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만든 교리와 주님의 말씀인 복음의 차이가 무엇인지,
또한 사람의 교리가 왜 생기고, 교리가 신앙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 글을 통해 조명해 보고자 합니다.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초대교회 시절에는 엄청난 핍박과 피 흘림의 토양 속에서
죽으면 죽으리라는 거룩한 영성을 바탕으로 부흥의 정점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A.D 300년경 로마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그리스도교를 국교로 인정하는 획기적 시대가 도래하면서부터
아이러니하게도, 순수 영적 부흥의 역사가 식어가는 기현상이 생깁니다.
물론, 영적 부흥은 핍박 속에 피어오르지만, 기독교에 자유를 허락하니
나태해진 면도 있었지만, 더 안 좋은 일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초대교회의 순수했던 복음을 뒤로 하고...
사람의 사상과 관념과 이념의 혼합으로 교리화시켰으며,
신앙과 정치가 서로의 필요로 이용되면서부터 주님을 헛되이 경배하는
매우 혼탁하고 부패한 인본주의 그리스도교로 완전히 전락하게 됩니다.
이에 16세기쯤 하여 이런 신앙 구조에 회의를 느껴
정의감에 불타던 신학자들에 의하여
'오직 믿음'의 영성으로 돌아가자며 종교개혁이 일어납니다.
광풍 같은 종교개혁이 몰아치며 새로운 형태의 신앙체계가 탄생했기에...
영성이 불같이 타올라야 정상이라 여겼는데... 오히려 더 시들게 됩니다.
그 결과, 지금의 유럽은 기독교가 거의 쇠퇴하여 잔상만 남아있는
말세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이렇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당시 신학자들도, 사람 관점을 기준한, 즉 인본주의를 벗어나지 못한
신학 교리와, 이를 기초한 신앙서를 쏟아내기 시작하면서,
교인들이 그들의 교리를 배우고 또 그들의 신앙서들을 탐독하게 되면서,
이에 영향받은 여파로 이렇게 된 것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영적 본질을 토대로 종교개혁을 한 게 아니라,
사람의 관점을 섞은 인문학적 신학 구조(교리)로 개혁한 게 원인입니다.
즉,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는 종교개혁이 아니라,
기존 신학자들에 비해 신학 관점만 바뀐 반쪽 개혁이었던 것입니다.
하여, 신학자의 관점이 들어간 교리가, 성경마저 무시하고 개조하려는
무서운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한 예로... 그 당시의 신앙 트렌드로는 오직 믿음(?)이었는데,
야고보서와 몇몇 서신서는 오직 믿음이 아닌, 행위를 주장한단 이유로
그들의 교리와 맞지 않다 하여, 지푸라기 서신서로까지 비하하며
아예 성경에서 제하려 했습니다.
'거듭난 참믿음이 있다면... 온전히 믿는 성도들을 통해
성령의 열매가 흐르므로, 당연히 그렇게 살 수밖에 없다'는 야고보서가
도대체 무엇이 문제였기에 제하려 했단 말입니까...
그들은 '오직 믿음'을 부르짖었지만,
정작 믿음의 본질에 대해서는 이해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반쪽 종교개혁에 그칠 수밖에 없었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사람의 제한된 머리에서 나온 교리가, 오롯이 주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복음의 엄청난 능력을 어찌 따라갈 수 있겠습니까...
이처럼, 사람이 만든 교리가 난무하며
복음의 본질을 대신하면서부터 유럽의 기독교 신앙 열기는...
교리주의자들의 기대와는 전혀 다르게, 급속히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오죽하면 르네상스(인본주의로 돌아가자)운동까지 생겼겠습니까...
이로 인한 쇠퇴 현상은 유럽에 이어 미국, 우리나라도 급속 진행 중인데,
이런 무서운 상태는 말세로 갈수록 점점 더 가속화될 것입니다.
영적 부흥 역사는... 주님의 말씀에서만 나타나는 능력일 뿐,
사람이 만든 교리에서는 그런 거룩한 역사가 나타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말씀(순수 복음)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히브리서 4장 12절)
그뿐만 아니라, 교리 때문에 분열의 서막이 열립니다.
분열은 마귀의 특기로써, 이는 주님의 열매가 아닌, 마귀의 열매입니다.
