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서론 ㅡ
한산 감상후기(2022.7.28)를 쓰고,
1년을 넘기고 영화방 후기를 써본다.
어제는 결과에 관계없이,
정말 지기님 덕분에 눈요기를 즐겁게 한 날이다 .
소생은 영화광 정도가
아니고,허벌나게 그 이상으로 이 바닥에서 살아왔다 ㆍ
어릴적부터 사연이 많다 ㆍ
2022.1.11에는 영화방을
리딩할 방장님 ㅡ소생
찐빵이 간곡히 원한다는
글도 썼다 ㆍ
실제 대한극장에서 영화를 본 후,지기님과 몇몇
분이 방장건에 대해
시도한 적도 있었다 ㆍ
폐일언하고, 영화를 크게보면 투스텝으로 나뉜다 ㆍ플롯 구성을 보면,
벤허처럼 스펙타클한
장면을 베이스로, 메세지 전달에 포인트를 두고
전개되는가 하면,ㅡ밀수처럼 파란만장한 인간 삶에 기복에 대하여 흥미위주로 터치하는 영화가
있다ㆍ
밀수는 독특한 소재로,
철저히 계산되어 시종일관
흥미위주로, 잠시도 눈을
때지 못하게 한다ㆍ
흥미위주로 된 대표적인
영화는 영국이 만든 유명한
((007시리즈와 ㅡ미국이
잘 만든 미션임파시블이
있다 ㆍ))
두 영화는 기승전결
결과가 뻔히 눈에 예견되는, 매세지 전달보다도
흥미위주로 잘 만든
유명한 작품이다 ㆍ
(그저께는 [더문]이란
영화를 봤다 ㆍ
대한민국 유인 달탐사선
우리호 달을 향한 여정을
그린 최초 우주영화다ㆍ)
미국 Nasa에서나 있을
법한 미래를 ㅡ우리도
할 수 있다는 전대미문의
메세지 전달능력이 성패를 보여주는 영화다 ㆍ
메세지 ㅡ흥미위주 사례에 대표적인 케이스다 ㆍ
밀수는 타이틀에 맞게
수중전에서 벌어지는,
인간들에 삶에 어려움을
극복하는 나름 잘 만든
영화다ㆍ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본론 ㅡ
계절에 변곡점은 차디찬
겨울(혹한)과 용광로 불꽃 처럼 더위(혹서)로
나뉜다 ㆍ
벤허,더문이 이성을 자극하는 혹한이라면ㅡ어제 본 밀수는 감성을 자극적인 혹서에 해당한다 ㆍ
표를 살 수 없을 것 같은
분위기를 감지하고, 12시에 가서 2장을 예매했다 ㆍ
이 영화는 수중전에서
살 사람은 살고, 죽을 사람은 죽게 되어있다는
단순논리가 첨예하게
지배한다 ㆍ
시종일관 긴박하게 만든
영화다 ㆍ
그러나 지나친 배경음악은 흠이었다ㆍ
바닷가를 배경으로 인간관계론의 지나친 욕망은,
오히려 갈등에 씨앗을
만들며, 피비린 내 나는
비참한 결말로 이어진다 ㆍ
최헌에 앵두를 시작으로ㅡ펄시스터즈에 님아ㅡ김추자에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ㅡ이은하에 밤차등
가요제 하듯이 지나치게
들려준다ㆍ
이 영화에 장점은 출연진에 연기력이다 ㆍ
혼신에 힘을 쏟아부은
연기력은, 잠시도 눈을
다른 곳에 돌리지 못하게
한다 ㆍ
철저히 분위기를 압도시킨다
영화내용도 단순하다 ㆍ
평화롭던 바닷가 마을에
화학공장이 들어서면서,
졸지에 먹고 살기가
힘들어 진다ㆍ
그래서 해녀들은 밀수란
험난한 모험을 하며,
삶을 영위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ㆍ
그 과정에서 친한 친구
김혜수와 염정아의 갈등관계가 핵심포인트다 ㆍ
그래도 악전고투 끝에
밀수판에서 나와,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는 게 해피엔딩 결과다ㆍ
((열길 물속을 알아도ㅡ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 .))
