다. 끝없이 오르는 생산비와 인건비로 더이상 버틸수가 없습니다. 물론 도시 소비자분이 격는 고통도 마찮가지일겁니다. 이제 농민과 도시소비자가 같이 꺠어나야 합니다. 이대로는 절대로 안됩니다. 이데로 가면은 같이 다 죽습니다.
농민은 농토를 가지고 있기에 그 농토에 친환경농산물 즉 올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내야하고 도시 소비자는 민족의 농업을 지키기 위한 식량무기화에 대해서 고민을 하셔야 합니다.농업이 무너지면은 도시문명이 무너지는것은 하루아침입니다. 또 농업이 망하면은 나라가 망합니다.
농민이든 도시소비자든 그리고 귀농,귀촌을 하시든 이제 자기들이 먹을수있는 자급차원의 식량과 먹거리는 생산해내야합니다. 미래를 그 누구도 담보해주지 못합니다. 다들 희망을 잃고 미래를 빼앗겨버렸습니다. 자연재배가 모든 존재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랍니다.
자연재배연구소 여명 배상 (박상용)
![](https://t1.daumcdn.net/cfile/cafe/2257F23C53C0AD2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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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사진은 무투입과 무경운 자연재배 송광일 박사님의 농장입니다. 그리고 밑에 사진은 전북 고창의 도덕현 선생님의 유기농 탄소순환농법의 포도나무입니다.
첫댓글 자연재배는 무투입, 무경운, 무농약, 무비료, 무제초로 그 어떤것도 주지 않는 방식으로 재배하는 농사입니다. 탄소순환농법은 식물성 탄소질만 주고 물만 주는 방식으로 키우며 그 어떤 방제도 하지않는 유기농의 한 범주입니다.
정말 깨끗한 무해한 농작물을 위해서 애쓰고 계십니다.
농업은 최전선입니다.^^
제가 훗날 자연농업을 할때에 많이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저는 농업개념보다는 채취에 가까운 생활을 하려고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