기독교는 개혁으로 끝난 게 아니라, 서로 자기들 교리가 옳다고 맞서며
또 여러 교파로 사분오열되기 시작하는데, 우리나라 역시...
이런 이유로 서로 자기들 교리가 옳다며
장로, 감리, 성결, 침례, 순복음...지금도 계속 분파되고 있습니다.
그 종파들 아래, 이단들을 포함하여 무수한 종파가 뻗으며 또 갈립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결국, 서로의 교리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즉, 복음은 하나인데...
사람의 각자 신학관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성령으로 거듭난 선생들이, 기록된 성경 말씀 하나로만
힘써 가르쳤다면, 이 정도로 복잡하게 분파될 일은 전혀 없을 것입니다.
허나, 가르치는 대부분 선생이, 근본적으로 거듭남이 없었기 때문에
그저 머리에 교리적 학식만 가득하여...
거듭난 영성이 아닌,
지성으로 가르치려 드니... 능력이 나타나지 않아서 이렇게 된 것입니다.
거듭났다면... 똑같은 한 성령님의 인도 하에서 똑같이 가르쳤을 것이고,
수많은 교파 없이 그리스도교로 통일되어 전해졌을 것이기에
지금처럼 이렇게 될 리가 없었습니다.
칼빈 교리니, 알미니안 교리니,
개혁 신학이 어떻고, 자유주의 신학이 어떻고, 조직 신학이 어떻고,
어디 주석이 괜찮고 서로 자기들이 옳다 주장하는데, 이게 합당합니까?
자신의 교리는 옳다면서, 왜 다른 교리는 틀리다 서로 지적하는 걸까요...
사람의 교리는 불완전한 것임을 서로 지적하며 증거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완벽한 존재이지만,
사람은 아무리 똑똑한 지성이라도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그런 존재가 완전한 성경을 재단해 교리화하려니, 온전할 리 없습니다.
결국... 그런 불완전한 토대 위에 교리를 높게 세워놨으니,
자기가 만들거나 배운 교리만이 정통이고,
다른 교리에 대해서는 이단이라 판단하기에, 분파되는 것입니다.
표현하자면... 내 생각 빼고 다 이단이라 지적하는 교만한 주장입니다.
내가 옳다는 교리도 사람의 판단인데 온전할 리 있습니까...
어떤 교회당에 갔더니, 담임 목사님이
성경보다 훨씬 더 두꺼운 교리서 여러 권을 선뜻 내주면서
그 안에 구원(?)의 비결이 있으니, 시간 날 때마다 보라고 권면합니다.
이에 제가 의아하여 여쭤보길...
구원의 비결이 성경에는 없고, 교리서에 있습니까? 라고 질문했더니,
성경만으론 안 되고(?) 교리를 알아야 신앙의 맥이 잡힌다 하며
마치 당연하듯 대답합니다.
그 목사님의 이 말이 제게는 충격적으로 다가왔지만,
수많은 목사와 신학자는 이 말이 지극히 당연한 정설처럼 확신하면서
교리에 의존한다는 것입니다.
교리가 복음의 자리를 대체하는 위험한 현상이 대세입니다.
이런 영향으로, 우리나라에 수많은 교회당과 말씀을 가르치는 목사가
넘쳐나도, 교인들이 변화되지 않고 교세가 점점 시들어가는 데에는
분명히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 시대 기독교의 가장 큰 비극입니다.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그들은 멸망하게 할 이단(사람이 만든 교리)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기록된 진리를 거부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 (베드로후서 2장 1절)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
(마태복음 24장 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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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사람이 만든 교리와 복음의 본질적 차이는 무엇일까요...
사람이 만든 교리는...
육과 세상에 길들여져 이것을 포기할 마음이 없이 구원만 받고자 하여
머리로만 믿으려는 분들이 찾지만,
주님의 복음은...
육의 기질이 너무 싫어서 영성을 추구하며 뜨거운 심장으로 믿으려는
갈급한 분들이 찾게 됩니다.
사람이 만든 교리는... 지식의 용적만 넓혀 지성인으로 만들지만,
주님의 복음은... 능력의 용적을 넓혀 거듭난 영성으로 변화시켜줍니다.
