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디언 테일즈’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금주의 콜로세움 영웅 순위를 살펴보죠. 일단 ‘미래 공주’와 ‘카마엘’의 1위 경쟁은 여전히 ‘현재 진행 중’입니다. 각각 236회와 192회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죠. 다만, 지난주 급격하게 격차가 줄어들었던 것과 달리, 이번 집계에선 차이가 약간 늘어났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미래 공주’의 순위 방어가 안정권인 건 아니라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겠네요.
1위 경쟁을 제외한 이슈는 두 영웅의 지분 상승입니다. 대상은 3위 ‘가브리엘’과 6위 ‘에리나’죠. 먼저 ‘가브리엘’은 순위에 변화가 나타난 건 아니지만, 선택 횟수가 일주일 전보다 14회나 늘어 4위 ‘오그마’의 추격을 멀찌감치 따돌렸습니다. 원래 꽤 거리가 있었고, 그 차이가 더 벌어져 큰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가브리엘’의 3위는 이어질 듯싶군요.
그리고 ‘에리나’는 ‘가브리엘’보다 더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습니다. 무려 20회 증가한 70회를 기록했죠. 이는 ‘에리나’의 최근 몇 달간 최고 수치입니다. 덕분에 순위가 2계단 상승해 ‘Mk.99’와 함께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네요.
지금까지 ‘에리나’는 ‘미래 공주’와 ‘오그마’의 뒤를 이은 ‘제3의 탱커’ 혹은 조커 카드 정도로만 여겨졌는데요, 금주를 기점으로 위상에 살짝 변화가 나타날 조짐이 보입니다. 실제로 콜로세움 3개 리그의 최상위권에서 에리나를 사용한 조합이 꽤 많이 발견되기도 했죠.
물론, 해당 파티들이 ‘에리나’를 중심으로 구성한 건 아니라 콜로세움 대세 영웅으로 발돋움 한 정도라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아레나에 이어 콜로세움에서도 입지를 넓혔다는 점은 분명 눈길이 가는 일이죠. 과연 상승세를 이어갈지 다음 주 집계 결과가 궁금해집니다.
그밖에는 무와 광속성 대표 3성 지원가 ‘아이돌 에바’, ‘엘레노아’의 선택 수 하락과 ‘미야’의 상승 정도가 이야깃거리입니다. 특히, ‘미야’의 존재감이 시나브로 커지고 있다는 점은 꽤 생각해 볼 사안이죠. ‘카마엘’ 리더 조합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친다는 점이 상승의 배경입니다. 그리고 ‘아이돌 에바’와 ‘엘레노아’는 수치가 감소했다 하더라도 여전한 나름의 지지층이 있어 티어가 하락했다고는 볼 수 없겠습니다.
금주의 콜로세움 인기 조합
최근 콜로세움 인기 조합 부문에서 ‘카마엘’의 약진이 두드러집니다. 점점 리더로 쓰이는 케이스가 늘어나더니, 이번 집계 기간엔 ‘미래 공주’와 거의 대등한 수준까지 도달했죠. 가장 유명한 건 ‘카마엘 – 미야 – 오그마 – 녹시아’입니다. 여기서 ‘녹시아’ 대신 ‘루’를 쓰면 방어보다 공격 쪽에 더 무게를 둘 수 있죠. 어떤 영웅을 써도 파티 버프가 겹치지 않아 효율이 높고, 전반적인 밸런스가 잘 잡힌 파티입니다. 덕분에 공격과 방어 덱 모두에 유용한 구성이죠.
‘카마엘’과 ‘미래 공주’를 함께 쓰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카마엘 – 가브리엘 – 에리나 – 미래 공주’ 파티죠. 2탱커 2지원가 형태라 공방 모두 듬직한 편입니다. 역시 ‘카마엘’을 리더로 쓰는 게 일반적이지만, 간혹 ‘미래 공주’가 리더로 설 때도 있으니 염두에 두세요.
이 밖에는 ‘미래 공주 – 엘레노아 – 오그마(Mk.99) – 가브리엘’의 광속성 위주 파티와 ‘미래 공주 – 아이돌 에바 – 미래 기사 – 녹시아(오그마)’의 무속성 쌍두마차 활용 조합이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 ‘Mk.99’를 넣으면 순수 광속성 조합이 탄생하고, ‘오그마’를 배치할 경우 2탱커가 전열에서 든든한 방패를 세우니 본인의 취향과 영웅 풀에 따라 최종 형태를 결정하세요.
금주의 영웅 조명
‘녹시아’는 태생 3성의 암속성 지원가입니다. ‘가디언 테일즈’에서 유일하게 소환수를 부리는 영웅이죠. 스킬과 특수 능력이 모두 이 소환수와 본체와 관련됐습니다. 이 가운데 특수 능력은 소환수 암흑 혼령의 공격력이 40% 증가하고, 혼령이 준 피해의 40%만큼 녹시아의 체력을 회복합니다. 그리고 ‘녹시아’ 일반 공격은 20%만큼 암흑 혼령의 체력을 회복하죠. 본체와 소환수가 서로의 생존력을 올리는 구조입니다.
이렇게 소환수를 활용하는 ‘녹시아’의 최적 활약처는 PvP 무대입니다. 아레나와 콜로세움 모두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최근에는 콜로세움 쪽 인지도가 더 높은 편이죠. 물론, 아레나에서도 맵에 따라 1인분 이상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첫 등장 때보다 살짝 티어는 내려간 감이 있지만, 여전히 고티어 영웅이라 해도 무리가 없죠.
그나마 단점을 꼽는다면 상대적으로 아쉬운 PvE에서의 활용도입니다. 길드 레이드는 당연히 주력 영웅이 아니고, 한때 맹활약했던 카마존 랜드에서도 이전만큼의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네요. 그래도 아예 쓰지 못할 정도는 아니며, PvP를 즐겨 하는 기사님이라면 육성 순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메카 랭킹 유저 투표
지난주 ‘새 PvP 콘텐츠로 나왔으면 하는 것은?’을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었는데요. 모든 항목에 고른 지지가 이뤄졌습니다. 간발의 차로 1위를 차지한 건 ‘달리기 시합’이었으며, 2위 ‘배틀로얄’과 3위 ‘아레나+콜로세움’도 20% 이상 혹은 그에 준하는 표를 받았죠. 또한, 공동 4위 ‘퍼즐 대결’과 ‘단체전 아레나’ 역시 14.6%의 지지가 이뤄졌습니다. 결과를 고려하면 많은 기사님이 새로운 PvP 즐길 거리를 기다리고 있는 듯싶군요.
이제 금주의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이번 주 가디언 테일즈의 아레나 맵은 ‘폐쇄된 교실’입니다. 지역이 길고 넓어 추격이 어려운 축에 속하죠. 덕분에 출시 후 줄곧 원거리 딜러들에게 유리한 전장으로 꼽혀 왔습니다. 그런데 현재 메타는 근접 딜러들에게 웃음을 짓고 있어 분위기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폐쇄된 교실’은 누구에게 더 유리한가요? 의견을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주 메카 랭킹 시간에 발표하겠습니다.
※ 추가 기사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 [가디언 테일즈 기사모음]
- [가디언 테일즈 콜로세움 최신 픽률]
- [가디언 테일즈 아레나 최신 픽률]
첫댓글
그런건 어디서 봐요
달리기 제일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