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初(태초)의 '한 울'은 无(무)이다.
无(무)는 철학적으로 性(성)이라 한다.
'한 울'이 陰陽(음양)으로 天地(천지)가 되어 二分化(이분화)하니
時間(시간)의 乾父(건부)와 空間(공간)의 坤母(곤모)로써
天地父母(천지부모)님은 人間(인간)을 낳으시니
그러므로 無天地(무천지)면 無人(무인)이라
无(무)가 虛天(허처)이요, 空地(공지)이니
無人(무인)의 天地(천지)는
空殼(공각)이기에 萬物(만물)도 亦是(역시) 零落(영락)이다.
이러하므로 无(무)는 靈的(영적)으로 天地人三才(천지인 삼재)의 創造神(창조신)이다.
物理的(물리적)으로 无(무)란 곧 氣(기)요,
宗敎的(종교적)으로 佛家(불가)에서는 이를 法(법)이라 하고
佛法(불법)으로 부처를 法身佛(법신불)이라 한다.
道家(도가)에서는 玄妙(현묘)한 道(도)라 하였다.
즉 '한 울'을 无, 虛, 空, 零, 無(무, 허, 공, 영, 무)라 하니
五行(오행)의 循環理致(순환이치)로 같으나
현상의 순서에 따라 다르게 表記(표기)함이다.
无 虛 空 零 無(무 허 공 영 무)가 體(체)라면
氣, 神, 性, 道, 法(기, 신, 성, 도, 법)이라는 표현은 作用(작용)을 표기함이다.
'한 울'을 五字(오자)로 쓰이는 글자들을 破字(파자)하여 풀이 하면
첫째 无(무) 란 天地人(천지인)을 뜻하여
한울과 땅의 二(이) 와 어진 사람人(인) 자의 합자이다.
둘째 虛(허) 자 는 虎皮(호피)무늬 호 자 아래에
쌍 상투관 자를 하나 一(일) 자 로 받쳐 쓰니 '한 울'의 뜻을 알고
'우리'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天孫(천손)에 의하여
萬有(만유)가 하나가 된다는 뜻을 감추고 있는 글자이다.
우리민족의 한반도는 본시 虎族(호족)의 땅이었다.
歲月(세월)이 末代(말대)가 되자 한반도 남한땅에 호랑이가 자취를 숨기니
原始返本(원시반본)의 時運(시운)을 맞게 된다는
逆發想(역발상)을 하게 되면 運(운)이 다가 왔다는 의미이다.
셋째 空(공) 자는 구멍穴(혈) 자에 장인 工(공) 자의 합자로
우주의 집은 만물을 낳는 구멍이라는 뜻의 글자가 된다.
넷째 零(영)은 숫자적으로 아무것도 없다는 뜻으로
비 雨(우) 자 변의 아래에 명령令(령)의 합자로
玄天(현천)의 六數(육수)가 物理的(물리적)인 물로 化(화)하여 비로 내리니
玄天(현천)의 令(령)이라는 뜻의 글자이다.
따라서 象數(상수)를 알면
天地理致(천지이치)의 玄妙(현묘)한 道(도)를 알 수 있다는 뜻이다.
다섯째 無(무)는 太初(태초)에 虛空(허공)의 无(무)가
天地人 萬物(천지인 만물)로 化(화)한 상태에서
현실적으로 없다는 假定下(가정하)에 쓰이는 없음을 나타내니
사람 人(인) 변 아래에 陰陽 天地(음양 천지)를 나타내는 二(이) 자에
하늘에서 垂直(수직)으로 연결된다는
천지인 만물이 陰陽合(음양합)의 四十(사십) 자로 되어
땅이 아래를 받치고 하늘에서 垂直(수직)으로 내린 빛이 불의 에너지라는 뜻이라
불火(화) 변이 네 점이 되어 나타내므로 없을 無(무) 자가 된다.
또한 作用(작용)의 한 울을 대변하는 다섯 글자를 파자로 풀이하면
첫째 氣(기)이다.