사람의 교리에서 말하는 은혜는...
사람은 본래 죄성을 갖고 태어났기에 이는 어쩔 수 없으므로
죄를 덮어주는 현상을 은혜의 능력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은 그로 인해
죄를 쉽고 가볍게 여기며 타협하려는 좋지 않은 현상이 생깁니다.
그리고 이런 현상에 길들여지면,
죄성이 일상의 삶에서 끊임없이 쏟아져 나와도,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교리에만 의존하여 구원을 당연히 여기는 착시 현상에 잡힙니다.
복음에서 말하는 은혜는...
항상 올라오는 죄성을, 주님 은혜로 내 양심을 민감하게 찌르셔서
'나는 날마다 죽노라' 했던 바울처럼, 날마다 두루마리를 빨도록 만들어,
구원의 그날까지 영성을 보존토록 해줍니다.
사람의 교리에서 말하는 믿음은...
말씀을 머리로 받아 관념적 동의에만 그친 혼의 믿음(?)이기에
성령의 부재로, 주님의 거룩한 성품인 열매가 삶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복음에서 말하는 믿음은...
자기 부인, 회개, 거듭남을 통과하여, 잠자던 영이 깨어난 믿음이므로,
성령님이 임재(접붙임 되었기에)로 그분의 거룩한 열매가 삶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분출됩니다.
사람이 만든 교리는...
죄성은 타고난 것이라 사람으로서는 어쩔 수 없기에
믿기(?)만 하면 은혜(?)로 구원받는다 가르치니 구원받는 교인의 수가
넘쳐날 것 같은... 헛된 희망고문을 불어넣는 실태지만,
주님의 복음은...
육이 죽고 영이 살아야(거듭나야) 구원된다는 주님의 불같은 계시로써,
그렇게 변화되지 않으면 절대 구원받을 수 없기에 구원받는 사람이
매우 적다며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사람의 교리는...
사람의 혼(관념, 생각, 의지) 즉, 이론으로 머리만 자극시켜
된 적도 없이 되었다고 확신하게 만들어 정신 승리에 잡히도록 합니다.
예를 들면, 물에 들어가 본 적도 없이, 수영 이론만 알면서
수영할 줄 안다고 착각 하듯 말입니다.
주님의 복음은...
사람의 혼이 아니라, 심장을 자극하고 들어와 영을 깨워
십자가(회개, 자기 부인, 거듭남)의 길을 가도록 만들고 이론만이 아닌,
실제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는 영성으로 변화되게 합니다.
즉, 실제 수영을 할 줄 알도록 만듭니다.
사람은 각자 추구하는 뭔가의 성향에 따라...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려는 습성이 상당히 강합니다.
~ 눈에는 ~만 보이고, ~눈에는 ~만 보인다는 말이 있듯
이런 성향 때문에...
성경에 기록된 비밀스럽고 값진 최고의 보화는
마음이 가난하고 애통하여 육이 죽고자 하는 분들에게만 발견됩니다.
왜냐하면... 영적인 시각을 기준으로 하여 성경을 접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육이 죽는 걸 외면하는 대다수의 사람에게는
보화가 보이지 않습니다.
육이 죽지 않고 구원만 받고자 하여 그런 비법만 찾으려 하는데,
그런 환상적인 비법은, 성경 어디에도 결코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그런 상황을 분명히 증거하고 있습니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고린도전서 2장 14절)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비유로 하나니 이는 그들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누가복음 8장 10절)
하여, 성경에서 보화를 발견치 못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보화는 반드시 필요하기 떄문에, 그들이 추구하는 입맛대로 개조하여
만들어낸 보화가 바로 교리... 즉, 사람이 만든 인조 복음입니다.
비유한다면...
성경 말씀이 원래 그대로의 진품 다이아몬드라면
교리는 사람이 필요에 의하여 만들어낸 인조 다이아몬드라는 겁니다.
인조 다이아몬드는, 그럴듯하게 보여도 진품 다이아몬드의 값어치와
성능을 절대 따라갈 수 없습니다. 정말 거듭난 선생이라면...
따로 교리를 만들어 가르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성경이라는 복음 안에 모든 진리가
완벽하게 숨 쉬기 때문에, 굳이 교리를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의 안에 계신 성령께서 성경을 두고 교리를 따로 만들라는 영감을
주셨겠습니까? 그러므로 사람이 만든 교리는...
