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회식이거나 정말 단체로 술을 마셔야하는 상황이 아니고서는
술을 안마셔요
그런데 어제는 이상하게 맥주한캔이 생각나더라구요
집가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서 작은 캔맥주 하나 사들고 갔어요
술중독자가 배고플때 술 찾는다고 하죠..
왜 그런지 알겠어요.
하루종일 굶고, 땀흘리고 난 뒤 목마를 때 한캔의 맥주를 들이킬때
알콜이 모든 혈관에 빠르게 저며드는 그 느낌이요.. 극락..
딱 하루에 한번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에요.