사람人(인) 변 아래에 하나一(일), 기운 기 자의 略(약) 자가 합하여
그 안에 쌀 米(미) 자가 들어가 米(미)의 의미가 담겨있으니
四方(사방)의 기운이 가운데인
十字架 中心(십자가 중심)에 하나로 합하여 모인다는 뜻이라
쌀이 모든 물질중에 氣(기)를 모은 生命體(생명체)라는 뜻이다.
쌀米(미) 자는 여덟八(팔) 자에 나무木(목) 자의 합자로 본다면
八木(팔목)이라 陰(음)의 木(목)으로 八卦(팔괘)로써 巽木(손목)이고
여덟八(팔) 자에 열十(십) 자, 사람 人(인) 자로 파자하여 풀면
주역의 팔괘 이치를 알고 있는 깨달은 사람이란 뜻으로 풀이가 可能(가능)하므로
한 울의 本體(본체)인 氣(기)를 通(통)하면
萬有(만유)를 다 통할 수 있는 境地(경지)의 道通(도통)이라는 뜻을 가진 글자가 된다.
둘째 神(신)이다. 보일示(시) 변에 거듭申(신) 자의 합자로 거듭 보인다는 뜻이니
이 의미의 하나는 하늘이 두 번째로 펼쳐질 때에
神人 合一 時代(신인 합일 시대)가 되어 神道(신도)가 열린다는 뜻이고
두번째의 뜻은 申(신)은 姜 太公 度數(강 태공 도수)의 상징이라
가을 개벽을 의미하므로
孫五公(손오공)의 西方淨土世界(서방정토세계)로 나아가는 길을 뜻한다.
하여 公(공)으로 하여금 天下事(천하사)를 實現(실현)한다는 것이다.
세 번째의 뜻은 利在田田(이재전전)의 太田(태전)땅 콩밭에서 뿌리를 내리고
줄기를 세우는 理致(이치)라 이를 알아야 한다는 뜻의 글자가 申(신) 이다.
셋째 性(성)이다. 性(성)의 풀이는 여러번 했었다.
마음心(심) 변에 날生(생) 자의 합자로
우주의 본체인 虛空(허공)은 만유를 낳고자 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고
이를 造化(조화)로 실현한 존재는 天神(천신)이라 칭한다.
넷째 道(도)이다. 道(도)에 대해서도 여러차례 說(설)하였다.
머리首(수) 자에 천천히 갈 착 자의 합자라 머리가 간다는 뜻이고
우주는 北極星(북극성)을 중심으로
우주 天體(천체)의 全體(전체)가 循環(순환)하여 간다는 것이고
태양계에서는 태양을 중심으로
九大行星(구대행성)이 모두 순환한다는 뜻이라는 것을,
즉 머리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뜻의 글자가 道(도)인 것이다.
따라서 모든 생명체는 머리가 움직이는 대로 나아가는 것이다.
다섯째 法(법)이다. 역시 說(설)한 바 있다.
만물의 根源(근원)은 물이고 물은 가는 성질이 있어서 역시 순환한다.
물리적으로 陰氣(음기)인 水(수)는
陽氣(양기)의 태양열을 통해서 氣體化(기체화) 하였다가
구름을 타고 바람결로 돌고 돌아 다시 液體(액체)로 되돌아 오고
액체가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면 固體化(고체화) 되었다가
온기에 의해서 다시 액체인 물로 돌아온다.
또한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니
물水(수) 변에 갈去(거) 자가 합하여 물은 가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고
道(도)가 體(체)라면 法(법)은 用(용)이라 하겠다.
지상의 물은 바다로 모인다.
그러므로 통일을 상징하고 천하가 하나로 통일되는 이때에는
바다海(해) 자의 海印(해인)이 비결인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설명하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라는 뜻이므로
물은 '간다'의 뜻인 法(법)이라는 글자를 쓴다.
오늘은 하나의 큰 '울'은 하늘을 뜻하고
순환이치에 따라 여러글자로 표현하고 있는 글자들의 意味(의미)를 설명하다.
[출처] #2659 나는 누구인가? - "하늘"의 語源(어원)은 '한 울'의 뜻|작성자 금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