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뜨끈한 국물요리.....봄동 된장국.

장에 나갔더니 봄동이 있어요. 왜 납작하니 펼쳐진 달큰하니 무지 맛난 배추 말입니다. 전 겨울 끝자락에나 나오는줄 알고있었는데.... 제가 단골로가는 이쁜 뚱땡이 아주머니 말씀이 하우스에서 키운 거라네요. 아~~ 그러고는 2천원어치를 사왔는데 아주 한보따리입니다. 애들아빠가 무지 좋아하네요.     <IMG style="CURSOR: pointer" on-click=popview(this) height=501 src="https://t1.daumcdn.net/cfile/110D160842F39EF6C4" width=434>   <IMG style="CURSOR: pointer" on-click=popview(this) height=523 src="https://t1.daumcdn.net/cfile/1278390842F39FAB9A" width=434>   봄동 된장국.   삶은 봄동 450g....30잎. 멸치 다시마물...물 9컵,멸치 한줌,사방 10센티 다시마 1장,건표고버섯 3개. 된장 2큰술,다진마늘 1큰술,생콩가루 1큰술,개조개 2마리..140g,대파 1대.   <IMG style="CURSOR: pointer" on-click=popview(this) height=384 src="https://t1.daumcdn.net/cfile/1413810842F3A083B7" width=504> 봄동. 아들아이가 "엄마,김장 또하게??"그러네요. 무슨 그리 끔직한 말을~~ 양이 많긴 많습니다.     <IMG style="CURSOR: pointer" on-click=popview(this) height=384 src="https://t1.daumcdn.net/cfile/110EAA0842F3A194AD" width=504> 봄동을  한잎,한잎 떼어서 씻어줍니다. 농한 잎,누렇게 진잎은 떼어버리고 속에 작은 잎은 따로 요렇게 챙겨 생으로 쌈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답니다.     <IMG style="CURSOR: pointer" on-click=popview(this) height=384 src="https://t1.daumcdn.net/cfile/150D130842F3A257DA" width=504> 싱싱한 겉잎은 팔 팔~ 끓인물에 소금을 한큰술 넣고 삶아줍니다. 소금을 넣은 물이 끓어 오르면 배추를 넣고 저어주면서  삶습니다. 데치는것보다좀 오래.... 물이 한번 끓으 오르면 2~3분 정도 더 삶다 건져 찬물에 두번정도  헹궈건져줍니다.       <IMG style="CURSOR: pointer" on-click=popview(this) height=384 src="https://t1.daumcdn.net/cfile/140D160842F3A38FC5" width=504> 찬물에 씻은 봄동의 물기를 최대한 꾹~ 짜줍니다. 요렇게 삶은 봄동을 액젓 쌈장을 만들어 쌈싸먹어도 참으로 맛나답니다. 아님 한번씩 국 끓일 양만큼 비닐팩에 담아 냉동해두고 드셔도 되구요.   <IMG style="CURSOR: pointer" on-click=popview(this) height=384 src="https://t1.daumcdn.net/cfile/1478390842F3A5289B" width=504> 냄비에 물 9컵, 손끝으로 잡은 멸치 한줌, 사방 10센티 다시마 1장, 건 표고버섯 3개 를 넣고 한번 물이 팔팔~  끓으면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 둡니다. 그리고 10분 이내로 건더기를 모두 건져냅니다.     락앤락에서 나온 냄비 쿡 플러스입니다. 우선 스테인레스라 반영구적으로 오래 사용할수 있어 경제적이죠. 첨단 공법으로 제작된 3중 바닥이라 눌러붙거나 타는걸 방지해주고 냄비안으로 손잡이 연결 나사가 없어 위생적이죠. 그리고 국물을 깔끔하게 따라주는 푸어림 처리가된 제품이랍니다.   <IMG style="CURSOR: pointer" on-click=popview(this) height=384 src="https://t1.daumcdn.net/cfile/120A1B0842F3A5C976" width=504> 그릇에 삶아 물기를 꼬옥 짠 배추 30잎...450g을 잘게 잘라 담습니다. 된장 2큰술,생콩가루 1큰술,다진마늘 1큰술 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IMG style="CURSOR: pointer" on-click=popview(this) height=384 src="https://t1.daumcdn.net/cfile/1113810842F3A692B8" width=504> 멸치,다시마 우린물에 잘게 다진  개조개 작은건 2마리,큰건 1마리...140g을  넣고 끓여줍니다. 개조개를 사다 손질해 냉동실에 넣어두고 미역국,된장국,된장찌개에 넣어 먹고있어요. 그럼 국물맛이 진하고 시원하니 맛있답니다.     <IMG style="CURSOR: pointer" on-click=popview(this) height=384 src="https://t1.daumcdn.net/cfile/137B6A0842F3A73B8C" width=504> 조개를 넣은 물이 끓으면 된장에 무쳐둔 봄동을 넣고 국물이 우러나도록 끓여줍니다.     <IMG style="CURSOR: pointer" on-click=popview(this) height=384 src="https://t1.daumcdn.net/cfile/130EAA0842F3A80AAE" width=504> 요렇게 마구 생기는 거품이 단백질이라고 걷어낼 필요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 지저분해 보이니 말끔히는 아니더라도 한번 정도는 걷어내줘요.     <IMG style="CURSOR: pointer" on-click=popview(this) height=384 src="https://t1.daumcdn.net/cfile/1111340842F3A8E558" width=504> 그리고 어슷썬 대파 1대를 넣고 한번더 끓여주고 마무리 간을 합니다.       <IMG style="CURSOR: pointer" on-click=popview(this) height=454 src="https://t1.daumcdn.net/cfile/1478390842F3A9789C" width=434>   <IMG style="CURSOR: pointer" on-click=popview(this) height=521 src="https://t1.daumcdn.net/cfile/130A1B0842F3AA7977" width=434>   <IMG style="CURSOR: pointer" on-click=popview(this) height=523 src="https://t1.daumcdn.net/cfile/127B6A0842F3AB588D" width=434>   겨울에 즐겨 먹는 된장국입니다. 시래기로 만들어 시락국이라고도 하지요. 밥말아 먹으면 시래기 국밥. 구수한 된장국물에 부들부들 넘어가는 배추 시래기가  저희집 겨울철 별미국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