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경험담 탁구하면서 평생 한번 있을까말까한(??) 네트플레이 경험

[언제나 처음처럼]

1....탁구장내에서 친선으로 하는 가벼운 경기였지만

9;10으로 우리가 이기고 있는 복식경기..

제가 서브를 넣고 제 파트너가 강하게 3구 스매싱........

상대편이 얼결에 받았는데 낮게 깔리면서  네트지주대의 집게에 맞고 공중에 높이높이 부웅 뜨는 상황........

상대편 두 선수는  졌다고 자세허물고 두세걸음 우리 네트로 이동하고

제 파트너도 이겼다고 걸음을 옮기고 있는 상황^^ 저는 뜨는 공의 궤적을 계속 보면서 얼핏  여기서 본 규정이 생각나서

우리 탁구대에 맞고 오르는 걸 그대로 스매싱........(상대팀이나 우리 파트너도 제가 스매싱하는 것은 보지도 않음)

그리고 끝나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말해줬더니 다들 어리둥절....

상대팀은 자기들이 점수먹었다고 좋아라하고(그래도 일단 때려넣었다고 옆에서 본 사람이 증언해줘서 좋다가 김새버림^^)

제 파트너랑 같은 팀끼리  입씨름^^ 코치선생님께서 확인해줘서 제가 이김^^

거의 네트에 꽂히는 듯하면서 집게에 맞아서 넘어온 공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2.... 다른 경우도  본 적 있습니다

3구째인가 5구째인가를 탁구대 중앙쯤에서 냅다후려쳤는데(막탁구라서 냅다 후려쳤다는 말이 맞는 듯^^)

친 선수의 좌측, 폴대라고 할수있는 지주대에 맞고서 상대편 백쪽으로 공이 꽂혔습니다^^.

후려친 공도 빠르고 쇠막대에 맞은 공은 더 빠르게......

막탁구의 우기기로 아웃된 공이라고 큰소리 치는 걸  겨우겨우 바로 잡았던 적이 있습니다

여기에 올라오는 여러경우의 실점규정을 보고 나니 이론상으론 고수의 포스를 가지게 되는군요^^

[테르]

저도 그런적있습니다 ㅋㅋ 참 ... 그렇게 쎄게 깎지도 않았는데말이죠

[잘쳐보자]

네트위에서 15cm 정도 공이 줄타기 하듯이 구른적이 있습니다. 믿지 않으실 수도 있지만 진짜입니다. -_-;

[이루미]

저도 그런적 있는데요..한 2초 정도 네트위에서 구른것 같아요..진짜..ㅎㅎ

[탁스.]

저도 본듯 ㅎㅎ

[리시브]

전부 믿을꼐요 ㅎㅎ

[탁스.]

못 치면서 이런 거만 빠삭할 때 제일 쓸쓸해요 ㅠㅠ
이런거 말할 때는 흠 그러냐 그러는데 플레이는.. ㅡ.ㅡ
그러다보니 말하는 것도 설득력이 없고 그렇다는..
물론 제 이야깁니다 ㅠ.,ㅠ

[탁구생활]

질문있습니다.^^ 치다가 천장맞고 상대방에 들어가면 어떻게 되나요? 실점인 가요? 아니면 인플레이 상태가 되나요?

[ㅊㅘㄱ]

당연히 실점입니다. 네트와 지주 외의 물체에 닿는 순간 실점이 되죠.
천장이 낮은 곳은 어쩔 수 없이 낮게 쳐야합니다.

[탁스.]

제가 고등학교땐 천장포함 벽에 맞고 들어가면 '아이템 사용!'이라 외치며 허용해줬습니다 ㅎㅎ .... 만... 원래는 맞으면 실점으로 하는듯.. 아니 사실 정식경기에선 벽에 안 맞을 정도로 충분히 공간을 두기 때문에 필요없을 수도 있겠네요. 대학가서는 벽 천장맞으면 실점처리하고 쳤습니다

[탁구생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항상궁금했어요.. 천장이 낮아서 이런일이 종종있는데요.. 솔직히 재미난 상황이고 또 전부 초보라서 목소리 큰사람 맘이었는데요..ㅎㅎㅎ 이제 제대로 해야겠군요..^^

[산저기(중펜)]

저희 회사에서도 실점처리합니다.

[후루르짭짭]

아이템 사용;;;
풉..웃어두 되죠?^^;;

[STARIA]

전 네트 지주 맞추고 바로 상대 테이블에 엣지 시켜버린 적이 있었죠. 그야말로 순식간 ㅎ 왕하오도 못 받을 공이었을 걸요 ㅎㅎ

[driverchoi]

탁구친지 3년 저도 지주대맞고 들어가는 것을 직접 경험한 것은 두번, 본것은 네번이네요...

[산저기(중펜)]

네트맞고 네트위를 굴러서 지주대 맞고 다시 돌아와 엣지되었던 적이 딱 한번 있는데
문제는 상대방이 그걸 또 받아서 걷어 올렸다는 전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