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11th ACR 3대대는 동독 제4기계화보병사단을 상대로 전투를 치루었습니다.
https://youtu.be/N3AIU99hZqY?si=0J0nVKOQ6EpsRG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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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턴을 끝내기 전의 전황. 말 그대로 동독군과 소련군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독 제4기계화보병사단이 또다시 미 11th ACR 3대대를 공격해왔습니다. 저는 서독공군의 F-4팬텀 전투기들로 지원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안 굴려지다가 이제 막 퇴역한 그 기종입니다.
적은 공격에 2개 기계화보병대대, 1개 수색대대, 1개 전투비행단을 투입했습니다.
이제까지 그래왔듯이 시가지는 보병으로, 개활지는 2개 전차소대로 방어선을 구축했습니다.
일단 맵 중앙은 잘 방어해냈으나...
맵 우측에선 에이브람스 1개 소대를 전부 날려먹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맵 중앙에 배치해두었던 1개 전차소대가 맵 우측까지 마크해내야 했습니다. 다행히도 잘 막아냈습니다.
동구권의 A-10격인 Su-25 근접항공지원기가 끊임없이 저의 전차소대를 위협해왔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F-4 팬텀으로 요격해야했습니다.
초반에 1개 전차소대를 전부 잃는 바람에 위험했으나, 어떻게든 상황을 안정시키고 적의 공세를 받아냈습니다.
결국 적 AI의 손실이 너무 커서 저의 Total Victory로 판정이 떴습니다. 다만, 저도 이번엔 꽤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3턴 PACT의 차례.
동독군과 소련군은 정면뿐만 아니라 측면으로도 우회하려 들었습니다. Bruderkrieg나 Airborne Assault 캠페인에 비해서 AI의 퀄리티가 그나마 더 나은 것 같습니다.
3턴 저의 차례.
드디어 증원병력이 속속들이 배치되기 시작되었습니다. 서독 142기계화보병대대, 2개 전투비행단, 미 3기갑사단휘하의 2개 제대가 작전지역에 도착했습니다.
미 3기갑사단은 일단 제7기병연대(squadron) 4대대와 사단직속 육군항공여단을 내주었습니다.
제7기병연대 4대대는 지금까지 자주 등장한 미 ACR 휘하 대대와 거진 비슷한 편제였고, 육군항공여단에는 헬파이어 ATGM을 16발이나 탑재하는 아파치 공격헬기들이 잔뜩 편성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새로 전개된 3기갑사단 휘하 제대들을 최대한 빠르게 동쪽을 향해 기동시켰습니다.
특히 이제까지 서쪽으로 후퇴만 거듭해 온 11th ACR 2대대는 이제 대규모 전차전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공격헬기의 지원이 절실합니다.
그리고 Alsfeld 방면의 병력들은 약간 더 후퇴시켜서 방어선을 재조정하였으며...
Bad Salzschlirf와 Neuhof 사이에 존재하는 커다란 갭을 그나마 틀어막기 위해 그린베레로 구성된 1개 특전대대를 Hosenfeld를 향해 기동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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