라는 말이 있다ㆍ
인간의 복잡한 내면세계ㅡ허망한 욕심ㅡ권력과
이기심ㅡ사랑과 배신등을
잘 보여준다 ㆍ
여기서 핵심포인트는
상대방 감정노출에 잘
반응하고, 결과에 순응하여 사회조직에 누가
되지말아야 하는 메세지를 ,강력하게 전달하려는
감독에 의도가 보인다 ㆍ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
영화에 끝판왕은 시종일관 볼거리 제공이 대세였다 ㆍ
밀수 개념은 몰래 불법적으로 물건을 들어오는
행위를 말한다 ㆍ
해산물 대신 돈이 될만한
밀수품을 건져내는,
독특한 발상에 기인한
이 영화는 오락영화로써
압권이였고 백미였다 ㆍ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결론 ㅡ
인간은 그 누구나 희노애락애오욕의 지배를 받는
소굴에서 벗어날 수 없다 ㆍ
나처럼 황당한 자기논리로 구성진 장단에 맞춰
살아간다 ㆍ
그러나 극복하면서
살아야 한다 ㆍ
어제 지기님의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부가
아니라 서론에서도
썼듯이 ,하루 빨리 방장님이 출현하기를 학수고대
해본다 ㆍ
1차를 끝내고 2차 🍺 호프 집에서 토끼 3마리와
새로 오신 특급 젠틀맨님과도 똑 같은 의견을
나누었다ㆍ
만간에 만난 들꽃나리
선배님 반가웠습니다 ㆍ
지기님을 비롯한 첼리님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ㆍ
감사합니다 🙏
첫댓글 "월남에서 돌아온 새카만 김상사"가 아니라
월남에서 애꾸 동료 데리고 밀수꾼 되어 돌아온
권상사 조인성의 역활이 뭐였는지 약간 애매한
느낌을 받았네요.
그리고 김혜수는 왜 결혼을 안하는지 아쉽고...
초고령화 인구절벽 시대에 밀수로 돈벌 생각은
버리고 결혼해서 애들 몇명 낳고 성실하게 살면
자기 영화 봐줄 팬들도 생길텐데...ㅎ~
나도 폐일언하고 각자도생으로 이 더위 잘
이겨내고 즐겁게 삽시다. 앗싸라비야~!!
아이고 영화참석동지가 아닌 것 같아도 현장내용을 충실히~♡정말 대단합니다
감사합니다 🙏
@찐빵
요즘은 우리나라도 영화를 잘 만들더라구요.
웬만한 외국영화 보다는 한국영화가 재미있죠.
내용도 밍밍한 일본영화나 짚신 날라가서 적을
공격하는 홍콩영화, 뻔한 스토리의 퇴역경찰이
갱단 소탕하는 미국 영화 보다는 한국영화가
훨씬 낫더라구요. (^_^)
@적토마 맞습니다 ㅡ맞고요 .역시 전문가다운 발상입니다
ㅡ탁방에서 이찌고프 ㅋ~♡
@찐빵
이번 목요일 탁방 이찌고프 기레이데수...
어여 참석 댓글 다세요. ㅋ~
@적토마 👍 👌 ok
유승완 감독의 작품이라 보려고 했다가
관객평들이 별로여서 패스하고,
말씀하신 '미션임파서블'은 봤습니다..
2시간40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어릴적 TV서 즐겨보던 '제5전선'을 극장에서
보는 딱 그느낌.. 잘 만들었더라구요..^^
아 그렇군요
잘 하셨습니다
ㆍ
이 영화는 공감주제가 별거 없지만 ㅡ그런대로
잘 봤습니다
미션임파서블은
007과 마찬가지로 놓지지 않고ㅡ
전부 다 봤습니다
건강하세요 ~♡
감사합니다 🙏
찐빵 님
영화 후기 정말 잘 쓰셨네요
주인공들의 혼연일치로 수중 에서 연기 하는
모습은 훌륭했다고 느꼈답니다
배경 음악은 흥미위주로 끌고 가려는
감독의 반전이 아니었나 ㅎ
나름 생각해 봅니다
처음 부터 끝날때 까지 우리 카페 회원님들은
예의도 깍듯이 지키더라구요
어느 한분도 핸드폰을 보는일도 없고
집중 하는데 도움이 되었답니다
정성이 가득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역시 방장님이 있어 행복합니다 ㆍ
어제 3차까지 마신 여파를 이기고ㅡ막걸리 마시면서 이소룡의 맹룡과강 ㅡ그 옛날 영화를 다시 감상하고 있습니다 ㆍ
이른바 영화광이
일상이죠ㆍ
감사합니다 🙏
건강하세요 😂 ~
기대하고 기대하던 후기입니다.
어쩜 이리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를 하셨을까요.
저는 사실 그 영화 두 번 봤는데 두 번 다 재미있었어요.
방장이 없는데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어요.
우리 지기님이 무슨 일이든 벌이시면 호응이 참 좋으네요.
역시 아름다운 5060 답습니다.
코로나 규제도 없으니 어서 방장님이 임명되어 좋은 영화들 같이 감상하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다소 잡음이 있어도 ㅡ최고 기쁨을 감추고싶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카페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ㅡ소생은 한없는 존경과 후생가외에 대표적인 모습에 감사를 드립니다 ㆍ
감사합니다 🙏
공감하고 동감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다음에 만나면 소생이 한 잔 사겠습니다 ㅡ충성 ☆
@찐빵 영화관람 때 한잔해요 ^^
@정묵(상록) 아이고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