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싸움이 일어난 반대쪽 빌딩 옥상에서 싸움을 바라보던 나이트 엠피던이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무슨 일이지 엠피던?”
엠피던의 뒤에 나타난 퀸 하라파테가 나타나 물었다.
“아무 일도 아니야 단지!”
“왠지 재미있을 일이 일어날 것 같아서 말이지 하하하!”
엠피던은 사람의 형태로 변해 옥살에서 내려갔다.
그런 엠피던에게 퀸 하라파테는 혼잣말하듯 말하였다.
“우리의 임무를 잊지 말라고 엠피던!”
가면라이더 세이버 제 4화
“으윽....”
카즈미는 왼쪽 손에 엄청난 고통을 느끼며 일어났다.
주위를 둘러보니 자신이 일하는 중국집의 다락이었다.
카즈미는 기절하기 전의 기억을 재생(?)시켰다.
카즈미는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괴물에 겁을 먹고 주저앉았다...
카즈미는 다가오는 괴물의 주먹을 피해 자신도 왼쪽 주먹으로 공격했다.
그리고 엄청난 폭발....
“그러니까 내가....”
지금 카즈미의 생각은 단 하나뿐이었다.
내가 그 괴물을 무찔렀다는 것!
“이제야 깨어났냐?”
사이토가 투덜대면서 다락으로 들어왔다.
“먹어”
사이토는 볶음밥그릇을 카즈미에게 주었다.
“이봐 내가 어제....”
카즈미는 말을 하다 말았다 사이토의 무서운 눈빛이 자신을 노려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제는 무슨 3일 밤낮 쿨쿨 자 더만...”
“다 먹고 내려와 봐! 아저씨하고 그 스토커(메이) 그리고 배달들이 널 기다리고 있다고”
큭 이제 막 일어난 부상자에게 배달이라니 애원의 눈길로 사이토를 쳐다보려던 카즈미는
막 올라온 아저씨에 말에 상처를 받는다.
“3일 일을 안했으니 3배더 열심히 일해야지!”
‘윽!’
볶음밥이 목구멍에 들어갔다 다시나오는 기분이었다.
삑 삑
카즈미의 집 밸을 누르던 후지 형사는 포기하고 다시 차를 탔다.
‘쳇 학생들은 정상으로 돌아오고 한 학생은 3일 동안 결석이라...’
후지 형사는 지난 3일 동안 일어난 이상한 일에 대해 생각하면서 다음 목적지로 출발하였다.
목적지는...
3번 거리의 중국집 만리장성
“영화 재미있었지?”
“어 무척 재미있었어.”
영화관에서 나온 사이좋은 두 커플은 한적한 거리를 걸어가고 있었다.
‘흐음....’
“뭐 뭐냐?”
이상한 소리에 남자는 뒤를 돌아보았다.
전봇대 위에는 한 여자가 서있었다.
‘뭐 재미는 이제부터 시작이야’
전봇대 위에 서있던 여자는 손을 들었다
쾅!
땅이 갈라지면서 거미처럼 생긴 아니 거미 괴물이 튀어나왔다.
“으... 으악!”
집채만 한 거미는 재빨리 두 사람을 삼켜 버렸다.
그리고 더 커졌다.
‘잘했어 나의 귀염둥이’
여자는 전봇대 위에서 내려와 거미의 머리를 만져 주었다.
‘여전하시 군’
‘당신도...’
여자는 자신의 뒤에 온 남자에게 눈인사를 했다.
‘당신이 처리해 줘야 될 일이 생겼어 테이머 라이스터.’
‘귀찮은 일은 질색인데’
몇 분 후 그들은 몇 마디를 주고받았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일이 되겠군...’
테이머 베르세노프 라이스터는 소풍을 가는 아이처럼 기뻐했다.
‘그럼 부탁하지...’
남자는 그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그럼 사냥감을 사냥하러 갈까나?’
라이스터도 자신의 거미와 함께 사라졌다.
“이봐 카즈미군 이제까지 어디 있었나?”
30분전부터 똑같은 질문만 하는 후지형사에게 카즈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40분전...
우연찮게 카즈미가 일하는 중국집을 가는 도중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하러가는
카즈미를 후지 형사가 찾은 것이다.
“무슨 일 있나요 형사님?”
처음 한 이 한마디를 빼고는 영 벙어리가 된 듯 카즈미는 아무말도 안하였다.
‘쳇...’
후지 형사가 불만 불평 다 드러내며 경시청을 향해 운전했다.
“이봐 할아범 이건 또 언제 바꾼 거 야?”
아저씨가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사이토를 바라보고 말을 하였다.
“너희 들이 오기 전에 그 녀석이 왔다 갔거든....”
“아 그럼 대충 이해가 되는 군... 할아범 바꾸는 김에 처음부터 다뜯어 고치는 것이 어때?”
“...”
아저씨는 상관없다는 듯이 다시 하던 일을 하였다.
‘쳇 농담이 안 통하는 것은 여전하군...’
띠리리~~~
갑자기 사이토의 핸드폰이 울렸다.
“쳇 누구세요?”
“사이토군 여... 여기 괴물 아니 베르세노프가... 으악!”
띠...
“이 이봐!”
“베르세노프군...”
“덤으로 그 스토커 가시나도 딸렸어 젠장...”
그러면서도 사이토는 자신의 물건을 챙기고 있었다.
“사이토군 이것도 가져가게나!”
휙~!
“흥 고맙군.”
사이토는 바로 출발하였다.
‘녀석 인사나 잘해주면 밉지나 않지...’
아저씨는 하늘을 보며 생각했다.
“꺄아아악!”
대형 백화점은 갑자기 엄청난 크기의 거미의 출현으로 아수라장이 되었다.
그 아수라장을 빠져나가는 인파 속에 메이도 있었다.
“저 녀석인가?”
방금 도착한 사이토는 거미에게 쫓기는 사람들을 보며 중얼거렸다.
“구경할 때가 아니지...”
사이토는 스스로 자신을 질타하였다.
“Standby Gauge!"
"핸신!“
슈츠를 장착한 사이토는 괴물에게 다가갔다.
“이봐 너의 상대는 나라고!”
거미는 사이토를 돌아보고 그대로 돌격했다.
“쳇”
“3-6-6 Check On!"
사이토는 이제는 변신과 동시에 나타나는 벨트에서 칼을 꺼냈다.
“간다!”
후지 형사는 아까 전부터 나타난 저 청년의 활약상을 침 흘리며 지켜보았다.
카즈미는 그 틈을 타 경찰차에서 빠져나왔다.
“사이토인가...”
휙!
“뭐... 지...”
퍽!
무언 가에 맞은 카즈미는 쓰러졌다.
And Go to the next part
재가 좀 개을러서 요즘 세이버를 올리지 않았습니다.
이제 부터 다시 열심히 쓸 것이니 많이 봐 주시기 바랍니다.
- 글쓴이: 킹콩마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