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어레버 교체
: 출퇴근할때 양복바지에 신사화를 신고 트로이 탑니다... 안 어울리나요? ㅋㅋ
발등으로 기어레버를 올리다 보니, 신발도 상할 것 같고
며칠 전 부터는 엄지발가락 윗 부분이 아프네요.
기어레버를 너무 힘 줘서 조작하나봅니다.
발 뒤꿈치를 눌러서 고단기어로 변경하는 기어레버로 교체하고자 하는데,
가능한가 해서요. 호환되는 부품은 다른 어떤 오토바이 부품이죠?
가격도 궁금합니다.
양복바지에 신사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어울리고 안 어울리고의 문제가 아니라는 거
아시죠? ^^
저의 경우엔 출퇴근은...라이딩 부츠와 각종 보호대를 하고...회사에서 갈아 신습니다.
도시에서의 라이딩 특히 출퇴근은 라이더나..운전자 모두 급한 마음에 신호를 안 지키는
경우도 많고..가장 위험한 시간대가 아닌가 싶네요..
2. 기어변경방법
: 저는 클러치를 굉장히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감속할 일이 있으면 일단 클러치부터 잡습니다.
엔진브레이크가 걸리면 조금씩 주춤하는 현상이 싫어서죠.
물론, 다시 클러치를 풀고 가속을 할때는 그때 맞는 기어는 항상 넣어둡니다.
엔진에 무리가 가는 운전습관은 아닌지 궁금하네요.
클러치에 사용법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것 같군요! ^^
몇 가지 핵심 포인트만 설명할게요~
설명이니깐 간단하게 반말투로 씁니다..이해해주세요. 먼저 브레이크부터~
1.브레이킹은 프론트와 리어만 사용하라...엔진브레이크는 브레이크가 아니다.
2.브레이킹은 리어 먼저 밟고, 프론트를 잡아라. 시간차는 아주 근소한 차이이다
3.브레이킹은 꽉~이 아니고 부드럽고, 강하고, 빠르게...쥐어 짜듯이 하라.
4.브레이킹시 손에 힘을 주지 말라..특히 어깨에는 힘을 주지 말라.
대신 니그립을 강하게 하라
5.브레이킹시 상체의 하중이 앞으로 쏠리지 않도록하라.배를 뒤로 밀어내듯이 하라
대충 이 정도를 주의하셔서 하시면 되구요!
다음은 클러치 조작법!!입니다. 바이크를 제어한다는 관점에서 보자면...
속도 보다는 rpm이 의미가 있습니다. rpm에 신경쓰십시오.
특히 클러치는 클러치는 항상 부드럽게 사용하세요.
그리고 쉬프트 다운시 바이크가 주춤하는 느낌이 싫다고 하셨는데...
그 원인은 2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클러치를 거칠게 사용했거나..
둘째..rpm을 맞추지 않았거나..입니다.
예를 들어...대부분의 라이더들은...5단 5000rpm으로 달리다가...감속하면서...쉬프트 다운을 합니다. (예를 들어서 그렇다는 겁니다...^^)
여기서 감속이란..스로틀을 리턴시키거나..브레이킹을 하거나..뭐 그런것이겠지요? 그쵸?
다음은..일반적인 시프트 다운 순서입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잘 보세요!! ^^ 해법도 있으니까요~
5단 5000rpm에서...리턴을 시키면...rpm이 4000으로 떨어졌죠? 그 다음에...
4단으로 다시 클러치를 연결 시키는 순간....rpm이 다시 5000으로 확~치솟겠죠?
그러면서..울컥 한다는 거죠...이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4단으로 시프트 다운을 한 후에..클러치를 연결하기 전에...rpm을 미리 5000으로 올려버립니다. 그 후에..클러치를 연결하면..울컥임은 없어지고..부드럽게 연결이 됩니다.
자 그럼 한번 해보세요~
쉬프트 다운을 한 후에...클러치를 연결하기 직전에..스로틀을 먼저 한번 후까시 넣듯이..
부앙~하고 한번 쳐줍니다.(rpm을 높히기 위해서)
그리고 나서 클러치 레버를 연결해보세요!!
첫댓글 저라면.기어체인지를 바꾸기전에..부츠를 신고 타겠습니다...^^
아, 클러치에 대한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