거듭나지 않은 신학자가 자기 관점을 이론화하여 만든 것이기에
당연히 육의 기준이 섞일 수밖에 없는 것이고, 또 그리 되는 순간부터
그 이론이야말로 진짜 지푸라기 이론이 되는 것입니다.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자신의 육을 좋게하는 선생)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진리에 따르길 싫어하여)
허탄한 이야기(거짓 선생이 가르치는 교리)를 따르리라
(디모데후서 4장 3~4절)
"외식하는 자들아(입술로만 주여주여 하는 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 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일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마태복음 15장 7~9절)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니라"
(이사야 29장 13절)
사람의 생각은 멸망입니다.
이미 성경 말씀 속에 모든 진리가 기록되었기 때문에,
사람 생각을 침투시킨 교리는 필요 없을 뿐만 아니라, 그것이 좋아서
따라가면, 반드시 그에 합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교리에 한 번 중독되면...
성경을 자꾸 교리의 관점에서 투영하려는 무서운 습관이 생깁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늘 하는 소리는... "에이~ 성경에는 그렇게 나왔지만,
실제는 그런 의미가 아니라, (교리로 보면) 이런 의미야"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의 본질이 교리라는 필터에 걸러지면
마치 원숭이 엉덩이는 빨가니까 사과이고, 사과는 맛있으니 바나나고,
바나나는 기니까 기차가 된다는... 결국, 원숭이가 기차가 되어버리는
교리를 얼마든지 만들어냅니다.
이처럼 각자 자신이 배우고 익힌 교리를 기준으로 하여...
말씀을 쪼개고, 더하고, 빼고, 재단하여... 서로 자기가 맞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누구 말이 맞는 것입니까.. 이런 식으로 교리가 활성화되면
복음이 죽기 때문에, 복음이 살려면 교리가 죽어야 합니다.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교리)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갈라디아서 1장 6~7절)
진품과 짝퉁을 가려내는 방법은
진품을 가져와 짝퉁과 비교해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짝퉁(교리)에 속지 않으려면, 선생의 설교만 의지하지 말고,
진품인 성경 말씀 전체를 끊임없이 접하며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그래야 내 영성을 온전히 보존할 수 있습니다.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사람의 교리나 교파를 보고 천국 문을 통과시키지 않습니다.
주님의 복음에 기록된 대로 그가 십자가를 통과하여 성령으로 거듭나,
천국에 합당한 거룩한 영성인지, 그것만 보고 통과시킵니다.
정신 바짝 차리셔야 합니다.
장로의 유전인 사람의 교리에 깊이 매몰되면
복음의 본질이 안 보일 뿐만 아니라, 숨겨진 보화도 찾을 수 없습니다.
교리나, 신학 서적이나, 주석 같은 그런 거 탐독하지 마십시오.
자칫하면, 그로 인해 복음의 본질이 굴절되어 보입니다.
주석이라는 것도, 사람의 불완전성으로 해석한 것이라 불완전합니다.
믿는 사람들에게는 성경 하나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말씀이 곧 하나님이고, 하나님이 곧 말씀이기 때문에, 믿는 분들에게
오직 말씀(주님)... 그것이면 족합니다.
그래서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성경 하나면 충분한 걸 알기 때문에
절대 교리 같은 것에 매몰되지 않고, 만들지도 않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심령이 애통하고 가난하여 진리에 갈증을 느끼는 사람들의 시야에는
자신이 처한 심령을 기반으로 하여 복음을 바라보기 때문에
말씀이 불같이 파고들며 역사합니다.
그러나, 죽지 않고 구원만 받으려는 사람들은... 이미, 그 자체가
복음을 받을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복음이 파고들지 못합니다.
뿐만 아니라, 복음이 들어오려 해도 본인이 밀어냅니다.
그러므로, 죽고자 한다면...
놀라울 정도로 간단하게 복음의 비밀이 열릴 것입니다.
입술과 머리가 아닌, 뜨거운 심령으로 말씀을 받아서 따라가다 보면
천국 문 앞에서 활짝 웃는 모습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는 그분을
틀림없이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랑별파파/ 다움카페: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