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갈려고 이카페를 알고 가입하고 여기서 추석연휴에 남는자리 빌려타고 ana항공 타고 마눌과 아들놈 데리고 다녀왔습니다...충성!! 도움을 받았으니 후기 올립니다.. 일본 첨 여행이라 생각나는데로 올렸으니 약간의 도움이라도 된다면 감사할 뿐입니다..
저는 한국여행도 생각나는데로 아무때나 목적 없이 차끌고 다니는 스타일이라 일본도 그러하리라 맘먹고 눈으로만 머리속에 대충 넣고 일본으로 출발하려고 하였습니다..그래도 나의기억의 한계가 나이가 먹어감에따라 부족함을 느끼고 몇장을 되는데로 출력하여 지도도 없이 일본으로 출발 ㅋㅋ..암울한 일본의여정이 시작됩니다.. 막가파식 여행기..기대하시라...
초행 여행기라 일본을 잘아시는 분은 읽지마셈~
준비: 3박 4일 여행이라 환전을 해야 겠지요 얼마를 가져가야 할지몰라..
나는 여행경비 50만원정도 환전 했습니다..마눌 자기 살거 10만원 아들놈 5만원 환전했습니다..
나머지 부족한 부분은 카드로 계산하려고 했습니다.
인천공항 출발 : 8시쯤 비행기라 5시쯤 출발..
아나항공 전세기라 나중에 알고보니 출발했던 그분들 그데로 그자리에 앉아서 도착했습니다...
전세기라 기내식은 안주더군요..꼭 제주도 가는 기분..쩝...음료수 한잔 맥주한자..과자..끝..흥~~
기네에서 출입국심사표 작성 부 열심 중..전부 아니오를 표기해야한다는..ㅋㅋ
드디어 일본 간사이공항 도착 ㅋㅋ..두디어 일본이다..11시30분 넘어서 도착하여..출입국 심사 약간 까다롭다는 생각.. 무사히 나와서 짐을 찾고 ..
인자 멀하지...????
호텔 바우쳐를 찾아보니...난바(남바=아무 발음 데로나..이니..난바로 가야징..
멀루가지..라피도도 있고 리무진도있고..지하철(우리개념으로 지하철이지 나중에 알고보니..지하철 전철 사철..JR철도 무지하게 헷갈리)도 있는데..젤로 싸고 빠른거 ..머징...
오호!! 리무진 타자..밖으로 나가니..암것두 없다..서성대기를 몇분..허것 마물과 아들놈은 나만 믿는다는 표정..싸늘..어험..아무나 붇잡고 물어본다..
저 일본어 되냐고요.. 안됩니다..영어 되냐고요..안됩니다..(마눌과 아들놈은 되지만 저는 안됩니다..=그래도 일본 내내 언어소통은 제가 제일 잘됬다는..ㅋㅋ)
아무나 붙잡고..리무진 말합니다..그분 노우합니다..저는 난바라고 말합니다..상대방은 저를 데리고 지하철입구로 데리고 갑니다..ㅋㅋ. 이정도면 됬자요,...그리고 그는 갑니다..
어~ 사람이 표를 주는데가 없네..전부 기계..아흑 다시 시련이..위에 노선도를 보고..기계를 쳐다바도...아는 글자가 없넹..
난바가 어디야..엉..울고싶은 가장의 심정..다시 더듬거리는 순간..아까그분이 오시더니..난바를 가르쳐줍니다..(이힛)
그럼 사야지..환전한 돈을 들고..또다시 더듬 는 중..
솔직히 한국에서도 거의 차만 몰고다닌지라..지하철 표사기도 난감한터에 일본에서는 더욱 헤매는 중..
돈넣고..매수 선택하고..그러면 표가 나옵니다..3장이면 3장이 한꺼번에 나옵니다..
한국처럼..한장씩 안나옵니다..꺼이꺼이..표를 들고..개찰구를 통과하여..들어가니 어디가 난바행인지..
아무나 붙잡고 난바라고 외칩니다...(단어 하나로 일본내내 여행을 즐기었답니다..모르면 난바 오케이..)
1번인지 2번인비..하여튼 오는 지하철(알고보니..남해선이라고 하던가 올때를 생각해서..)타고 난바역까지 왔습니다..시간은 약 1시간이내..한 40-50분 걸린듯 합니다..
난바역에 도착하니..아웅....내가 가얄 숙소를 찾아야하는데 더욱 난감..닛세이 호텔이라고 하든데..케케..아무나 붙잡고..닛세이 호텔 물어보니 아무도 모릅니다...내 언어가 유일하게 안통한다는 사실을 그때 알았슴..
호텔바우쳐를 보고..시키는데로..찾아가기로 맘 먹었슴..나와서 에스컬레이터타고 내려가..좌측에 횡단보도 건너서 로손 편의점에서 우회전 어쩌구 저쩌구...
