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유가읍 비슬산에 가던날은 비가 조금씩 내렸다.
비슬산 참꽃 진달래꽃 구경하러 가는던 날
방문일 2024.4.20.
2년전 2022.4.16일 비슬산 참꽃을 구경하러 간 날은 개화 50%. 맑은날로 코로라 시기였다.
당시 주왕산 정상 까지 올라 갔었고 날씨도 좋고 꽃도 참 아름다웠다.
올 해 2024.4.20일 방문(4.13~4.20 축제) /브로그에 검색을 하니 일주일 전 (4.13 축제 첫날은)
개화가 덜 되었다고 하여 4.20일 적기라 하여 찿았더니 이렇게 정상 부근에만 꽃이 조금 남아 있었다.
비는 내리고, 셔틀버스를 타고 오르려니까 표를 받고 2시간 후에 탑승 가능하단다.
비를 맞으며 1시간 여 걸어 올라갔더니 비슬산 진달래 군락지 앞 대견사가 나온다.
그런데 꽃이 많이 떨어지고 얼마 남아있지 않았다. 아쉽지만 그래도 지금 남아서 나에게
기쁨을 주는 꽃! 얼마나 고마운가.
어제까지 덥던 날씨가 오늘은 비가 오고 바람도 불어서
추워서 몸을 움추린다.
대견사 석탑이 우뚝 서 있다. 커다란 암벽 절벽 위에 자리잡은 석탑이 참 엄숙하고 묵직하니
마음에 편안한 안정감을 준다.
냉해도 입었고 꽃도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아름답다. 개화 시기 맞추워 방문하기가
참 쉽지 않다.
대견봉 방향
카메라 렌즈에 빗방울이 떨어져 영상이 번졌다.
천왕봉 방향. 빗 속에서도 하얀 우의를 입고 산행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비가 내렸어도 산행하며 김밥 먹고 처제도 함께 꽃구경 했던 날. 기분이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