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여행/최인명(육군 3군단)◈◈
그대가 그리워질 때
살며시 눈을 감으면
당신의 수줍은 미소가 날 반겨줍니다
풀벌레 울음소리
향긋한 내음은
뜨거운 눈시울을 자꾸만 부추깁니다
함께 스쳐보낸 단편의 기억들은
바람이 머무는 곳에서
한 편의 추억이 되어 날 기다립니다
오늘밤도
그 추억 속으로
당신을 만나러 걸음을 재촉합니다.
첫댓글멀리 이곳 제주에서조차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아픔은 어쩌면 대한민국의 군현실을 고스란히 드러내주는 일면이 존재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바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인명군 입대시켜 놓고 꺼이꺼이 토할 수 없는 울음 소양강 가운데로 흘러들어 내놓아도 내놓아도 다 내놓을 수 없었던 진한 부정... 이제 그 아드님, 벌써 추억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아들만 둘 둔 게를 조직 하자시든 것은 어찌 되셨는지요? 그 아드님, 첫 휴가였던가요? 모처럼 때를 같이하여 노래방에서 웩웩 돼지멱따던 그 시간이 어렴풋 미소를 떠올리게 합니다. 배를 주리기보다는 좋은 글로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시원의 명패가 있기에 결코 선생님께서
첫댓글 멀리 이곳 제주에서조차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아픔은 어쩌면 대한민국의 군현실을 고스란히 드러내주는 일면이 존재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바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인명군 입대시켜 놓고 꺼이꺼이 토할 수 없는 울음 소양강 가운데로 흘러들어 내놓아도 내놓아도 다 내놓을 수 없었던 진한 부정... 이제 그 아드님, 벌써 추억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아들만 둘 둔 게를 조직 하자시든 것은 어찌 되셨는지요? 그 아드님, 첫 휴가였던가요? 모처럼 때를 같이하여 노래방에서 웩웩 돼지멱따던 그 시간이 어렴풋 미소를 떠올리게 합니다. 배를 주리기보다는 좋은 글로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시원의 명패가 있기에 결코 선생님께서
는 인명군의 글쓰는 일을 말리지도 못하실거니와 은근히 잔재해있는 행복하나 들춰내는 중독을 즐기지않으실까 합니다. 오늘밤도, 인명군의 아름다운 추억여행을 빌어봅니다.
님의 정성에 감읍입니다. 그래요, 조만간 아들만 둔 기술 없는 양반들 일렬 종대로 모이기 바랍니다. 계 조직합시다. 회장은 야원이 해야겠구만. 이 란은 촌장 작품만 허용되는데 그 아들이라고 특혜를 줄 순 없지요. 조만간 적당한 게시판으로 이동하지요. 고맙습니다.
엥? 조만간에 이사시키겠다구여? 걍 이참에 가끔씩 우리 회원들의 글도 이곳에 특집으로 올리는 빌미로 삼으심 안되겠는지요?
저도 아들만 둘인데 어떻게 되는 것인가요? 딸 갖지 못한 설움은 누구에게 보상 받으리까? 인간이 맘 대로 안되는 출산 모두 하느님의 뜻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우리 회원님들 모두 그저 건강하시기만을 빕니다.
그 아버님에 그 아드님... 선생님 좋으시지요?
후후후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설향님 말이 맞습니다요, 아들도 글 쏨씨가 보통이 아닙니다그려...모두모두 7월의 첫 월요일 힘차게 출발...
언~!니~~!! 쫄쫄 좇아 댕기면서 댓글 정말 열심히 안 달 꺼유?? 이쁜 언니 미오해버리 꼬얌.
그집 족보를 보면 자손의 됨됨이를 알수있다지요 스승님의 아들이기에 더 더욱 자랑스럽습니다.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