보인다..그런데 왜 골목에 호텔이있냐..들어가는 순간..멀쓰란다..무지하게 많다..나는 다 한국말로 적었다..이름만 빼고..ㅋㅋ..왜적으라고 하지..식권 9장 준다..방키준다..누가 1인실 묵을 꺼냐고 물어본다..
my sun 그랬다..방에도착 문여는 순간..기절 초풍..들어가서 좌축 화장실..0.5평 그안에 욕조도있다..바로 우측에..티브이..화장실옆에..2인용 침대 끝..우리집 작은 방 보다도 작당..아웅ㅇㅇㅇㅇㅇ
그럼 아들놈 방은 똑같다..1인실이나 2인실이나 똑같다..(대실망~~~~~)
그러나 어쩌랴..예약한게 그방이라는데..내가 확인 한 바도 없고...실망 실망 대실망..
갑자기 배가 고르륵..
그래 나 서울에서 지금까지 아무것도 안 먹었다..
야들아 밥먹으러가자..
12시 30분쯤 난바역근처로 나왔다..한가하다..문을 열은집은 있다..그런데 멀 파는지 모른다..들어갈수가 없다..사진을 봐도 모른다..돌아다니기를 30분 용기를 내어 아무집 을 선택해서 들어갔다..
될데로 되라..rice 만외친다..밥 없단다...배고프다고 했다..다른데 갈기운도 없다..
그럼 아들놈 보고 시켯다..니가 추천하는 음식 3개(약 400엔에서 500엔정도 하는 음식 ) 주라고 했다 그리고 일본술(일본에 왔으니..400엔정도)하나!! 알아 들었는 모양이다..주방으로 간다..술과 양배추 준다..
ㅋㅋㅋ...
술준다..그리고 야채준다..(기본음식이겠지..한국도 야치는 꽁짜자나~)
그리고 음식하나 나오는데 못먹겠다...나 체인지라고했다..
그다음 음식 못먹겠다..아들놈은 먹을만한단다..(그럼 너먹어라) 그다음음식 못먹겠다..(마눌은 먹을만하단다) 그런 당신 드슈..또하나..못먹겠다(체인지한 음식) 다 못먹겠다고 하더라..화가난다..
아 성질나...시간은 총 20분도 안걸렸다..계산이나하자..얼마 나왔겠습니까?
내머리속에는 약 1500엔에서 2000엔사이..
그런데..계산서가...3900엔..나쁜시끼들..주인 불렀다..
항목하나하나 집었다 접시를 가리키며...야채와 양배추 돈받는다..체인지한음식..도 계산했다..썅~
체인지한 음식 못주겠다고 했다..
내 영어실력으로 그거 액스표찍는데 10분 걸렸다..
야채 못주겠다고 했다..주인장 왈....차지비 란다..난 들어본적도 없는 차지비..그법이 그렇다니 어쩌랴...
3000엔에 계산했다..조금 깍아서..카드를 디밀었다..일본 카드 단말기 무지하게 느리다..우리나라 긁으면 드르륵 하는데 일본은 긁고 5분은 기다린다..슬로우 슬로우...
그런데 이눔 저눔 만지더니..카드 안된단다..머야..현찰주고왔다..
아 되는 날 없는 죄충우돌...일본여행 1일차가 이렇게 허망하게 끝난다..앞으로의 험난여정을 어떻게 감내할꼬..
아 배고프다~ 쓰린 배를 부여잡고 코딱지만한 침대에 반쯤 죽은 나의 육신을 눕힌다...
여러분의 호응을 기대합니다....
2-3탄에는 팁이 있을라나...?
첫댓글 주문해서 먹어본 다음 단지 님입맛에 안맞다고 체인지..그러고 계산안한다라..일본에선 체인지란 자체도 상상을 못하는 일입니다.음식에 이물질이 있었다거나 한 경우도 아니고..그리고 일본에선 원래 공짜로 주는 거 없습니다.규동집에서 주는 생강절인거나 단무지 약간, 이정도가 유일하져..
그런가 봅니다..암튼 음식이 안맞아어서 고생 했답니다.그 흔한 김치가 왜 그렇게 생각 나던지...
아마도 저랑 같은 뱅기였나 보내요^^ 다음 여행기도 기대할께요^^
태클은 아닌데요 입맛에 안맞는다고 바꾸고 그 음식에 대해 돈을 내지 않는거는 일본뿐만 아니라 어느나라에서라도 곤란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깍기까지 하셨다녀니....흠.... 3박4일동안 좀 힘드셨겠네용~~ ^^;
그분이 바꾸어 준다고해서 바꾼건데..머 잘못 됐나요,, ㅡ.ㅡ;;
님이 음식점하는데 외국인이 와서 자기입맛에 안맞다고 주문한 음식을 다 바꿔달라 돈못낸다 했으면 님은 어떠셨을지?그주인은 그냥 조용히 끝낼려고 깍아준거 같은데요. 님의 행동중 어디가 왜 잘못됐는지 아직 모르시나봅니다..ㅡㅡ;
다른곳에서는 차지비 없었는데요,,,나만 잘못 됐나요...
보통 술집에서 자릿세로 나오는 기본 반찬입니다.이자카야가면 에다마메라고 콩삶은것도 나오고..그런것도 다 돈줘야합니다..님은 쯔케모노를 드신거 같은데..보통 200엔,300엔정도 합니다.한국이 야채공짜라고 외국도 공짜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