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잠실 건우기원에서 강릉제일고 서울동문 개인전 바둑대회가 개최되었다.
개최 취지는 한국기원 주관 전국고교동문 바둑대회에 나갈 우수 바둑인재를 발굴
하기 위함이었다.
대회진행은 1급에서 3급까지 고수 그룹, 4급이하를 중급 그룹으로 해서 2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이대성동기가 2급으로 고수그룹에 참가하여 당당히 준우승을 차지
하여 내년에 열리는 전국고교동문 바둑대회에 나갈 좋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대성 동기가 1급 고수들을 차례로 이기고 결승전에 올라 갔는데, 예선전에서 상대방을
이긴 방심이랄까 아니면 욕심이 앞서서 일까 다이긴 바둑을 아깝게 지고 말았다. 소탐대실
이란 말이 적절한 패인일 수도 있겠다.
아이러니 하게도 32기 이종순 동기가 서울동문부회장 자격(서울동창회장 갑작스런 병원입원)
으로 시상을 하게 되어 같은 동기가 시상식에서 상금을 주고 받는 해프닝도 있었다
서울 동문들과 뒤풀이를 끝내고 우리 동기 셋(대성,종순,황)은 2차 없이 하반기 동문
바둑대회에서 우승하기로 약속하면서 헤어졌다. 헤어지면서 대성동기가 상금 10만을
사이좋게 나누어 주는 동기애를 발휘하여 참가비 2만원을 건졌다. 고맙소
11월 개최되는 서울동문 단체전 바둑대회에서 우승이 기대됩니다. 봉순,희정,영일 동기
칼 좀 많이 갈아 놓으시기를 부탁드립니다.(사진은 취미레저엘범 참조)
![](https://t1.daumcdn.net/cfile/cafe/2534E64755ED0B9727)
![](https://t1.daumcdn.net/cfile/cafe/247BE14B55ED0BB127)
![](https://t1.daumcdn.net/cfile/cafe/210EA84B55ED0BD418)
첫댓글 대성아 준우승 축하한데이
역시 공부와 바둑실력은 비례하는가?ㅎㅎㅎ 축하하구요. 내년에는 꼭 우승하시길...
맨아래 사진 이황국장님도 5급 정도는 되는가벼...(죄송)
예전에는 5급 정도였는데 지금은 6급이올습니다. 예선 탈락. 실수연발, 실력부족 인정
황이는 메이저급의
취미 오락담당 신문기자같이
어쩜 이렇게 현장을
보듯이 생생하게 글도 잘쓰는구나~ㅋㅋ
우리 귀여운 대성이가 아쉽게도
준 우승을 하였다니
아주 대견스럽구나
ㅍㅎㅎㅎ~~~^^
그래 자알했다
축하한다~^^ㅎ
대성이가 다방면으로 대성하는구나 추카 추카 !!
2번째 사진은 사진을 찍었더니 좀.. 취미란 사진을 옮겼으면 더 좋을걸 ..다시한번 축하하고 내년에는 배당금 더 많이 줄수있기를 바라네.. 배당하고 남은건 그날 호프못한거 저축했네..ㅎㅎㅎ
퇴계는 역시 퇴계야 글도 이렇게 잘 쓰니.. 멋진글이네.
@이종순 과찬의 말씀입니다. 두분의 칭찬을 들으니 괜히 쑥스럽네. 많이 부족하지요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